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모세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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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박쥐 간장의 미세구조적 고찰 (Some Observations on the Fine Structure of Korean Bat Livers)

  • 최병진;엄창섭;장병준;박창현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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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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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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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한국산 관박쥐과의 관박쥐 (Rhinolophus ferrmmequinum korai)와 애기박쥐과 Myotis속에 속하는 큰발웃수염 박쥐 (Myotis macrodactylus), 물웃수염박쥐 (Myotis daubentonii ussrinesis) 및 관코박쥐 (Murina leucogaster intermedia)의 활동기 간장 조직을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이들의 미세구조적 특징을 규명하고 이들 간에 존재하는 차이를 비교 고찰하고자 하였다. 관박쥐는 세포질 내에 $10\sim20$개의 크고 둥근 사립체를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과산화소체가 잘 발달되어 있었다. 큰발웃수염박쥐는 간세포간 사이의 연접복합체, 특히 부착반점이 잘 발달되어 있었다. 디세강과 동굴모세혈관 속은 섬세한 물질로 채워져 있었다. 물웃수염박쥐는 세포질 내에 당원과립을 많이 가지고 있었으며, 디세강과 동양혈관 속은 섬세한 물질로 채워져 있었다. 관코박쥐는 동굴모세혈관에 기저막이 잘 발달되어 있었으며, Kupffer 세포와 Ito 세포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는 같은 시기의 한국산 박쥐의 간장에서도 종에 따라서 미세구조적 차이가 나타남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들은 이들의 생활환경과 식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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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Paralichthys olivaceus)의 기관계 구조에 미치는 bis(tri-n-butyltin)oxide (TBTO) 독성 (Toxicity of Bis(tri-n-butyltin)oxide (TBTO) on the Organ Structure of th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 이정식;강주찬;신윤경;진영국;박정준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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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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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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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유기주석화합물이 넙치의 기관계 구조에 미치는 독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넙치를 대조구와 TBTO를 첨가한 6개 농도구(0.17, 0.36, 0.60, 3.20, 6.30, 12.50 ${\mu}g \;L^{-1}$)에서 42일 동안 노출 실험을 하였다. 조직상의 변화 정도는 노출 시간과 TBTO농도의 증가에 따라 심하게 나타났다. 저농도의 TBTO 노출구에서 관찰된 초기 조직학적 변화로는 아가미에서는 점액세포와 염세포의 활성, 새판 모세혈관의 충혈, 상피층의 비후, 간췌장에서는 간세포의 활성화와 췌장 효소원과립의 감소, 담관의 변성이 확인되었으며, 신장에서는 모세혈관의 충혈, 호산성세포와 혹색 대식세포군의 출현이 관찰되었다. 고농도의 TBTO 노출구에서 관찰된 조직학적 변화로는 아가미에서는 새판 상피층의 박리와 새판의 붕괴, 간췌장에서는 간세포의 핵응축, 세포질의 혼탁 및 과립변성, 신장에서는 조혈세포의 핵응축, 사구체와 세뇨관의 붕괴 등 정상적인 기능 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조직상들이 관찰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TBTO는 다른 수중오염원과 마찬가지로 어류 기관계의 조직병리학적 변화를 유도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한국산 미끈망둑 Luciogobius guttatus (망둑어과) 피부의 구조 및 조직화학적 특성 (Structure and Histochemistry of the Skin of a Flat-headed Goby, Luciogobius guttatus (Gobiidae, Pisces) from Korea)

