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면역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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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종양 환아의 혈중 Ghrelin과 Leptin의 농도: 정상 소아와 비교 (Serum ghrelin and leptin concentrations in children with cancer : comparisons with normal children)

  • 박소현;정민호;정낙균;서병규;이병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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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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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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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Ghrelin은 위에서 주로 분비되는 펩타이드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식욕을 증가시켜 에너지 균형을 조절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leptin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어 식욕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통해 체중 및 에너지 대사에 관여한다. 저자들은 소아 종양으로 진단받고 항암 요법중인 환아의 ghrelin과 leptin 농도를 정상아와 비교해 보았다. 방 법 : 2003년 12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강남 성모병원과 성모병원에서 소아 종양을 진단 받고 방사선 조사나 항암 화학요법을 받은 환아들 중 43명(남아 31명, 여아 1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환아군과 성별, 나이, 체중 및 신장이 비슷한 건강한 소아 45명(남아 26명, 여아 19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대상아들의 혈중 leptin과 ghrelin 농도를 방사면역측정법으로 측정하였다. 결 과 : 환아군과 대조군에서 BMI와 leptin 농도는 환아군에서 더 높았으며, ghrelin은 대조군에서 더 높았다. 또한 leptin 농도는 환아군(r=0.61, P<0.05)과 대조군(r=0.40, P<0.05) 모두에서 BMI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ghrelin 농도는 정상군에서는 연령, 신장, 체중 및 BMI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환아군에서는 의미있는 상관관계는 없었다. 한편, 방사선요법을 받은 군과 화학요법만을 받은 군으로 나누어 비교했을 때에는 두 군간의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으며, 급성 골수성 백혈병군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군으로 나누었을 때 ghrelin의 농도가 골수성 백혈병군에서 훨씬 높았다. 결 론 : 소아 종양으로 항암 요법을 받고 있는 환아는 정상아에 비해 BMI가 더 높고, leptin 농도도 더 높았으나, ghrelin 농도는 더 낮았다. 그러나 본 연구가 한 시점에서의 단기적이고 단편적인 연구이므로 추후 오랜 기간에 걸친 전향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신생아기와 조기 영아기에 발생한 기계환기요법이 필요했던 중증 respiratory syncytial virus 감염의 임상적 특성 (Clinical characteristics of severe respiratory syncytial virus infection requiring mechanical ventilation in neonatal period and early infancy)

  • 신승한;김재리;이진아;최창원;김이경;최은화;김한석;김병일;이환종;최중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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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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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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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신생아기와 조기 영아기에 발생한 기계환기요법이 필요했던 중증 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의 임상적 특성을 고찰하여 그 임상적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이 질환의 진료에 도움이 되는 임상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5년 3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 RSV 감염으로 입원한 6개월 미만의 신생아와 영아들 중 기계환기요법을 필요로 했던 12명의 의무기록을 열람하여 임상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RSV 감염은 환아의 비인두흡인물 또는 경기관지흡인액 내에서 RSV 항원이 효소면역법 또는 PCR 방법으로 검출된 경우로 하였다. 결 과 : 입원 시 환아들의 나이는 $35{\pm}15$일(범위, 14-59일)이었고 모두 RSV 유행기인 9월부터 3월 사이에 입원하였다. 환아들의 출생체중은 $2.8{\pm}0.6kg$, 재태연령은 $37{\pm}2$주였다. 12명의 환아들 중 4명은 미숙아였으며 이중 3명은 재태연령 34주에서 36주 사이의 준만삭아였다. 10명의 환아들이 입원 $4{\pm}2$일 전부터 경미한 상기도 감염 증상(비 폐쇄, 기침, 콧물)을 보였고 입원 $0{\pm}1$일 후에는 모든 환아들이 뚜렷한 호흡기 이상 징후(빈호흡, 흉곽함몰, 청색증, 비익확장)를 보였다. 9명의 환아들이 무호흡을 보였고, 이 중에 5명은 무호흡 자체가 기계환기요법의 사유가 되었다. 무호흡이 의료진에 의해 확인된 시점부터 뚜렷한 호흡기 이상 징후 또는 청진 상 나음 또는 천명 소견이 나타난 시점까지 $1{\pm}2$일이 걸렸으며, 이 중에 3명은 무호흡이 의료진에 의해 확인되었을 때 뚜렷한 호흡기 이상 징후 또는 진찰소견을 보이지 않았고 1-3일이 지난 후에야 그러한 징후 또는 진찰소견을 보였다. 환아들의 기계환기요법 기간은 $3{\pm}2$일, 중환자실 체류기간은 $6{\pm}2$일이었고 입원 중 사망한 환아는 없었다. 결 론 : RSV는 미숙아로 태어난 경우가 아니라도 생후 2개월 미만의 신생아 및 조기 영아들에게 중증의 호흡기 감염을 초래할 수 있으며 뚜렷한 호흡기 이상 징후가 나타나기 전에 치명적인 무호흡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 연령의 영아들이 RSV 유행기에 경미한 상기도 감염 증상을 보이거나 RSV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는 매우 조심스러운 추적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고형암에 대한 항암화학요법 치료 중 병발한 결핵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Tuberculosis Detected during Chemotherapy for a Solid Tumor)

