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동거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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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자식 간 부양 교환에 관한 연구 (Elderly's Support Exchange between Parents and Grown-up Offspring)

  • 김상윤;김한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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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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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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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부모 자식 간 부양 교환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2011년 노인실태조사"의 자료를 활용하여 65세 이상 노인의 부모 자식 간 부양 교환의 차이를 SPSS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부양 교환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부모 자식 간 부양 교환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교차분석과 다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에서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동거 비동거 자녀와 노인 간 부양 교환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노화로 인한 신체적 쇠락과 은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한계로 인해 신체적, 경제적 부양교환은 대등하게 이루어지기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정서적 부양의 경우, 노인들이 오히려 자식에게 부양을 제공하는 비율이 높았다. 국가나 사회가 자녀만큼 노인 개개인의 정서적 욕구를 채워주기는 어려우므로 노인과 그들의 자녀 간의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만 4·5세 유아가 인식한 노인 이미지 연구 (The image of Elderly perceived by age of 4 and 5 years)

  • 남기원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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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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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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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만 4세와 만 5세 유아의 노인에 대한 이미지가 어떠한지, 또한 이러한 이미지가 조부모와의 동거 경험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K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만 4세 유아 30명과 만 5세 유아 24명이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유아의 노인에 대한 이미지를 알기 위한 그림그리기 검사와 그림에 대한 면담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첫째, 유아가 노인에 대해서 가장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영역은 가족 관계면 이었고, 가장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영역은 노인의 신체적인 면이었다. 둘째, 유아의 노인에 대한 이미지는 조부모와의 동거 경험 유무에 따라서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는 세대 간의 문화 이해와 소통을 위한 연구에 기초자료 제공과 세대프로그램 개발 자료로 의미가 있다.

성인자녀와의 동거여부와 우울증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역할 (Social Support as a Moderator in the Relation Between Depression and Living Arrangements among Elderly Korean Immigrants)

  • 김학주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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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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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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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지지, 우울증, 그리고 성인자녀들과의 동거여부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뉴욕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인 한국 이민 노인 175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조사, 분석하였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이민 노인들의 가족들과의 별거여부와 우울증간의 관계에 있어서 사회적 지지의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공변량 구조분석을 이용하여 변인들간의 구조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최적의 이론구조모델이 선정되었다. 자료분석 결과, 미국내 한국 이민 노인들의 우울증 완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지지의 역할을 설명함에 있어서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는지의 여부가 한국노인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완충효과 가설(buffering-effect hypothesis)이 직접적 효과 가설(direct-effect hypothesis)보다 더욱 적절한 대안임이 검증되었다. 그러므로, 미국 내 아시아계 이민노인들의 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회교육 및 지역사회 참여활동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당 성인자녀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확충함은 물론, 높은 우울증세를 보이는 노인들에 대해서는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위로, 격려해 줄 대상확보가 중요한 것으로 방안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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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과 가족동거노인의 건강 및 구강건강이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general and oral health on quality of life in the elderly living alone and with family)

  • 정은주
    • 한국치위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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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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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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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general and oral health on quality of life in the elderly living alone and with family. Methods: We analyzed data from the $6^{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istribution of the elderly living alone and with family based on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general and oral health was analyzed using complex-sample chi-square tests.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was used to analyze the factors affecting quality of life by calculating the 95% confidence intervals. Results: In the elderly living alone, the quality of lif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restriction of activity, perceived general and oral health status, perceived stress, and speech difficulties. Further, in the elderly living with family, lower quality of lif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restriction of activity, perceived health status, walking days per week, life time smoking history, Community Periodontal Index, and chewing and speech difficulties. Conclusions: The elderly are concerned with self-maintenance of general and oral health. Therefore, systematic policies related to health services need to be developed and operated at the national level. It is especially necessary to take social interest in the elderly living alone and a more continuous and professional approach in their health care.

