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동결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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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 단백질분해 조효소의 이용을 위한 몇가지 성질 (Some Properties of the Crude Pretenses from Fish for Application in Seafood Fermentation Industry)

  • 이동수;허민수;김두상;변재형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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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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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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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어체 중에 분포하는 단백질분해효소를 어류가공 부산물의 회수 이용 측면에서 검토코자 혈합육어 (멸치와 전어)와 백색육어 (농어와 도다리)의 육과 내장에서 추출한 조효소에 대하여 식염농도의 차이가 활성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진공동결건조와 glycerol의 혼합이 저장 중 단백질분해능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하여 검토하였다. 그리고 멸치의 육과 내장 단백질분해 조효소에 대하여는 효소작용 시간별로 방어근원섬유단백질의 분해 생성물에 대한 Sephacryl S-100 gel chromatography 및 $C_{18}$ reversed phase HPLC chromatography분석도 병행하였다. 육에서 추출한 단백질분해 조효소는 casein과 방어 근원섬유단백질 기질에 대하여 식염농도의 증가와 더불어 효소활성의 저해도 증대하였으며, 효소활성의 저해도는 방어근원섬유단백질에 비하여 casein기질에서, 혈합육어 단백질분해 조효소보다는 백색육어의 단백질분해 조효소에서 더욱 현저하였다. 내장에서 추출한 단백질분해 조효소의 경우, 혈합육어 단백질 분해 조효소는 식염농도의 차이에 의하여 효소활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으나 백색육어의 단백질분해 조효소는 활성의 현저한 저하를 초래하였다. 전어와 농어의 육 및 내장 단백질분해 조효소의 활성에 미치는 동결건조 및 glycerol혼합에 의한 영향을 저장중에 비교한 결과, 기질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었지만, 전어의 육과 내장 단백질분해 조효소에 비하여 농어의 육과 내장 단백질분해 조효소가 훨씬 불안정하였다. 멸치육과 내장 단백질분해 조효소의 방어근원섬유 단백질에 대한 가수분해작용은 반응초기에 신속히 진행되었고, 가수분해물의 생성량은 첨가된 단백질분해 조효소의 비율에 따라 규칙적으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효소작용에서 생성한 가수분해물을 분석한 결과, 효소작용시간의 경과와 더불어 세분화된 획분의 종류와 양이 점차 증가하였으며, 이 같은 경향은 근육 단백질분해 조효소에 비하여 내장 단백질분해 조효소에서 더욱 현저하였다. 이 결과는 효소분해생성물의 종류와 양이 규칙적으로 분해되어 일정한 분해생성물이 증가하여 가는 것을 암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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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에 의한 동결건조 녹용의 추출 (Extraction of Freeze Dried Young Antler by Water and Protease)

  • 안용근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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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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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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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동결건조 녹용을 물과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로 추출하였다. 동결건조녹용을 물추출하는 경우, 추출효율은 5% 농도로 5$0^{\circ}C$에서 6시간 추출하는 것이 가장 높았다. 추출물을 HPLC 분석한 결과, 물추출액에 존재하던 고분자 단백질은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에 의해 저분자화되었다. 저분자화율은 세균 protease를 사용한 경우가 가장 높고 다음 pepsin인데, papain의 효과는 적었다. 생녹용에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를 5시간 작용시켜서 얻은 추출액의 추출율은 세균 protease는 33.4% (280nm의 흡광도 13.25), papain은 22.4%(흡광도 10.06), pepsin은 30.2%(흡광도 11.34)였다. 30분 동안 끓인 녹용에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를 5시간 작용시킨 용액의 추출율은 세균 protease는 47.6%(흡광도 12.54), papain은 26.4%(흡광도 7.48), pepsin은 45.6%(흡광도 7.23)였다. 단백질함량은 물추출액은 52.1%, 세균 protease 추출액은 37.8%였고, 아미노산 함량은 물추출액은 16.3%, 세균 protease 추출액은 31.9%였다. 회분함량은 물추출액은 8.8%, 세균 protease 추출액은 5.6%였다. 무기물 함량은 물추출액의 경우 Ca 3.6%, P 8.6%, Mg0.01%, Na 1.4%, F 0.02%, 세균 pretense의 경우 Ca 2.5%, P 11.8%, Mg 0.046%, Na 2.1%, F 0.018%였다.

