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만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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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에 따른 우리나라 벼농사지대의 생산성 재평가 (Evaluation of Site-specific Potential for Rice Production in Korea under the Changing Climate)

  • 정유란;조경숙;이변우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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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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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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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실측 일기상자료 대신 예측 기후평년 값을 적용하여 기후변화와 그에 상응한 벼 작황의 지리적 분포양상을 복원함으로써 지구온난화에 따른 우리나라 벼농사지대의 생산성을 재평가하였다. 기상청 56개 지점 종관자료(일 최고/최저 기온의 월별 평균값)를 1971-2000년 30년 단위로 수집하여 270m 해상도의 수치기후도를 작성하고, 벼논픽셀에 해당되는 기후자료를 추출하였다. 동일한 시군에 속하는 벼논픽셀의 기후자료를 평균함으로써 시군단위의 '벼논맞춤형 기후자료'를 준비하였다. 같은 방법으로 기상연구소에서 제작한 2011-2100년 기간의 3개 평년(2011-2040, 2041-2070, 2071-2100) 기후시나리오에 근거하여 해당 평년의 기후자료를 추정하였다. 농촌진흥청의 정밀토양도로부터 해당 픽셀의 토성과 토심정보를 검색하고 이를 토대로 유효수분 조견표에 의해 토양자료를 준비하였다. 자포니카형 벼의 특성을 갖도록 개조한 벼 생육모형(CERES-Japonica)에 이들 자료를 입력하고 조생종(오대벼), 중생종 (화성벼), 만생종 (동진벼)의 생육을 모의하였다. 시군 공간평균을 기준으로 3품종 모두 가까운 미래(2011-2040년)에는 출수기가 일주일 정도 빨라지고, 먼 미래(2071-2100년)에는 최대 20일 까지 단축될 수 있다. 생리적 성숙기는 3품종 모두 가까운 미래(2011-2040년)에는 15일 정도 단축되고, 먼 미래(2071-2100년)에는 최대 한달까지도 빨라질 수 있어 출수기에 비해 단축정도가 심하다. 평야지 수량의 경우 조생종인 오대벼는 10a당 6-25%, 중생종 화성벼는 3-26%, 만생종 동진벼는 3-25%까지 감소하였다. 하지만 산간지역에서는 발육속도가 빨라지고 수량이 증가하거나 큰 변화가 없는 곳도 많아 온난화조건에서도 지역별 정밀기후 추정과 이에 근거한 최적품종의 선택, 이앙기 및 수확기 등 생육기간의 조절이 온난화 대응기술로서 유효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종기이동(播種期移動)이 Indica친수도품종(親水稻品種)/계통(系統)의 출수기(出穗期)의 생태적(生態的) 변이(變異)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 of Seeding Seasons on the Ecological Variation of Heading Date of Indica × Japonica Rice Varieties/Pedigrees)