노인의 건강실천행위가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서 치아건강도의 매개효과에 관한 융합연구 (A Convergence Study on the Mediating Effects of Dental Health Determinants on Relationship between Health Practice Behaviors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 이병호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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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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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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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노인의 건강실천행위가 치아건강도를 매개하여 건강관련 삶의 질(EQ-5D)을 예측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은 201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만 65세 이상 총 1,311명의 노인으로 하였으며, SPSS 24.0 프로그램과 SPSS PROCESS macro를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노인의 동거유형에 따른 건강실천행위와 EQ-5D의 경우 부부를 포함한 1세대 동거(4.62, 0.90)가 가장 높았으며 독거노인(4.40, 0.86)이 가장 낮게 조사되었다. 또한, PROCESS macro를 통한 매개효과 검증결과, FS-T 지수가 건강실천행위와 EQ-5D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eta}=.0011$, BCCI [.003~.0024]). 이러한 결과는 FS-T 지수가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향후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수도권 지역의 노인이동의 동기분석

  • 김혜원
    • 한국인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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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구학회 2007년도 후기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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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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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의 목적은 수도권 지역에서의 노인 이동이 어떠한 요인에 의하여 이루어지는가를 젊은층의 비교를 통해 부각시키는데 있다. 인구이동의 요인은 대부분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분석이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과거와는 다르게 삶의 질이 높아지고 피만큼 환경에 대한 의식수준이 높아지게 되었고 따라서 이동을 하는 요인이 단순하게 생계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더 나은 지역으로의 이동으로 점차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이 연구는 수도권 노인을 대상으로 70개 시군구 데이터를 가지고 50세 이상의 순이 동량과 지역환경 변수를 가지고 분석을 하였다. 하지만 지역변수의 한계점인 개인의 계층과 가족구성과 같은 개인적인 데이터의 미흡으로 인하여 처음에 세웠던 가설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즉 처음 세웠던 가설인 노인의 이동은 젊은 사람의 이동에 비해서 환경적 요소를 더욱 고려할 것이라는 가설과는 다르게 노인의 이동 요인이 경제적 상황에 의해 가장 많은 영향을 밟는다는 것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이 이유는 우리나라의 노인은 자녀와의 동거여부를 따로 분류하지 않았으며, 또한 사회경제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도출된 것이라고 결론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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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학)과 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지식 및 태도에 관한 연구 (A Study Dental Hygiene Students' Knowledge and Attitude toward Elderly)

  • 박정란;이연경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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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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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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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경북과 경남 일부지역에 소재한 치위생(학)과 학생 251명을 대상으로 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조사하여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구강건강증진 및 유지 활동에 효율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실시하였으며 자기기입식 설문방법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노인에 대한 지식의 전체 평균 점수는 25점 만점에 11.78점(정답률 47.12%)으로 지식정도가 전체적으로 낮은 수준이었으며, 영역별로는 신체적 생리적 영역이 평균 7.33점(정답률 66.63%)으로 가장 높았고, 심리적 영역, 가족 및 사회적 영역의 평균은 각각 2.20점(정답률 36.6%), 2.24점(정답률 28%)으로 나타나 낮은 점수를 보였다. 2. 일반적 특징에 따른 노인에 대한 지식 차이는 노인관련 교육 수강 시 자신의 태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노인에 대한 지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1). 또한 졸업 후 노인구강보건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대상자들이 참여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대상자 보다 노인에 대한 지식이 높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3. 노인에 대한 태도의 전체 평균은 98.58점으로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영역에서는 개인 이미지 측면이 45점 만점 중 29.45점, 대인 관계적 측면 80점 만점 중 57.56점, 복지적인 측면은 15점 만점에 11.56점으로서 복지 측면이 가장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4.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노인에 대한 태도에서 개인 이미지는 노인과 동거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p<.05)와 졸업 후 노인구강보건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에게서 노인에 대한 개인이미지가 더욱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1). 대인관계에서는 노인에 대한 관련 교육을 수강한다면 노인에 대한 자신의 태도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응답한 대상자(p<.05)와 졸업 후 노인구강보건사업 참여한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에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p<.001). 복지적 측면에서는 노인과 동거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가 동거경험이 없는 대상자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p<.05). 5. 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간의 상관관계는 (r=.360, p < .01) 수준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였고 노인에 대한 신체적 생리적 영역, 심리적 영역, 가족 및 사회적 영역의 지식이 높을수록 노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경과에서 노인과 관련된 치위생(학)과 교육내용 개발 시 노인들에 대한 신체적 생리적인 측면은 물론 심리적, 가족 및 사회적 영역의 교육이 강화되어져야 할 것 이며 더불어 학생들을 노인과 관련된 기관 즉 노인요양기관 및 노인복지관 등에서의 실습을 실시하게 하여 젊은 세대와 노인세대간의 관계를 향상시키고 이들 간에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유발시킬 수 있는 세대 공동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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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젠더관계와 심리적 복지감: 유배우 노인의 성역할태도와 가사노동분담의 영향에 대하여 (Gender Relation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Among the Elderly)

