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말기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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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의과대학생의 말기 환자 치료 결정에 대한 태도 (Attitudes of Medical Students' towards End-of-life Care Decision-making)

  • 오승민;조완제;김종구;이혜리;이덕철;심재용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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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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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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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말기 암 환자의 증가, 노년인구의 증가, 연명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완치될 수 없는 질환을 가진 말기 환자에 대한 치료 결정(End of life decision making)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의료진의 태도나 환자 및 보호자의 인식은 낮은 상태에 있고 이로 인해서 말기 환자에게 말기진정과 같은 결정이 필요한 경우에 있어서도 그 시행에 많은 제약이 있으며 때로는 잘못된 시행으로 윤리적으로 어긋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의과대학 교육과정을 통하여 말기 환자 치료 결정에 대한 올바른 태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미래 의료계의 주역이 될 의과대학생들이 말기진정을 포함하여 능동적 안락사, 의사조력자살, 연명치료 유보 및 중단 등 말기 환자 치료결정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07년 6월 25일부터 6월 29일 사이에 1개 의과대학 본과 1, 2학년 학생과 임상 실습중인 3학년 학생 총 388명을 대상으로 능동적 안락사, 의사조력자살, 연명치료 유보 및 중단, 말기 진정 등 말기 환자 치료결정에 대한 태도와 인구사회학적 자료를 설문 조사하였다. 응답이 완료된 267명을 대상으로 말기 환자 치료결정에 대한 태도와 각 인자들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일개 의과대학생 26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능동적 안락사, 의사조력자살, 연명치료의 유보 및 중단, 말기 진정의 시행에 찬성하는 비율은 각각 37.1%, 21.7%, 58.4%, 60.3%, 41.6%였다. 이 비율은 각 항목의 윤리적 타당성에 대한 설문 결과와 유사하였다. 1학년보다는 3학년에서 능동적 안락사와 의사조력자살은 더 반대하였고, 연명치료 유보 및 중단, 말기 진정에 대해서는 더 찬성하였다. 종교 활동 시간이 많을수록 각 항목에 대한 찬성이 적었으며 교육 경험 유무, 특히 임상실습경험이 있는 3학년 학생에서 말기 진정에 더 많이 찬성하였다. 연령, 임종 환자 경험 유무가 태도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결론: 말기 환자 치료 결정의 구체적 임상 행위에 대한 의과대학생의 태도에 이전 연구에서처럼 종교 또는 교육이 말기 환자 치료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임상실습을 통한 교육경험이 태도 변화에 중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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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없는 말기환자 가족의 연명치료 중단 결정 경험 (Family Decision-Making to Withdraw Life-Sustaining Treatment for Terminally-Ill Patients in an Unconscious State)

  • 김명희;강은희;김미영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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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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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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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의식 없는 말기환자 가족의 연명치료 중단 결정 경험을 이해하기 위함이다. 방법: 자료는 의 없는 말기환자의 연명치료 중단 결정을 한 8명의 가족으로부터 심층면담을 통해 수집하였다. Colaizzi의 현상학적 분석 방법이 자료 분석을 위해 사용되었다. 결과: 주제는 12개의 주제모음으로 분류되었고, 12개의 주제모음은 마침내 5개의 범주로 통합되었다. 5개의 범주는 환자상태로 인한 절망감, 의료진의 권고에 마음을 비움, 환자의 바램, 돌봄으로 인한 가족의 소진, 연명치료와 관련된 과거의 경험이었다. 결론: 다섯 개의 범주를 통하여 의식 없는 말기환자 가족의 연명치료 중단 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들을 이해함으로써 적절한 상담과 간호를 제공하여 보다 바람직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중재가 필요하다고 본다.

말기질환 아동을 위한 환경적 지지모델(The Contextual Support Model of Music Therapy)에 근거한 음악치료사례연구 (A single case study using Contextual Support Model based music therapy intervention for a terminal pediatric patient)

