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촬영 시 디지털 유방촬영 후 디지털 유방단층촬영을 한 60명 환자에 대한 촬영 조건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디지털 유방단층촬영을 한 환자에 대한 피폭선량이 많음을 알았고 그 대책법으로 ACR 팬텀으로 촬영조건을 자동노출조건이 아닌 수동노출조건으로 변경하여 영상의 식별능과 환자피폭선량을 실험하였다. 그 결과 CC(Cranio-Caudal)촬영인 경우 촬영조건 중 kVp는 디지털 유방단층촬영 시 디지털 유방촬영보다 2kVp 높게 설정되어 있었다. 또 mAs는 디지털 유방단층촬영이 55.2% 감소되어 약 60mAs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환자의 평균유선선량(AGD)은 디지털 유방촬영에서는 1.65mGy, 디지털 유방단층촬영에서는 1.87mGy로 디지털 유방단층촬영에서 0.22mGy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텀을 이용한 실험에서 kVp는 자동노출조건인 29kVp로 고정하고, mAs을 수동조건으로 감소시키면서 실험한 결과 mAs를 80% 줄여도 영상의 식별능 평가 기준인 10점 이상으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평균유선선량(AGD)도 0.66mGy로 줄일 수 있었다. 디지털 유방촬영시행 후 디지털 유방단층촬영 시 자동노출조건을 그대로 적용하기 보다는 수동노출조건으로 mAs조건을 감소 시켰을 때 영상의 진단적 가치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피폭선량경감에 효과가 있었다. 최근 디지털 유방단층촬영의 유용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본 연구에서 수동촬영조건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서 진단적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환자피폭선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적은 수의 광센서를 사용하는 검출기를 설계하고, 최대우도함수를 통해 감마선과 상호작용한 섬광 픽셀의 위치를 디지털 위치로 측정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섬광체 내에서 빛의 이동을 모사할 수 있는 DETECT2000을 사용하여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으며, 위치 측정의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6 × 6의 섬광 픽셀 배열과 4개의 광센서를 사용하여 검출기를 구성하였으며, 각 섬광 픽셀 중심에서 감마선 이벤트를 발생시켜 수집된 빛의 비율을 통해 순람표를 작성하였다. 새로운 위치에서 발생된 감마선 이벤트를 최대우도함수의 입력값으로 적용하여 순람표와 비교후 섬광 픽셀의 위치를 디지털 위치로 변환하였다. 모든 섬광 픽셀들에서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 99.1%의 높은 정확도를 획득하였다. 이러한 방법을 현재 사용되는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섬광 픽셀의 위치를 판별하는 과정의 간소화를 이룰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정밀한 암 치료를 위해 방사선 치료기술이 강도변도 방사선치료, 영상유도 방사선치료 등의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왔다. 2000년 이후로는 치료실에서 환자의 실제 치료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정밀한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영상 유도방사선 치료기술이 사용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가 방사선 치료 전에 다양한 방법의 의료 영상을 이용하여 환자의 치료 위치를 보정하는 것으로 가장 최근의 기술로는 선형가속기에 장착된 2차원 평면검출기를 이용한 콘빔CT (Cone Beam CT: CBCT)가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CBCT의 "half fan" 조건에서 획득된 projection영상을 이용하여 360도 회전한 모든 영상이 아닌 제한된 각도에서 획득한 투사영상을 이용하여 환자의 해부학적 정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영상합성영상(Digital Tomosynthesis) 기술을 구현하였고 실제 위치교정을 위해 촬영된 환자 데이터를 이용하여 방사선 치료 환자 위치 교정을 위한 효용성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동일 단층상에서의 해부학적 정보 표현에서 CBCT 영상과 비교하였을 때 유사성을 보였고 선량적인 측면에서 우월성을 나타냈다. 이러한 DTS의 장점을 극대화 하고 최적화가 이루어진다면 방사선 치료 위치 보정용으로 CBCT를 대체 할 수 있는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분진에 노출되었던 자가 진폐소견을 갖고 있으면서 합병증이 발생하면 진폐요양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 33개 진폐요양기관의 실태조사 결과로부터 흉부 디지털촬영기관과 아날로그촬영 기관의 정도관리를 비교 분석 하였다. 전체 진폐요양기관 중 24개 기관은 디지털촬영을 실시하고 있었고, 9개 기관은 아날로그촬영을 실시하고 있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 특수건강진단(진폐정도관리)기관 흉부 방사선분야 평가표를 이용하여 디지털촬영 기관과 아날로그촬영기관 사이에 촬영기술 및 화질, 판독환경평가 결과를 비교하였고, 화질은 진폐판독정도관리 교육을 수료하고 진폐 판독경험이 많은 2명의 흉부 영상의학과전문의가 각각 독립적으로 평가한 후, 평균값을 사용하여 비교 하였다. 