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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본(dogbone) 내진접합부를 갖는 철골 모멘트골조의 횡강성 평가 (Lateral Stiffness of Steel Moment Frames Having Dogbone Seismic Connection)

  • 이철호
    • 한국전산구조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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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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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9-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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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에서는 원주형 절취 독본(dogbonc) 내진 접합부 도입에 따른 철골모멘트골조의 횡강성 감소 정도를 용이하게 산정할 수 있는 실용적 해석기법을 제안하였다. 된 연구의 방안은 원래의 원주형 절취 형상의 독본에서 발생하는 신장량과 동일한 크기의 신장량이 유발되도록 등가의 균등한 유효폭을 갖는 독본 형상으로 치환하는 것에 근거하고 있다. 등가 유효폭을 도입하는 목적은 공액보법을 적용하여 보의 휨변형에 의한 골조의 횡변위 성분을 유도할 때 수행되는 전분을 해석적으로 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접근법의 타당성을 먼저 검증된 유한요소해석모델에 의해 확인한 후, 기둥, 패널존 그리고 보의 변형에서 기인하는 골조의 횡변위 성분을 독본의 존재를 고려하여 해석적으로 유도하였다. 이 유도결과를 이용한 사례분석에 의할 때, 독본의 도입에 따른 횡변위 증가율은 2%∼3%(횡강성 감소율로는 1%∼2%) 정도로서 실무적으로 무시할 수 있는 크기로 나타났다.

1895년에 발간된 "국민소학독본"의 과학교육사적 의의 (The Significance of the " GukMinSoHakDokBon", published in 1895, on the History of Science Education)

  • 박종석;김수정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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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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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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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국민소학독본"의 과학 내용을 살펴보고 과학교육사적으로 어떤 의의를 가지는지 연구하였다. "국민소학독본"은 1895년 학부에서 편찬하여 발간한 최초의 국정 교과서이다. 전체 41개 과 중 10개 과가 과학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시되어 있는 과학 내용은 식물변화 시계 낙타 바람 벌집 호흡 악어 동물천성 원소이다. 다양한 분야의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하지 못한 어려운 내용도 있으며, 설명이 자세하지 않아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있다. 일부 잘못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국민소학독본"의 과학 내용은 과학 지식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이론적 측면에서가 아니라, 내용을 소개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더 의의가 있다. "국민소학독본"을 통해 우리나라 초기 과학교육이 통합 교과서적 성격을 가진 교과서를 읽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1860년대 미국의 초등 읽기 교과서로 사용되었던 "Willson's Reader"나 일본 문부성이 발간한 "소학독본(小學讀本)"의 예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 과학교육 초기의 공통된 모습이다. "국민소학독본"은 생소한 과학 내용을 이야기 형식으로 전달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였다. 이야기 형식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은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점은 오늘날 스토리텔링 학습의 모습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적용되고 있다. 이상으로부터 "국민소학독본"은 국어 교과서로서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초기 과학교육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과학 내용을 이론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새롭고 생소한 내용을 이야기로 전달했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교과서 메타데이터 요소 설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sign of Metadata Elements in Textbooks)

  • 오의경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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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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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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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의 목적은 교과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 교과서 메타데이터를 설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독본류를 교과서의 범주로 정의하였고, 선행연구를 통하여 메타데이터 개발 방법론을 수립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 등 교과서를 수집, 축적, 서비스하는 기관의 목록 기술요소를 조사하여 서지적으로 필수적인 요소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였으며, Dublin Core, MODS, KEM의 요소들을 매핑하여 교과서를 기술하는데 적합한 요소들을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발행유형, 장르, 교육과정기 요소를 추가하여 최종적으로 3개의 범주-서지, 맥락, 교과서 특성에서 14개의 요소로 구성된 교과서 메타데이터 요소 셋을 제시하였다. 14개의 요소는 표제사항, 저자사항, 발행사항, 형태사항, 식별기호, 언어, 소장처, 주제명, 해제, 장르, 목차, 이용대상자, 교육과정기, 교과정보이다. 우리는 이 연구에서국가지식자원으로 교과서 자원을 축적할 수 있는 조직화 방안을 논의하여 이 분야에 기여하였으며, 향후 연구에서 우리는 실제 교과서를 대상으로 메타데이터 요소를 적용하여 사용성을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수정 보완할 것을 제안하였다.