동결건조 발아현미 추출분말이 배추김치의 유리아미노산 함량, 항산화성 및 아질산염 소거작용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Germinated Brown Rice Extract Powder on Free Amino Acid Content, Antioxidant and Nitrite Scavenging Ability of the Korean Cabbage Kimchi)

  • 우승미;정용진;황기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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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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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8-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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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동결건조 시킨 발아현미 추출분말첨가 배추김치의 기능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동결건조 시킨 발아현미 추출분말(GBREP) 첨가량을 0, 0.67, 3.35 및 6.70%(w/w)로 각각 달리하여 담근 배추김치를 $10^{\circ}C$에서 21일 동안 발효시키면서 유리아미노산 함량과 항산화능 및 아질산염 소거능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유리아미노산은 GBREP 첨가량이 많을수록 총 유리아미노산과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게 나타났고, GABA 함량도 대조구와 비교했을 때 GBREP 6.70% 첨가구에서 2배 이상 높아졌다. 총페놀성 화합물은 GBREP 첨가량이 많을수록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고 발효가 진행되면서 그 함량이 더 증가하였으나 대조구는 큰 변화가 없었다. 전자공여작용과 superoxide radical 소거활성은 GBREP 첨가량이 많을수록 높은 소거활성을 나타내었고 적숙기때 최대 활성을 나타내었다. 아질산염 소거능은 GBREP 첨가구들이 대조구에 비해 높은 소거능을 나타내었고 pH별 실험에서는 pH 1.2에서 가장 높은 소거 활성을 보였다.

고지방-콜레스테롤 식이 급이 흰쥐에 대한 동결건조 마늘분말의 지질개선 효과 (Effects of Freeze-Dried Garlic Powder on Lipid Improvement in Rats Fed a High Fat-Cholesterol Diet)

  • 강재란;강민정;변희욱;신정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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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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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5-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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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고지방-콜레스테롤 식이를 급이시켜 고지혈증을 유도한 흰쥐에 4주 동안 매일 동결건조 마늘분말 5 mg/100 g BW(FGT-1)와 15 mg/100 g BW(FGT-2)를 보충 투여시켜 동결건조 마늘분말이 체내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FGT-1군과 FGT-2군의 최종체중, 체중증가량 및 식이효율은 고지방-콜레스테롤 급이군(HFC군)보다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식이 섭취량은 모든 실험군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어 동결건조 마늘분말의 급이는 식이 섭취량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체중을 감소시켰다. 혈청 중 총 지질, 총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질 함량은 FGT-1군과 FGT-2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특히 총 지질 함량은 FGT-2군이 FGT-1군보다도 약 9% 더 낮았고 HFC군 보다는 약 12% 더 낮았다. 혈중 총 콜레스테롤은 고지방-콜레스테롤 식이 급이군에 비해 10% 이상, 중성지질은 37% 이상, LDL-콜레스테롤은 8% 이상 감소 효과가 있었고, 동맥경화지수 및 심혈관계 질환 위험지수 또한 유의적으로 낮았다. 혈중 간 기능 지표(ALP, AST 및 ALT)와 지질성분들은 FGT-1군과 FGT-2군이 HFC군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 혈액의 TBARS 함량은 FGT-1군과 FGT-2군이 HFC군에 비해 각각 13.9%와 29.9% 더 낮았으며, 항산화 활성은 각각 약 1.4배와 2.2배 더 동결건조 마늘분말 급이군에서 높았다. 상기의 실험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동결건조 마늘분말의 급이는 혈액 및 간장 내에서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지는 못하지만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의 농도를 저하시킴으로써 지질농도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결건조 마늘분말의 급이는 혈액 및 간장 내 지질농도보다는 체내 지질과산화물의 생성을 억제하고, 항산화 활성을 높이는 데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생체 내에서 지질과산화 억제 및 항산화 효과는 동결건조 마늘분말의 급이에 따른 체내 지질농도 개선효과와 상승작용을 통해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 및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결융해에 의한 암반사면의 열화심도 산정 (Estimation of Deterioration Depth of Rock Slope due to Freezing-thawing)

