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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비로 혼합된 질소 수준이 무 플러그 묘 생장에 미치는 영향 (Growth of Radish Plug Seedlings as Influenced by Various Pre-planting Nitrogen Levels in Inert Media)

  • 성좌경;박명선;최종명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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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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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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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상토에 기비로 혼합된 질소 수준이 무 '속성대형봄무'의 플러그 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펄라이트:코이어더스트:피트모스를 용적기준 30:35:35%의 비율로 조절한 상토를 조제하는 과정에서 0, 100, 250, 500, 750, 1,000 및 $1,500mg{\cdot}L^{-1}$ 비율로 질소를 기비로써 혼합하고 72구 플러그 트레이에 충전하였다. 이후 무 종자를 파종하고 4주간 재배한 후 지상부 생육과 식물체내 무기원소 함량을 분석하였으며, 상토 추출액의 pH, EC 및 무기원소 농도는 매주 분석하였다. 파종 후 질소 시비수준이 높을수록 pH가 낮고 EC가 높은 경향이었지만, 생장이 진행됨에 따라 모든 처리의 pH가 점차 상승하고 EC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상토의 EC 및 $NH_4$$NO_3$ 농도는 파종 2주 후까지 완만하게, 2주 후부터 4주 후까지 급격히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질소시비수준에 따른 무 유묘의 생장반응을 조사한 결과 재배 2주후에는 질소 시비수준이 $250mg{\cdot}L^{-1}$ 처리의 생장이 가장 우수하고 이보다 낮거나 높은 질소 농도에서 생장이 저조한 2차곡선회귀적 경향을, 그리고 파종 4주 후에는 $500mg{\cdot}L^{-1}$ 처리에서 생장이 가장 우수하고 높거나 낮은 질소 시비수준에서 생장이 저조한 2차곡선회귀적 경향을 나타냈다. 재배 4주 후 질소 시비수준이 높아질수록 T-N은 높고, K, Mg 및 Ca 함량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생장이 우수하였던 250과 $500mg{\cdot}L^{-1}$ 시비구의 질소함량이 각각 4.96%와 5.74%였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질소 시비수준을 $250mg{\cdot}L^{-1}$ 이하로 조절해야 식물체가 어린 시기에 고농도 질소에 의해 생장 억제를 피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혼합상토의 pH 저하가 영양생장 중인 '싼타' 딸기의 중탄산 피해 경감에 미치는 영향 (Lowered Substrate pH Reduced the Bicarbonate Injury during Vegetative Growth of 'Ssanta' Strawberry)

  • 이희수;정종도;최종명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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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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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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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중탄산이 고농도인 수경재배용 원수의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혼합상토의 pH를 조절할 때 영양번식중인 '싼타' 딸기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수행을 위해 피트모스와 수피를 5:5(v/v)로 혼합한 산성상토를 조제하였고, 조제된 상토의 pH를 교정하기 위해 혼합하는 고토석회 [$CaMg(CO_3)_2$]의 양을 0(무처리), 1, 2, 3 및 $4g{\cdot}L^{-1}$로 조절하였다. 이 후 중탄산 농도가 $240mg{\cdot}L^{-1}$로 조절된 Hoagland 용액을 공급하면서 모주와 자묘의 생육, 상토의 화학성 변화, 그리고 식물체의 무기원소 함량을 조사 및 분석하였다. '싼타' 딸기의 모주 생체중은 고토석회 $2g{\cdot}L^{-1}$ 처리구에서 102.1g으로 가장 무거웠고, $1g{\cdot}L^{-1}$ 처리, 94.7g, $3g{\cdot}L^{-1}$ 처리, 91.2g, $0g{\cdot}L^{-1}$ 처리, 75.4g, $4g{\cdot}L^{-1}$ 처리, 72.3g 처리 순으로 가벼워졌으며, 건물중도 생체중과 같은 경향이었다. 모주당 발생한 자묘수는 고토석회 0, 1, 2, 3 및 $4g{\cdot}L^{-1}$ 처리구에서 각각 5.8, 9.8, 11.8, 8.8 및 5.0개체였으며, 고토석회를 $2g{\cdot}L^{-1}$로 혼합한 처리구에서 자묘 발생이 가장 많았다. '싼타' 딸기 모주를 재배하면서 측정한 상토의 pH 는 고토석회 1 및 $2g{\cdot}L^{-1}$ 처리구에서 5.6-6.2의 적정 범위에 포함되었고, 3 및 $4g{\cdot}L^{-1}$ 처리구는 이보다 높았다. 모주의 지상부 무기물 함량은 고토석회 $2g{\cdot}L^{-1}$ 처리구에서 가장 많았으며, $4g{\cdot}L^{-1}$ 처리구에서 Fe, Mn, Zn 및 Cu의 미량원소 함량이 감소하고 모주 및 자묘에 이들 원소의 결핍증상이 발생하였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할 때 원수의 중탄산 농도가 높아 발생하는 피해를 경감하기 위해서는 pH가 약 4인 산성 상토를 조제한 후 기비로서 고토석회를 2g 혼합한 후 '싼타' 딸기를 육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였다.