  • 김영혜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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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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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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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연구의 목적은 노년기 젠더관계가 노인의 심리적 복지감(Psychological well-being)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노인부부의 젠더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성역할태도와 가사노동분담을 측정하였고 노인의 심리적 복지감은 우울도와 행복감으로 측정되었다. 연구의 대상은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배우자와 동거하고 자녀와는 동거하지 않으며, 부부 모두 직업에서 은퇴한, 65세 이상의 남녀노인 476명이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여성노인이 남성노인에 비해 보다 평등적인 성역할태도를 지니고 있으며, 노인부부의 가사노동 수행에 있어 성별 분절현상이 나타난다. 2) 여성노인이 남성노인에 비해 성역할태도와 가사노동분담 수준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더 많았으며, 남녀 노인 모두 성역할태도와 가사노동분담 수준이 일치할수록 심리적 복지감이 높았다. 3) 남녀노인의 성역할태도는 심리적 복지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여성노인의 가사노동분담은 심리적 복지감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남성노인의 가사노동분담은 오히려 그들의 심리적 복지감을 낮게 한다.

한국 노동력의 질적향상이 경제발전에 미치는 영향 (The Change in Quality of the Labor Force and Its Effect on the Economic Growth of Korea)

  • Song, Wi-sup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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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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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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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미국사회에서 노인의 거주지 적응양식은 인종간에 차이가 크다. 일반적으로 소수인종노인은 백인 노인에 비하여 자녀와 함께 사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대하여 문화적 입장에서는 소수인종은 백인에 비하여 가족부양규범이 강하다고 주장한다. 다른 한편 경제적 입장에서는 소수인종은 그들의 생애를 지배하는 빈곤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통하여 가계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확대가족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는 노인이 질병과 빈곤에 적응하는 방식에 있어 인종간 차이를 검토함으로써 기존의 경제학적 논의와 문화적 논의의 적합성을 검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노인의 거주지 적응에 대한 문화적 영향과 관련하여 두가지 가설을 검정하고 있다. 첫째, 소수인종 노인은 백인노인에 비하여 빈곤과 질병상황에서 가족으로부터 더 오랜기간 보호를 받는지를 검토한다. 둘째, 소수인종 노인은 백인노인에 비하여 건강이 악화될 때 더욱 신속하게 가족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를 검토한다. 분석을 위해서 1984년에서 1990년기간 동안 실시된 "고령화에 대한 종단적 조사(Longitudinal Survey on Aging)"를 이용하여 마르코비안 다중생명표 모형과 사건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수인종 노인은 가족부양규범의 문화적 이점을 그다지 크게 다지고 있지 않다. 인종간 사망력과 시설입소의 차이를 통제할 때, 소수인종 노인은 백인노인에 비하여 보다 흔하게 자녀동거에서 단독거주형태로 혹은 그 반대방향으로 거주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백인 노인은 소수인종에 비하여 질병상태와 관련하여 자녀와 동거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 사망력과 시설입소의 인종간 차이를 통제할 때 소수인종노인이 백인노인보다 쉽게 자녀동거에서 단독거주로 이행하는데 이는 소수인종에서 가족부양체계가 불안정함을 의미한다. 또한 빈곤시에 소수인종 노인은 백인노인에 비하여 쉽게 자녀와 떨어져 살게 된다. 이러한 결과는 소수인종 노인에 대한 가족의 지원은 그 가족의 경제적 제약속에서 매우 안정적이지 못함을 시사한다. 못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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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외로움, 우울증상의 관계에 대한 일 연구: 외로움의 매개 효과를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between Living Alone, Depression and Loneliness: Mediation Effect of Loneliness)

  • 이승희;김영범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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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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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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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외로움을 통제한 상태에서 독거와 우울의 관계가 유의미한지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자료는 춘천 지역 65세 이상 노인 조사자료 1,000명이며, 회귀분석을 활용한 경로분석을 통해 분석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독거여부에 따라 외로움 수준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거여부에 따라 외로움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는 것은 독거노인의 경우 동거노인에 비해 친밀한 관계와의 접촉빈도가 적고, 이로 인해 소속감이나 친밀한 관계가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둘째, 외로움을 통제하는 경우 독거는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외로움을 매개로 한 간접적인 영향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