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맞배.팔작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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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서지역 촌락의 가옥 유형에 관한 연구 - 지붕 형태와 지붕 재료를 중심으로 - (The Types of the Rural Housing in the Sea Islands of Gyeongnam with Special Reference to the Roofing Types and Materials)

  • 이전;성화룡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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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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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0-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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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촌락 가옥은 촌락 경관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기존의 촌락 가옥에 대한 지리학 연구는 주로 전통적인 민가에 초점을 두었으나, 본 연구는 오늘날의 촌락 가옥에 초점을 둔다. 본 연구는 경남 도서지역 가옥의 지붕 형태와 지붕 재료를 중심으로 제시하는 촌락 가옥의 유형에 관한 연구이다. 연구지역의 가옥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지붕 형태와 지붕 재료를 분류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촌락 가옥의 유형화를 시도한다. 지붕 형태를 중심으로 분류하는 가옥 유형에서는 팔작지붕 우진각 맞배지붕과 같은 전통적인 지붕 형태를 가진 가옥이 많고, 전통적인 지붕 형태 이외의 가옥 유형에서는 단순평지붕 가옥이 많다. 두 개 이상의 지붕 형태를 가진 결합양식지붕 가옥 유형의 경우, 경사-평지붕 가옥이 경사-경사지붕 가옥보다 10여 배나 많다. 지붕 재료 중에서는 시멘트, 컬러강판, 인조슬레이트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특정 지붕 재료가 특정 지붕 형태에서 두드러지게 사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통해 연구지역의 주요한 가옥 유형을 '지붕 재료와 지붕 형태'를 중심으로 다섯 가지로 유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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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사찰에 있어서 부불전의 건축요소와 의장적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f Architectural and Design Elements of Secondary Shirines in Traditional Buddhist Temples in Korea)

  • 조정식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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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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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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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전통사찰에 자리잡고 있는 부불전의 건축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5개 사찰을 대상으로 건축요소와 의장요소를 고찰한 것이다. 연구의 대상이 된 한 부불전은 명부전, 영산전, 응진전, 약사전, 원통전, 미륵전이며, 이들에 대하여 건축의 규모, 지붕의 형태, 공포구성, 단청, 닫집의 유무 및 형태를 상호비교하여 부불전의 현황을 분석하였다. 명부전은 모든 사찰에 조성되어 있지만(25사례)규모나 건축요소(지붕, 공포)등에서 가장 획일적인 모습으로 나타났다. 영산전(14사례)과 응진전(15사례)도 대부분 3간 규모이며, 맞배지붕과 익공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에 관음전(12사례)은 팔작지붕의 사례가 8사례이며, 내부의 단청도 금단청을 사용한 사례가 9건, 그리고 닫집이 있는 경우도 6건에 이르는 등, 부불전 중에서 가장 화려한 건축요소가 구사되어 있다. 약사전은 사례수는 적지만(6건) 대부분이 공포를 사용하고 있으며, 소규모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각 사찰의 약사전은 대부분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건축적 가치가 높이 평가 받고 있다.

고회화의 생활 복원과 공간.형태 심층관찰을 통한 죽서루 해석 (Interpretation of the Jukseoru Pavilion by Restoring Life from Old Pictures and Deep-Observing the Form and Space)

