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망둑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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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만(漢水灣) 망둑어과(Family Gobiidae) 어류(魚類)의 계절(季節)에 따른 종조성(種組成) 변화(變化)와 우점종(優點種)의 생태(生態) (Species Composition and Biology of Major Species of Gobiid Fish in Cheonsu Bay of the Yellow Sea, Korea)

  • 임양재;이태원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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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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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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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1984년 9월에서 1986년 8월 사이 천수만의 천해역에서는 지인망으로,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otter trawl로 망뚝어류를 채집하여 계절에 따른 종 조성 변화를 분석하고, 주 어종의 연령 및 체장조성을 이용하여 그 생태를 추정하였다. 조사기간동안 총 14종의 망둑어류가 출현하였으며, 수심이 깊은 곳보다 천해역에서 망둑어류의 밀도가 높았다. 조사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 가운데 망둑어류는 펄질과 모래질 쇄파대에서 각각 39%와 66%를 차지하였다. 망둑어류는 배지느러미가 흡반모양으로 변형되었고, 새조골도 발달하여 다른 어류가 서식하기 어려운 파도작용에 의하여 해수의 유동이 크고 혼탁도가 높은 쇄파대에 적응하여 이 환경의 이점을 이용하며 우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얼룩망둑 (Chaenogobius mororanus)은 쇄파대, 특히 펄질쇄파대를 우점하였으며, 산란기인 봄철에 성어가 대량 출현하였고 여름에서 가을 사이 유어가 채집되었다. 날개망둑 (Favonigobius gymnauchen)은 모래질 및 펄질 천해역에 연중 출현하였고, 모래질 쇄파대에서 상대적으로 우점도가 높았다. 풀망둑 (Acanthogobius basta)의 유어는 여름에서 가을 사이 천해역을 보육장으로 이용하고 성장하면서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쉬쉬망둑 (Chaturichthys stigmatias)은 천해역에서는 거의 채집되지 않았고 otter trawl에 만 채집되어 수심이 깊은 곳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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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수질 악화에 따른 시화호와 주변 해역 어류의 종조성 변화 (Changes of Species Composition of Fish in Polluted Lake Shihwa and Adjacent Coastal Area)

  • 이태원;문형태;허성회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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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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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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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시화호가 건설 된 후인 1995년 10월에서 1996년 8월 사이 시화호 내부와 외부에서 계절 별로 어류를 채집하여, 출현종의 조성 변화를 분석하고 내부의 수질이 어류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호수 외부에서는 청어목 어류 및 참서대와 민태가 우점하여 인접 해역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호수 내에서는 가을에 연안성 부어류, 망둑어류 및 민불어류인 붕어가 채집되었으나, 겨울이 지난 후 외해에서 월동하여야 하는 부어류들은 채집되지 않았고, 망둑어류와 붕어도 숫적으로 감소하였다. 봄이 되어 소수 풀망둑을 제외한 어류는 채집되지 않았고, 여름에는 해수와 호수물 교환 과정에서 들어 온 두둘망둑과 구굴무치가 대량 출현하였으나 8월 중순 폐사하였다. 1996년 3월 이후 암모늄 농도는 다른 어류에서 관찰된 반치사농도보다 높았으며, 수온과 pH의 상승으로 암모니아의 어류에 대한 독성이 강하여지고 다른 요인들과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어류들이 폐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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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망둑 (Pseudoblennius cottoides)의 식성 (Feeding Habits of Pseudoblennius cottoides)

  • 허성회;곽석남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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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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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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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1994년 1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광양만 대도 주변 잘 피밭에서 채집된 가시망둑의 식성을 조사하였다. 가시망둑의 주요 먹이는 어류, 새우류, 단각류 (옆새우류 및 카프렐라류)였으며, 그 외 주걱벌레붙이류, 요각류, 등각류, 곤쟁이류, 갯지렁이류 등이 소량 섭이되었다. 가시망둑은 초기에 단각류를 많이 섭이하였으나, 성장함에 따라 단각류의 섭이율은 감소하였으며, 그 대신 어류의 섭이율이 점차 증가하였다. 먹이 종류는 계절에 따라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대체적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어류와 새우류가 주로 섭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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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처음 발견된 지하수계 서식 희귀 망둑어류 한국미기록종, Luciogoius pallidus (New Record of a Rare Hypogean Gobiid, Luciogobius pallidus from Jeju Island, Korea)

  • 김병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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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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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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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제주도 남부연안에서 처음으로 채집된 4개체(체장 31.2~53.6 mm)를 근거로 국내 최초의 지하수계 서식 희귀 망둑어류인 Luciogobius pallidus를 한국미기록종으로 보고한다. 본 종은 체색이 주홍색이며 눈이 피부 아래에 매몰되어 있고, 제 2등지느러미 기조수는 1극조 10~11연조, 뒷지느러미 기조수는 1극조, 10~12연조, 가슴지느러미 기조수는 13~15연조, 척추골수는 36개인 특징이 있다. 본 종의 신한국명은 '주홍미끈망둑'이라 제안한다.

