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종사자 6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의 성문제 행동에 관한 이들의 인식을 총체적으로 이해하여, 장애인복지실천 현장에 필요한 유용한 논의점을 제시하기 위해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자료를 분석 하였다. 분석 결과, 발달장애인의 성문제 행동과 성인식 2가지 본질주제로 분류할 수 있었고, 성문제 행동은 '성적 욕구를 과도하게 표출하는 존재', '성범죄로 연결될 수 있는 부적절한 성행동' 2개의 하위주제로, 성인식에서는 발달장애인 성문제에 대한 '적절한 해결방안의 부재', '성적 매력을 갖기에는 불리한 조건', '좌절된 성', '딜레마의 문제',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는 성', '연애와 성관계는 OK, 임신과 결혼은 NO' 라는 6개의 하위 주제로 총 8개의 하위주제를 도출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종사자들은 성인기 발달장애인의 성문제 행동에 대한 적절한 해결 방안이 없다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의 성규범을 강화하고 재생산해내는 주요 주체로서의 역할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들은 발달장애인의 성규범과 관련하여 가치관 혼란도 함께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성에 대한 종사자들의 고정관념적 시각에 관해 되짚어보고, 그들의 성을 바라보는 시각에 관하여 담론형성의 장과 발달장애들의 성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종사자의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직지 문화재 관계자들에게 직지가 관광문화재로써 활성화할 수 있는 문화 마케팅 및 문화 정책적 제안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직지 문화재 관계자들은 직지 문화재를 지역 특성에 맞춘 관광적 요소에 직지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매력성을 혼합시킬 수 있는 관광 상품들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지역 주민들이 관광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지역안내, 가격, 서비스 등에 있어 시, 군별로 교육과 홍보 등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둘째, 직지 문화재 관계자들은 타 문화재 관광과 차별적인 요소꺼리를 만들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여야 하고, 직지 문화재의 존재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인쇄의 기술 및 당시의 생활상 등이 타국에 비해 어떤 점에서 차별성이 존재하는지를 강조함으로써 직지 문화재의 존재가치를 높여야 할 것이다. 셋째, 직지 문화재 관계자들은 지금보다 더 직지 관광이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크다는 점을 강조해야 할 것이고, 나아가 관광에서 타인에게 자랑할 수 있는 독특한 킬러 컨텐츠 등을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제시해야 할 것이다. 넷째, 직지 문화재 관계자들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직지 문화재가 얼마나 우수한 문화유산인지를 인식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직지 문화재가 관광적 요소로 부가가치가 높다는 것도 인식시켜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직지 문화재 관계자들은 지역민 및 관광객들에게 직지 문화재가 특정 지역에 존재한다는 것에 자부심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직지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사회적 성역할 인식에 대한 차이가 광고모델의 성별을 통해 광고 태도 및 제품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를 가져오는지를 살펴보는 비교문화연구이다. 특히 이들 관계에서 광고모델의 표정과 광고상황이 미치는 조절효과의 차이를 중심으로 연구되었다. 연구결과. 첫째, 사회적 성역할의 인식에 대한 차이는 한국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둘째, 광고 모델의 성별이 지각된 광고 태도에 미치는 영향은 한국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높게 지각되었다. 셋째, 광고 모델의 성별이 광고의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얼굴표정(온화함 vs. 차가움)의 조절효과는 우즈베키스탄에서만 나타났다. 넷째, 광고모델의 성별과 광고태도에서 광고상황(직장업무 vs. 가정생활)의 조절효과 또한 우즈베키스탄에서만 나타났다. 다섯째, 소비자의 광고태도가 제품태도에 미치는 영향은 두 국가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관계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에 남성성(또는 여성성)차원의 문화적 차이가 광고의 효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려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들이 광고모델을 선정할 때 신뢰성, 전문성, 매력성과 같은 기존의 정보원천효과 뿐만 아니라 문화적 차이에 따른 광고모델의 성별, 얼굴표정, 광고상황 등도 고려해야 함을 시사해주고 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보호받아야 할 인권을 가지며, 오늘날 인권 보호에 관한 중요성은 사회 모든 분야에서 강조되고 있다. 산업계에서도 인권 경영을 위하여 인권교육을 시행하고, 인권침해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등 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선박에 승선하고 있는 선원은 그 폐쇄적인 환경과 특수한 근로조건으로 인하여 인권 보호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실습선원을 비롯한 초급 선원을 중심으로 다수의 인권침해 사례가 발견되고 있으며, 관련 실태조사나 연구가 타 직군에 비하여 미흡한 현실이다. 인간의 기본권을 제한받는 직업은 누구에게도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해기사를 꿈꾸는 실습선원의 인권 보호와 권익 신장은 해기인력 확보와 선원직 매력화를 위하여 선행되어야 할 과제이다. 이 연구에서는 실습선원을 대상으로 한 인권 실태조사 결과와 인권침해 사례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문제점을 도출하였고, 그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실습선원은 승선 전 선상에서의 인권침해에 대하여 매우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나, 실제로 승선 후 선내 인권침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습선원이 승선 전 불필요한 두려움과 공포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실습선원의 지위에 관한 법제도 마련, 비물리적 인권침해 완화를 위한 조치, 인권침해 처리 절차와 대응 체계 개선, 인권교육의 실효성 확보 등을 제시하였다.