  • 백용;서용석;정자혜;권오일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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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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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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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일차원 열전도 방정식을 이용하여 동결융해 작용에 의하여 발생하는 국내 암반사면의 열화심도를 산정하였다. 계산에 적용된 기온분포는 국내의 주요5개 도시의 최근 2년간의 기온분포를 분석하여 사용하였으며, 국내에 많이 분포하는 암종인 사암. 화강암, 편마암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고려 한 5개 지역 중 2년간의 최고기온과 최저 기온의 편차가 큰 지역인 서울, 대전, 포항은 열전도계수(Coefficient of thermal conductivity)가 클수록 암반 열화심도(deterioration depth)가 깊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암종별로 분석한 결과 열전도계수가 $55,200\;cal/m\timesday\times^{\circ}C$인 화강암이 분포할 때는 5개 지역 중 기온편차가 작은 광주와 강릉 지역의 영향심도가 기온편차가 큰지 역들보다 높게 예측되었다. 이 암석을 제외하면 기온 편차가 큰 지역에 분포하는 암석일수록 암반의 열화심 도가 크다. 국내의 동결융해에 의한 열화심도는 약 $8.4\sim10.7m$내외 인 것으로 나타났다.

홀스테인 젖소에서 FSH 1회 투여법에 의한 다배란처리 효과

  • 박성재;류일선;최선호;이장희;허태영;손동수
    • 한국발생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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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발생생물학회 2003년도 제3회 국제심포지움 및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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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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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의 목적은 젖소에서 다배란유기법의 확립을 위해서 호르몬을 처리법을 달리한 결과이다. 난포의 발생을 자극하는 FSH 호르몬을 하루에 2번의 호르몬 주사를 하는 데, 이는 혈액내에 난포자극호르몬의 농도를 연속적으로 유지하여 난소에서 다난포 발생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빈번하게 호르몬을 주사하는 방법은 처리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공란우도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한번에 많은 난포의 성숙을 유도하는 다배란처리법에 대한 보고가 많이 있어, 본 연구에서 이 다배란처리 효과를 비교하고자 젖소를 이용하였다. 방법으로는 다회주사법(8회)과 일회주사법(1회)에서 황체수와 수정란의 생산수 등을 조사하였다. 다회주사법은 생리식염수에 융해한 FSH를 1일 50mg씩 2회(12시간 간격)주사하는 법으로 CIDR 질내 주입 9일째부터 4일간 주사하였으며, 질내에 CIDR를 주입하고 11일째되는 날에 PG(25mg, 루텔라이스, 한국)를 주사하고, 12일째는 CIDR를 제거하여 일회주사법과 주기를 맞추었다. 일회주사법은 CIDR를 질내에 주입하고 나서 9일째 되는 날에 400mg의 FSH을 생리식염수에 융해하여 일회주사를 하고 다회주사법과 같이 인공수정과 채란시간을 맞추었다. 인공수정은 황체퇴행제(PG)를 주사하고 나서 48, 72시간에 2회 인공수정을 실시하여 1주일 후 수정란을 채란하였다. 인공수정시는 반드시 GnRH(2.5mg)를 동시에 주사하였다. 채란은 인공수정 후 7일째 되는 날에 비외과적으로 채란을 실시하여 우수한 수정란은 동결을 실시하였다. 다회주사법에서 14두, 일회주사법에서 14두를 공시하여 황체수, 회수수정란수, 배반포수, 동결란수를 조사하였다. 다회주사법에서는 황체수는 8.07$\pm$6.62개, 회수정란수는 6.78$\pm$5.96개, 배반포율은 58.9%, 동결란 생산율은 52.6%의 성적을 얻었으며, 일회주사법에서 황체수는 12.07$\pm$8.07개, 회수수정란수는 10.0$\pm$9.24개, 배반포율은 27.1%, 동결란 생산율은 25.0% 수준의 결과를 얻었으나 결과에 대한 통계분석시 다회주사법과 일회주사리법 간에 유의적인 차는 인정되지 않았다(student T-test, P<0.05). 본 실험의 결과에서 나타나듯이 생리식염수를 용매로 이용한 FSH 1회 주사법이 다회주사법과 비교하였을 때에 수정란 생산효율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으므로 이 방법을 이용한 다배란유기는 노동력과 공란우에 대한 스트레스를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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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건조커피 제조에 적합한 유산균 균주 선발 (Selection of Lactic Acid Bacteria suitable for Manufacture of Freeze-dried Coffee)

