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먹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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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논습지를 이용하는 도요물떼새류의 먹이자원에 관한 연구 (Determinations of Shorebirds Diets during Spring Migration Stopovers in Korean Rice Fields)

  • 남형규;김명현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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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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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2-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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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내륙에 위치한 논 습지는 먼 거리를 이동하는 수조류들에게 풍부한 먹이원을 제공하는 중간기착지로, 도요물떼새류들의 보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풍부한 대형저서생물들을 취식하는 도요물떼새류는 중간기착지에 따라 선호하는 먹이원을 쉽게 바꿀 수 있다. 그러므로 중간기착지에서 그들의 실제 먹이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취식지에 서식하는 잠재적 먹이원의 종류와 분포에 대한 정보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중서부지역 논을 중간기착지로 이용하는 도요물떼새류의 먹이원을 확인하기 위해 당진군 석문면 난지도리에 위치한 농경지의 잠재적인 먹이원과 실제 먹이원을 확인하였고, 잠재적인 먹이원의 분포가 다양한 벼 재배활동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잠재적 먹이원은 총 10목 15과 19종의 대형저서생물로 나타났으며, 실제 먹이원은 대형저서생물에서 9목 9과로 나타났고, 미꾸리류나 새섬매자기 괴경도 섭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먹이원의 분포는 논갈이나 써레질과 같은 경작으로 형성된 토양의 상태와 농약 사용 유무에 의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먹이원의 종류(대형저서생물, 잔존볍씨, 씨앗)가 가지는 특성에 따라 세부적인 분포가 결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정보들은 추후 논습지를 이용하는 도요물떼새류의 보전 관리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DNA 메타바코딩을 이용한 광양만 및 어시장 해양 생물 위 내용물 분석 (Analysis of Stomach Contents of Marine Orgnaisms in Gwangyang Bay and Yeosu Fish Market Using DNA Metabarcoding)

  • 오건희;김용준;김원석;홍철;지창우;곽인실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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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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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8-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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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보구치는 어류와 요각류가 공통 먹이원으로 분석되었다. 광양만에서 채집한 보구치가 가장 많이 먹은 먹이원은 단각류로 ASV 빈도가 62.5%로 나타났으며 여수 어시장에서 구입한 보구치는 어류의 ASV 빈도가 16.6%로 가장 많았다. 광양만에서 채집한 참조기의 우점 먹이원은 십각류로 ASV 빈도가가 99.9%로 나타났으며 어시장의 참조기는 어류의 ASV 빈도가 51.2%로 조사되었다. 광양만과 어시장의 자주새우 우점 먹이원은 각각 요각류로 92.6%와 100%로 조사되었다. 광양만에서 채집한 꼴뚜기는 요각류(91.4%)를 가장 많이 먹었으나 어시장에서 구입한 갑오징어는 어류(96.6%)를 가장 많이 섭식하였다. 계층적 군집 분석 결과, 꼴뚜기 및 채집한 자주새우와 구입한 자주새우는 먹이원이 유사하였으며 보구치와 참조기, 갑오징어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네트워크 분석 결과, 요각류는 참조기를 제외한 모든 수서 생물과 연결되어 있어 가장 중요한 먹이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먹이원 폭 분석 결과 광양만에서 채집한 참조기의 먹이원 폭 값은 0.001로 낮았으나 어시장에서 구입한 참조기의 먹이원 폭 값은 0.886으로 먹이원 다양성이 가장 높았다. 영양단계 분석 결과, 어류를 주로 섭식했던 갑오징어가 3.98로 가장 높았으며, 광양만에서 채집한 보구치가 2.0으로 영양단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통해 위 내용물의 DNA 메타바코딩을 활용한 먹이원 분석 연구는 육안을 통한 먹이원 분석 사이에서 상호보완하여 섭식생태 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비메트릭 다변량 척도법과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멸종위기 국내 담수어류 20종의 먹이원 분석 (Analysis of Food Resources of 20 Endangered Fishes in Freshwater Ecosystems of South Korea using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 and Network Analysis)