제휴 로열티 프로그램(coalition loyalty program; 이하 CLP라고 한다)이란 하나의 로열티 프로그램 안에 다수의 제휴 기업들이 참여하며, 이들과 독립된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기업이 관리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정의된다(Blattberg 등 2008). 본 연구의 목적은 고객의 브랜드에 대한 사전 선호 수준에 따라, CLP가 고객 충성도를 증가시키는 원인과 제휴 네트워크 안의 주체 간 인식의 전이에 차이가 있을 것임을 밝히는 데에 있다. 고객 충성도의 동기는 전환장벽(switching barrier) 관점(Balabanis 등 2006; Colgate와 Lang 2001; Jones 등 2000)에 따라 자발적인 이유(브랜드 매력도)와 비자발적 이유 (브랜드 전환비용)로 설명하였다. CLP안에서 브랜드(비선호)-CLP-브랜드(선호)간 전이효과(spillover effect)는 인지적 일관성(Aaker과 Keller 1990; Hamilton 등 1989)과 정보 통합 이론(Anderson 1981; Simon과 Ruth 1998)을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 세 가지로 학문적 실무적 의의를 갖는다. 첫째, 브랜드에 대한 사전 태도에 따라 정보처리 경향이 달라진다는 소비자 행동 연구의 견해를 CLP 제휴 상황에서 검증하였다. 고객은 브랜드 선호가 높을수록 자발적 동기를 강화하고, 반대의 경우 비자발적 동기를 강화한다. 둘째, 브랜드에 대한 사전 태도가 해당 브랜드와 연관된 주체 간 인식 전이에 긍정적 조절효과를 함을 검증하였다. 즉 선호 브랜드와 어떤 주체가 연관될 때(비선호 브랜드와 연관된 경우에 비해) 인식의 전이가 더 많이 발생한다. 셋째, 기업이 CLP가입에 대한 전략적 선택을 할 때 마케팅 목적에 따라 고려해야할 사항이 달라진다. 기업의 목적이 충성고객의 유지라면, 로열티 프로그램 자체의 보상 방식과 활용 방식 등이 고려되어야한다. 하지만 목적이 비충성고객의 확보라면, 유명 브랜드의 제휴 여부를 따져야 한다. 또한 기업은 CLP의 효과(브랜드 충성도)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그 원인을 알아야 하는데, 비선호 브랜드처럼 비자발적 동기 강화에 따른 충성도 증가는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견해가 있다(Egans 2001).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과 중년여성 외래환자를 폐경기 상태에 따라 폐경전기, 폐경주위기, 폐경후기의 3집단으로 세분화하여 폐경기 증상을 비교하고, 폐경에 대한 태도 및 인식과 폐경기 증상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며, 우울증상 및 특성불안의 심각도에 따른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9년 8월 17일부터 2009년 11월 28일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정신과 외래를 방문하여 우울장애와 불안장애로 진단받은 40~64세의 여성 환자 15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였다.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를 평가하기 위해 폐경평가척도(Menopause Rating Scale, MRS)를 이용하였고, 폐경기에 대한 태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11항목으로 구성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우울, 불안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Beck 우울 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상태특성 불안 척도(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TAI)가 사용되었다. 폐경기 상태에 따른 각 그룹에서의 폐경기 증상의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였고, 폐경에 대한 태도 및 인식과 폐경기 증상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우울증상, 특성불안의 심각도와 폐경기 증상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결 과 폐경기 상태에 따른 폐경기 증상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폐경기는 노화의 증후; 배우자들은 폐경기 여성을 매력이 없다고 느낌'의 항목에 동의할수록, '임신을 하지 않아 홀가분함'의 항목에 동의하지 않을수록 일부 폐경기 증상을 심하게 호소하여, 부정적인 폐경에 대한 태도와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 간에 유의한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우울증상과 특성불안의 수준이 높은 경우 폐경기 증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에서 폐경에 대한 부정적 태도 및 우울증상, 불안은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 간에 상호연관성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임상에서 폐경기 증상에 대해 평가하고 교육을 통하여 환자들로 하여금 폐경에 관한 긍정적 태도를 갖고 폐경기 증상에 적절히 대처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향후 임상에서 많은 중년여성 정신과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정신과 치료를 지속하면서 우울증상, 불안의 호전 정도에 따라 폐경기 증상의 변화를 살펴보는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외모도 능력의 일부라는 사회적 인식이 자리 잡게 되어 사회적 이미지를 유지해 가는 수단이 되어감에 따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의 외모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에 여성들의 신체이미지와 자아이미지에 따른 화장태도를 알아보고자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50세 미만 여성 218명을 대상으로 2012년 4월 10일 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간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체중관심도와 자아이미지에 따른 화장태도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체중관심도의 경우 세련된 이미지와 순수한 이미지에 따라 화장태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활동 이미지에서는 체중관심도에 따라 화장태도의 차이를 보였다. 둘째, 외모관심도와 자아이미지에 따른 화장태도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외모관심도가 높을수록, 세련된 이미지가 높은 집단, 순수한 이미지가 높은 집단, 활동이미지가 높은 집단이 화장태도에 더 적극적이었다. 즉, 외모관심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자아이미지가 높을수록 화장태도에 대해 긍정적임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신체매력도와 자아이미지에 따른 화장태도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신체매력도가 높을수록, 세련된 이미지가 높은 집단이, 활동 이미지가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화장태도가 긍정적이었다.
