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두우리 조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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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남해안 두우리 조간대에서 표층 퇴적물 및 퇴적구조의 특성과 계절변화 (Depositional Characteristics and Seasonal Change of Surface Sediment and Sedimentary Strucutre on the Doowoovi Tidal Flat, Southwestern Coast of Korea)

  • 백영숙;전승수
    • 한국석유지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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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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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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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국 서남해안에 위치한 두우리 조간대는 사주와 보호섬이 존재하지 않고 외해로 열려있는 전형적인 개방형 조간대이다. 이러한 개방형 조간대에서는 바람에 의한 파랑이 퇴적작용에 중요한 요소의 하나이므로, 계절에 따른 파랑에너지의 차이가 조간대 표층퇴적물의 분포와 퇴적구조의 특성에 직접적으로 반영된다. 두우리 조간대는 상부의 조수해빈 (tidal beach), 중부의 전형적인 조간대 (intertidal flat)와 최하부의 니질대 (lowermost mudflat)로 구분된다. 이러한 구분은 표층퇴적물의 구성뿐만 아니라 조간대의 경사도에 의한 구분과도 일치한다. 조간대 내에서의 퇴적물은 1차 퇴적구조와 사서질 퇴적물의 함량에 따라 다시 사질 조간대, 혼합 조간대와 니질조간대로 나누어진다. 두우리 조간대의 표층퇴적상은 계절에 따라서 퇴적물의 함량과 퇴적구조에 변화를 보이며, 퇴적상의 변화양상은 계절풍의 방향과 세기, 폭풍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북서계절풍이 강한 겨울철과 봄철에는 사질 조간대의 퇴적상이 우세하며, 약한 남동풍이 우세한 여름철에는 니질 조간대의 퇴적상이 우세하게 분포한다. 가을철에는 혼합 조간대가 우세하게 나타난다. 표층퇴적물은 여름에는 전 조간대가 약 20 cm 두께의 니질 퇴적물로 뒤덮이고 가을이 지나 겨울로 가면서 니질 퇴적상에서 사질 퇴적상으로 바뀐다. 이러한 표층퇴적상의 변화는 바람도 세어지고 풍향도 바뀌어 조간대를 공격하는 파랑의 에너지가 강해지면서 여름철에 퇴적되었던 니질 퇴적물을 침식시키기 때문이다. 캔코아 주상시료에서 퇴적구조는 여름철에는 조간대 상부 ($0{\~}l.3 {\cal}km$)에서는 니질 퇴적물의 평행엽층리와 상승연흔 사엽층리가 하부 $(1.7{\~}2.3 {\cal}km)$에서는 괴상의 니질 퇴적층이, 겨울철에는 전체적으로 평행엽층리와 연흔사층리가 우세하게 나타나며, 부분적으로 둔덕사층리 (HCS)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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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갯벌과 주민 생활 -가로림만, 곰소만, 영광 갯벌을 사례로- (Tidal Flats and Resident Life : The Case of Bay, Gomso Bay, Youngwang Tidal Flat)

  • 이윤화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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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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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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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뻘중심의 갯벌이 넓게 형성된 가로림만의 웅도리외 모래 갯벌과 염전이 발달한 영광 갯벌의 두우리, 수산 양식업이 발달한 곰소만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조석 주기, 갯벌 지형. 갯벌 퇴적물의 입도 특성과 주민 생활과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갯벌 주변 주민들에게 갯일은 농사일보다 우선되고, 갯벌에서 얻어지는 수입이 이들의 주소득원이다. 갯벌주변의 주민 생활은 조석 주기에 맞추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사리 저조위 때는 가장 바쁘고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어 마치 장날과 같다. 뻘 갯벌에서는 패류 양식이 주이고, 모래 갯벌에는 안강망 어업이 활발하며, 해안에 접한 혼합 갯벌에는 염전이 발달한다. 또한 하나의 갯벌에도 경제 활동의 분화가 이루어져 조상대에는 염전과 양어장으로, 조간대에는 패류 양식장으로, 조하대는 굴, 김 양식징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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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만의 유기주석 오염을 나타내는 대수리와 뿔두드럭고등의 임포섹스 (Imposex of Thais clavigera and T. luteostoma ( Muricidae ) as an Evidence of Origanotin Pollution in Chinhae Bay)

  • Kahng, Sung-Hyun;Je, Jong-Geel;Oh, Jae-Ryoung;Shim, Won-Joon;Shim, Jae-Hyung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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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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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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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진해만 바위해안 조간대에 서식하는 뿔소라과 2종, 대수리(Thais clavigera)와 뿔두드럭고둥(T. luteostoma), 에서 수컷의 성징이 암컷에게서 발현되는 임포섹스 현상을 조사하였다. 임포섹스는 전 조사정점에서 100% 나타나고 있었으므로 본 조사에서 수컷의 성징을 보이지 않은 암컷은 발견할 수 없었다. 임포섹스의 강도를 나타내는 상대 성기 길이 지수(relative penislength index: RPL)는 34.7%에서 81.1%의 범위에 있었다. 특히 마산만 안쪽의 조사정점에서는 암컷의 구성비가 크게 감소하고 어린 개체를 거의 발견할 수 없는 등 개체군이 임포섹스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두 종의 체내에 함유된 트리부틸주석(TBT)과 트리페닐주석(TPT)의 농도를 분석한 결과 각각 0.18-1.45 $\mu\textrm{g}$/g, 0.42-6.30 $\mu\textrm{g}$/g의 범위에 있었으며, 임포섹스의 정도는 트리부틸주석과 트리페닐주석의 체내 농도와 밀접한 관계를 보였다. s 대수리와 뿔두드럭고등의 임포섹스는 우리 나라에서 유기주석 화합물의 오염을 나타내는 좋은 지표로 사용될 수 있으며, TBT의 사용 규제이후 그 효과를 감시하기 위한 용도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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