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융합의 목적은 조선산업에 IT기술을 접목해 조선산업의 초인류화를 달성하여 향후 5~10년 후에도 조선강국을 유지하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제품의 고기능화 및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IT산업의 주력산업과 융합을 통한 10대 전력산업 중심의 이행계획으로 'IT융합 발전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IT조선 융합 분야에서는 IT융합을 통한 선박건조(Digital Shipyard), 선박통합통신망(SAN)이 적용된 지능형 선박(Smart Ship), 항로최적화 등을 위한 선박운항 기술개발 등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EU, 미국, 일본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e-Navigation 정책의 국제적 합의 도출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e-Navigation은 선박의 안전항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선박에 사용되는 IT기자재의 표준화와 항해사의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는 도구 개발에 핵심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선내 모둔 기자재는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선박의 항행정보와 선박기자재의 운전정보 등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되고 용이하게 제어되어야 하며, 이러한 정보는 육상에서도 모니터링 되고 필요시 육상에서 항해사의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정보교환을 위해서는 선박과 육상(Ship-Shore), 선박과 선박(Ship-Ship) 사이에 끊임없고 신뢰할 수 있는 통신채널이 유지되어야만 가능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e-Navigation의 최종 실현목표인 해양환경보호 및 항해 안전과 선박의 안전을 달성할 수 있으므로 표준화 분야도 이 범주 내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Bulletin of the Society of Naval Architects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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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1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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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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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한국이 본격적으로 조선업을 개시한지 20년에 한국의 여타 어느 산업분야보다도 국제경쟁력이 있는 산업으로 변모되어 왔지만 현재의 지위를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요소는 역환율등의 세계 경제 변화가 아니라 우리 내부의 나이입니다. 일본이 이 나이를 이기지 못하여 생산량의 감축이 불가피하듯 우리도 좋은 젊은 인력이 조선소에 들어오지 않고 타 산업으로 가버린다면 우리조 선업도 나이를 어쩌지 못하고 generation의 단절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외국조선소와의 경쟁이 아니라 타산업과 경쟁하여 인력을 확보한다는 것은 한국의 산업이 계속 고도화된다고 가정할 때 쉬운일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조선산업을 매력 있고 보람있는 산업으로 가 꾸어 놓는 일을 지금부터 해 나가야 할 것이며, 그래야 한국조선의 미래도 확보되는 것입니다.
Proceedings of the Korean Institute of Navigation and Port Research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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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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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3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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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조선해양 관련 산업에서는 아직 일본식 및 한자식 조선용어, 외래어가 자리 잡아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고박(固縛, こばく), 취부(取付, とりつ), 반생(番線, ばんせん) 등이다. 용어의 정의는 국가 표준 및 관련 법령의 기본이며, 특히 국내 해양레저 관련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필수적이다. 이에 일부 혼용 중인 해양레저장비 관련 선체, 의장품, 범장 등과 관련하여 영문 명칭, 외래어 사용시 표기법, 권장 한국어 등으로 구분하여 표준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Proceedings of the Korea Water Resources Association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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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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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69-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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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최근 전 세계적 기상이변으로 홍수 가뭄 폭설 혹서 혹한 등의 재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는 과거에도 존재하였으며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하였다. 온고이지신가 이위사의(溫故而知新可以爲師矣)는 논어의 위정편(爲政編)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이다. '옛 것을 익혀 새것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라는 뜻으로 재난을 연구하는 연구자의 입장에서 보면 반드시 새겨둘 구절이다. 역사 속에서 자연재해는 군주(君主)의 부덕(不德)이나 실정(失政)의 소치(所致)로 여겨지고 나아가서는 왕조나 국운의 쇠퇴와도 관련이 이어지기까지 했다. 이미 과거 자연기록에 있었던 일들이며 이러한 사실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조선시대의 자연재해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경술년 현종 11년(1670년 5월 2일) "가없는 우리백성들이 무슨 죄가 있단 말인가. 아, 허물은 나에게 있는데, 어째서 재앙은 백성에게 내린단 말인가." 1671년 말 경신대기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만 명에 이른다고 기록도 있다. 기양의례'란 가뭄, 홍수, 전염병 같은 자연재해만이 아니라 개인의 질병과 불행 등 일상적인 삶의 조건을 위협하는 상황이 닥쳤을 때 이를 소멸하고자 거행하는 대표적인 재난문화의 종류이며 비정기적 의례를 의미한다. 조선시대에 기양의례는 재난대응의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현재의 우리나라로 보면 재난안전대책 본부와 비견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기양의례"를 통해 임금을 포함한 조정이 적극적 해결의지를 천명하고 각 고을의 관리와 지방군을 동원하여 수습 복구에 최선을 다했다. 부세를 견감하고 구제곡을 지급하는 등의 진휼정책이 뒤따랐다. 백성들도 오가작통제와 향약을 통해 환난상휼을 실천하였다. 이처럼 조선시대에는 비록 기술적인 부분은 미약했지만 재난대응의 체계만큼은 상당히 앞서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시대의 강원도 영동지방 자연재난사례를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조사하고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문화를 조사하고자 한다.
Proceedings of the Korean Institute of Navigation and Port Research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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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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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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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수리조선산업은 기술 및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기계, 철강, 전기전자, 화학 등 연관산업에 대한 생산 유발효과 및 고용효과가 높은 산업이다. 또한 연계 산업에 대한 직접적인 생산증가 효과와 선원 체류에 따른 부가가치 증가 등의 부수효과를 함께 고려할 때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산업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 경남 울산 지역은 세계 5위권 전후에 해당하는 해운물동량을 처리하는 입지조건과 신조선 분야 1위의 우수한 기술 및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여러 요인들로 인해 수리조선산업이 경쟁력이 확보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2013년 들면서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실적이 7위로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부산항을 중심으로 수리조선산업 공급망 관리를 위하여 정보화 네트워크 구축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통하여 수리조선산업 정보화 네트워크의 성공적인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Bulletin of the Society of Naval Architects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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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1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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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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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조선기자재산업은 선박에 탑재되는 주기관을 포함한 450∼500종의 제품을 공급하는 산업이며, 신조선박의 건조비 가운데 60∼70% 이상을 차지하는 여러 가지 산업(기계, 금속, 전기, 전자, 화학, IT 등)이 관련되는 복합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조선기자재는 기관시스템, 선체시스템 및 전기시스템으로 분류하며, 부문별 품목의 분류는 표1.1에 보이는 바와 같으며, 각각의 부품의 특성은 아래와 같다.(중략)
Bulletin of the Society of Naval Architects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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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4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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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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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해양과 관련된 세계적인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 선박해양공학연구센터는 지난 '93년 이후 그동안 수행해 오던 조선산업 관련 기술과 더불어 한국기계연구원 선박해양공학연구센터는 국가적으로 필요한 공공의 기술수요 공급을 위해 해양안전과 해양환경 보전기술, 해양자원 개발기술, 해양방위기술, 차세대 선박기술, 조선 자동화기술 등의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Bulletin of the Society of Naval Architects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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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1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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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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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은 1970년대 초에 본격적으로 세계 조선시장에 진출하여 짧은 기간에 세계 1위의 조선대국으로 도약하였다. 현재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존 주력제품의 원가 및 품질의 차별화 전략과 아울러 고부가 제품의 수주확대가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다. 현재 우리의 주력판매 선종인 유조선(Tanker), 산적화물선(Bulk Carrier), 6,000TEU급 미만의 일반컨테이너선 등은 이미 성숙기에 진입한 제품으로서, 기업주도로 원가절감 및 품질향상이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나 조선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서는 한계가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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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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