  • 김덕겸;이세원;강영애;윤영순;유철규;김영환;한성구;심영수;임재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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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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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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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 배경 : 면역 기능 저하를 초래하여 결핵의 재활성화에 관여할 것으로 생각되는 주기적인 항암화학요법치료 중인 고형암 환자에서 발생한 결핵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 반응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0년 1월부터 2004년 7월까지 국내 일개 3차 병원에서 항암화학요법 치료 중에 세균학적으로, 병리학적으로 또는 임상적으로 진단된 결핵 환자 중 기존에 알려진 결핵 재활성화의 위험 요인이 없는 22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 과: 22명의 평균 연령은 56.5세(21세-78세)였고, 남녀비는 3.4:1였다. 폐결핵이 가장 흔한 양상이었으며 (20례, 90.9%), 기저 질환으로 위암 (10례, 45.4%)과 림프종(4례, 18.2%)이 흔하였으며, 폐암, 두경부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및 난소암 순이었다. 15례 (68.2%)에서 환자가 흉부 방사선 사진 상 결핵 반흔이 있었다. 간기능이 저하된 1명을 제외한 21명이 isoniazid와 rifampicin을 기본으로 하는 초치료를 시작하였으며, 평균 치료기간은 $9.9{\pm}2.4$개월이었다. 기저 질환으로 사망한 5명을 제외하면 70.6%의 환자가 치료를 완료하였다. 결 론 : 항암화학요법 치료 중에 발생한 결핵의 임상적인 특징 및 치료에 대한 반응은 기존에 보고된 일반 인구에서 발생한 폐결핵의 특성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국소진행된 직장암에서 Cathepsin D와 p53 발현의 임상적 의의 (The Clinical Significance of Cathepsin D and p53 Expression in Locally Advanced Rectal Cancer)

  • 김준상;이생금;김진만;조문준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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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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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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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본 연구는 수술 전 방사선화학요법을 시행 받은 국소진행된 직장암환자에서 치료 전 얻어진 직장암 생검조직 내에서의 cathepsin D(CD) 및 p53의 발현이 갖는 예후적 인자를 포함한 임상적 의의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3년 7월부터1999년 6월까지 국소진행된 직장암으로 수술 전 방사선화학요법을 시행 받은 127명의 환자 중 근치적 수술을 시행 받았고 수술 전 생검 조직의 파라핀 블록을 얻을 수 있던 8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방사선치료는 하루 1.8 Gy씩 주 5회, 25회에 걸쳐 전 골반 부위에 45 Gy까지 조사한 후에 원발종양 부위에만 5.4 Gy 추가 조사하였다. 화학요법은 5-Fluorouracil과 Leucovorin을 5일간 일시 정주하였고 방사선치료기간 1주 및 5주째 투여하였으며 방사선치료 종료 후 약 6주경에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Mouse 단클론 항체인 CD와 p53을 이용하여 면역염색을 시행하였다. CD 및p53이 종양세포 및 종양기질세포에 10% 이상 발현 시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결과: 종양세포내 CD 발현은 57명(64%)이 양성이었고 종양기질세포내 양성은 71명(80%)이었다. p53의 종양세포내 발현은 35명(39%)이 양성을 보였다. 성별, 환자나이, 종양의 운동성, 종양의항문 연으로부터의 거리, 임상적 TNM 병기에 따라 종양세포 및 종양기질세포내 CD 발현 및 p53 발현의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종양세포와 종양기질세포내 CD발현 사이에 양적인 상호 연관성이 있었다(p=0.01). 종양세포내 CD발현과 p53의 발현은 통계적인 상호관련성이 없었다(p=0.79). 단변량분석 및 다변량분석 상 5년 전체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에 대한 예후인자로서 종양세포 및 종양기질세포내 CD 발현과 p53은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그러나 종양세포 및 종양기질세포내 CD 발현에 따른 하위집단 생존율 분석상 종양세포 및 종양기질세포내 CD 발현이 음성인 경우가 5년 전체생존율이 75%로서 가장 높았으며 종양기질세포내에만 CD가 발현된 경우는 5년 전체생존율 29%로서 가장 낮았다(p=0.01). 결론: 수술 전 방사선화학요법을 시행 받은 국소진행된 직장암 환자에서 치료 전 직장암 생검조직 내에서의 p53 발현은 유의한 생존예후인자는 아니었으며 CD가 종양세포에는 발현되지 않고 종양기질세포에만 발현 시 전체생존율에 불량한 예후인자였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에서 동종 골수 이식을 위한 전신방사선조사 (Total Body Irradiation for Allogeneic Bone Marrow Transplantation in Chronic Myelogenous Leukemia)