  • 지창우;이대성;이다영;박영석;곽인실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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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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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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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국내 멸종위기 어류 25종의 먹이원을 문헌 조사한 결과, 먹이원은 20문, 31강, 58목, 116과, 154속으로 나타났다. 먹이원 중 가장 많은 어류가 섭식한 먹이원은 분류군에 따라 절지동물문, 곤충강, 파리목, 깔따구과로 조사되었으며, 식물류 먹이원은 돌말문, 윷돌말강, 반달돌말목, 반달돌말과로 조사되었다. 계층적 군집분석과 NMDS를 이용하여 멸종위기 어류 20종의 먹이원 유형화 결과, 어류를 주로 포식하는 충식성 어류와 식물플랑크톤을 섭식하는 어류 2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네트워크 분석의 허브 점수가 높은 먹이원은 파리목, 하루살이목, 날도래목, 강도래목, 딱정벌래목으로 나타났으며 식물류 먹이원 중 허브 점수가 높은 쪽배돌말목과 반달돌말목, 김발돌말목으로 조사되었다. 먹이원 폭이 큰 어류는 연준모치(PP)와 열목어, 좀수수치, 가는돌고기, 꼬치동자개, 퉁사리, 묵잡자루, 미호종개로 Bi 지수 값이 0.3 이상으로 조사되어 다양한 먹이를 먹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금강모치, 부안종개, 감돌고기, 흰수마자, 다묵장어, 돌상어, 얼룩새코미꾸리, 북방종개는 Bi 지수 값이 0.1 이하로 조사되어 먹이원 다양성이 낮게 조사되었다.

국내 담수어류 45종의 먹이원 분석(문헌자료 분석을 중심으로) (Analysis of Food Resources of 45 Fish Species in Freshwater Ecosystems of South Korea (Based on Literature Data Analysis))

  • 지창우;이대성;이다영;곽인실;박영석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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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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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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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국내 담수 어류 12과, 28속, 45종의 먹이원을 문헌 조사한 결과, 동물류 먹이원은 16문, 24강, 54목, 126과, 212속으로 조사되었으며 식물류 먹이원은 10문, 18강, 42목, 63과, 82속으로 나타났다. 동물류 먹이원 중 가장 많은 어류가 섭식한 먹이원은 분류군에 따라 절지동물문, 곤충강, 파리목, 깔따구과로 조사되었으며, 식물류 먹이원은 돌말문, 윷돌말강, 반달돌말목, 반달돌말과로 조사되었다. SOM을 이용하여 45종 어류의 유형화 결과, 어류를 주로 포식하는 어류와 저서무척추동물을 포식하는 어류, 동물플랑크톤을 섭식하는 어류, 식물플랑크톤을 섭식하는 어류, 잡식성 어류 5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네트워크 분석의 허브 점수가 높은 상위 5종의 어류는 블루길, 몰개, 수수미꾸리, 남방종개, 새코미꾸리 순으로 나타났으며 먹이원 중 허브 점수가 높은 상위 5 종류의 먹이원은 파리목, 하루살이목, 이지목, 김발돌말목, 쪽배돌말목 순으로 조사되었다.

제비 서식지 유형에 따른 잠재적 먹이원 비교 (Comparison of potential food resources by barn swallow habitat type)

  • 최성훈;진선덕;강태한;김은중;윤주혁;오홍식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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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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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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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2019, 2020년 서천과 세종에서 제비의 번식이 확인된 둥지 63개(서천 23, 세종 40)의 좌표를 대상으로 800m 내 제비의 서식지 현황과 잠재적 먹이원 발생량 변화를 분석하였다. 연구지역 내 제비의 서식지 구성을 확인한 결과 세종이 서천에 비해 다양한 서식지 유형을 보였으며, 다양한 우점군의 출현이 확인되어 제비의 잠재적 먹이원인 비행성 곤충의 발생에 있어 유리한 서식지 요소로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잠재적 먹이원 발생량은 서천은 인가와 하천, 세종은 하천에서의 발생량이 가장 높았다. 잠재적 먹이원 발생량은 서식지 유형에 따라 발생시기에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는 제비의 번식장소 주변의 서식지 유형을 파악하고, 해당 서식지에서 발생되는 잠재적 먹이원의 발생시기와 발생량 비교를 통해 제비의 서식지 보호 및 유치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영흥도 조간대 갯벌 저서미세조류의 생태적 중요성; 안정동위원소 분석 활용 (Ecological Importance of Benthic Microalgae in the Intertidal Mud Flat of Yeongheung Island; Application of Stable Isotope Analysis (SIA))

  • 강수진;최보형;한용진;신경훈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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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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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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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영흥도 인근 갯벌의 저서 먹이망 구조를 파악하고, BMA가 저서동물에 대한 먹이원으로써의 중요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저서동물 (이매패류, 갑각류, 복족류, 어류)과 먹이원의 탄소 및 질소 안정동위원소비를 분석하였다. 먹이원의 후보인 POM, BMA, 잘피 (Z. marina)와 해조류의 탄소 안정동위원소비는 -26.5‰에서 -8.4‰로 넓은 범위를 보였으며, 저서동물의 탄소 안정동위원소비는 -17.8‰에서 -12.1‰로 먹이원의 탄소 안정동위원소 범위 내에 존재하였다. 해조류 중 녹조류와 SOM을 제외한 먹이원의 질소 안정동위원소비 ($5.7{\pm}1.0$‰)는 저서동물($11.8{\pm}1.9$‰)에 비하여 가벼운 것으로 나타나, 기존의 연구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탄소와 질소 안정동위원소비 분석을 통하여 저서동물은 세 그룹으로 나누어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각 그룹 내 저서동물의 먹이원 및 생태적 지위가 유사함을 의미한다. 또한 각 그룹에 대한 BMA의 먹이 기여도가 매우 큰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통해서 영흥도 조간대 갯벌 생태계에 있어 BMA가 가장 기초적인 생물자원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매패류(Sinonovacula constricta) 먹이원 NGS 분석 적용에 대한 연구 (Application of NGS Analysis for the Food Source of Bivalve)