  • 박종영;이용주;김익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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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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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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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국산 미끈망둑(Luciogobius guttatus)의 피부구조가 머리, 위턱, 아래턱, 뺨, 등, 체측, 배, 아가미뚜껑 등 모두 8개 부분에서 비교 조사되었다. 이들 모두 표피는 맨바깥층, 중간층, 기저층으로 구성되었다. 맨바깥층은 1~4층의 편평세포와 점액세포로 구성되었으며, 중간층은 1~10층의 대형 표피세포를 가지며 이러한 표피세포는 마치 거미줄 같은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대형표피세포의 존재는 두꺼운 표피를 갖도록 하며, tonofiilament와 desmosome을 가진다. 한편 기저층은 한 층의 입방상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많은 모세혈관들이 기저층 바로 아래부분에 존재한다. 진피에는 비늘이 존재하지 않으며 거의 대부분 모세혈관을 가지는 치밀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흰쥐 콩팥여과관문의 노화 변화에 관한 투과전자현미경적 연구 (The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ic Study on the Alteration of Filtration Barrier in Aged Rat Kidney)

  • 이세정;임형수;임도선;황덕호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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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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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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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콩팥의 모세여과관문은 토리모세혈관, 내피세포, 혈관사이바탕질, 토리바닥막, 발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콩팥의 노화가 일어나게 되면 형태학적 변형이 일어난다고 보고되었는데, 그 중 흰쥐의 경우 생쥐나 사람보다 노화에 따른 토리의 형태가 다양하게 관찰된다는 보고가 있다. 하지만 이런 연구들은 대부분 단면 위주로, 형태변화에 관한 입체적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3개월이 지난 성숙한 흰쥐와 24개월이 지난 노화 흰쥐의 토리 모세여과관을 비교하여 그에 따른 형태변화를 광학 및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속절편을 통해 컴퓨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3차원 재구성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노화 흰쥐의 토리에서 요공간의 확장, 모세혈관 내피세포의 변형, 토리바닥막의 비대, 혈관사이바탕질의 확장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3차원 재구성을 시행한 결과 노화 흰쥐의 토리에서 바닥막 경계의 붕괴 현상, 발세포 핵막의 조각화와 분절 양상, 발세포 세포돌기의 부분적인 수축과 세포돌기의 가늘어짐으로 인한 여과틈새의 확장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노화가 진행되면 토리의 여과관문의 변형으로 인하여 콩팥의 생리학적 역할과 조절이 영향을받을 것으로 사료된다.

후종격동에 발생한 모세혈관상 혈관종 -1예 보고- (Capillary Hemangioma in the Posterior Mediastinum -A case report-)

  • 양주민;정원상;강정호;김영학;김혁;장기석;박문향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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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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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0-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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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종격동에 발생한 혈관종은 전체 종격동 종양의 0.5% 미만을 차지할 정도로 드문 질환이다. 후종격동에 발생한 혈관종의 경우는 전종격동에 비해 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는 21세 여자로 단순흉부 방사선촬영상 후종격동에 비정상적인 음영을 보여 본원으로 전원되어 시행한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과 흉추 자기공명 영상촬영에서 척수 경막까지 도달되어 있는 아령모양의 후종격동 종양 소견을 보였다. 이에 수술적 절제를 시행하였고 병리 조직학적 검사결과 3${\times}$4${\times}$2 cm의 모세혈관상 혈관종의 소견이 관찰되었다.

드렁허리 Monopterus albus 후각기관의 해부 및 조직학적 특성 연구 (Anatomy and Histology of the Olfactory Organ of Asian Swamp Eel Monopterus albus)

  • 김현태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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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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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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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에서는 드렁허리 Monopterus albus 후각기관의 형태 및 조직학적 특성을 실체, 광학 및 주사전자현미경하 관찰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후각기관의 외부 형태는 피부와 평행한 폐쇄형 전비공과 후비공을 나타냈다. 내부 구조는 파이프형 비강과 뒤쪽의 위아래의 두 개 비낭으로 구성되었다. 비강의 내벽은 위중층상피층의 감각상피와 중층편평상피층의 비감각상피, 미확인기관으로 이루어졌다. 감각상피는 후감각뉴런, 지지세포, 기저세포, 림프구로 구성되며, 비감각상피는 중층상피세포와 산성의 점액다당류를 보유하는 점액세포를 보유했다. 특히, 감각상피층 내 모세혈관과 풍부한 진피에서의 혈관화는 논, 농수로, 연못, 늪과 같은 진흙 하상의 정체된 수환경에 적응 된 후각기관 내 부가적인 호흡기능의 증거이며 이는 이전에 원구류 이상의 어류 분류군에서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결과로 확인된다.