문화유산 해석 연구의 통시적 발전과 유산 해석(interpretation)의 개념 (Diachronic Research History and the Concept of Heritage Interpretation)

  • 이나연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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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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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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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문화유산 해석 연구는 20세기 중반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왔지만, 그 개념이 매우 모호하며, 다양한 의미로 혼용되어 왔다. 이코모스(ICOMOS)에서 2008년에 채택한 '에나메헌장(The ICOMOS Charter for the Interpretation and Presentation of Cultural Heritage Sites)'에서 해석에 대한 정의가 제시되었지만, 매우 광범위하여 명확한 정의를 내리기 어렵다. 또한 유산 해석은 '현상'에 바탕을 둔 용어이기 때문에 개념 정의가 더욱 어렵다. 지금까지 선행된 유산 해석 연구에서도 주로 유산 해석이 사회적으로 어떠한 역할을 지니는가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뤄왔다. 하지만 문화유산의 사회·철학적 연구가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문화유산 해석의 개념은 명확하게 제시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문화유산 해석 연구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면서 문화유산 해석의 사회적 역할을 두 가지로 나누어 구분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유산 해석의 개념을 도출해 보았다. 본 논문에서 제시한 문화유산 해석의 두 가지 사회적 역할을 살펴보면 근대적 유산 해석과 포용적 유산 해석으로 나눌 수 있다. 문화유산의 근대적 해석은 전통적으로 소수 전문가에 의해 창출된 문화유산의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교육적·커뮤니케이션적 역할로 정의할 수 있다. 둘째, 문화유산의 포용적 해석은 문화유산을 둘러싼 다수 이해관계자 간의 서로 다른 유산 해석에 대한 인정과 유산 해석 불일치로 인해 발생한 갈등의 해소 방법을 모색하는 대안적 역할을 갖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두 유산 해석의 역할이 분명 다른 사회적 배경과 접근으로 발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역할의 발생 배경이 불분명하게 중첩되고, 복잡한 사회 현상을 바탕으로 관점의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문화유산 해석의 개념은 '해석'이라는 용어로 단순화하기에는 매우 복잡하다. 본 연구에서는 유산 해석을 문화유산에 가치를 부여하는 과정 속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고 보았다. 두 유산 해석의 관점은 집단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해 의미 부여가 이루어지는 유산의 본질적 특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석'의 개념에 부합한다. 하지만 거대 담론을 통해 패권국이나 집권층의 권력을 유지하려는 근대적 해석을 부정하고 새로운 유산 해석의 시각을 제시한 포용적 해석은 '재해석'으로 개념화하는 것이 적합하다.