  • 정수미;최일봉;강기문;김인아;신경섭;김춘추;김동집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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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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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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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목적 : 1987년 7월부터 1992년 12월까지 가톨릭의과대학 부속 성모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으로 진단되어 동종골수이식을 위한 전신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생존율 및 재발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후향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2명중 14명은 만성기였으며 8명은 이행기 혹은 급전기였고 진단 후 골수이식까지의 기간은 4-36개월 (중간값, 8개월)이었으며, 모든 환자들은 HLA 완전일치의 동종골수이식을 위한 전처치로 화학요법과 전신방사선조사가 시행되었다. 전신방사선조사는 6예에서는 1200cGy/6 fractions/3days, 16예에서는 1320cGy/8fractions/4days로 시행되었다. 화학요법은 8명에서는 cyclophosphamide(CTX), 5명에서는 CTX과 Daunorubicin, 그리고 9명에서는 CTX과 Adriamycin이 병용되었다. 또한 골수이식전 비장이 절제된 경우는 14예였고 6예에서는 비장에 방사선조사 (250-800 cGy/2-8fractions)가 시행되었으며 2예에서는 비장 방사선조사후 비장절제술이 시행되었다. 이식편대숙주병을 예방하기 위해 4명에서는 cyclosporine A가 단독투여되었고 18명에서는 methotrexate가 추가 투여되었다. 결과 : 전체환자의 4년 생존율은 $58.8\%$였고 22명중 8명이 재발되었으며 4년 무병생존율은 $41.2\%$였다. 생존율 및 재발율, 이식편대숙주병에 있어서 환자의 성별, 연령, 진단에서 골수이식까지의 기간, 골수이식 당시의 병기, 비장상태, 골수공여자와의 성별 혹은 혈액형 일치여부, 골수 공여자의 연령, 전처치 항암제의 종류, 방사선치료방법, 이식편대숙주병의 억제를 위한 화학요법의 방법 등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결과 골수이식당시의 병기만이 생존율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이식편대숙주병과 재발율 사이에도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동종골수이식을 위한 전처치 및 면역억제방법에 따라 생존율 및 재발율이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HLA 일치 혈연자중 골수공여자가 있는 만성기의 만성골수성 백혈병 관자에서 동종골수이식을 위한 전처치로서 화학요법과 함께 전신방사선 분할조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을 알 수 있었으나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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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국균증의 임상적 특성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ulmonary Aspergillosis)

