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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접경지역 일대의 관속식물상 (The Flora of Vascular Plants around Tuman River in China)

  • 안영희;김봉찬;강기호;조동광;이철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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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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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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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중국과 북한의 국경을 이루는 두만강 접경지역을 따라 중국 측에서 식물상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92과 287속 470종 57변종 4품종, 총 531 분류군의 관속식물이 나타났다. 식물상 조사는 고층습지, 해안사구, 하천, 고산초원, 낙엽활엽수림, 상록침엽수림, 혼효림, 노방식물군 등 다양한 생태환경의 대상지에서 수행되었다. 본 조사지역에서 환경부가 지정한 보호식물로 솔나리, 산작약. 깽깽이풀, 가시오갈피, 대청부채, 큰연령초 등 6종이 조사되었으며 산림청 지정의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은 노랑돌쩌귀, 창포, 끈끈이주걱, 부채붓꽃. 깽깽이풀, 날개하늘나리. 솔나리. 말나리, 산작약, 낙지다리, 모새달, 층층둥굴레, 붉은인가목, 흑삼릉, 백리향, 큰연령초, 통발, 덩굴용담, 들쭉나무, 월귤, 가시오갈피 등 21종이 나타났다. 조사된 관속식물 가운데 종비나무, 잎갈나무, 만주자작나무, 비술나무, 물황철나무, 백산차, 황산차, 닥장버들, 부전자작나무, 회령사초, 양뿔사초, 산부채, 하늘매발톱, 황기, 달구지풀, 방풍, 꽃고비, 황금, 린네풀, 왕과, 목향. 금혼초, 누른진범, 키다리바꽃. 끈끈이딱지꽃 등은 남한에 자생하지 않는 중국의 동북지역 특산식물로 조사되었다.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에 분포하는 지의류상 연구 (A Study on Lichen Diversity in the Placenta Chamber of Prince King Sejong's Sons, Seongju)

  • 박정신;우정재;오승환;오순옥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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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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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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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지의류는 효모를 포함하는 곰팡이와 조류의 공생체로 복합미생물이다. 지의류의 다양한 종들은 문화재에서 흔히 발견되며 풍화작용과도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유럽에서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문화재에서 지의류에 관한 연구 보고는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본 연구는 국립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생활권 및 특수지역에 서식하는 버섯·지의류 탐색 및 분류 연구 조사의 일환으로 수행되었으며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의 지의류상 조사에서 밝혀진 내용을 보고한다. 총 19기의 태실로부터 총 65점의 지의류를 채집하였으며, 채집된 지의류를 형태학 및 분자생물학적으로 동정한 결과 3강 10목 17과 23속 40종이 밝혀졌다. 형태학적 분류 결과 잎의 형태를 띠는 엽상지의류(24점, 36.9%)와 딱지 형태를 띠는 가상지의류(24점, 36.9%)가 나뭇가지 형태를 띠는 수지상지의류(17점, 26.2%)에 비해 높은 비율로 분포하였다. 이들 중 엽상지의류에 속하는 Xanthoparmelia coreana가 가장 많이 채집되었으며, 가상지의류인 Lepraria sp.가 19기 태실 모두에 분포하였다. 또한 수지상 지의류인 Cladonia속이 8종으로 종 다양성이 가장 높았다. 계양군 태실에서 16종의 지의류가 채집되어 가장 높은 종 다양성을 보인 반면, 금성대군 태실의 경우 5종의 지의류가 채집되어 가장 낮은 종 다양성을 보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문화재에 분포하는 지의류 종 다양성 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항진균성 펩티드에 의한 표고버섯 푸른곰팡이병의 억제 (Suppression of green mold disease on oak mushroom cultivation by antifungal peptides)