  • 전미혜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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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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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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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아동에게 있어서 말기 질환의 범위는 악성종양을 비롯하여 선천성 대사이상, 염색체 이상, 선천성 기형, 신경근육계 질환, 기타 다른 불치의 상태까지 포함한다. 병원환경에서 이러한 말기 질환 아동은 질병의 치료 과정과 관련하여 공포심, 분노, 좌절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통제된 병원 환경안에서 자율성을 제한받기 때문에 통제감을 상실하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환경적 지지 모델(Contextual Support Model of Music Thterapy)을 중심으로 음악치료가 병원환경에 있는 말기질환자들의 정서 및 기능 변화에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환경적지지 모델 음악치료는 음악 환경의 구조적인 특성(structure), 자발성 지지(autonomy support) 그리고 참여(involvement)라는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그리고 이러한 치료적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 음악 환경은 아동의 활동을 지지하고 격려하도록 도와준다. 이 세 가지 치료적 요소를 중심으로 하여 본 연구는 말기질환 아동과의 음악치료사례를 분석하여 말기 질환 아동의 행동이 환경적 지지 역할을 하는 음악 안에서 어떠한 유형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만 10살의 급성 림프성 백혈병 여아로 총 9회의 세션을 통한 음악 치료 활동 내용을 질적 연구방법으로 사용하여 내용분석을 하였다. 내용분석은 환경적 지지모델의 세 가지 치료적 요소 중심으로 본 연구자가 설정한 행동들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환아와의 주 음악 치료 활동은 악기 연주하며 노래부르기, CD플레이어로 노래 들으면서 노래 부르기, 노래 만들기, 노래 가사 탐색하기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환경적인 구조적 특성(Structure) 측면에서는 음악치료는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환경과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음악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줌으로써 아동이 성공적으로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자발성 지지(Autonomy support) 측면에서 음악치료는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할 때 여러 가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여(Involvement)의 측면에서는 치료사가 아동에게 긍정적인 강화를 제시함으로써 아동이 긍정적으로 경험하고 공유된 활동 안에서 치료사와 상호 협력적으로 음악활동을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음악치료는 환경적으로 지지 역할을 하며 정서적으로 위축되어있는 아동에게 자발성과 독립성을 개발시켜주고 병원 환경이라는 제약된 환경 안에서 자율성을 촉진시켜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음악 치료의 효과를 근거로 하여 입원 환경에 있는 아동들을 위한 더 다양한 접근 방법의 음악치료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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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간질환 환자에서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Hospice and Palliative Care in End Stage Liver Disease)

  • 김문영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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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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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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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말기 간경변은 간이식이 아니면 근본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환자와 가족의 장기간의 고통을 수반하기에 호스피스 완화의료적 접근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이와 관련된 논의와 법규 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말기 간경변에 따른 여러 증상은 다양한 중증도를 갖기에 그 대상자를 선별함에 주의가 필요하고, 일반적으로 Child-Pugh 분류상 C단계의 비대상성 환자들 중 적극 치료해도 호전되지 않는 간신증후군, 간성 뇌증 및 정맥류 출혈 환자로 한정하고 있다. 간이식이라는 완치적 치료법이 있는 점도 호스피스 완화의료적 접근 전에 충분히 환자 및 가족들과 상의 되어야 한다. 이러한 의학적 상태에 대한 판단은 때론 다변적이고 경계가 모호한 경우가 많아, 장기간의 진료와 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말기 간경변 환자에서 호스피스 완화치료 대상자의 선별은 전문 치료와 호스피스 완화치료 사이에 균형을 이루고 최선의 치료가 될 수 있도록, 간질환 전문가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의 상호 협의와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본문에서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적 측면에서 말기 간경변이 갖는 특징과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간략히 검토해 보고자 한다.

말기 암 환자에서 호중구-림프구 비가 예후인자로서 생존기간에 미치는 영향 (Neutrophil-Lymphocyte Ratio as a Prognostic Factor in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 조완제;황희진;이용제;손가현;오승민;이혜리;심재용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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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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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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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말기 암 환자에게 있어서 정확한 여명 예측은 환자의 효율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어서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말기 암 환자에서 호중구-림프구 비가 생존기간 예측을 위한 예후 인자로서 유용한가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2004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말기 암 환자로 완화 치료를 목적으로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에 입원 혹은 전입되어 치료를 받는 중 사망한 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호중구-림프구 비에 따라서 3개의 군으로 나누어 과거 병력, 신체 계측, 임상 증상, 혈액검사 소견, 생존기간을 분석하였다. 결과: 호중구-림프구 비가 가장 높은 군(${\geq}12.5$)에서 환자의 생존기간이 단변량 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짧았으며(hazard ratio (HR)=3.270, P=0.001)), 저하된 활동도, 호흡 곤란 증상을 보정한 다변량 분석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HR=2.907, P=0.007). 완화 치료를 위해 입원 혹은 전입된 시점에 비하여 사망이 임박한 시점에서 호중구-림프구 비는 의미 있는 증가를 보였다(P=0.001). 결론: 호중구-림프구 비는 말기 암환자에서 생존기간 예측을 위한 독립적인 예후 인자로 확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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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환자에서 감염에 대한 항생제 사용 - 대한가정의학회 완화의학연구회 세미나에 기초한 - (Antibiotics Use in Infected Patients with Terminal Stage of Cancer - Based on Seminar of Korean Family Medicine Palliative Medicine Research Group -)