  • 박익수;윤호주;신동호;박성수;이정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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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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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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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연구배경: 1729년 Micheli가 Aspergillus genus를 처음 기술하였고, Sluyter가 이 진균에 의한 인체감염을 최초로 보고한 이래 국균증에 대한 많은 보고가 있었다. 국균증은 폐결핵, 기관지확장증 등 만성 폐질환에 속발하거나, 장기간 항생제나 항암제투여, 부신피질호르몬제 사용 및 악성종양 등 면역기능이 약화된 환자에서의 기회감염이 대부분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각종 항생제 및 부신피질호르몬제의 남용으로 진균의 기회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국균증의 진단에 있어서 임상증상과 증후, 흉부 방사선소견 및 객담소견에 의존하여 조기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타 질환으로 진단되어 장기간 불필요한 치료를 한 예가 많았다. 방법: 1980년부터 1994년까지 한양대학교병원에 입원하였던 폐 국균증환자 52예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1) 대상환자의 평균연령은 45.6세이었고, 연령분포는 19세에서 78세 사이였으며, 30대와 40대가 50%를 차지하였다. 남여비는 1.1:1 이었다. 2) 주증상은 객혈이 22예로 가장 많았고, 농성객담, 혈담, 발열, 호흡곤란, 및 흉통 등의 순이었다. 3) 흉부 방사선소견상 전형적인 균구(fungus ball)를 보인 경우는 28예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비특이적인 소견을 보였다. 4) 객담 배양검사에서 국균이 배양된 경우는 객담 배양검사를 시행하였던 37예중 8예이었으며, 21예에서 경피적 폐 세침흡인검사와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폐 조직생검을 실시하였으며 이들 모두에서 국균이 검출되었다. 진균혈청검사는 국균종형에서 시행한 17예중 15예에서 양성반응을 보였고, 침윤형에서 시행한 3예중 1예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5) 대상환자중 36예가 폐결핵으로 진단받고 항결핵 화학요법을 받은 경력이 있었고, 이들의 평균 치료기간은 27.3개월이었으며, 객담도말검사와 술후 병리조직검사상 결핵을 증명할 수 있었던 경우는 14예였다. 6) 호발부위는 우상엽 18예, 좌상엽 10예 등이었으며, 수술은 폐엽절제술을 시행한 경우가 21예로 가장 많았다. 7) 선행질환으로는 폐결핵이 23예로 가장 많았고 기관지확장증, 항암 화학요법, 당뇨병, 부신피질호르몬제 사용, 기관지폐렴과 폐암이 있었다. 8) 52예의 환자중 폐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는 37예이었고, 4예에서는 Amphotericine-B 정주요법으로 치료받았으며, Miconazole 정주요법과 기관지동맥색전술을 각각 1예에서 시행하였고, 1예는 도판을 이용한 공동내 Amphotericine-B 주입을 시행하였으며 8예는 치료를 받지 않았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국균종형의 국균증은 결핵균음성 개방성 공동에 속발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결핵병변이 있는 환자가 객혈을 한 경우에 폐결핵의 재발로 생각하여 재치료를 시행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 경우 폐 국균증의 가능성을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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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근무력증 52례에 대한 임상적 고찰 (A Clinical Study of 52 Patients with Myasthenia Gravis Syndrome)

  • 박건주;하정상;이준;도현철;박승권;서상덕;기병수;김진국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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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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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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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985년 8월부터 1996년 1월까지 중증 근무력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52례에 대한 임상적 고찰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전체 환자 중 남자가 19례(35.8%), 여자가 33례(64.2%)이었고 11세에서 20세 사이가 12례 (23%)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2. 환자의 초기 증상으로는 안검하수, 복시 등의 안구증상이 37례(71.2%)로 가장 많았고 modified Osserman의 분류에 따라서도 가장 증상이 가볍고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는 I군이 36례(69.3%)로 가장 많았다. 3. 환자가 호소하는 중상의 비특이성과 회복과 재발을 거듭하는 질병의 특성으로 인해 발병 이후 진단될 때까지의 시간은 비교적 오래 걸렸고 1년이상 경과하며 진단된 경우도 16례(30.8%)나 되었다. 4. 자가면역질환이 7.6%에서 동반되었는데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2례(3.8%), 인슐린의존형 당뇨 2례(3.8%)였고 종격동 전산화 단층촬영소견에서 흉선의 비대가 의심되었던 환자는 6례(11.5%), 흉선종이 발견되었던 경우는 3례였다. 5. 환자의 치료는 대부분 항콜린에스테라제나 부선피질호르몬을 병용하는 내과적 치료를 하였으며 약물의 치료에 반응이 미비하거나 악화되는 경우 혹은 종격동 전산화 단층촬영 상에서 흉선의 이상 소견이 보인 경우에 2례(3.9%)에서는 흉선절제술이, 1례(1.9%)에서는 혈장여과요법이 추가되었고 흉선절제술과 혈장여과요법이 같이 병합 치료된 경우도 3례(5.9%) 있었다. 6. 전체 환자중 2명에서 자연치유의 경과를 보였으며 이들은 모두 I군이였다. 그리고 흉선절제술과 부신피질 호르몬 투여로 완치된 예가 1례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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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서 요도를 포매한 평활근육종의 수술적 처치 및 예후 (Prognosis and Surgical Treatment of the Urethra Embedding Leiomyosarcoma in a Dog)