  • 이희봉;문지은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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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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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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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Jukseoru as an official pavilion of the government, one of the eight sceneries in Gwndong Area, is located on the cliff over Osipcheon River. This paper interprets form and space of the pavilion with restored old life by analyzing pictures of official party in 18th century in Chosun Dynasty. Every part of the space is occupied by persons by the class and duty: the pricipal guest, nobles, subordinates, gisaengs, court musicians, and guards from the high to the low and from the inside to the outside. Applying the analysis to the Jukseoru pavilion, the noblest lord takes sit on the platform in front of folded screen at main bay under checked ceiling, enclosed by low timber beam. The next northern end bay is a place for subordinates' and servants' waiting for preparation for rice wine. Southern end entrance bay is not a result of later addition but deliberately and originally made for lower place outside the railing of wooden floor: for a waiting woman gisaeng, and subordinates. Outside under the eaves on the platform with bedrock, artificial stone and soil is a place for court musicians, subordinates, and guards. The yard in front of the building is a place for preparing meals by cookers. Every detailed ornamental form is different each other by the place for the occupied class. Existing theory tells that the building, 7 bays gable-and-hipped roof, is a result of structural extention of 2 bays at the 5 bays gabled-roof. However, through the interpretation of old pictures and application to the pavilion, the present Juseoru is not a result of later structural addition, but deliberately designed creation suited to life in hierarchical traditional society.

남해신사 기본계획에 따른 신당건축 고찰 (A Study on the Basic Planning of the Nam-Hae Sin-Sa Architecture)

  • 김상태;장헌덕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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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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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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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2000년에 발굴된 영암 남해신사는 나라의 안녕과 구복을 위한 국가제사시설로 2001년 신당과 삼문을 복원하였다. 해신사는 바다의 용왕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남해신사와 동해묘, 그리고 서해신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해묘도 복원된 상태이다. 그러나 현재 복원된 남해신사의 신당과 삼문은 2000년 발굴도와 내용에 따른 완전한 복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고, 관련 문헌과 고지도 분석, 그리고 발굴내용의 심층분석과 아울러 관련 인물들의 인터뷰 내용과 사례분석을 통하여 새로운 기본계획을 연구하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서 남해신사 추정 기본계획에 따른 신당건축 고찰에 대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 1. 남해신사는 국가에서 직접 운영한 국가 제사시설로 나라의 안녕과 기우를 지내는 악(嶽) 해(海) 독(瀆)을 대표하는 신당 건축이다. 특히 남해신사는 중국과 일본의 국제무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지리산 제단과 함께 호남지방의 중심적인 신당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2. 해신사에 대한 명칭은 남해신사, 동해묘, 서해단으로 정의되어 불리었다. 그러나 남해신사의 경우 조선 초기와 후기의 명칭이 문헌과 고지도 연구를 통하여 남해신사에서 남해당으로 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서해단의 경우 조선 초기에는 건축물이 없는 단으로 조성되었다가, 후기에 건축물이 조성된 사당형식으로 변하였음을 고지도 연구를 통하여 추정할 수 있었다. 3. 해신사에 대한 고지도 분석은 동해묘의 경우 맞배지붕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나, 서해단과 남해신사의 경우 팔작지붕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4. 2000년 발굴내용에 의한 용척 분석결과 나타난 다양한 용척의 사용은 고려시대 남해신사의 규모가 대사(大祀)의 규모로 개창되었지만 조선시대에 중사(中祀)의 규모로 중창되었다는 기록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즉 조선시대 중사로 중건하면서 용척의 척도로 조선시대 영조척을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5. 상기의 연구결과에 따른 기본계획은 신당의 경우 팔작지붕의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로 3 : 2비율로 계획하였으며, 용두와 용미가 장식된 안초공, 내부의 운공과 파련대공 장식, 그리고 용두의 충량은 해신인 용왕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시설임을 표현하였다. 중문간채와 대문간채의 경우 향교건축과 같은 규모와 구성으로 계획하였는데, 발굴내용을 기초로 하였으며, 대문간채 솟을 문의 경우 3칸을 솟을 대문으로 올렸다. 이는 대문간채의 측칸이 맞배지붕의 형태이므로 그 비례와 형태의 조화를 고려하였다. 6. 남해신사의 기본계획은 계룡산 중악단의 사례와 같이 신당과 중문간채, 대문간채에 이르는 2가지의 공간, 즉 신당공간과 준비 공간으로 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남해신사 서쪽에 위치한 우물은 신당건축을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