상토 및 트레이 종류에 따른 종실용 들깨의 육묘 특성 (Seeding Soils and Tray Types Mediate Growth Characteristics of Perilla Seedlings)

  • 박진기;한원영;한길수;류종수;원옥재;정태욱;윤영호;배진우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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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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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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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기존 채소 정식기를 활용하여 기계화율이 낮은 종실용 들깨를 대상으로 육묘 기계정식 재배 시 적합한 상토, 트레이, 육묘일수를 설정하고자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수행하였으며,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들깨의 지상부 생육은 수도용 경량인 R1 상토가 가장 좋았으며, 주요 성분비는 질석(Vermiculite) 41.0%, 코코피트(Cocopeat) 31.0%, 황토(Red-yellow soil) 20.0%, 피트모스(Peatmoss) 5.7% 등을 포함하고 있다. 2. 묘를 직접 뽑아서 공급하는 반자동 정식기를 사용할 경우 128~220공 트레이와 수도용 경량 상토에서 23일 육묘가 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3. 128공 전용트레이를 사용하는 꽂아내기식 정식기는 매트형성과 초장을 고려하면 수도용 경량 상토에서 23일 정도 육묘가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4. 220공 전용트레이를 사용하는 밀어내기식 정식기는 줄기를 잡고 정식하기 때문에 초장이 15 cm 이상 되어야 가능하다. 220공에서 15 cm 이상으로 육묘하는 것이 어려워 기계정식에는 부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섯가지 관엽식물의 광합성에 의한 실내 이산화탄소 제거능력 비교 (Comparison of Indoor CO2 Removal Capability of Five Foliage Plants by Photosynthesis)

  • 박신애;김민지;류명화;오명민;손기철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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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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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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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실내 관엽식물들의 실내 이산화탄소 제거능을 규명하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본 실험에서는 5종의 관엽식물인 헤데라($Hedera$ $helix$ L.), 벤자민 고무나무($Ficus$ $benjamina$ L.), 파키라($Pachira$ $aquatica$), 테이블 야자($Chamaedorea$ $elegans$), 인도 고무나무($Ficus$ $elastica$)를 사용하였다. 피트모스 배지와 하이드로볼 배지에 이식된 식물을 각각 밀폐 동화상에 넣고, 이산화탄소 500ppm 또는 1,000ppm을 주입하고, 광도는 50과 $200{\mu}mol{\cdot}m^{-2}{\cdot}s^{-1}$ 두 수준으로 하여, 주간과 야간의 이산화탄소 변화량을 1시간 동안 측정하였다. 또한, 측정된 이산화탄소의 변화량을 광합성 속도(${\mu}molCO_2{\cdot}m^{-2}{\cdot}s^{-1}$)로 산출하였다. 주간에 모든 품종의 식물들이 밀폐 동화상 안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였다. 파키라($Pachira$ $aquatica$)와 인도 고무나무($Ficus$ $elastica$)가 이산화탄소 제거에 효과적이었다. 초기 주입된 이산화탄소 농도가 500ppm일 때보다 1000ppm일때, 광도가 $50{\mu}mol{\cdot}m^{-2}{\cdot}s^{-1}$일 때보다 $200{\mu}mol{\cdot}m^{-2}{\cdot}s^{-1}$일 때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크며, 광합성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별로 광합성률을 비교해 보면, 파키라($Pachira$ $aquatica$), 헤데라($Hedera$ $helix$ L.), 인도 고무나무($Ficus$ $elastica$)와 같이 엽면적이 넓은 식물들이 상대적으로 엽면적이 작은 테이블 야자($Chamaedorea$ $elegans$)와 벤자민 고무나무($Ficus$ $benjamina$ L.)와 같은 식물들보다 높은 광합성률을 나타내었다. 또한 모든 품종에서 주간에 흡수된 이산화탄소량에 비해 야간에 식물의 호흡에 의해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배지 종류에 따라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광합성률에서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이 실험을 통해서 관엽식물을 이용하여 실내 오염물질인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으며, 주간에 식물이 광합성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거나, 부피가 크고 실내와 같은 저광 조건에서 활발한 광합성이 가능한 식물을 선택함으로써 이산화탄소 제거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모래밭 버섯균(菌)과 Glomus 균근균(菌根菌)의 인공접종(人工接種)이 연령(年齡)이 다른 상수리나무에서 채취(採取)한 삽수(揷穗)의 삽목발근(揷木發根)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s of Inoculation with Mycorrhizal Fungi, Pisolithus tinctorius and Glomus sp. on the Rooting of Quercus acutissima Carr. Cuttings at Various Ortet Ages)