연골피막편 이식후 기관 결손부위의 재생에 관한 실험적 연구(제 1 보) (Tracheal Reconstruction with Perichondrial Graft - An Experimental Study in Rabbits -)

  • 이원상;서장수;이성은;홍원표;박찬일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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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2년도 제16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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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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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근래에 기도 협착의 발생빈도는 수술요법의 괄목할만한 진전과 Low pressure cuff가 개발된 후 현저히 감소하고 있으나 호흡부전으로 Ventilator를 사용하는 경우와 심한 상기도 감염이나 손상이 있을 때 또는 장기간 삽관을 함으로서 발생하는 기관 협착증은 아직도 이비인후과 영역에 있어서 난제라고 하겠다. 이러한 기도 협착증의 치료로는 기계적으로 확장을 하거나 협착 부위를 수술적으로 제거하고 조직을 이식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어서 그적응증에 따라 각각 사용되어 오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때가 많은 실정이다. 1959년 Lester가 우연히 늑골의 잔존 연골피막으로부터 신생 연골이 재생된 것을 발견한 이후 Skoog(1972), Sohn(1974), Ohlsen(1975)등은 동물 실험을 통하여 연골 피막으로 부터의 연골 재생에 관하여 다각적인 보고를 하였다. 임상적으로 이개, 비중격, 늑골 및 피부편등 여러 가지 다양한 조직들이 기관의 결손 또는 협착 부위의 재생에 사용되어 왔으나 기관의 정상적인 지지 조직의 연골이며 또한 연골피막이 연골의 재생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 입각하여 기관의 재건에 연골피막의 사용가능성을 알아 보고저 다음의 실험을 하였다, 가토의 이개연골에서 연골피막을 취한후 인위적으로 만든 가토의 기관 결손부위에 이식한 다음 2주부터 8주경과 할때 까지의 재생 변화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결론) 1) 기관결손 부위의 재생은 대조군에서는 결손부위에 섬유질 및 혈관으로 구성되었으나 이식군에서는 비후된 연골피막과 섬유질로 구성되었다. 2) 점막의 재생은 대조군과 이식한군 모두에서 2주경과 표본부터 정상점막으로 완전히 재생 되었다. 3) 이식 부위의 변화를 보면 2주-모세혈관의 확장과 염증반응을 동반하며 섬유조직의 증식시작이 관찰되었다. 4주-점차 모세혈관의 확장이 감소하며 염증반응의 감소가 있으며 점막하층의 섬유조직의 증식이 있고 1개의 표본에서 연골피막내에 미숙연골 세포군이 존재. 6주-경도의 모세혈관의 확장과 만성염증반응이 존재하며 점막하층의 섬유조직화가 존재하였으며 2개의 표본에서 연골피막내에 연골 세포군 및 골화현상이 존재하였다. 8주-경미한 모세혈관의 확장이 존재하였으나 염증반응은 소실되었고 점막하층에 심한 섬유화를 동반하였다. 표본 2개에서 연골 피막내에 연골 세포군의 존재가 관찰되었다. 4 ) 이식방법을 달리한 경우에도 연골 및 점막의 재생에는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5) 연골피막 이식부위에서 미숙연골 세포군과 endo-chondrial ossification을 관찰할 수 있었으나 대조군에서는 결손부위의 섬유화만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때 연골피막은 기관결손부위의 재진에 적합한 조직이라할 수 있었다. 그러나 40 례의 표본중 5례의 표본에서만 연골의 세포군을 관찰할 수 있어 이로 미루어 볼때 연골피막으로 부터 신생 연골이 재생된다 확인하기는 불충분하다고 생각되며 앞으로의 추시가 요망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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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S에 의한 급성 폐손상에서 게르마늄에 의한 폐포-모세혈관 장벽의 변화 (The Change of Alveolar-capillary Barrier by Germanium in Acute Lung Injury Induced by Lipopolysaccharide)