  • 정휘수;김대영;송경포;대한가정의학회 완화의학연구회;서상연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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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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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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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말기 암 환자에서 감염에 대한 항생제 사용은 의학적 문제에 대해 해결해야 하는 의무와 임종을 앞둔 시점에 생명 연장으로 인한 환자의 고통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명확하게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대한가정의학회 완화의학연구회 세미나에서는 65세 남자환자로 직장암 말기에 악취를 동반한 광범위한 피부감염증으로 입원 후 국소 항생제 치료로 증상 호전 중 임종을 맞이한 증례를 토의하였고, 이를 통해 말기 암 환자에서 항생제 치료에 대한 문헌고찰과 토론 후 다음과 같이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항생제 치료 목적에 있어 증상조절을 고려해야 하며, 특히 요로계 감염이 있는 경우는 증상조절을 위해 항생제를 사용한다. 또한 감수성 검사를 통해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점은 환자입장에서 무엇이 가장 득이 되는지를 생각하고, 항생제 사용에 대해 환자와 가족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판단하며, 환자나 가족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치료로 인한 득실에 대해 환자와 토의를 한 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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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환자 가족의 전화상담을 통한 정보요구와 만족도 조사 (Information Needs and Satisfaction among Family Members of Terminal Cancer Patients through Phone Cancer Information Services)

  • 권경은;김분한;장윤정;김희정;정연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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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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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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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본 연구는 국가암정보센터의 전화상담을 통해 말기 암 환자가족의 정보요구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말기 암 환자 간호의 질을 향상하고자 시도되었다. 방법: 2007년 6월부터 2008년 3월까지 국가암정보센터를 통해 문의한 말기 암 환자 가족 중 만족도 조사에 동의하고 실제 통화된 113명을 대상하였다. 결과: 1. 정보를 요구한 말기 암 환자 가족은 113명으로 가족 중 자녀(82명)와 배우자(8명)가 주로 이용하였고, 연령은 40대(40명)와 30대(36명)의 이용이 많았다. 가장 많은 질문은 치료방법 117건, 말기 암 환자의 관리 46건, 말기 암 환자의 생활은 27건, 임종과 수명예측 18건, 입원기관에 관한 정보 16건, 경제적 지원은 15건 으로 나타났다. 전화상담 서비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을 보였다. 전화상담 서비스를 알게 된 경위는 인터넷이 69%로 가장 많았고 상담 후 개선사항을 묻는 질문에 홍보가 부족하다는 대답이 10.6%로 가장 많았다. 결론: 이 연구의 결과를 통해 말기 암 환자 가족은 치료방법에 매여 있어 남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이 적은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매스미디어를 활용한 호스피스 홍보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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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환자의 수액요법에 대한 간호사의 인식 (Nurses' Perception on Fluid Therapy for Terminally Ill Patients)

  • 조현숙;조옥희;유양숙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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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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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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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본 연구는 말기 환자에게 실시하는 수액요법에 대한 간호사들의 인식과 수액요법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방법: 대상자는 서울에 소재한 3개 대학병원의 암 병동 간호사 87명과 보건복지부의 호스피스 시범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1개 호스피스기관의 간호사 113명, 총 200명이었다. 자료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08년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수집하였으며, 수액요법에 대한 호스피스기관 간호사와 암 병동 간호사의 인식 차이는 $x^2test$와 ANCOVA로 알아보았다. 결과: 호스피스기관의 간호사가 암 병동 간호사에 비해 '말기 환자에게 수액을 주입하면 전신무력감이 호전되지 않는다', '수액을 주입하여도 섬망이나 안절부절함, 의식장애가 완화되지 않는다', '수액을 제한하면 폐부종이 감소되고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감소된다', '수액을 제한하면 복수가 최소화된다’고 응답한 경우가 많았다. 말기 환자에게 실시하는 수액요법에 대한 심리사회적인 측면의 인식도는 암 병동 간호사가 호스피스기관 간호사보다 높아 긍정적이었다. 호스피스기관이 암병동보다 말기 환자에게 수액을 말초정맥 혈관이나 지속적 피하 점적주사로 주입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주입하는 하루 평균 수액양이 적었다. 말기 환자에게 수액 요법을 하는 이유로 호스피스 기관은 '환자나 가족이 원해서'가 가장 많았으며, '환자 및 가족에게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는 안정감을 주므로'와 '수액요법이 기본적인 처방이므로' 순이었으나 종합병원의 암 병동은 '환자나 가족에게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는 안정감을 주므로', '환자나 가족이 원해서', '탈수를 교정하기 위해서' 순이었다. 결론: 종합병원의 암 병동 간호사들은 호스피스기관 간호사에 비하여 말기 환자에게 실시하는 수액요법에 대하여 긍정적이었으며, 두 기관 모두 환자나 가족이 원하여 말기 환자에게 수액요법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불필요한 수액요법을 시행하지 않도록 간호사는 물론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