  • 김종주;이경준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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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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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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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본(本) 연구(硏究)의 목적(目的)은 12주(週) 2년(年), 4년(年), 2년생(年生) 상수리나무 모수(母樹)에서 채취(採取)한 삽수(揷穗)에 모래밭버섯균(菌)(Pisolithus tinctorius)과 Glomus sp. 내생균근균(內生菌根菌)을 인공접종(人工接種)하여 삽수(揷穗)의 발근(發根), 부정근(不定根) 발달(發達), 발근특성(發根特性) 등을 조사(調査)하여, 균근균(菌根菌)의 인공접종(人工接種)이 상수리나무의 삽목발근(揷木發根)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알아보는데 있다. 균근균(菌根菌)을 인공접종(人工接種)한 것과 접종(接種)하지 않은 배지(培地)(버미쿨라이트 : 피트모스=2 : 1, v/v)에 1989년(年) 8월초(月初)에 삽목(揷木)을 실시(實始)하였다. 삽수(揷穗)는 오전(午前) 7시(時)에서 오후(午後) 8시(時)까지 20초간(秒間) 작동(作動)하고 2분간(分間) 멈추는 간헐관수(簡歇灌水)시스템 하에, 약 $25/18^{\circ}C$(낮/밤)의 온도(溫度), 78%의 차광조건(遮光條件)에 하(下)에서 약(約) 10주간(週間) 배양(培養)하였다. 12주(週) 2년생(年生), 4년생(年生), 20년생(年生) 모수에서 채취(採取)한 삽수(揷穗)의 평균발근율(平均發根率)은 각각 82.4%, 48.1%, 29.2%, 12.5% 나타났다. 모래밭버섯균의 인공접종(人工接種)은 12주된 실생묘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年齡)의 삽수발근(揷穗發根)을 촉진(促進)하였고, 특히 20년생의 경우에는 대조구에 비교(比較)하였을 때, 그 효과(效果)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삽수(揷穗)의 발근율(發根率)이 가장 높은 처리(處理)는 12주(週)된 실생묘(實生苗)의 경우, 모래밭 버섯과 3,000ppm IBA 처리(處理)(88.9%), 2년생(年生) 유묘(幼苗)는 1,000ppm IBA(75%), 4년생(年生) 맹아(萌芽)는 3,000ppm IBA(58.3%), 20년간(年生)은 모래밭 버섯과 3,000ppm IBA처리(處理)(22%)에서 나타났다.Glomus sp. 내생균근균의 접종(接種)은 삽수의 초기발근(初期發根)을 촉진(促進)시키지 않았다. 뿌리 건중량(乾重量), 발근(發根)된 삽수당(揷穗當) 일차근(一次根)의 길이와 직경(直徑)등에 있어서 모래밭 버섯과 3,000ppm IBA를 함께 처리(處理)한 것이 가장 높았다. 엽내(葉內) 전질소(全窒素) 함량(含量)은 처리간(處理間)에는 차이(差以)가 없었으나, 발근(發根)된 삽수(揷穗)가 발근(發根)되지 않은 삽수(揷穗)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발근율(發根率)이 높은 처리(處理)가 엽내(葉內) 전인산(全燐酸) 함량(含量)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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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활용 옥상녹화 식재지반에 따른 한라구절초의 생육 변화 (Change in Growth of Chrysanthemum zawadskii var. coreanum as Effected by Different Green Roof System under Rainfed Conditions)

