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디지털 정보생산.공유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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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징 디바이스 및 웹의 발전에 대응한 디지털 카메라의 진화전략에 관한 연구 (Evolution strategies of Digital Camera to cope with the progress of the Imaging Device and Web)

  • 안호성;변상영;김재범
    • 한국감성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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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감성과학회 200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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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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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인터넷의 진화 및 이미징 디바이스 전반의 발달에 따른 디지털 카메라의 진화 전략을 다룬 논문이다. 오늘날의 카메라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 수동 필름 카메라에서부터 최첨단 하이브리드(hybrid) 카메라에 이르기 까지 카메라는 끊임없이 진화해 왔으며 사용자 계층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디지털이 적용된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웹의 발전과 더불어 활용도가 다양해 짐에 따라서 기존에는 전문가와 비전문가 계층으로 명확하게 나뉘던 사용자 계층도 그 경계가 모호해졌으며 사용자의 수 역시 비약적으로 증가하였다. 수많은 사업자들이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던 컴팩트 카메라 (compact camera)시장은 과포화기에 접어들어 성장성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며, 전문가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DSLR 시장 역시 선발업체의 높은 진입장벽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후발업체의 지속적인 도전으로 인해 경쟁은 치열하고 이익은 내기 어려운 레드 오션(red ocean)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디지털 카메라가 활용될 수 있는 대표적 매체인 웹 역시 '웹 2.0' 이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발전했다. 웹2.0시대가 본격화되어 서로 다른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컨텐츠를 공유하고 누구든지 쉽게 정보의 생산에 동참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존의 웹에서 일어나지 않았던 다양한 변화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변화의 특징들을 살펴보기 위해 웹 2.0 시대의 대표적인 컨텐츠 공유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한 야후(Yahoo)사(社) 플리커(Flickr)의 사례를 통해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들의 디지털 카메라 사용패턴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디지털 카메라의 진화를 설명하고자 한다. 인터넷이 발전하며 디지털 카메라와 관련 되어 나타난 대표적인 변화는 일반 소비자가 진화하는 점 이라고 볼 수 있다. 컨텐츠의 공유가 자유로운 웹 플랫폼의 등장, 카메라 기술이 결합된 소형 디지털 단말기의 발전 등으로 인해 비전문가 영역에 속해있던 일반 소비자 계층에 Flickr와 같은 웹 커뮤니티에서의 활동을 통해 준전문가 계층으로 진입하려는 욕구가 생기게 되었는데, 이렇게 형성된 욕구에 따라 디지털 카메라 시장 역시 새로운 수요를 만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 상황 속에서 디지털 카메라의 향후 발전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우선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나누어 본 후, 이미징 디바이스 시장과 웹의 발전 형태에 대해 분석해보았다. 이어 본 연구에서는 분류된 디지털 카메라의 기능을 바탕으로 웹 2.0 시대에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의 변화방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본 연구는 감성적 및 이성적 측면에서 디지털 카메라의 향후 전개방향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이론적 실무적 함의를 가지는 논문이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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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환경에서 기업 내부 협업프로세스와 역량이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collaboration process and capabilities on innovation performance in convergence environment)

  • 김훈;박경혜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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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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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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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융복합 환경에서 기업의 협업프로세스와 역량이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연구를 분석하여 가설을 세우고 PLS를 사용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5개 기업(한국 4개, 미국 1개)의 16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기업의 협업프로세스는 학습역량과 생산역량을 통하여 기업의 혁신성과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기업 내부의 협업프로세스와 혁신성과 간의 관계에서 학습역량과 생산역량이 매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협업프로세스가 각 이해관계자들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보공유,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활동이 이루어지는 루틴이라 정의할 때, 학습역량과 생산역량을 거쳐 기업의 혁신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은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공동혁신과 융합을 위한 개념적 프레임워크 및 플랫폼 설계 (The Design of Conceptual Framework and Platform for Collaborative Innovation and Convergence)

  • 박영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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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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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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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전통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는 생산자에 의해 고객에게 제공되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개발에 고객들의 참여가 폭 넓게 이루어지고 있다. 공동가치창출과 같은 공동혁신을 통해 고객은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설계, 생산, 마케팅, 그리고 판매 등에 참여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공동가치창출과 같은 공동혁신을 통해 생산자와 고객 간의 벽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고객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 공동혁신은 새로운 경영기법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활동과 세부 업무 자체를 변화시키는 패러다임으로 기업 활동에 고객이 참여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기존 업무 프로세스로는 수행하기 어렵고, 업무 프로세스를 공동혁신 활동에 맞추어 새롭게 변화시켜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공동혁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프레임워크와 이를 위한 서비스 플랫폼의 개념적 모델을 제시한다.

