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동물성 비계

검색결과 20건 처리시간 0.034초

꾹저구(Chaenogobius annularis)의 난황단백질에 대한 다클론 항체와 단글론 항체을 이용한 Vitellogenin ELISA System (Vitellogenin ELISA System Based on Monoclonal and Polyclonal Antibodies against Vitellin of Floating Goby (Chaenogobius annularis))

  • 강봉정;정지현;이재용;김명희;한창희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 /
    • 제9권2호
    • /
    • pp.135-142
    • /
    • 2005
  • 무척추동물에서 척추동물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난생동물들의 난황 단백질의 전구체를 vitellogenin(VTG)이라 한다. 난생 척추동물에서 VTG는 간에서 합성되어 혈액을 통해 난세포로 전이된다. 암컷 어류는 정상적인 생식주기에서 난황단백전구체 형성이 시작되면 혈중 농도는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수컷도 VTG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낮은 수준의 내인성 에스트로겐으로 아주 적은 양의 단백질이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수컷에 외인성에스트로겐 유사물질에 노출되면 그 양은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어류에서 VTG는 내분비계 장애물질 효과를 조사하는 유용한 생물학적 추적자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에스트로겐 유사물질에 오염된 지역에 서식하는 망둑어류의 혈중 VTG의 수준을 정량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꾹저구(Chaenogobius annularis)의 VTG를 분리하고, 이에 대한 단클론 항체와 다클론 항체를 제작하여 혈중 VTG 수준을 정량할 수 있는 sandwich 경합 ELISA system을 만들었다. 난황 단백질에 대한 단클론 항체와 다클론 항체를 사용한 ELISA system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하였다. 순차적으로 희석한 암 컷의 혈청에 대한 흡광도 곡선은 VTG 표준농도의 곡선과 평행하였으나 수컷의 혈청에 대한 흡광도 곡선은 평행하지 않았다. 이 VTG에 대한 sandwich ELISA system으로 꾹저구(C. annularis)의 혈중 VTG의 수준을 정량뿐만 아니라 문절망둑(Acanthogobius flaviman)과 풀망둑(A. hasta)의 혈중 VTG 수준을 정량할 수 있다.

  • PDF

알루미늄이 수생동물에 미치는 독성에 관한 소고 (Toxic Effects of Aluminium on Freshwater Animals: Review)

  • 박찬진;김대한;한상호;계명찬
    • 환경생물
    • /
    • 제32권4호
    • /
    • pp.271-285
    • /
    • 2014
  • 알루미늄은 폐광산 침출수, 산업폐수, 생활하수 등을 통해 수계로 유입되어 수생생물에 농축되고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다양한 수생생물에서 알루미늄의 독성에 관한 보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오염현황 및 생태독성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뤄지지 않았다. 본 소고에서는 수서무척추동물, 어류, 양서류에서 알루미늄의 독성자료를 고찰함으로써 잔류량 가이드라인 설정의 필요성과 알루미늄의 수생태독성 분석전략을 제언하고자 하였다. 다양한 형태의 알루미늄화합물이 수생동물에서 1차적으로 아가미기능을 방해하여 생존을 위협하고 세포독성, 유전독성, 산화적스트레스, 내분비계교란, 생식교란, 대사교란, 항상성교란 등의 독성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산성조건에서 환경잔류농도 수준의 알루미늄 화합물은 어류에서 호르몬농도 변화를 유발하였다. 알루미늄은 산성 및 염기성 조건에서 용해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국내의 폐광산 인근의 산성 수계 뿐 아니라 조류 대발생에 의해 pH가 상승하는 호수나 강에서도 알루미늄의 독성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사료된다.

내분비 교란성 DEHP의 항-에스트로젠 활성에 관한 연구 (Study on Anti-estrogenic Activity of DEHP as an Endocrine Disruption Chemical)

  • Kim, Eun-Joo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 /
    • 제29권2호
    • /
    • pp.7-15
    • /
    • 2003
  • DEHP는 대표적인 플라스틱 가소제 가운데 하나로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분류퇴고 있다. 실제로 하천, 해양, 토양 등 광범위한 환경에서 검출되고 있지만, 이 물질이 수서 생물에 미치는 내분비교란 영향과 기작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송사리로 불리우는 Oryzias latipes(Japanese medaka)와, 유생 시기에 저니성 무척추 동물로 존재하다가 성충이 되는 Chironomus riparius를 대상으로 DEHP가 내분비 장애물질로서 생식작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먼저, Japanese medaka를 부화 직후부터 3개월간 DEHP 1, 10, 50 $\mu\textrm{g}$/l의 농도로 노출시킨 결과 암놈의 혈중 비텔로제닌의 감소 ,생식소 지수인 GSI(Gonado Somatic Index) 감소. 난자 발달 저해 등이 관찰되었다. 또한, C. riparius를 산란 직후부터 DEHP에 노출시킨 경우에는 성체 출현률, 암수 비율, 산란률에서는 용량-반응 관계를 가진 변화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산란된 알의 부화율은 DEHP에 노출된 경우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DEHP는 O. latpes와 C. riparius 모두 생식 작용에 영향을 미치며, 그 작용 기작은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에스트로젠(estrogen) 활성이 아닌 암놈의 생식기관의 발달을 직, 간접적으로 저해함으로서 정상적인 알의 생성을 방해하는 이른바 항-에스트로젠 기작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DEHP 위해성 평가를 위한 기본 자료로서, 생식작용 영향에 대한 새로운 자료를 제시하였다.