  • 고봉수;임상호;한성희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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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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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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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정장작용, 면역체계 조절, 알레르기 저감, 콜레스테롤 경감 등 여러 기능적 효능이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 식품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능성 커피 상품개발을 위하여 커피 배합에 최적인 probiotic 균주를 선발하고자 하였다. 국내외 유통 중인 동결건조커피에서 분리한 균주 1종, 발효유스타터로 사용되는 균주 8종, Bifidobacterium 1종, Bacillus coagulans 1종으로 동결건조 후 생존율, 커피 음용 환경 생존율, 내산성 및 내담즙성을 측정하였다. Bacillus coagulans는 초기균수 $2.4{\times}10^7cfu/g$에서 동결건조 후에도 $2.0{\times}10^7cfu/g$으로 높은 생존율을 나타냈고, 커피의 음용 환경, 내산성, 내담즙성 테스트에서도 대조균인 Lactobacillus casei 균에 비하여 우수한 생존율을 나타냈다. 특히, 내산성 테스트에서는 pH 1, 120분 조건에서 Bacillus coagulans이 대조군에 비하여 3.8배 높은 생존율을 나타냈다. 이에 포자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유산생성 Bacillus coagulans 균제제를 기능성 커피 배합 및 상품화에 적합한 probiotic 균주로 판단하였다.

굴과 Weakfish의 저온저장중 생균수 및 Microflora의 변화 (Changes in the Viable Counts and Microflora of Oyster and Weakfish during Cold Storage)

  • 박찬성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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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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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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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굴(Crassostrea virginica)과 Weakfish(Cynoscion regalix)를 냉장(6$^{\circ}C$), 빙장($0^{\circ}C$), 부분동결저장(-4$^{\circ}C$) 및 동결저장(-2$0^{\circ}C$)온도에서 45일간 저장하면서 생균수 와 microflora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각 온도에서 저온저장중 굴로부터 255주, Weakfish로부터 240주, 합계 495주를 분리하여 microflora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저장직전의 생선에서 생균수는 굴이 4.9$\times$10/ sup 5/CFU/g, Weakfish가 $1.5\times$$10^4$CFU/$cm^2$였다. 저장직전의 굴에서는 Pseudomonas ll1III/IV가 67%, Vibrio가 20%를 차지하였다. Weakfish에서는 Acinetobacter가 40% Moraxella가 33%로서 주종을 이루었으며 Pseudomonas와 Vibrio는 아주 적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굴의 저온저장중 microflora는 저장온도에 큰 관계 없이 모든 저장온도에서 Pseudomonas lIII/IV-H가 전체 균주의 67.4%, Flavobacterium/Cytophaga가 9.3%, 다음으로는 Vibrio가 6.3%를 차지하였고 약 15%의 세균은 동정하지 못하였다. Weakfish의 저온저장중 microflora는 냉장, 빙장, 부분동결저장한 경우에 비호염성균인 Pseudomonas III/IV-NH가 전체 균주의 60~100%를 차지하였으며 동결저장한 Weakfish에서는 Moraxella가 전체 분리 균주의 40~60%를 차지하였다. 전체적으로 굴에서는 호염성 균주(pseudomonas III/ IV-H와 Vibrio)가 우세하였고 구균류가 분리되지 않았으나 Weakfish에서는 비호염균주(PseudomonasIII/IV -NH와 Moraxella가 우세하였으며 구균류가 4.6% 검출되었다. 저온저장한 굴과 Weakfish에서 Vibrio의 검출률은 굴에서 Weakfish보다 3배 높았으며 Listeria spp. 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강한 용혈작용을 가진 균들이 각각 9주, 8주씩 분리되어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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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이펀의 열성능 산정을 위한 수치해석 연구 (Evaluation on Thermal Performance of Thermosyphon by Numerical Analysis)