  • 이윤정;조현국;신건호;전경희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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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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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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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염증성 폐질환으로써 폐포-모세혈관 장벽의 파괴로부터 기인하며 파괴 기전에 호중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대한 게르마늄의 항염증 효과 즉, 호중구의 폐조직 내 유주 억제로 인한 폐포-모세혈관의 손상의 감소로 폐손상이 경감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실험군은 생리식염수를 투여한 대조군(CON), 내독소 5시간 투여군(LPS), 그리고 게르마늄 1시간 전처리 후 내독소 5시간 투여군(Ge+LPS)으로 나누었으며, 내독소는 $100{\mu}g$을 0.5 mL 생리식염수에 녹여 기도내로 분무하고, 게르마늄은 체중 100 g당 26 mg을 복강으로 투여하였다. 내독소의 주입으로 급성 폐손상을 유도시킨 내독소 투여군에서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폐부종(p<0.001), 기관지폐세척액 내 단백질 함량(p<0.05), 호중구의 침윤(p<0.001)이 현저히 증가하였으나 게르마늄을 전처리 한 군은 내독소 투여군과 비교하여 모든 항목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현미경을 통한 관찰 결과에서도 게르마늄 전처리군은 내독소 투여군에 비해 내피세포, 제I형 폐포세포, 기저판으로 구성된 폐포-혈관장벽의 구조가 비교적 잘 보존되었고, 제II형 폐포세포의 Lamellar body와 미세융모 그리고 기저판의 구조도 비교적 정상적으로 보존된 상태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게르마늄은 항염증물질로 작용, 즉 호중구의 폐조직 내로의 유주현상을 방해하여 활성화된 호중구의 독성물질로 인한 폐포-모세혈관의 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었으므로 결과적으로 내독소로 유도된 폐손상은 게르마늄의 전처리에 의해 억제되었다고 판단된다.

관류, 보존 및 재관류 과정이 이식된 개의 폐조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Flushing, Preservation and Reperfusion in the Canine Transplanted Lung Tissue)

  • 임영근;박창권;권건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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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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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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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공여폐에 관류 후 보존 과정에서 야기될 수 있는 형태학적 변화와 재관류를 시행한 후 초래될 수 있는 폐조직의 변화를 광학 및 전자현미경으로 검색하여 폐이식 전후 과정에서 초래될 수 있는 폐 손상의 형태화적 변화를 관찰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실험 재료로는 한국산 성견 46마리를 사용하여 공여견과 수용견으로 나눈다음 공여견에서 폐관류, 폐보존 및 재관류 과정 후 폐조직을 각각 채취하여 형태학적 검색을 하였다. 결 과: 광학현미경 소견에서 폐관류에 의한 조직손상은 매우 경미하였다. 전자현미경 소견에서 폐포 모세혈관은 불규칙하고, 혈관 내피세포에 종창은 뚜렷하지 않았다. 폐보존 후에는 광학현미경 소견에서 폐포허탈과 경화가 폐관류 군에 비하여 더욱 뚜렷하게 보였고 부분적으로 폐간질 부위가 비후 되었다. 전자현미경 소견에서 폐포 허탈이 뚜렷하면서 I 형 폐포상피세포의 종창 및 파괴와 파괴산물이 폐포내로 유리되었고, 대식세포의 탐식이 현저하였다. 폐포 모세혈관 내피세포는 종창, 수포형성 및 혈관 내로 촉각모양 돌기를 관찰할 수 있었다. 재관류후 광학현미경 관찰에서 폐실질의 허탈과 경화가 뚜렷하여 저배율에서 쉽게 볼 수 있었고 폐포 구조의 심한 변형과 폐간질 조직의 비후가 현저하였다. 전자현미경 소견에서 I 형 폐포상피세포는 종창, 수포형성 및 파괴를 보였고 폐포 내로 파괴산물이 자주 보였다. II 형 상피세포의 세포질 내에는 다층판체의 수가 감소하고 내용물은 비어 있었다. 폐포모세혈관들은 그 형태가 매우 불규칙하였으며 내피세포에서 다수의 수포형성과 종창을 보였고, 혈관 내에는 파괴산물과 촉각모양 돌기가 뚜렷하게 보였다. 폐간질 부위는 종창으로 미만성 비후를 보였다. LPDG용액에 VP와 PGE1을 함께 사용한 군에서는 폐조직의 변화가 정미하였으나 MEC 용액에 VP와 PGE1을 사용한 군에서는 폐포 상피세포와 폐포 모세혈관 내피세포의 변화가 보다 현저하였다. 결 론: 이상의 실험 결과를 토대로 관류에 의한 폐조직 변화는 경미하였고, 보존 후에는 관류군에 비해서 폐조직 손상이 더욱 뚜렷하였다. 채관류 후에는 관류 및 보존 과정보다 훨씬 심한 형태학적 변화를 보였는데 이들 변화는 급성 폐손상의 초기 병변에 해당되었다. 따라서 공여폐에 사용할 적절한 보존액 개발과 함께 보존 및 재관류과정에서 초래되는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기술 개발이 폐이식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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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Fluorouracil 및 Mitomycin C 투여후 생쥐 콩팥소체의 미세구조 변화 (Fine Structural Changes of the Renal Corpuscle of the Mice following the Administration of 5-Fluorouracil or Mitomycin C)