  • 김지현;이준암;김일화;장동우;강현구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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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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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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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에 16년령 암컷 시츄견이 복부팽만과 배뇨, 배변곤란을 주증으로 내원하였다. 신체검사 시 복부에서 10 cm 가량의 종양이 촉진되었으며 방사선 상에서 확인되었고, 방광은 종양에 의해 배꼽 쪽으로 변위되어 있었다. 초음파 상에서 종양은 불균질한 실질과 국소적으로 무에코성 영역을 가지고 있었다. 혈액검사 소견상 혈소판증가증과 약한 호중구증가증이 나타났으며, 혈액화학치 검사 결과 ALP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복술을 시행하여 자궁경과 방광 사이의 $10.5{\times}9.6cm$ 크기의 단단한 종양이 요도를 포매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주위조직과 둔성분리 후 절제하였다. 조직병리학적 검사와 면역화학 적 검사 결과 종양은 평활근육종으로 진단되었다. 수술 후 일주일 뒤 배뇨곤란을 주증으로 재 내원하였다. 배뇨곤란의 원인을 찾기 위하여 요도조영술을 실시하였으나 물리적인 폐색 등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방광근과 방광조임근에 작용하는 몇몇 약물요법 등을 시행하였지만 반응이 없어 중장기의 보존요법이 지시되었으며 배뇨곤란 증상은 술 후 27일차에 갑작스럽게 호전되어 환자는 원활한 배뇨를 하게 되었다. 본 증례는 요도를 포매하고 있는 복강 내 종양의 수술 후 예후와 배뇨곤란과 같은 후유증을 나타낼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테스토스테론-유도 양성전립선비대증에서 나노화 벌 화분의 효능 연구 (Beneficial Effects of Nano-sized Bee Pollen on Testosterone-induced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in Rodents)

  • 박지아;편해인;소수정;이승현;이승민;서화진;강재선;최윤식;정일경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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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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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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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벌 화분은 오랫동안 전 세계적으로 이용되어 온 대체요법 중 하나이다. 벌 화분은 항진균 및 항균작용, 항암작용, 면역조절, 그리고 세포의 증식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설치류를 이용하여 벌 화분의 양성전립선비대증의 개선 효과를 밝히기 위해 진행되었다. 벌 화분은 활성 성분의 추출률을 극대화하고, 생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하여 나노 크기로 분쇄하여 이용하였다. 먼저, 나노 크기의 벌 화분은 만성 testosterone 투여에 의한 전립선 크기 증가를 유의하게 완화하였다. 게다가 나노 크기의 벌 화분은 혈중 전립선 특이 항원의 농도를 뚜렷하게 감소시켰다. 흥미롭게도 나노 크기의 벌 화분은 testosterone에 의한 혈중 prostaglandin $E_2$ 증가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나노 크기 벌 화분의 약리 효능은 dutasteride의 효과와 유사하였다. 마지막으로 나노 크기의 벌 화분은 androgen-반응성 인간 전립선 샘암종 세포인 LNCaP 세포의 손상을 유도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면, 나노화 된 벌 화분은 양성전립선비대증의 치료에 대체요법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만성 피로증후군 (Chronic Fatigue Syndrome)

  • 정승필;이근미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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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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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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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만성 피로증후군은 인지능력 감소, 근골격 및 수면 장애증상을 가지며 심한 피로감을 특징으로 하는 증상군을 말한다. 아직 명확한 진단기법이나 확립된 표식자가 없으며, 타질환을 배제한 후 증상기준에 따라 진단하고 있다. 병태생리도 명확한 인과관계가 증명되지 않고 있으며 치료 역시 환자의 증상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여러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대조군과 비교한 많은 연구들에서 중추신경계, 신경호르몬 조절 시스템 및 만성 면역 활성 등의 이상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들을 근거로 현재 다양한 치료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또한 이 증후군은 가족력의 가능성이 크므로 향후 유전 및 환경적 요인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우울증이나 범불안 장애 등을 동반하고 있으며, 이들이 병태생리와 관련 있을 가능성도 크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 증후군은 개인의 유전적 요소에 생리학적, 정신적 요인과 더불어 영양, 생활습관, 스트레스, 호르몬 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상호 작용하여 만성적인 피로감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환자-의사간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약물 및 비약물요법과 인지요법, 단계적 운동요법 등 효과가 인정된 치료방법을 꾸준히 사용하면 증상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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