  • 이형진;윤영배;허정훈;김영기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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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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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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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원목과 톱밥배지에서 푸른곰팡이의 오염과 성장은 표고버섯의 생장을 심하게 저해할 수 있다. 표고버섯 재배에서 푸른곰팡이병의 방제를 위하여 농약과 항생제와 같은 화학 약품의 사용은 일반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본 연구에서는 푸른곰팡이병의 방제를 위하여 느타리버섯에서 갈반병을 일으키는 세균성 병원균을 분리하고 이들의 펩티드 독소를 분리하였다. Pseudomonas tolaasii 균주들은 항진균 활성을 갖는 톨라신 및 이와 구조적 유사체인 다양한 펩티드 독소를 분비한다. 이러한 펩티드들은 표고버섯의 생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펩티드 독소들을 Trichoderma harzianum H1 푸른곰팡이에 처리하였을 때, 푸른곰팡이의 성장을 저해하였다. 펩티드를 분비하는 20 종의 P. tolaasii 균주 중에서 강, 중, 약의 항진균 활성을 가진 균주의 수는 각각 8, 5, 7 종으로 나타났다.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동안에, 펩티드 독소를 함유한 세균 배양액에서 세균을 제거한 배양원액을 톱밥배지 표면에 자란 푸른곰팡이 균사에 분무하였다. 배양원액은 푸른곰팡이의 성장은 억제할 수 있는 반면, 표고버섯 생장과 생산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펩티드 독소를 함유하는 배양원액은 곰팡이의 흰색 균사체를 노란색의 마른 딱지로 변화시켰고, 이것은 펩티드 독소가 강력한 항진균 활성과 살균 활성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꽃노랑총채벌레 산란에 의한 포도 과피 달무리 반점: 종 특이적 분자진단법을 이용한 종동정과 반점 증상의 형태적 특징 (Halo Spot Symptom Induced by Oviposition of Frankliniella occidentalis on Grape Fruits: Molecular Diagnosis by a Species-specific DNA Amplification and Microscopic Characterization of the Symptom)

  • 안승준;조명래;박철홍;강택준;김형환;김동환;양창열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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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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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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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국내 포도원에서 과실 표면에 구름모양의 흰색 얼룩이 자주 발견되고 있으나, 그 원인에 대해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어 방제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흰색의 달무리 반점은 포도 과실 표면에 부정형으로 퍼져 있으며, 그 중앙에는 총채벌레가 산란할 때 만들어진 작은 구멍의 상처가 남아 있다. 이 상처부위는 시간이 지나면서 코르크화되고 표피세포와 분리되어 딱지로 남거나 떨어져 나가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총채벌레의 섭식이나 노린재의 흡즙에 의한 상처와는 구별된다. 산란구멍에서 발견한 총채벌레 알껍질에서 DNA를 추출하여 ITS2 부위의 염기 서열을 PCR-RFLP 방법으로 분자동정을 실시한 결과 꽃노랑총채벌레의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토콘드리아 COI 염기서열은 이러한 분자 동정 결과를 재확인하여 주었다. 본 연구결과는 포도 과피에 꽃노랑총채벌레 산란에 의해 유발되는 독특한 피해 증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포도원에서 이 해충에 대한 방제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실과 교과서 '소프트웨어 교육' 단원 분석 (The Analysis of 'Software Education' Unit in the Practical Arts Textbooks According to 2015 Revised Curriculum)

  • 김명남;박선주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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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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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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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현대 사회는 소프트웨어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에 우리나라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실과 교과에서 연간 17시간 이상 소프트웨어 교육을 필수화 하였다. 본 논문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하여 출판된 6종의 초등학교 실과 교과서에 수록된 소프트웨어 관련 단원을 분석하여, 초등현장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교과서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2015 개정 교과서 6종은 '소프트웨어의 이해', '절차적 문제해결', '프로그래밍 요소와 구조'의 내용 요소 모두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었으며, 내용 요소에 따른 성취기준에 도달 할 수 있는 적절한 활동들을 잘 제시하고 있었다. 단원 보조 자료는 흥미유발이나 본문 보충, 심화 학습을 위해 만화나 삽화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4종의 교과서에서는 읽기 자료 등을 제시하여 추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과서에서 부록을 활용한 학습 비중이 낮게 나타났다. 지식 이해와 실습 위주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생활 속 소프트웨어, 절차적 사고에 의한 문제 해결 내용 등을 붙임 딱지 등으로 제작하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는 교과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