제주도 남부 연안 해역에서 채집된 농어목 망둑어과 한국첫기록종, Callogobius shunkan (First Record of a Goby, Callogobius shunkan (Perciformes: Gobiidae) from the Southern Coastal Waters of Jejudo Island, Korea)

  • 안정현;김병직;김상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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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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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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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나라 연안성 어류자원 미발굴 분류군 탐색을 위해 제주도 남부 연안해역에서 SCUBA를 이용한 수중조사 과정 중 2015년 9월 수심 약 15미터에서 망둑어과 한국첫기록종인 Callogobius shunkan 2개체(표준 체장 54.9~66.1 mm)를 채집하였다. 본 종은 살아있을 때 암갈색 바탕에 등지느러미 기저부에서 시작하는 3개의 흑갈색 안상반문이 있는 점, 두부 감각관과 잘 발달된 피습에 공기열이 배열되어 있는 점(특히 비공과 안와 후방에 공기열이 있는 점), 배지느러미막이 잘 발달된 점, 흑갈색 바탕의 체색에 백색 반점이 산재하는 특징이 있다. 본 종의 신한국명으로 '주름망둑'을 제안한다.

가시망둑(Pseudoblennius cottoides)의 산란습성 및 초기생활사

  • 한경호;백승록;유동재;김광수;남윤석;황동석
    • 한국어업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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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업기술학회 2001년도 춘계 수산관련학회 공동학술대회발표요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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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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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가시망둑, Psudoblennius cottoides는 쏨뱅이 目(Scorpaeniformes), 독중개科(Cottidae)에 속하는 연안성 어류이며, 우리나라 남부와 제주도 연해 및 일본 각지 연해안에 분포한다(정, 1977; 김 등, 2001). 가시망둑에 대한 연구는 우리나라에서는 없고, 일본에서는 가시망둑의 산란(Shiogaki and Dotsu, 1974)과 난 및 자치어의 발달(Kimura et al., 1987)이 있으나 이들 연구 모두 자연에서 채집된 가시망둑의 어미를 사육수조내에서 순치하여 인위적으로 수정난을 획득하였기 때문에 자연상태에서의 정확한 산란습성을 밝히지 못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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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87년 영광 연안 저어류의 계절 변동 (Seasonal variation in Species Composition of Demersal Fish off Yongkwang in 1986~87)

  • 이태원;길준우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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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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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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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1986년 6월에서 1987년 3월 사이 영광 연안에서 소형 otter trawl를 이용하여 계절별로 저어류를 채집하여 종조성 변화를 분석하였다. 총 33종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그 가운데 민태(Johnius grypotus), 쉬쉬망둑(Chaeturichthys stigmatias), 보구치(Argyrosomus argentatus)와 참서대(Cynoglossus joyneri)가 우점하여, 이 4종이 총 채집개체수의 81.9%, 총생체량의 71.4%를 차지하였다. 출현종수와 채집량은 온수기에 높았고, 이 시기에는 주거종인 참서대와 회유중인 보구치와 민태가 우점하였다. 냉수기에는 출현종수도 적었고, 쉬쉬망둑과 등가시치(Zoarces gillii)가 우점하였다. 본 연구 주요 우점종의 상대빈도는 1995년의 자료와 유사한 계절변동을 보였다. 한반도 서남 연안 천해역의 저어류 자료와 비교한 결과, 민태와 쉬쉬망둑의 상대빈도는 조류가 빨라짐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참서대는 증가하였다. 이러한 중감 경향은 참서대의 체형이 민태나 쉬쉬망둑에 비하여 바닥에 접촉할 수 있는 면이 넓어 조류가 강한 연안역에서 우점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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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삼동면 연안 어류의 월별 종조성 변화 (Seasonal Variation in Fish Species Composition in the Coastal Water of Samdong-myeon, Namhae, Korea)

  • 김준섭;이용득;이승환;박준수;곽우석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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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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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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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남해 삼동면 연안의 사질과 잘피밭의 어류군집을 비교하기 위해서 2011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소형 beam trawl과 지인망을 이용하여 어류를 매월 채집하였다. 두 곳의 조사지점에서 공통으로 출현한 종은 총 19종이었다. 실고기, 풀해마, 가시망둑, 돌팍망둑, 감성돔, 베도라치, 문절망둑, 줄망둑, 날개망둑, 살망둑, 두줄망둑, 문치가자미, 복섬 등이 공통으로 출현하였고, 이 중 실고기, 풀해마, 가시망둑, 베도라치, 복섬은 잘피밭에서, 돌팍망둑, 감성돔, 문절망둑, 줄망둑, 날개망둑, 살망둑, 두줄망둑, 문치가자미는 사질연안에서 주로 출현하였다. 실비늘치와 해마, 볼락, 농어, 독가시치는 잘피밭에서만 출현하였고, 풀반지, 숭어, 쑤기미, 양태, 쥐노래미, 알롱횟대, 꼼치, 동갈양태, 댕기망둑은 사질에서만 출현하였다. 채집된 어류 대부분은 소형어나 유어로 남해 연안의 잘피밭과 사질연안이 이들 어류의 성육장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출현 종수는 2011년 8~9월에, 개체수는 2011년 8월이 가장 높았다. 생체량은 2011년 4월과 9월에 가장 높았다. 대체적으로 겨울철에는 출현 종수, 개체수 및 생체량이 모두 낮았다. 개체수 및 생체량은 사질연안에 비하여 모두 잘피밭에서 높았으며, 사질연안에서는 잘피밭을 선호하는 어류들이 다수 출현하였지만, 잘피밭에서는 사질연안을 선호하는 어종이 거의 출현하지 않았다.