  • 조재성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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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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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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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최근 새로 육성(育成)된 Indica친수도품종(親水稻品種)/계통(系統)의 파종기이동(播種期移動)에 따르는 출종기(出種期)의 생태적변이(生態的變異)를 구명(求明)하기 위하여 21개(個) Indica친수도품종(親水稻品種)/계통(系統)과 대비품종(對比品種)으로 13개(個) Japonica 품종(品種)을 4월(月) 1일(日)부터 10일(日) 간격(間隔)으로 6회파종(回播種)하고 한편으로 단일처리구(短日處理區)와 고온처리구(高溫處理區)를 설치(設置)하여 각품종(各品種)/계통(系統)의 출종기(出種期)를 조사분석(調査分析)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Japonica 품종(品種)은 물론 Indica친품종(親品種)에서도 파종기(播種期)가 늦어짐에 따라 출수(出穗)까지의 일수(日數)는 거의 직선적(直線的)인 단축(短縮)을 보였다. 2) Japonica 수도품종군(水稻品種群)에서는 조생종(早生種)은 고온(高溫)에 의한 출수기(出穗期)의 단축효과(短縮效果)가 컷으나 중만생종에서는 약간의 단축효과(短縮效果)를 보였거나 혹은 약간 늦어 졌는데 Indica친수도품종(親水稻品種)/계통상(系統詳)에서는 대체로 품종(品種)의 조만생에 관계(關係)없이 고온조건하(高溫條件下)에서는 출수기(出穗期)가 오히려 현저히 늦어졌다. 3) Japonica 수도품종군(水稻品種群)에서는 출수기(出穗期)의 단축(短縮)에 미치는 단일(短日)의 효과(效果)가 중만생종에서 크고 조생종(早生種)에서 작았으나 Indica친수도품종(親水稻品種)/계통군(系統群)에서는 단일효과(短日效果)가 품종(品種)의 조만성과는 전혀 무관(無關)하게 나타났다. 4) 고온조건하(高溫條件下)에서의 출수(出穗)까지 일수(日數)는 Japonica품종군(品種群)이나 Indica 친품종군(親品種群)에서 모두 일반재배시(一般栽培時)의 출수(出穗)까지 일수(日數)보다 길었는데 단일조건하(短日條件下)에서는 Japonica 계수도품종군(系水稻品種群)의 출수(出穗)까지 일수(日數)는 일반재배시(一般栽培時)의 출수(出穗)까지 일수(日數)보다 짧았으나 Indica친수도품종군(親水稻品種群)에서는 일반재배시(一般栽培時)의 출수(出穗)까지 일수(日數)보다 길었다. 5) Japonica계(系)나 Indica친수도품종군(親水稻品種群)에서 모두 각파종기(各播種期)에서의 품종(品種)의 조만성과 일반대배시(一般對培時)의 품종(品種)의 조만성간에는 고도(高度)의 유의상관(有意相關)이 인정(認定)되었다. 6) Japonica 계수도품종군(系水稻品種群)에서는 파종기(播種期)지연에 따르는 출수(出穗)까지 일수(日數)의 단축율(短縮率)과 품종(品種)의 조만성간에 비교적(比較的) 높은 상관(相關)($P{\fallingdotseq}0.1$)이 인정(認定)되었으나 Indica친품종군(親品種群)에서는 이 양자문(兩者問)에 전혀 상관관계(相關關係)가 인정(認定)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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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시기가 찰옥수수 2기작 재배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eeding Dates on Harvesting Time of Double Cropped Waxy Corn)

  • 정건호;이재은;서종호;김선림;김대욱;김정태;황태영;권영업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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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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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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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라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무상기간이 길어지고 재배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이상기상으로 재해가 심화되는 위기요인이 있으나 작물 재배기간이 연장되고, 이러한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한 작부체계가 연구가 전무한 실정이다. 봄 재배 시 7월 하순~8월 상순의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폭락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신선한 풋옥수수 공급 기간을 늘리기 위한 찰옥수수 2기작 작부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생태형 및 파종시기별 수확적기를 구명에 관한 연구가 필요한 현실이다. 본 연구는 2009~2010년에 국립식량과학원 시험포장에서 찰옥수수의 조생종 품종 찰옥 1호와 만생종 품종 일미찰, 찰옥 4호를 재료로 하여 풋옥수수의 2기작 재배 실험을 수행한 것으로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2기작재배에 따른 출사일수는 후기작으로 갈수록 짧아지고, 출사에서 수확까지 소요되는 일수가 증가하였다. 4월 상순~하순에 파종할 경우 생태형에 관계없이 수확기는 출사 후 23~25일 정도 소요되었다. 조생종인 찰옥1호를 7월 상순~하순에 파종할 경우 수확기는 출사 후 28~31일 정도 소요되고, 중만생종인 일미찰은 7월 상순~중순에 파종할 경우 수확기가 출사 후 29~31 일, 7월 하순에 파종할 경우 약 39일 정도 소요되었다. 2. 파종에서 수확까지 적산온도는 약 $1700^{\circ}C{\sim}2100^{\circ}C$ 정도였고, 출사 후 수확까지의 최소 소요 적산온도는 약 $600^{\circ}C{\sim}680^{\circ}C$였다. 3. 이삭길이는 전기작보다 후기작에서 다소 길어지고 일미찰과 찰옥 4호는 증가하였는데, 찰옥 1호는 1기작재배에 비하여 2기작재배에서 감소하였다. 4. 상품 이삭수는 2기작재배가 1기작재배에 비하여 찰옥 1호는 약 101%였고, 일미찰과 찰옥 4호는 92% 및 99%로 감소하였다. 수확량은 2기작의 경우 전기작에 비해 약 74%~78%정도였다. 5. 찰옥수수 2기작 재배는 파종 후 수확까지의 생육기간은 전기작에 비해 짧았으나, 출사 후 수확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오히려 길어졌다.