  • 장창규;최창호;이장근;이철호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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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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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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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동토지역에서는 계절변화에 상관없이 항시 영하상태로 동결되어 있는 영구동토층과, 그 위로 동결융해가 반복되는 활동층으로 구성되어있다. 일반적으로 대기온도 변화에 따라 동결융해가 반복되는 활동층은 얼음과 물의 상변화 작용이 반복되기 때문에 지반의 융기현상과 침하현상, 그리고 영구동토층의 온도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열사이펀이란 구조체 내부에 충전된 냉매의 자가적인 열순환을 이용하여 지반의 온도를 영하상태로 제어하는 지반 안정화 공법 중 하나이다. 열사이펀은 대기중에 냉매의 열을 방출하는 응축부와 지중에 열을 흡수하는 증발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기의 온도가 영하의 상태일 때 지반의 온도를 영하상태로 제어한다. 본 연구에서는 열사이펀의 지반 열전달성능을 분석하기 위해 모형지반에 단열재를 배치하여 열사이펀을 통한 지반동결실험을 수행하였다. 단열재의 열차단성 및 열사이펀 길이를 고려하여 단열재 및 열사이펀의 성능실험을 수행하였으며, 실험에서 얻어진 물성치를 상용수치해석 프로그램인 TEMP/W에 반영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실내실험과 수치해석 방법을 통해 열사이펀의 열성능을 산정할 수 있었다.

한라산 성판악 등산로 노폭의 확대 속도와 요인 (Rates and Factors of Path Widening in Seongpanak Hiking Trail of Mount Halla, Jeju Island)

  • 김태호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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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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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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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한라산 성판악 코스 표고 $875{\sim}$1,400m 구간의 32개 지점에서 등산로 측벽의 후퇴량, 즉 노폭의 확대 속도를 관측하고, 확대 프로세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였다. 2002년 10월부터 2008년 4월까지 발생한 측벽의 평균 후퇴량은 50.6mm로서 후퇴 속도는 10.0mm/yr이다. 연도별로는 2006년과 2003년에 각각 최대치 18.0mm/yr와 최소치 7.6mm/yr를 기록하였다. 관측 기간을 동결기와 비동결기로 구분하면 시기별 후퇴 속도는 19.3mm/yr와 4.3mm/yr이다. 비동결기를 다시 우기와 건기로 구분하면 후퇴 속도는 각각 5.9mm/yr와 2.9mm/yr이다. 계절별로는 겨울철(42.2mm/yr), 봄철(13.0mm/yr), 가을철(6.4mm/yr), 장마철(3.3mm/yr), 여름철(1.3mm/yr)의 순이다. 토양경도와 표고는 측벽의 후퇴 속도와 명료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으나, 동결기에는 남향보다 북향 측벽에서 후퇴 쏙도가 더 크다. 겨울철 후퇴량이 전체 후퇴량의 76.7%를 차지하고 있어 등산로 측벽은 주로 서릿발 작용으로 후퇴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조사 구간은 연간 85일 정도 서릿발이 발생할 수 있는 기후 조건을 지니고 있으며, 12월의 동결 진행기, 3월과 4월의 융해 진행기에는 서릿발로 덮여 있는 측벽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반면에 한라산 동사면의 약한 풍속과 교목 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등산로 특성상 취식과 우적침식은 탁월하지 않다. 등산로 노면의 포장 시설로 인하여 우세의 영향도 미약하며, 동물의 영향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봄철에 융설로 생긴 물웅덩이를 피하여 걷는 등산객 때문에 크게 후퇴하는 측벽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