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나해로부터 동해로 유입되는 대마난류의 계절변동과 수송량에 관한 많은 연구가 대한해협에서 수행되어왔다. 이러한 연구들은 수문학적 자료로부터 Margule's equation으로 대한해협을 통과하는 수송량을 계산하거나 부산, 이즈하라와 하카타의 해수면 변동자료로 각 지점간의 해면차와 대한해협에서 실제 관측한 유속 또는 평균 지형류와의 관계를 연구했다. 또한 대한해협의 몇개의 지점에 대하여 ADCP와 CTD 관측을 통해서 대마난류의 실제유속과 지형류적 유속을 비교였다. (중략)
일본 후생성과 일본결핵예방회에서 '결핵의 통계 1997년판' 책자를 발간했다. 동지에는 1996년 일본 전국의 결핵발생 현황과 대책에 관한 제반 역학 통계치들을 수록하였는데 주로 전국 보건소의 결핵발생동향조사(서베이런스)정보 시스템에 의한 자료를 정리$\cdot$분석하였다. 몇 개의 주요한 과제에 대해서는 최근 국내$\cdot$외의 학회, 학술지에 수록된 정보, 인구통계, 보건소, 운영보고 등의 자료를 취합하여 이해하기 쉽게 도표를 사용하여 설명했다. 특히 종전의 '서베이런스'에서 '발생동향조사'로 용어를 바꾼 것과 환자발생 동향뿐만 아니라 대책 및 조사결과의 해석과 현장으로의 환원이라고 하는 광의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본문에서는 결핵의 통계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인 발생상황(이환율) 및 치료상황(치료성공률-발견한 환자를 치유시키고 있는가)을 중심으로 전개하고자 한다.
본자료는 프랑스의 Eurofinance사에서 발간하는 "World Rubber"지에서 특히 타이어 산업에 관련된 주요통계자료만을 발췌하여 요약한 것이다. 동지는 특히 "Euroeconomics"의 산업연구의 일환으로, 자동차산업과 석유화학계통에 관련된 산업분야에 기여하고자 지금까지의 각국시장의 특수성과 단기적인 안목의 추정방법을 벗어나, 전세계적인 산업동향을 보다 장기적인 전망으로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적인 산업환경보다는 국제적으로 모든 주요통계자료를 비교검토, 조정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추정을 예측할 수 있게 하였다.<편집자주>
두족류는 세계적으로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는 소수의 어족 자원들 중 하나 이다. 두족류 어획량의 이러한 증가는 저서 어류의 남획현상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즉, 저서 어류의 남획이 두족류를 포함한, 수명이 짧은 다른 종들의 자원량 증가를 야기 시킬 수 있다 (Caddy, 1983). 이러한 가설은 아직까지 정량적으로 증명되지는 못하였으나 북동대서양을 제외한 전세계 해역에서 관찰된바 있다(Caddy and Rodhouse, 1998). (중략)
Distributions of microplankton in two different regions of the East China Sea were studied based on the plankton samples collected by R. V. Umitaka Maru of Fisheries University of Tokyo, Japan in September, 1975. The abundance distribution and species composition of the two areas were interpreted with their temperature-salinity properties. The two areas aye characterized by differences in the depth of thermocline, the nature of surface and bottom waters, and the abundance and species composition of microplankton.
지구상에 산재하는 고대 문명을 조사한 많은 학자들은 고대 유물을 가운데 하늘에 대한 내밀하고 복잡한 지식 체계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란다. 고대인들은 동지와 하지의 일출과 일몰 및 달의 정돈 방향을 장기간에 걸쳐 지평선상의 적당한 지점에 계속 말뚝을 설치해 보면서 해와 달의 운행을 연구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건축가들은 하늘을 충분히 이해하여 천체 운행의 한 주기 속에서 그 천체의 출몰 지점들이 갖는 관계를 알게 되었다.
중국인들이 동지나 춘절(설)에 교자를 먹는 풍습은 중국 고대의 의학인물인 장중경(張仲景)과 관련이 있다. 동한말(東漢末)의 혼란기를 살면서 중국 의학사상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장중경(張仲景)은 죽을 치료에 응용하기도 했으니 그의 저서 속에 다양하게 투영되어 있다. 본고는 그의 죽과 교자에 관한 역사와 신화를 저서와 설화를 통해 재구성했다.