이식재배가 찰옥수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Nursery Stage and Plug Cell Size on Growth and Yield of Waxy Corn)

  • 김성국;정태욱;이유영;송득영;유홍섭;이춘우;김이기;이재은;곽창길;정승근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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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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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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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단옥수수로부터 찰옥수수로 변한 소비자들의 기호성과 홍수출하를 피하고 생산자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주년공급에 대응하기 위해서 조생종과 만생종 찰옥수수의 육묘와 이식재배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한 현실이다. 본 연구는 2007년에 국립식량과학원 시험포장에서 찰옥수수의 조생종 품종 찰옥 1호와 만생종 품종 찰옥 4호를 재료로 하여 풋옥수수의 안정성 높은 이식재배법에 대한 일련의 실험을 수행한 것으로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육묘기간이 길어질수록 파종 후의 출사일수가 길어지는 반면, 이식후의 출사일수는 짧았는데, 출사일수는 찰옥 1호가 찰옥 4호에 비하여 9~12일, 그리고 2기작이 1기작에 비하여 12~15일 정도 짧았다. 2. 육묘 이식재배한 찰옥수수의 간장은 육묘일수가 길수록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직파재배에서 간장은 2기작재배에서 1기작재배에 비하여 찰옥 1호는 17%, 그리고 찰옥 4호는 24% 감소하였다. 3. 이삭길이는 육묘일수가 길어질수록 다소 감소하였는데, 찰옥 1호는 1기작재배에 비하여 2기작재배에서 크게 감소하였다. 4. 상품 이삭수는 직파재배에서 2기작재배가 1기작재배에 비하여 찰옥 1호는 64% 감수하였고, 찰옥 4호는 12%로 감소하여 그 정도가 적었다. 5. 상품 이삭수로 보아 찰옥수수의 적정육묘일수는 찰옥1호는 1기작재배 15일 육묘, 2기작재배는 이식재배 보다 직파재배가 적당하고, 찰옥4호는 모든 작기에서 20일 육묘로 판단되었다.

NaCl처리에 따른 벼 유묘기의 엽록소 및 유리 Proline의 함량 변화 (Changes in Contents of Chlorophyll and Free Proline as Affected by NaCl in Rice Seedling)