천수만(淺水灣) 어류(魚類)의 종조성(種組成) 변화(變化) 2. 대천(大川) 해빈(海濱) 쇄파대(碎波帶) 어류(魚類) (Change in Species Composition of Fish in Chonsu Bay (II) Surf Zone fish)

  • 이태원;문형태;최신석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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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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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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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1995년 6월부터 1996년 5월 사이 대천 해빈 쇄파대에서 월별로 어류를 채집하여, 종조성, 양적 변동 및 군집구조를 분석하고, 1984~85년의 종조성 자료와 비교하여 두 조사시기 사이의 종조성 변화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재료는 매월 그믐 사리 저조 때 지인망을 5회 예인하여 수집하였다. 본 조사에서는 총 26종의 어류가 출현하였으며, 날개망둑(Favonigobius gymnauchen), 주둥치(Leiognathus nuchalis), 청보리멸(Sillago japonica), 돌가자미(Kareius bicoloratus)가 우점하였다. 봄에는 주거종인 날개망둑의 성어가 우점하였고, 6월부터 내만성 부어류와 저어류의 유어들이 대량 출현하여 여름동안 높은 생물량을 보였으며, 11월 이후 수온이 낮아지며 소수종 만이 출현하였다. 1984~85년 같은 해역에서 수집된 자료와 비교하면, 계절에 따른 종조성 변화 양상은 유사하였으나 군집구조는 차이를 보였다. 돌가자미, 돛양태(Repomucenus lunatus), 흰베도라치(Enedrias fangi), 참서대(Johnius beiengerii), 두줄망둑(Tridentiger trgonocephaalus), 주둥치와 민태(Johnius belengerii)는 1984~85년에 비하여 1995~96년에 수적으로 증가하였고, 곤어리(Thrissa koreana), 밴댕이 (Sardinella zunasi), 학꽁치(Hyporhampus sajori), 숭어(Mugil cephalus), 얼룩망둑 (Chanogobius mororana), 전어(Konosirus punctatus), 줄공치(Hyporhampus intermedius) 및 은어(Plecogtosus altivelis)는 1984~85년에 비하여 1995~90년에 감소하였다. 숫적으로 증가한 종 중 주둥치를 제외하면 저어류들이었고, 감소한 종은 얼룩망둑을 제외하면 부어류들이었다. 이 결과는 천수만 방조제 건설 이후 해수 유동이 약하여지며 세립퇴적물이 증가하여, 세립퇴적물을 선호하는 어류가 증가하였고, 쇄파대에는 탁도가 증가하여 일부 여과식자에게 부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어 부어류들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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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남부 연안에 출현하는 도화망둑 (Amblychaeturichthys hexanema)과 수염문절(Amblychaeturichthys sciistius)의 먹이 분할 (Diet Partitioning between Co-occurring Amblychaeturichthys hexanema and Amblychaeturichthys sciistius in the Southeastern Korean Waters)

  • 허성회;박주면;백근욱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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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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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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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동해 남부 연안에서 출현하는 도화망둑 (Amblychaeturichthys hexanema)과 수염문절 (A. sciistius)의 위 내용물을 분석하여 두 어종의 위 내용물 조성을 조사하고, 종 간 그리고 성장에 따른 먹이자원의 분할이 있는지 연구하였다. 도화망둑과 수염문절은 저서성 갑각류를 주로 섭식하는 저서 섭식 육식성어류였다. 저서성 무척추동물과 부유성 먹이 또한 각각 도화망둑과 수염문절의 먹이로써 중요도가 다소 높았다. 중량비 자료를 이용한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 (nMDS)와 다변량 분석 (multivariate analyses)에서 두 어종의 위 내용물 조성은 그 차이가 유의하였다. 그러나 두 어종 모두 성장에 따른 위 내용물 조성 변화에서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두 어종이 섭식한 먹이생물의 차이는 섭식 행동의 차이와 관련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해역에서 두 어종의 위 내용물 분석 결과는 도화망둑과 수염문절 사이에 생태지위 분리의 증거와 먹이 자원에 대한 종 간 경쟁 감소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