디지털촬영기관과 아날로그촬영기관 사이에 촬영장치 및 관전류, 조사시간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관전압, 격자비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디지털촬영기관이 아날로그촬영기관보다 촬영기술과 판독환경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화질에서도 높았지만 유의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진폐요양기관이 아날로그촬영에서 디지털촬영으로 전환하게 되면 정도관리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디지털 방사선촬영 기술은 영상 정보를 획득하는 원리에 따라 광도전체를 이용하는 직접 방식과 형광체를 이용하는 간접 방식으로 구분되지만, 모두 다양한 장단점을 내포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X-ray 민감도를 개선하고자 형광체 및 광도전체를 병용한 Hybrid형 검출기의 구조에 대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였다. 실험 결과, 조사 시간을 30 ms로 고정하고 관전압을 변화할 경우 전체적으로 직접 방식의 구조에서 우수한 민감도가 나타났으나, 조사 시간이 50 ms 이상에서는 Hybrid 구조의 경우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상에서 다양한 검사를 수행할 경우에 일반적으로 50 ms 이상의 조사시간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충분한 연구적 가치를 가질 것으로 사료된다.
현대 의학에서 방사선 이미지는 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널리 사용된다. 방사선 전문의는 이미지를 정확하게 판독하고, 이를 토대로 환자를 올바르게 진단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병원에는 방사선 전문의의 수가 매우 부족한 형편이다. 특히, 규모가 작거나 외진 곳에 위치한 병원에서는 방사선 전문의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환자에 대한 올바른 진단이 거의 불가능해 진다. 또한, 방사선 전문의가 24시간 내내 상주하지 않으므로 야간의 응급환자의 경우 방사선 전문의의 부재로 인하여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주)엑스레이21과 강원대학교 데이터및지식공학 연구실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2000년부터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컴퓨터와 네트워크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하여 많은 방사선 전문의들과 많은 병원들을 인터넷을 통하여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 이러한 인터넷 환경을 활용함으로써 본 공동 연구에서는 방사선 이미지의 원격 진단을 위한 인터넷 기반 원격 의료 진단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획득한 다양한 기술적 경험들에 관하여 논의한다.
The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IEC) has regulated the definition and requirements of the exposure index (EI). In this study, we calculated the EI of several image receptors in digital radiography system of two different manufacturers according to the method as per IEC, and evaluated the relationship with incident air kerma. To calculate the EI, w e obtained the characteristics curve of each image receptor by increasing the incident air kerma at RQA 3, 5, 7 and 9, respectively. As a resul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EI values between different image receptors of the same manufacturer, but EI values of different manufacturer was different despite the same air kerma was incident. Therefore,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digital radiography systems is important in order to use EI as a tool for measuring and managing the radiation dose.
방사선치료에서 결손조직의 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기존의 결손조직 보상체는 체표윤곽을 얻기위해 컴퓨터단층촬영영상이나 자기공명촬영영상등의 의료영상을 이용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촬영을 위해서는 고가의 비용이 소요되고 방사선치료에 따른 체표윤곽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등의 단점이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용이 간편한 디지털 카메라로 환자를 촬영한 후 얻은 2차원 이미지를 이용하여 결손조직 보상체를 제작하고 이의 유용성 평가를 위해 기하학적, 선량학적 평가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조직결손을 보정하고 정상조직을 보호할 수 있어 임상적용의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디지털 복부 방사선검사에서 고관전압과 부가필터를 이용한 선량감소가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복부 방사선 검사에서, 기존 방법(80 kVp without filter)과는 다른 고관전압(92 kVp)과 부가필터(0.1 mm Cu-filter)를 사용하여 적절한 진단학적 영상품질을 유지하면서 상당한 환자 선량을 감소 시켰다. 따라서, 본 연구에 방법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진단학적 영상품질을 유지하며 환자선량도 감소하는데 유용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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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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