  • 이강수;이종신;최선영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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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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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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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벼의 내염성 검정 방법을 개선하고자 주요 품종을 수경재배하여 염분처리하고 유묘기에 엽의 엽록소 및 유리 proline의 함량을 조사하여 달관조사에 의한 내염성정도와의 관계를 검사하였다. 1. 염해정도는 0.6%의 염분처리에서 약 25일이 경과되어야 품종간 차이가 뚜렷하였다. 2. 염분처리농도별 엽록소의 함량은 처리후 14일에 가야벼와 태백벼에서 모두 처리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점차 감소하였는데 그 감소경향은 0.4% 이상부터 가야벼보다 태백벼에서 크게 나타났다. 3. 0.6%의 염처리에서 염록소의 함량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가야벼에서는 감소정도가 완만하였는데 태백벼에서는 감소정도가 컸으며 처리 20일 후에는 무처리에 비하여 가야벼는 약 16%, 태백벼에서는 약 67%가 각각 감소되었다. 4. 0.6% 염처리에서는 처리후 10일에 품종별 엽록소함량과 염해정도(1-9)와의 사이에는 유의적인 부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5. 염처리농도에 따라 유리 proline의 함량은 처리 후 14일에 가야벼에서는 염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점차 증가하였고 태백벼에서는 0.6%까지 급증하였다가 0.8%에서는 감소되었는데 특히 0.4%와 0.6%에서는 태백벼가 가야벼보다 월등히 높았다. 6. 0.6%의 염처리에서 시기별 유리 proline의 함량은 가야벼에서는 처리 15일 후부터 증가하였으나 태백벼에서는 처리 5일 후부터 급증하다가 처리 20일 후에는 오히려 감소되었으며 처리 10일 후에는 태백벼가 가야벼에 비하여 6배 이상이나 높았다. 7. 0.6% 염처리 10일 후에 유리 proline의 함량과 염해정도와의 사이에는 유의적인 정의 상관이 있었다. 8.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벼 유묘기의 염처리에 따른 엽록소 및 유리 proline함량은 품종간 내염성정도를 판정할 수 있는 지표의 하나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엽면적지수의 최고점이 조기에 오고 만생종은 늦게 최고점에 달하였다. 최고점의 엽면적지수는 6.4~6.8이었고 측정시기별 엽면적지수합계치는 최근품종이 24.6~28.8범위인데 과거품종은 이보다 훨씬 많았다. 8. 조숙다수성인 조광, 내밀, 그루밀, 새밀의 엽록소함량은 월동후 4월 21일까지 높았고 출수후(5월 12일~26일)의 엽록소함량도 높았으며 과거품종인 영광, 장광, 진광, 원광, 신광은 엽록소함량이 낮았다. 9. 순동화율은 다수성품종일수록, 초성이 좋을수록 높았고 장간인 과거품종은 순동화율이 낮았다. 10. 수당립중은 만생종보다 조생종이 낮으며 입모중 1일당 수분감소율은 평균 1.2%, 영광, 진광, 남광, 원광, 신광은 1.5%이었고 조광, 내밀, 그루밀, 새밀, 올밀, 청계밀, 중국8001는 9~1.1이었다. 11. 과거품종에 비하여 최근품종은 다수품종이 많으며 수량의 증가는 직선적으로 증가되고 조광, 내밀, 그루밀, 새밀이 가장 다수성품종이었다. 수량구성요소를 보면 수원 육성품종은 m$^2$ 당수수와 천립중의 증가에 의하여, 밀양육성품종은 m$^2$당수수의 증가에 의하여 수량이 높아졌으며 앞으로 수원에서는 수당립수, 밀양에서는 수당립수와 천립중의 증가에 주력해야겠다.적용 및 임상실무적 차원에서 간호에 대한 제언을 하지 않았다.유모델변수들은 유입-유출 자료들로부터 평가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 본 논문에서는 Gauss-Newton 방법을 이용한 Bard 알고리즘을 사용하였다. 서울 구로구 시흥동 산사태 발생 지역의 산사면에 대하여 개발된 모델을 적용하여 예제 해석을 수행함으로써, 지하수 흐름 모델이 산사태 발생 예측을 위하여 이용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또한, 매개변수분석 연구를 통하여, 변수 a값은 작은 변화에 대하여 목적함수값에 큰 변화를 일으키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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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 논에서 봄감자와 하작물 이모작에 따른 생육기간 및 생산성 변화 (Changes in Growing Period and Productivity under Double Cropping of Spring Potato and Summer Cereals in Paddy Fields of Southern Korea)

  • 서종호;황정동;최원영;배현경;김상열;오성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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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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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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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쌀 소비 감소 및 재고량 증가, 밭작물의 자급도 감소에 따라 남부지역 논을 활용하여 콩, 옥수수, 감자 등을 최대로 생산하는 작부체계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남부지역 논을 이용한 봄감자 - 중·만생종 벼/콩/옥수수 이모작의 작기 변화 및 생산성을 2015~2018년 4년간 밀양의 시험포장에서 조사하였다. 봄감자는 3월 초순에 파종하여 90일의 단기간에 수량성 2.1~2.3 ton/10a의 생산이 가능하였고 이모작의 중만생종 하계 곡실작물은 6월 중순 파종 시 벼는 130일 내외, 콩은 125일 내외, 옥수수는 115일 내외로 각각 616 kg/10a, 330 kg/10a 및 815 kg/10a의 높은 수량성을 얻을 수 있었다. 감자는 봄에 파종을 최대한 빨리 하는 것이 수량성 증대뿐만 아니라 후작물의 생육기간 확보에 유리하였다. 봄감자-콩/옥수수 이모작 뿐만 아니라 봄감자-벼 이모작에서는 가을에 파종이 없고 안전출수 한계기 이전에 출수가 가능하여 중만생의 하계 품종의 도입이 가능하였다. 파종기에 따라 수량과 등숙일수가 크게 영향을 받는 옥수수는 맥류이모작에 비해 6월 중 파종이 빨라 유리하였다. 생육기간이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옥수수는 년도별 기온의 변화에 따라 생육기간의 차이가 나타났다. 벼 대신에 콩, 옥수수 등 밭작물을 도입하면 토양의 이화학성이 단기간에 개선되어 봄감자 수량 증대에 기여하였지만 3년 이상의 연속재배 시 연작장해 발생의 위험도 보였다. 봄감자-옥수수가 전분 생산면에서 수량성이 높았고, 봄감자-콩이 소득성에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재배 주요 벼 품종들의 출수에 영향을 미치는 온도 반응과 한계일장 구명 연구 (Studies on the Temperature Response and Critical Day-length Affecting the Heading Date of Major Cultivating Rice Varieties in Recent Korean Paddy Field)