CollectiveAccess를 활용한 지역예술단체 디지털 아트 아카이브 구축 - J미술협회를 중심으로 - (The Development of Digital Art Archives Using CollectiveAccess for Local Arts Organization : A Case of J Art Association)

  • 박준형;박지원;한희영;정지나;김용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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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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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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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지역예술단체는 공연, 전시, 공모전, 축제 등 지역 내 다양한 행사를 주관하고 지역예술가의 정보 공유의 장, 신진예술가 발굴 및 지원 등 지역의 문화예술활동을 주도하며 오랫동안 지역 사회의 예술문화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지역예술단체 기록은 과거와 현재의 지역문화예술의 수준과 가치를 보여주는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기록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생산된 지역예술단체의 기록은 이용자의 관심과 요구가 높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시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공개소프트웨어인 CollectiveAccess를 기반으로 지역예술단체 디지털 아트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지역예술단체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전시 서비스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비접촉 데이터 사회와 아카이브 재영토화 (Contactless Data Society and Reterritorialization of the Archive )

  • 조민지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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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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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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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한국 정부가 UN의 2022년 전자정부 발전 지수에서 UN가입 193개국 중 3위에 랭크됐다. 그동안 꾸준히 상위국으로 평가된 한국은 분명 세계 전자정부의 선도국이라 할 수 있다. 전자정부의 윤활유는 데이터다. 데이터는 그 자체로 정보가 아니고 기록도 아니지만 정보와 기록의 원천이며 지식의 자원이다. 전자적 시스템을 통한 행정 행위가 보편화된 이후 당연히 데이터에 기반한 기록의 생산과 기술이 확대되고 진화하고 있다. 기술은 가치중립적인 듯 보이지만 사실 그 자체로 특정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다. 더구나 비물질적 유통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세계, 온라인 네트워크의 또 다른 아이러니는 반드시 물리적 도구를 통해서만 접속하고 접촉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디지털 정보는 논리적 대상이지만 반드시 어떤 유형이든 그것을 중계할 장치 없이는 디지털 자원을 읽어 내거나 활용할 수 없다. 초연결, 초지능을 무기로 하는 새로운 기술의 디지털 질서는 전통적인 권력 구조에 깊은 영향력을 끼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정보 및 지식 전달 매개체에도 마찬가지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구나 데이터에 기반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비롯해 새로운 기술과 매개가 단연 화두다. 디지털 기술의 전방위적 성장과 확산이 인간 역능의 증강과 사유의 외주화 상황까지 왔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는 딥 페이크를 비롯한 가짜 이미지, 오토 프로파일링, 사실처럼 생성해 내는 AI 거짓말(hallucination), 기계 학습데이터의 저작권 침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점 또한 내포하고 있다. 더구나 급진적 연결 능력은 방대한 데이터의 즉각적 공유를 가능하게 하고 인지 없이 행위를 발생시키는 기술적 무의식에 의존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지금의 기술 사회의 기계는 단순 보조의 수준을 넘어서고 있으며 기계의 인간 사회 진입은 고도의 기술 발전에 따른 자연적인 변화 양상이라고 하기에는 간단하지 않은 지점이 존재한다. 시간이 지나며 기계에 대한 관점이 변화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기계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행위의 결과로서의 기록이 생산되고 사용되는 방식의 변화가 의미하는 사회문화적 함의에 있다. 아카이브 영역에서도 초지능, 초연결사회를 향한 기술의 변화로 인해 데이터 기반 아카이브 사회는 어떤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인지, 그리고 그 속에서 누가 어떻게 기록과 데이터의 지속적 활동성을 입증하고 매체 변화의 주요 동인이 될 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는 아카이브가 행위의 결과인 기록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할 필요성에서 시작했다. 이를 통해 전통적 경계를 확장하고 데이터 중심 사회에서 어떻게 재영토화를 이룰 수 있을지를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