내분비계 장애물질이 미성숙한 흰쥐의 난소와 자궁에서의 에스트로겐 수용체 발현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Endocrine Disruptors on the Expression of Estrogen Receptors in Ovary and Uterus from Immature Rats)

  • 이경엽;이성호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 /
    • 제10권4호
    • /
    • pp.255-261
    • /
    • 2006
  • 일부 식물성 에스트로겐(phytoestrogen)의 경우, 긍정적인 효과를 갖는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의 내분비계 장애 물질(endocrine disruptor 또는 endocrine disrupting compound, EDC)은 노출된 개체의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인간이나 야생 동물의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행 연구에서 본 연구자들은 사춘기 전에 단기간으로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genistein(GS)을 투여했을 때 암컷 흰쥐의 생식계가 활성화되어 조기 사춘기가 유도되지만, 플라스틱 가소제인 di(2-ethyl hexyl)phthalate(DEHP)를 투여했을 때 반대로 생식계의 불활성화가 유도되어 사춘기 지연이 초래됨을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사춘기전 GS 또는 DEHP 투여가 흰쥐 난소와 자궁에서의 성적인 성숙 상태를 반영하는 에스트로겐 수용체($ER\;{\alpha}$ and $ER\;{\beta}$)와 LH 수용체(LHR) 발현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GS(100 mg/kg/day i.p.)를 생후 25일부터 사춘기 개시의 지표인 최초의 질구 개방(vaginal opening, VO)이 일어나는 날까지 투여하고 다음 날(day 32) 희생시켰다. 유사하게, DEHP(100 mg/kg/day i.p.)를 생후 25일부터 대조군(corn oil $200\;{\mu}L$)에서 최초 질구 개방(vaginal opening, VO)이 일어나는 날까지 투여하고 다음 날(day 36) 희생시켰다. 희생 직후 난소와 자궁의 total RNA를 추출하여 각 호르몬 수용체들의 전사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정량적인 RT-PCR을 수행하였다. GS 투여에 의해 자궁에서의 $ER\;{\alpha}$, $ER\;{\beta}$ 그리고 LHR mRNA 수준 모두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GS군의 난소에서는 LHR 발현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ER\;{\alpha}$$ER\;{\beta}$의 발현은 증가하는 경향만을 보였다. 한편, DEHP군에서는 난소와 자궁에서의 $ER\;{\alpha}$, $ER\;{\beta}$ 그리고 LHR mRNA 수준은 모두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사춘기 전의 암컷 흰쥐의 난소와 자궁에서 성숙과 관련된 생식호르몬 수용체들의 발현 변화는 이들 조직의 무게와 해부학적인 변화, 그리고 혈중 생식호르몬들의 수준 등 사춘기 과정에서의 표현형적인 측면 변화-2차 성징-들을 반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PDF

출생 전.후 뇌의 성분화 결정시기에 DDT에 의한 KAP3 유전자 조절에 대한 연구 (Study on the Regulation of KAP3 Gene Involved in the Brain Sexual Differentiation by DDT during the Critical Period of Fetal and Neonatal Age)

  • 강한승;전부일;최은정;이병주;이채관;강성구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 /
    • 제4권1호
    • /
    • pp.95-100
    • /
    • 2000
  • 환경에 방출되어 있는 많은 내분비교란물질들은 사람과 동물의 내분비계에 교란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뇌의 성분화는 생식소 호르몬 영향하에 비가역적으로 진행되며 흰쥐의 경우 이 시기는 임신말기에서 생후 7∼10일 가량이다. 최근에 본 연구진은 횐쥐의 뇌 성 분화의 결정적인 시기에 발현되는 KAP3유전자를 클로닝하였다 (Choi & Lee, 1999). KAP3의 기능은 신경세포를 포함한 세포에서 aronal tansport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흰쥐 뇌 발생의 결정적인 시기에 내분비 교란물질인 Dichlorodiphenyl trichloroethane (DDT)가 KAP3유전자 발현과 성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DDT에 노출된 임신 17일된 흰쥐 태아 암컷과 수컷의 뇌에서 KAP3 mRNA의 발현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출생후 DDT에 노출된 흰쥐 암컷과 수컷의 뇌에서는 KAP3 mRNA의 발현은 감소하였다. 또한 태어난 직후 DDT에 노출된 경우 체중이 현저히 감소하였으며 수정율도 DDT에 노출되지 않은 흰쥐에 비하여 크게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내분비 교란물질인 DDT가 뇌의 성 분화와 관련된 유전자인 KAP3의 전사에 영향을 미치며, 내분비 교란물질에 노출된 태아의 뇌 분화에서 독성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KAP3유전자는 동물의 신경세포의 발생에 미치는 내분비 교란 물질의 독성을 분자생물학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유전자 지표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 PDF