  • 이현석;황운하;정재혁;양서영;임연화;최명구;정남진;이충근;최경진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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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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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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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벼 주요재배 품종의 온도 및 일장에 따른 출수반응을 구명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온도에 따른 출수반응은 일장 12:00, 평균기온 22℃에서 28℃까지의 범위에서 1℃ 상승에 따라 평균 약 3.5일 정도 단축 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온도가 상승 할수록 그 차이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온도에 따른 출수까지의 소요일수는 생태형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못하였다. 2. 14:30과 12:00의 일장조건에 따른 출수까지의 소요일수 차이는 조생종 9.5일, 중생종 18.3일, 중만생종 23.5일로 온도반응과 달리 생태형간 뚜렷한 반응 차이를 보였으며, 일장조건이 짧아질수록 모든 생태형에서 일장반응에 따른 차이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3. 벼 주요 재배 품종의 화아분화 시점은 32일이었으며, 각 품종별 한계일장은 조생종인 운광, 오대, 고시히카리, 조평은 각각 19:20, 18:14, 18:58, 17:30이었다. 중생종인 대보, 하이아미, 삼덕은 각각 16:08, 16:15 및 16:55이었고, 중만생종인 새누리, 신동진, 추청, 삼광, 일품, 새일미, 황금누리, 동진찰, 일미, 호품, 영호진미는 각각 15:58, 15:56, 16:36, 16:44, 15:35, 16:26, 15:33, 16:20, 16:29, 16:13, 15:41이었다.

중만생 고품질 내도복 복합내병성 벼 신품종 "동해진미(東海珍味)" (A New High Qualilty Rice Variety with Lodging Resistance and Multiple Resistance to Diseases, "Donghaejinmi")

  • 여운상;김정일;이점식;박노봉;장재기;오병근;강정훈;곽도연;조준현;이종희;권오덕;이지윤;남민희;김상열;구연충;김제규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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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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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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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동해진미"는 중만생종이면서 쌀 품위가 좋고 밥맛이 양호하며 내병성이 양호한 품종으로 주요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수기는 평야지의 보통기 재배에서 8월 14일로 "화성벼"보다 2일 늦은 중만생종이다. 2. 주당수수와 수당립수는 "화성벼"보다 약간 많은 편이고 현미천립중은 22.4 g으로 "화성벼"보다 다소 가벼운 중립종이다. 3. 불시출수와 수발아가 안되는 편이고, 위조현상에 강하고 성숙기 엽노화가 느린 편이며 내냉성은 "화성벼"와 출수 지연일수는 비슷하나 임실률은 낮은 편이다. 4. 잎도열병은 중도이상의 저항성이며 도열병 내구저항성도 "화성벼"보다 강하다. 흰잎마름병($K_1{\sim}K_3$)과 줄무늬잎마름병에는 저항성이이나 오갈병 및 검은줄오갈병과 충해에는 약하다. 5. 심복백은 거의 없고 "화성벼"수준으로 맑고 투명하며 도정률, 완전미율이 높다. 아밀로스함량은 "화성벼"보다 조금 높고 단백질함량은 낮으며 밥맛은 양호하다. 6. "동해진미"의 쌀수량은 보통기 보비재배 6개소에서 평균 6.05 MT/ha로 "화성"보다 9% 증수되었으나, 이모작재배에서는 4.97 MT/ha, 만식재배에서는 5.13 MT/ha의 수량을 보였다.

