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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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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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6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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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연구 목적 : 부모의 양육태도와 소아 ${\cdot}$ 청소년의 우울 성향과의 상호 관련 양상을 연구한다. 연구 방법 : 남녀 중학생 287명을 대상으로 소아·우울척도와 부모 양육 태도 검사를 이용한 자가보고형 설문형식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연구 결과 : 부모의 양육태도와 우울성향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 아버지와의 관계보다 어머니와의 관계가 자녀들의 우울성향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부모와의 결합의 형태에 따라 군을 분류하여 보았을 때 부모 모두 돌봄이 적고 과보호가 많은 군(애정없는 통제군)에서 우울성향이 가장 높게 보고되었고. 돌봄이 많고 과보호가 적은 군(적합한 결합군)에서 우울성향이 가장 낮게 보고되었다. 결 론 : 부모의 양육태도는 청소년기의 우울 증상에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과보호가 적고 돌봄이 많은 형태가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서 과보호가 많고 돌봄이 적을수록 우울성향이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
지역 사회 서비스는 노인들이 질적으로 보다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해야 한다. 적절한 서비스의 공급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서비스 욕구 사정의 과정이 우선적으로 요구되어지며, 이에 본 연구는 호주 NSW주 Illawarra지역내의 retirement village에 거주하는 자가 돌봄이 가능한 노인들의 지역사회 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평가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Illawarra지역내의 여덟개 retirement village에 거주하는 98명의 자가 돌봄이 가능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1) functional status; 2) 지역 사회 서비스에 대한 지식정도; 3) 지역 사회 서비스 사용정도; 4) 지역 사회 서비스 만족도; 5) 잠재적인 지역 사회 서비스 욕구 등에 대한 자가 보고형 설문조사가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들은 JMP(for Mackitosh) program으로 통계 처리되었고, computed frequencies가 본 연구의 목표 달성을 위해 주로 사용되었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평균 연령 76세인 대상자들의 80%이상이 그들의 일상 생활 운영에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건강상태 또한 양호하다고 자각했다. 2. 90%이상의 대상자들이 지역 사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 3. 70%이상의 대상자가 지역 사회 서비스의 존재에 대해 지각하고 있었다. 4. 60%이상의 대상자가 필요시에는 지역 사회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5. 40%의 대상자가 기존의 지역 사회 서비스에 대한 양과 질에 만족을 나타냈고, 그 외의 대상자들 (60%)은 그 지역 사회 서비스에 대한구체적인 지식이 없다고 보고했다. 6. 25%의 대상자들이 여러 지역 사회 서비스에 관한 관심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대다수의 대상자들은 대부분의 지역 사회 서비스들을 필요로 하지 않았고, 이러한 결과는 현재 자가간호가 가능한 retirement village 거주 노인들에게 당연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자존감이 강한 노인들에게 서비스 욕구는 자가 돌봄이 건강에 대한 포기정도로 왜곡되어 자각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본 연구를 통해 보고된 대상자들의 지역 사회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는 고려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며, 이에 노인들의 자존감이 서비스 욕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제언하는 바이다.
최근 노인관련 요양 문제는 이미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각 가정에서의 돌봄이 곤란한 어르신들이 요양원, 재가복지센터, 주간보호센터, 노인전문병원 등에서 요양보호사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상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대부분은 노인성 질환 또는 치매를 앓고 있다. 이는 각 가정에서의 돌봄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직접서비스를 제공 하는 종사자인 요양보호사들은 다양한 치매어르신들의 문제행동을 안고 현장에서의 돌봄을 제공한다. 따라서, 요양보호사의 직무 관련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 파악과 이와 더불어 직무스트레스가 치매어르신의 문제행동과 종사자의 소진 간의 매개 효과가 있는 지 규명하는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 짐으로 이를 규명한 내용을 토대로 대안 마련을 위한 유익한 제언들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과거에 발생한 모(母)의 손자녀 돌봄이 이후 모와 성인자녀의 세대 간 접촉 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세대 간 장기적 상호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고, 연구의 수행을 위해 고령화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의 1차부터 4차 연도까지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분석의 대상자는 1,925명의 노모와 7,460명의 성인자녀이었으며, 다수의 자녀가 한 명의 모에 내재되어 있는 관계적 구조를 고려하여 다수준 분석(multi-level analysis)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의 수행을 위해 과거 발생한 모의 손자녀 돌봄은 그것의 행위 유무와 시간적 양을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세대 간 접촉 수준은 모와 성인자녀의 대면 및 비대면 접촉 수준을 통해 파악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산출된 결과를 간략히 제시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과거 모에 의해 제공된 아동 돌봄은 그것의 행위 존재 자체만으로도 이후 성인자녀와 모 간의 접촉 빈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에 의해 제공된 아동 돌봄의 시간적 양 역시 이후 모와 성인 자녀 간의 접촉 수준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동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세대 간 관계에서 조모에 의한 손자녀 돌봄이 세대 간의 호혜적 관계 성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결과들을 기초로 하여 이론적 및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감시는 유방건강자료의 알맞은 경영에 대한 기본적인 판단이다. 감시는 꼭 필요한 노력과 근원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똑같이 엄청난(확실한) 문제점 지역에서 할 수 있다. 감시는 농장에서 장기간 유방건강관리가 필요 하다는 것에 긴장을 가져야 한다. 다른 곳으로 주의가 갈 수 있다는 것에서 많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 감시는 정확한 행동동기가 있어야 한다. 감시는 유방염관리 권장이 적용되는 것과 같이 유질에서 향상의 직접적이고 시간 코스가 문서로 외기 위한 돌봄이 있어야 한다. 유방건강자료의 알맞은 관리 없이는 유방건강과 유질에 대한 지속적인 최고의 기록은 성취되기 힘들다.