  • 허유지;조현빈;정은송;김현우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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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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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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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가리맛조개(S. constricta)의 토사물을 현미경 검경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법으로 먹이원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형태학적 및 분자학적 방법에 따른 먹이원 분석을 비교하였다. 가리맛조개(S. constricta)의 먹이원은 분석방법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먹이원생물은 위 내에서 분해되어 현미경 분석을 통한 생활사 확인과 정량적 분석이 가능하였으나 형태학적 및 해부학적 특성 파악이 불완전하였다. NGS 분석은 유기물 형태로 잔존하는 생물의 DNA 확인이 가능하여 현미경 검경 결과와의 상호보완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지방산 분석에 의한 나토리 하천 대형 무척추동물인 Stenopsyche marmorata의 먹이원 평가 (The Estimation of Food Sources for Macroinvertebrates as Stenopsyche marmorata in Natory Stream by Fatty Acid)

  • 신우석;김부길;이용두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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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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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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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댐 하류에 있어서 Stenopsyche marmorata의 먹이원과 더불어 필수 지방산의 변화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수중 POM의 기원은 규조류, 녹조류 같은 미세 조류 유래 유기물과 세균 유래 유기물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S. marmorata의 지방산 검출에 의하면 규조류, 녹조류 및 세균이 주 먹이원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S. marmorata의 ${\omega}3$ 필수 지방산은 ${\omega}6$보다 높게 검출되었으며, 전 조사 지점간에서 S. marmorata의 필수 지방산비는 약 7을 나타내고 있었다.

가항늪에 서식하는 황소개구리(Lithobates catesbeianus)의 먹이원 분석 연구 (A Study on the Diet Items of American Bullfrog (Lithobates catesbeianus) in Ga-hang Wetland, Korea)

  • 박창득;이창우;임정철;양병국;이정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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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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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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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황소개구리의 성별 및 성숙도, 시기에 따른 먹이원 및 포식 습성을 확인하기 위해 2014년 4월부터 9월까지 경상남도 창녕군 가항늪에서 진행하였다. 황소개구리 먹이원은 위 절제술을 통해 위에서 직접 수집하였으며, 위 내용물을 종 수준까지 동정하였다. 연구결과, 황소개구리는 크고 무거운 개체일수록 많은 양의 먹이를 포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성별 및 성숙도에 따른 포식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기간 동안 황소개구리의 먹이원은 곤충강(개체 수 평균 비율 65.5%)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는 갑각강(13.5%), 복족강(7.9%) 순으로 나타났다. 황소개구리는 곤충강의 물자라(Muljarus japonicus)를 가장 많이 포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박새(Parus major), 등줄쥐(Apodemus agrarius), 땃쥐(Crocidura lasiura) 등도 황소개구리의 먹이원으로 나타났다. 황소개구리는 습지생태계의 교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결과들은 환경부 생태교란 생물로 지정되어 있는 황소개구리가 습지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둥이박쥐(Eptesicus serotinus)의 배설물을 이용한 먹이원 분석 (The Diet Composition of the Serotine Bat, Eptesicus serotinus Revealed by Faecal Analysis)

  • 정철운;한상훈;차진열;김성철;김정진;정종철;임춘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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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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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8-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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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문둥이박쥐(Eptesicus serotinus)의 먹이원 구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총 25개체의 암컷 성체로부터 배설물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박쥐의 포획은 경북 안동시의 문둥이박쥐 집단 서식지가 확인된 교량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4년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5개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총 100개의 배설물이 수집되었으며, 고배율 현미경(50 ${\times}$ binocular microscope)을 이용하여 곤충의 목(Order)별로 구기(mouthpart), 다리(leg), 날개(wing), 더듬이(antenna), 딱지날개(elytra) 등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을 이용하여 동정하였다. 배설물 분석결과 문둥이박쥐의 먹이원으로 이용된 분류군은 딱정벌레목(Coleoptera), 벌목(Hymenoptera), 파리목(Diptera), 노린재목(Hemiptera) 등 4개였다. 먹이원 가운데 딱정벌레목은 6월을 제외하고 5, 7, 8, 9월 모두에서 확인되었으며, 특히 5월과 7월에는 오직 딱정벌레목만 확인되었다. 그 외 노린재목, 파리목, 벌목은 각각 9월, 6월, 8월에 먹이원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