유채 봄 재배 기계이식을 위한 품종별 육묘 일수에 따른 묘소질 평가 (Evaluation of Rapeseed Seedling Quality According to Varieties and Seedling Ages for Spring Cultivation Transplanting)

  • 안다희;차영록;김광수;신운철;이지은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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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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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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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유채 3 품종별로 봄 재배 기계이식을 위한 최적의 유묘 특성을 구명하고자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육묘일수를 달리하여 하배축 길이, 본엽수, 엽장, 엽폭, 묘 전체 길이, 무게, 그리고 내충격도를 조사하였다. 뿐만 아니라 전자동 1조식 범용 채소 이식기를 이용한 이식률 및 이식 7일 후 생존율을 확인하였으며,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유채 3개 품종별로 25, 30, 35, 그리고 40일로 나누어 육묘한 후 유묘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유묘의 하배축 길이는 2개년 모두 평균 2 cm 이하로 나타났고 40일 묘에서 짧은 하배축 길이를 보였으나 2020년에는 통계적 유의성을 관찰할 수 없었다. 엽수를 비롯한 엽장과 엽폭은 2개년 모두 육묘일수가 길어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020년 대비 2021년의 생육이 더뎠으며 전품종의 25일 묘에서 본엽 발생은 관찰되지 않았다. 2. 품종별로 위 육묘일수에 따른 묘 전체 길이를 조사했을 때, 2개년에서 40일 묘가 가장 길었고 25일 묘가 가장 짧은 결과를 보였으며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 묘 무게의 경우, 육묘일수에 따른 현저한 차이는 관찰할 수 없었으며 내충격도는 육묘일수가 짧을수록 낮게 나타났다. 3. 위와 같은 특성을 가진 유묘를 범용 이식기로 본 포장에 이식한 결과, 조생종 '중모7001'은 30일, 중만생종 '내한'은 35일, 그리고 만생종 '탐라'는 40일 이상 육묘할 때에 높은 이식률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4. 기계이식률과 육묘일수를 비롯한 유묘 특성들 간의 상관분석을 통해 육묘일수, 잎의 크기, 그리고 유묘의 내 충격도는 이식률과 유의한 정의 상관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유묘의 하배축 길이는 이식룰과 유의한 부의 상관으로 나타났다. 5. 이는 유채 봄 재배 기계이식을 위한 3품종별 최적 육묘일수 구명을 통해 재배 작기를 조절함으로써 유채 재배 시 습해 및 동해 등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남부지역 논의 밀 이모작에서 하계 곡실작물 도입의 적합성 (Compatibility of Double Cropping of Winter Wheat - Summer Grain Crops in Paddy Field of Southern Korea)

  • 서종호;황정동;오성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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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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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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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남부지역 논에서 식량작물을 최대로 생산하기 위해 밀양시 국립식량과학원 시험포장에서 2015~2018년의 4년 동안 겨울밀-벼, 겨울밀-콩 및 겨울밀-곡실용옥수수의 이모작 체계의 생육기간 및 생산성을 비교하였다. 밀의 수확적기는 6월 중순으로 하작물은 6월 하순에 파종(이앙)이 가능하였다. 벼의 6월 하순 이앙 시 안전출수와 벼의 수량성 확보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가을에 성숙기가 늦어 뒷그루 밀 파종에는 지장이 많았으며, 특히 중만생종 벼의 경우 수확기가 11월 상순으로 늦추어져 밀의 적기파종이 어려웠다. 콩은 6월 하순이 파종적기이므로 작기상 큰 문제가 없었으며 성숙기도 10월 중순으로 11월 상순의밀 파종에 큰 무리가 없었다. 곡실용옥수수는 6월 하순 파종 시 성숙기가 가장 빨라 밀과의 이모작에서 작기상 가장 유리하였다. 겨울밀-하작물 이모작에서 밀은 콩과 곡실용옥수수 후작에서는 안정적인 수량성을 얻을 수 있었지만 벼의 후작에서는 강우가 많은 해에는 수량이 감소할 위험성이 있었다. 벼, 콩, 곡실용옥수수의 수량성은 각각 600, 350, 800 kg/10a로 높은 수량성 확보가 가능하였고 중생종과 중만생종간의 수량성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중생종이 만생종보다 이모작에 유리하였다. 토양 물리성에서도 콩과 옥수수 등 밭작물의 도입 시 물리성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남부지역 논에서 밀-콩/곡실용옥수수 이모작은 작기 연결성 및 토양개선, 소득성(콩)에서 밀-벼 이모작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