  • 주진희;김원태;윤용한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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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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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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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빗물 활용 옥상녹화에서 식재기반 차이에 따른 한라구절초의 생육 변화를 살펴보고, 적합한 토심과 토양배합비를 제시함으로써 옥상조경 식물소재로 활용성을 높이고자 한다. 토심(15cm, 25cm)과 토양배합비(SL, $P_7P_1L_2$, $P_6P_2L_2$, $P_5P_3L_2$, $P_4P_4L_2$)를 각각 다르게 실험구를 조성하였으며, 내건성과 관상가치가 뛰어난 한라구절초를 식재한 후 초장, 녹피율, 엽록소 함량, 생체중과 건조중, T/R율 등을 측정하였다. 토심 15cm처리구에서 토양배합비에 따른 한라구절초의 초장의 경우 통계적 유의성은 발견되지 않으나, 전반적으로 PPL배합토인 $P_7P_1L_2$, $P_6P_2L_2$, $P_5P_3L_2$, $P_4P_4L_2$가 사양토인 SL보다 높았다. 토심 25cm처리구의 경우, SL < $P_7P_1L_2$, $P_6P_2L_2$, $P_5P_3L_2$ < $P_4P_4L_2$ 순으로 초장이 길었다. 녹피율의 경우 토심 15cm처리구에서는 초장과 같이 토양배합비에 의한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으나, 수치적으로는 SL처리구에서 가장 낮았다. 토심 25cm처리구의 전체적으로 86~89%의 높은 피복률을 나타냈다. 엽록소 함량은 토심 15cm처리구에서 SL이 가장 높게, $P_5P_3L_2$이 가장 낮았으며, 토심 25cm처리구에서는 $P_4P_4L_2$과 SL에서 가장 높은 값을, $P_7P_1L_2$에서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생체중과 건물중의 경우 배합비보다는 토심에 따른 차이가 더 뚜렷하여 토심 25cm처리구가 15cm처리구보다 높았다. 따라서 빗물활용 옥상녹화 식재지반에 있어 한라구절초의 생육은 토심 25cm가 토심 15cm보다, PPL배합토, 특히, 피트모스함량이 높은 $P_4P_4L_2$이 사양토보다 더 적합한 생육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추출 방법에 따른 남구절초와 코스모스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 (Antioxidant Effect according to Extraction Method in Extracts of Dendranthema zawadskii var. yezoense and Cosmos bipinnatus)

  • 우정향;신소림;장영득;이철희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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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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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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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항산화 활성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남구절초($Dendranthema$ $zawaskii$ var. $yezoense$)와 코스모스($Cosmos$ $bipinnatus$) 지상부의 항산화 물질 함량 및 항산화 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추출방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추출수율은 두 종 모두 초음파추출물에서 우수하였으며, 환류냉각추출물보다 1.11-1.92배 증가되었다. 총 폴리페놀과 총 플라보노이드의 함량 또한 초음파추출물에서 우수하였다. 총 폴리페놀은 함량은 45분 동안 초음파추출한 코스모스에서 $80.70mg{\cdot}g^{-1}$ DW로 가장 높았고,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45분 동안 초음파추출한 남구절초에서 $50.41mg{\cdot}g^{-1}$ DW로 가장 높았다. DPPH radical 소거능은 추출방법에 따른 차이가 없거나 환류냉각추출물이 다소 우수한 경향을 보였으며, 환류냉각추출한 코스모스 지상부 추출물의 소거능($RC_{50}=0.135mg{\cdot}mL^{-1}$)이 가장 우수하였다. ABTS radical 소거능은 남구절초와 코스모스 모두 초음파 15분 추출물에서 가장 우수하였다(각각 $RC_{50}$=0.159, $0.139mg{\cdot}mL^{-1}$). $Fe^{2+}$ chelating효과는 30분 동안 초음파추출한 남구절초 지상부에서 가장 높았다($RC_{50}=0.803mg{\cdot}mL^{-1}$). 남구절초 지상부 추출물의 지질과산화 억제활성은 환류냉각추출물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나, 코스모스 지상부 추출물의 지질과산화 억제활성은 45분 동안 초음파추출한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다. 연구 결과, 식물 종과 목표로 하는 항산화 효과에 따라 추출방법을 달리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비이온계 계면활성제 혼합물의 처리농도가 상토의 수분 보유 및 고추 플러그묘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Application Rate of Non-ionic Surfactant Mixture on Initial Wetting and Water Movement in Root Media and Growth of Hot Pepper Plug Seedlings)