애니메이션에서의 '공포'는 영화나 문학처럼 동일한 장르적 기준을 적용하기에는 몇 가지 문제가 따른다. 첫째, 애니메이션에서 신체 절단과 파괴 그리고 괴물이나 유령 등의 등장은 일상적인 표현방식 중의 하나로 반드시 장르 개념으로만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 둘째, 공포의 유발은 공포의 대상이 '비현실적인 것', '특별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실체(현실)의 인접성, 즉 3차원 세계라는 배경 안에서 움직일 때 가능한 것인데 애니메이션은 기본적으로 사실주의적 토대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논리를 따른다면 애니메이션에서 공포 장르, 혹은 공포의 심미적 체험은 불가능한 것이 된다. 하지만 공포 장르에서 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이미지 중 일부가 애니메이션 영역에서 창조되었을 정도로 많은 작가들이 애니메이션의 공포성에 매력을 느껴왔으며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왔다. 공포란 전통적 가치인 조화, 균형, 질서를 뒤집는 과정이다. 이는 미적 개념만이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도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관객을 무서움과 공포 속으로 몰아넣는 일반적인 장르 개념을 포함하되, '괴담(怪談)', '광기(狂氣)', '식인(食人)' 세 가지 유형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에 나타난 공포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공포가 단순히 장르로서의 유희적 대상만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이면을 섬뜩하지만 냉철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공포성의 의미를 고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피부는 인체의 외부를 덮고 있는 기관일 뿐 아니라, 체온을 조절하고, 감각기능을 수행하며, 약물을 투입하는 경로가 되기도 하고 내부 기관의 이상을 표현하는 기관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사람들은 타인의 얼굴 피부의 상태를 보고 건강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거나, "안색이 좋다", "생기가 있다" 등으로 신체의 컨디션을 표현해왔다. 환경과 노화정도에 따라서 피부색, 피부결, 수분, 탄력 등이 달라지는 것도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피부색은 아름다움, 매력도와 같은 주관적인 인상을 판단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작용하는데, 화장품이나 피부시술을 통해 피부색을 개선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통해서 그 수요를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피부색이 여러 색의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화장품이 하얀 피부로 개선해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여성들이 선호하는 피부색에 대한 연구가 아직까지는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30 ~ 40대의 한국여성을 대상으로 같은 피부 밝기에서 붉은 정도와 푸른 정도가 달리 주어진 선호도 조사를 통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피부색의 상태를 발견하였다. 한국여성은 실제 평균 피부색에 비해 붉은색과 푸른색이 높은 피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피부에 대한 표현을 달리하였을 때에도 경향은 유사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새로운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제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 연구는 Vroom의 기대이론을 적용하여 LINC 사업 참여 대학생의 동기부여적 요소를 규명하고, 실제 참여 행동 및 개인의 성과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동기부여의 요소는 유의성, 수단성, 기대와 같이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하였으며, 대상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의 차이를 비교 검증하는 것과 더불어 유의성 모형과 힘 모형의 두 가지 모형을 구분하여 참여 행동 및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236부의 데이터를 확보하였으며, 이에 따른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비교분석에서는 학년, 전공, 거주지역에 따른 동기부여요소의 평균차이는 없었으며, 유일하게 성별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LINC 사업 참여에 따른 유의성(매력성)을 더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의성 모형과 힘 모형 모두 LINC 사업 참여 행동 및 개인의 성과 개선에 유의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유의성 모형보다 힘 모형이 전체 모형의 설명력과 영향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유의성, 수단성, 기대와 같은 세 가지 동기부여 요소가 모두 발현되었을 때 더욱 적극적인 참여행동과 높은 성과를 창출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 셋째, 매개효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유의성 모형에 비해 힘 모형의 직접효과, 간접효과, 총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 가지 동기부여적 요소가 개인의 성과를 향상시키는데 참여 행동이 부분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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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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