본 연구는 예비보육교사들이 인식한 영유아에 대한 의미를 은유분석 방법을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소재 대학에서 보육학을 전공하는 예비보육교사 288명 대상으로 2021년 5월 4주부터 6월 2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영유아에 대한 의미는 '돌봄이 필요한 존재', '환경에 영향받는 존재', '개성을 지닌 존재', '소중하고 귀한 존재', '기쁨을 주는 존재', '미래를 이끌어갈 존재', '맑고 순수한 존재', '교사·부모를 성장시키는 존재'로 범주화되었다. 예비보육교사들은 8가지 범주 중에서 영유아를 '돌봄이 필요한 존재'로 인식한 경향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138개 은유 표현 중에서는 '새싹', '씨앗', '꽃', '도화지', '스펀지', '거울' 순으로 표현한 것이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예비보육교사들이 가진 영유아에 대한 인식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향후 예비보육교사 양성과정에서 개선 및 지원해야 할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잠을 자주 깨는 아기를 키우는 부모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IT 융합 시스템을 제안한다. 제안된 시스템은 필요 시 요람을 자동으로 움직여주는 기능 및 아기의 상태, 대소변 유무를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전송해 주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제안된 시스템의 요람 내부에 설치된 소음센서가 아기 울음 소리를 인식하면, 그 신호가 중앙 제어 부로 보내지고 요람이 적당한 강도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동시에 낙수음(落水音)을 아기에게 들려줌으로써 엄마 뱃속에 있을 때와 같은 편안함을 준다. 또한, 요람에 장착된 태블릿 카메라를 통해 원격으로 아기의 현재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부모가 아기를 요람에 두고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아기의 상태를 항시 체크하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논문은 30대 부터 40대까지의 여성들 가운데 6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시기와 부모/노부모를 동시에 돌봐야 하는 이중돌봄의 문제가 상당히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돌봄이 특정 시기의 특정 연령대에 분절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생애주기의 어느 시점에도 발생할 수 있는 일상성에 주목하였다. 또한 돌봄은 부담으로서 뿐만 아니라 즐거움이나 보람을 동시에 주고 있으며, 돌봄제공자-돌봄대상자-돌봄보조자의 관계에 의하여 다양한 층위의 경험으로 분화될 수 있음을 드러내었다. 연구결과, 6세 이하 아동돌봄과 노인돌봄을 동시에 하는 이중돌봄 가구는 전체의 38%에 달했고, 향후 이중돌봄이 예상된다는 가구까지 합하면 54.9%에 이르러 이중돌봄이 상당히 보편적임을 보였다. 돌봄의 즐거움과 부담을 분석한 결과, 돌봄의 즐거움은 아동돌봄>부모돌봄>시부모돌봄 순이었으며 부담은 역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돌봄제공자와 대상자간 관계는 돌봄 자체의 즐거움이나 부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며느리-시부모간 돌봄도, 딸-부모간 돌봄도 그들이 맺어온 관계에 따라 돌봄경험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딸이 부모를 돌볼 경우에 남성 배우자로부터의 무관심이 더 높고 도움이 수반되지 않아서 딸로서의 돌봄이 며느리로서의 돌봄의 경우보다 부담이 가중되기도 하였다. 결론에서는 이중돌봄의 어려움을 감소시킬 수 있는 사회적 지원방안과 정책이 제안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손자녀 돌봄의 행위와 그것이 지속되는 유형이 조부모의 노후부양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돌봄이 지속되는 유형을 미 돌봄, 일시 돌봄, 지속 돌봄의 세 가지로 구분하여 분석에 투입함으로써 그 논의의 심도를 더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가 그렇지 않은 조부모에 비해 노후에 자신의 성인 자녀와의 동거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돌봄 지속 유형에 대한 결과에서도 두 시기 동안 한 번도 손자녀 돌봄을 수행하지 않은 조부모에 비해 한 시기의 일시 돌봄을 행한 조부모와 두 시기 모두 돌봄을 제공한 지속 돌봄의 조부모 모두 자녀와의 동거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 중 흥미로운 점은 지속 돌봄을 행한 조부모가 일시 돌봄을 수행한 조부모보다 자녀와의 동거를 더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는 손자녀 돌봄을 행하고 있는 조부모가 그들이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를 이후 자신의 부양을 위한 보험적 성격의 자원으로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또한 공적 영역의 역할이 미흡한 한국 사회에서 가족이 그 구성원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통해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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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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