고혈당 쥐의 췌장 효소활성에 미치는 Nicotinamide의 영향 (Pretreatment with Nicotinamide to Prevent the Pancreatic Enzymes Changes by Streptozotocin in Rats)

  • 손기호;김석환;최종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21권2호
    • /
    • pp.117-123
    • /
    • 1992
  • Nicotinamide의 항 당뇨작용을 연구할 목적으로 streptozotocin으로 당뇨병을 유발시킨 흰 쥐를 모델동물로 하여 수분섭취량과 체중, 혈당, 뇨당 및 혈중 in-sulin함량과 췌장중 효소변동을 형태학적인 측면과 함께 상호 비교 관찰하였다. Nicotinamide의 전처리로 STZ에 의해 유발되는 당뇨병시 나타나는 생리적 현상의 감소 및 혈당증가가 유의성있게 감소되었으며 혈중 insulin농도도 STZ에 의해 현저히 억제되던 것이 nice-tinamide의 전처리로 정상수준으로 회복되었다. 혈청중 lipase 및 trypsin활성은 STZ투여에 의해 증가되었으며, amylase활성은 대조군에 비해서 억제되었으나 nicotinamide의 전처리로 lipase, trypsin 및 amylase활성이 회복되었다. 췌장의 형태학적인 변화에서는 STZ 투여로 췌장소엽세포 및 췌관을 포함하는 외분비계의 조직에는 변화가 없으나 Langerhans's islet $\beta$세포가 심하게 파괴되었고 nicotinamide의 전처리로 $\beta$세포의 파괴가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 PDF

BPA와 DEHP가 돼지 정액 성상에 미치는 독성 영향 (Toxicologic Effects of BPA and DEHP on Semen Characteristics in Pig)

  • 박동헌;장현용;정희태;김종택;박춘근;김정익;양부근
    • Reproductive and Developmental Biology
    • /
    • 제30권3호
    • /
    • pp.219-224
    • /
    • 2006
  • 본 연구는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BPA와 DEHP가 돼지 정액 성상(운동성, 생존율, 원형질막의 정상성, 기형율)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토하였다. 일정 농도로 희석한 돼지 정액에 BPA와 DEHP를 각각 0, 1, 10, $100{\mu}M$의 농도로 처리하여 3, 6, 9시간 동안 체외배양을 실시하였다. BPA 처리에 따른 운동성과 생존율은 체외배양 시간과 첨가농도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체외배양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대조구와 명백한 차이를 나타냈다. $100{\mu}M$의 농도로 처리한 경우의 운동성과 생존율은 체외배양시간에 관계없이 처리군이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DEHP처리에 따른 정자의 운동성과 생존율도 체외배양시간과 첨가농도에 따라 감소하여 BPA의 성적과 유사한 경향을 나타냈다. 정자 원형질막의 기능성은 배양시간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BPA및 DEHP 첨가농도 간에 차이가 인정되었으며, 특히 $100{\mu}M$ 처리구에서 급격히 감소하는 성적을 나타났다. 정자의 기형율은 BPA및 DEHP 처리시간 및 농도에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고농도의 BPA와 DEHP($>10{\mu}M$에 정자의 장시간 노출은 유해한 영향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을 이용한 RIVPACS 유형의 하천생태계 건강성 평가법 국내 하천 적용성 (Development and Testing of a RIVPACS-type Model to Assess the Ecosystem Health in Korean Streams: A Preliminary Study)