  • 최종명;문병우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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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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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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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Polyoxyethylene nonylphenyl ether와 polyoxyethylene castor oil을 1:1(v/v)로 혼합하여 조제한 액상 토양습윤제(LWA)가 피트모스 + 펄라이트(7:3) 상토내 잔류성, 혼합상토의 초기 습윤화 및 고추(Capsicum annuum L. 'Knockwang') 플러그묘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토양습윤제의 처리량이 증가할수록 상토의 보수량이 뚜렷하게 증가하였고 본 연구에서 제조한 토양습윤제를 $2.5mL{\cdot}L^{-1}$의 비율로 처리한 구의 보수량이 AquaGroL을 $3.0mL{\cdot}L^{-1}$을 처리한 +대조구와 유사하였다. 처리된 토양습윤제는 처리 후 1 및 2번째 관수에서 대부분 용탈되었고, 10회 관수할 때까지 서서히 낮아지다가 10회 관수 이후에는 매우 낮은 농도로 분석되었다. 개발된 토양습윤제를 처리한 상토에서 관수한 수분의 수직방향으로 하강 속도를 측정한 결과 0.5, 1.0, 및 $1.5mL{\cdot}L^{-1}$의 비율로 처리한 구에서 -대조구보다 월등히 빨랐으나, 토양습윤제의 처리비율이 $2.0mL{\cdot}L^{-1}$ 이상으로 높아지면 점차 느려지는 경향을 보였다. 습윤제를 처리한 상토를 충분히 관수하고 온실에서 상토의 건조속도를 조사한 결과 무처리구의 건조속도가 가장 빨랐고, 개발된 토양습윤제의 처리비율이 높아질수록 상토의 건조속도가 느렸다. 파종 8주 후에 조사한 고추 플러그 묘의 생육에서 초장은 $0.5mL{\cdot}L^{-1}$ 처리에서 22.2cm로 가장 컸고, 줄기직경은 $1.0mL{\cdot}L^{-1}$ 처리에서 3.46mm로 가장 굵었으며, 생체중과 건물중은 $1.0mL{\cdot}L^{-1}$ 처리구에서 각각 식물체당 3.08g과 0.861g으로 조사되어 다른 시험구에 비해 유의하게 우수하였다. 그러나 $1.5mL{\cdot}L^{-1}$ 이상으로 토양습윤제의 처리량이 높아지면 점차 생육이 저조하였으며, 적정 처리량은 $1.0mL{\cdot}L^{-1}$라고 판단하였다.

비순환식 분화 양액재배시 배지와 양액함량에 따른 거베라 'Sunny Lemon'의 생육반응 (Growth Responses of Potted Gerbera 'Sunny Lemon' under Non-Nutrient Solution Recycling System by Media and Nutrient Contents)

  • 길미정;심명선;박상근;신학기;정재아;권영순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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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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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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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거베라'Sunny Lemon'의 양액재배시 양액함량 조절이 생육 및 절화특성을 알아보고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입상암면과 피트모스와 펄라이트 혼합배지(2:1, v/v)에 거베라 'Sunny Lemon' 유묘를 정식한 후 약 1달 동안 온실에서 순화시킨 후 배지내 양액의 함량이 각각 80-85%, 70-75%, 60-65%로 유지되도록 TDR센서(UT-TM, Ultra-Tech., Korea)를 부착하여 지속적으로 공급되도록 하였다. 양액은 거베라 sonneveld 양액을 1/2농도로 조성하여 초장이 평균 $20{\pm}1cm$인 6월 24일 개시하였다.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 전환 시점인 2개월 후 거베라의 생육을 조사한 결과, 배지종류에 따라서는 입상암면이 혼합배지보다 초장, 엽폭 및 엽수가 약 10% 더 증가되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급액함량에 따라서는 2가지 배지 모두 배지내 양액 공급함량이 80-85% 때 가장 생육이 좋았으며, 생육초기보다 엽수는 약 60% 이상, 엽폭과 초장은 약 40%정도 증가되었다. 첫 개화시점, 절화 품질 및 수량은 배지내 양액 함량이 높을수록 양호하였으며, 개화시점도 배지내 양액함량이 60-65%일때 보다 약 7-10일 빠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총 급액량은 입상암면보다 혼합배지내의 양액함량을 80-85%로 유지시킬 때 더 많이 소모되었으나, 배지의 EC, pH 변화는 입상암면에서 큰 것으로 보아 1회 정식 후 3년이상 재배되는 거베라 'Sunny Lemon'의 생육, 절화 품질 및 수량은 혼합배지에서 급액함량을 80-85%로 유지하여 재배할 때 가장 우수한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