  • 고정식;오원영;김진국;박경호;안의태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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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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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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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종양의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항암제 가운데 대사길항제인 5-fluorouracil과 항암항생제인 mitomycin C가 콩팥토리에 미치는 영향을 미세구조적으로 비교 관찰하고자 이 실험을 시행하였다. Mitomycin C는 $LD_{50}$의 1/20 이하인 $400{\mu}g/kg$를, 5-fluorouracil는 $LD_{50}$의 1/4 정도인 60mg/kg를 격일 간격으로 계속 투여하였다. 각 항암제투여군은 처음 주사후 4일 (2회 투여)과 7일 (3회 투여) 째에 희생시킨 후 콩괄겉질부위의 조직을 메어 JEM 100CX-II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1. 5-fluorouracil 및 mitomycin C 투여후 4일군에서는 다같이 혈관사이막이 증가하여 모세혈관과 주머니공간이 매우 좁아 보이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 현상은 mitomycin C 투여군에서 더 심했다. 2. 5-fluorouracil 투여 7일군은 토리의 미세구조가 거의 정상군의 모습과 비슷하게 회복되어 보였으나 mitomycin C 투여 7일군은 토리의 미세구조가 정상군의 모습과 비슷하게 회복된 모습을 거의 관찰할 수 없었다. 3. Mitomycin C 투여 4일군과 7일군에서는 내피세포의 종창현상(swelling) 이 심해서 내강으로 돌출되었을 뿐만 아니라 혈관사이세포가 모세혈관내강으로 돌출되어 내강을 거의 막고 있는 경우가 자주 관찰되었다. 4. Mitomycin C 투여 4일군에서는 토리모세혈관바닥막의 속투명판과 바깥투명판의 전자밀도가 높아서 치밀판과의 경계가 뚜렷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는데, 부위에 따라서는 속투명판이 넓어진 부분이 관찰되기도 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mitomycin C를 투여하였을 경우에는 마우스의 콩팥토리는 모세혈관의 내강이 좁아지고 혈관사이막이 증가하며 내피세포는 종창현상을 보이는 등의 미세구조적 변화를 보였다. 그러나 5-fluorouracil을 투여하였을 경우, 초기 (4일)에는 발세포와 혈관사이막의 경우 mitomycin C 투여군에서와 비슷한 미세구조적 변화를 보였으나, 7일군에서는 거의 정상군의 소견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콩팥토리를 비롯한 콩팥조직에 미치는 세포독성은 mitomycin C가 5-fluorouracil에 비하여 훨씬 더 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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