  • 이다영;이대성;민중혁;박영석
    • 생태와환경
    • /
    • 제56권1호
    • /
    • pp.45-56
    • /
    • 2023
  • 본 연구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을 이용한 RIVPACS 유형의 국내 실정에 맞는 수생태계 예측 및 평가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전 연구로서 수행되었다. 자연상태의 하천인 887개의 참조하천을 선정하고, 참조하천을 저차하천과 고차하천으로 구분한 뒤 random forest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각각의 과에 대하여 예측모델을 구축하였다. 저차하천은 학습과 검증 데이터를 7 : 3의 비율로 나누어 구축하였으며, 고차하천의 경우에는 leave-one-out 방법을 이용하였다. 예측모델에 사용된 환경변수는 비계량 다차원 척도법(NMDS)을 이용하여 선정되었으며, 고도, 경사각, 평년평균기온, 숲의 비율, 하폭, 여울 비율, 하상 구조의 큰돌의 비율로 7개의 변수가 선택되었다. 3,224개의 조사대상 지점을 하천차수에 따른 유형에 따라 구분한 뒤, 각각의 유형에 해당하는 모델을 이용하여 30개 과에 대한 과 단위의 생물상을 예측하였다. 예측된 생물상(E)은 실제 생물상(O)과 생물지수를 이용하여 비교되었다. 생물지수는 BMWPK 지수를 과의 수로 나눈 ASPT를 이용하였다. 그 이후 EQR 지수(O/E)를 이용하여 각 조사지점의 건강성을 평가하였다. 마지막으로, EQR 값을 기존에 이용되고 있는 BMI 값과 비교하였다. 건강성 점수 평가 결과, 실제 군집은 0~20과, 예측된 군집은 0~19과 범위로 예측되어 유사하게 나타났다. 실제 ASPT는 평균 4.82 (±2.04 SD), 예측된 ASPT는 6.30 (±0.79 SD)으로 예측된 값이 더 높게 나타났다. ASPT와 BMI의 비교 결과, 대체로 EQR이 BMI 지수보다 높은 값을 보였다. 이는 참조하천 선정에 있어서 조금 교란된 지점도 자연상태로 가정하여 참조하천으로 이용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RIVPACS 모델은 생태학적 상태에 대한 단순하지만 명확한 진단을 제공해줌으로써 국내 하천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연구가 미진하였던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RIVPACS 유형의 평가법을 개발하는 선행 연구로서의 의의가 있다.

Simazine이 정소세포에서 Apoptosis와 Steroidogenesis 조절 유전자들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 (Simazine-induced Alteration of the Expression Levels of Apoptosis- and Steroidogenesis-regulating Genes in Testicular Cells)

  • 박호옥;고정재;배지현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 /
    • 제15권2호
    • /
    • pp.159-166
    • /
    • 2011
  • Simazine은 triazine계 제초제로서, 잡초와 일년생 풀들을 통제하는데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 물에서 두 번째로 많이 검출되는 살충제로 알려져 있다. Simazine에오염된 토양과 물을 통하여 사람에게 노출되어 이후 생체 내에 수년간 잔존하며 특히, 생물체의 지방 및 조직에 농축되는특징을 갖는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분류되어졌다. 하지만 simazine이 정소세포의 사멸 또는 생존에 미치는 영향과 세포예정사를 관장하는 Bcl-2 family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한 연구는 없다. 또한 simazine이 성의 분화와 생식기관발달에 중요한 steroidogenesis 관련 유전자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관한 연구도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simazine이 mouse Sertoli 세포와 rat Leydig 세포에서 세포사멸을 관장하는 Bcl-2 family 유전자군의발현과 steroidogenesis 조절관련 유전자군의 발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고, simazine이상기 유전자군의 정상적인 발현을 저해함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사람이나 기타 동물 등이 simazine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생식 세포에 apoptosis가 유도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steroidogenesis 조절관련 유전자군의 발현을 교란시킴으로써, 정상적인 testis의 발달을 저해하여 남성 생식계의 기능장애를 유도할 가능성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94 마리 고칼슘혈증 개들에 대한 회고연구(2002-2004) (A Retrospective Study of 94 Hypercalcemic Dogs(2002-2004))

  • 조태형;강병택;박철;정동인;유종현;김주원;김하정;임채영;이소영;김정현;우응제;박희명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24권4호
    • /
    • pp.479-485
    • /
    • 2007
  • 2002년부터 2004년 까지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에 의뢰된 환축 중 고칼슘혈증견을 나타내는 94마리를 대상으로 원인질병을 조사하였다. 연구 기간 동안 고칼슘혈증은 총 94 마리, 19 견종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들을 증례군에 포함시켰다. 대조군은 동일 연구기간 동안 고칼슘혈증이 발생되지 않은 총 94마리, 18 견종으로 구성되어졌다. 일반 품고 들에 대해서는 나이 분포를 제외하고는 증례군과 대조군 간에 현저한 차이가 없었다. 시츄(17.02%)와 요크셔 테리어(26.60%)가 증례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가장 일반적인 품종이었다. 고칼슘혈증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만성 신부전(14.89%) 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급성 신부전(14.89%), 신결석(6.38%)순이었다. 악성종양(림프종, 혈관육종,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유선 종양 및 다발성 골수종) 내분비계 질환(부신피질 기능항진증, 갑상선 기능항진증, 부신피질 기능저하증 및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고칼슘혈증의 원인 중 8.5%와 6.4%를 각각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