지점운동을 받는 베르누이-오일러 보의 동적 유한요소해석을 위하여, 준정적 분해법을 사용하여 유한요소 정식화 및 지점운동 묘사를 위한 보요소를 개발하였다. 이 보요소들은 전통적인 2 절점 Hermitian 보 요소로서 기존의 모델링 방법을 그대로 따르면서 한 쪽 절점이 운동하는 지점과 일치하는 경우 해당 요소만을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요소로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수식화하였다. 이 요소의 유용성과 정확성을 보이기 위해 지점운동을 받는 정정보들에 대해 수치실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들을 이론해와 비교함으로써 사용이 간편함과 동시에 정확도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보였다.
최근 제주도에서 실시된 자기지전류(Magnetotelluric) 탐사 자료에서 일본의 Kii 반도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활동과 관련된 전자기 현상이 관측되었으며, 이러한 동지진 전자기장 신호의 특성과 메카니즘을 분석하였다. 전파속도, 파워 스펙트럼의 특성, 지진 기록과의 비교, MT 임피던스의 변화, 타원분극 방향 등의 분석으로부터 전자기장 변동이 지진파 전파 과정에서 측점 주변에서 유도된 전자기장으로 판단되며, 측점 주변의 지전기 및 수리지질학적 구조에 의해 전자기장 변동이 크게 좌우됨을 알 수 있다. 전기역학적 효과의 간단한 고찰을 통해 관측된 전자기장의 크기가 이론적 근사와 유사함을 알 수 있었으며 전자기장의 파워가 가속도 파워와 밀접히 관련되어있음을 알 수 있으나 측점에 따라 전자기장의 크기와 방향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설명하기 위해서는 전기역학적 메카니즘 이외의 효과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로마의 판테온은 고대 로마 시대의 건축 유구 중에서 그 원형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는 건축물중의 하나이다. 않은 부분이 헐리거나 다시 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로툰다와 벽체, 그리고 포티코는 아직도 원래의 장중한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직경 43.3M의 로툰다 내부는 그와 같은 높이인 돔 상부에 뚫려있는 직경 8.1M의 '눈'(Oculo)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만으로 밝혀진다. 판테온은 정 남-북으로 방위를 잡았고 포티코는 로툰다의 정 북 방향으로 놓였다. 어떤 건축물이 정 방위하는 것은 그 자체로 매우 특이한 일이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메소포타미아의 지구라트 등이 그러한 예에 해당한다. 이는 개략적인 정 방위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배치 개념인 것이다. 필자는 그 중에서도 특히 정 남-북 방위를 잡은 경우는 일사각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다고 믿는다.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정 사각추 라는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를 지닌 것처럼 판테온도 구형 및 원통형이라는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를 지녔다. 돔 상부의 '눈'을 통해 들어오는 원형의 햇빛은 마치 규칙적으로 돌아가는 탐조등처럼 하루하루 로툰다 내부를 비추며 돌아간다. 햇빛은 당연히 규칙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햇빛과 판테온의 형태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을 수 있으리라고 추정할 수 있다. 필자는 이러한 관계를 찾기 위해 scanning한 판테온 도면 위에, autocad로 로마의 위도에 맞춘 해의 궤적도를 그리는 작업을 했다.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는 아니었지만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1) 포티코 앞쪽 지붕 정점은 동지일 정오 돔의 그림자와 만난다. (2) 포티코 앞쪽 기둥열의 평면상 중심선은 돔의 입체적 중심에서 그린 동지일 정오 해의 고도각과 일치한다. (3) 춘, 추분 정오, '눈'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로툰다 출입구 아치를 지나 포티코 바닥에 특이한 형태의 빛을 만든다. 이는 춘, 추분 정오에만 만들어지는, 아치의 원호와 '눈'의 원호가 만나서 만드는 특이한 형태의 빛이다. 여기서 판테온이 춘, 추분을 정시(定時)하기 위한 일종의 해시계였다는 가설이 성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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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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