특별대담-교과서 인쇄출판 산증인 이대의 장왕사사장

  • 유창준
    • 프린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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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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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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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6.25전쟁때 인쇄기를 열차에 싣고 대구로 내려가 초등학교용 전시 독본을 인쇄하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80나이를 넘겼습니다. 세월은 그런가 봅니다." 교과서 출판의 제 1세대인 이대의 장왕사 사장(82.사진). 그가 최근 그동안 '교과서 출판과 인쇄'라는 외길 인생 길을 정리한 회고록 '나와 검인정 교과서'(중앙출판공사)를 펴냈다. 이 사장은 일본 메이지대학에 유학 중 학병문제로 귀국했다가 해방을 맞자 1945년 10월 출판사를 설립해 지리, 물리, 동양사 교과서를 발행하기 시작한 이후 50여년간 교과서 출판을 이끌어왔다. 이 사장은 "교과서 출판은 인쇄, 정책, 편집 등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내는 산파역"이라면서 "출판 문화 발전과 교육 향상을 위해서 교과서 출판에 더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원조형예술대학 출판디자인과 이기성교수의 부친이기도 한 이대의 사장을 만나 교과서인쇄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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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 예산군 시량리 청년들의 농촌개발운동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Youth's Rural Rehabilitation Movement in Shiryang-ri, Yesan under Japanese Rule)

  • 김명희;최병익;윤준상
    • 농촌지도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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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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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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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e youth's rural rehabilitation movement started the crusade against illiteracy and poverty with all young educated elites including Whang Jongjin(a student of Yesan Public Agricultural High School) of the village, Shiryang-ri. Deoksan-myon. Yesan-gun. Among others, Patriot Youn(1908-1932) initiated the movement. The main projects of the agricultural extension were the Evening School(1926), Reading Club, the Woljin.Hoe(1929), Puheung.Won(1928), a Mutual Financing Association for Swine Farming, Sweet Potato Cultivation, Cooperative Planting, the Shuam.Sports Club and Consumer's Cooperative Society. The idea in Nongmindokbon (Famer's Text, 1927) is based on liberalism, equality, independence, a pioneer and cooperative spirit or realization of a physiocratical Utopia. Most references about Patriot Youn are concerned with his heroic deed in Shanghai, however the youth in Shinyang-Ri are typical agricultural extension workers or in other words, a forerunner of Saemaul Un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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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플랜지 절취형 (독본) 내진 철골모멘트 접합부의 응력전달 메카니즘 재평가 (Re-evaluation of Force Transfer Mechanism of Reduced Beam Section (Dogbone) Seismic Steel Moment Connections)

  • 이철호;김재훈
    • 한국지진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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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진공학회 2003년도 추계 학술발표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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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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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Employing classical beam theory for the design of RBS seismic steel moment connections was brought into question in this study, Both the experimental strain data and analytical results from the calibrated finite element analysis confirmed that the shear transfer mechanism in the RBS connection is completely different from that as predicted by classical beam theory Plausible explanations of a higher incidence of brittle fractures observed in the specimens with bolted-webs were presented. It was pointed out that the practice of providing web bolts uniformly along the beam depth is not consistent with the load path identified by both experimental and analytical results. More rational bolted-web details were proposed based on the identified principal load p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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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발행 고등보통학교 교과서를 통해 본 경주 금관총 발견에 따른 일본의 반응 - 경주의 신발굴품(濱田耕作: 하마다 코사쿠) - (Japan's excitement over the discovery of Gyeongju Geumgwanchong (Gold Crown Tomb) seen through high school textbooks published in 1922 during Japanese colonial period of Joseon (Korea) - Newly Excavated Artifacts of Gyeongju (濱田耕作: Kosaku Hamada) -)

  • 유우식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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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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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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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일제강점기였던 1921년 9월말, 경주 노서리(盧西里)에서 우연히 발견된 고분인 금관총(金冠塚)이 발굴된 지 100년이 되었다. 한반도뿐만 아니라 아시아 더 나아가서는 세계적인 발견으로 알려져 있는 금관총의 발굴보고서는 발굴 3년 후인 1924년과 1928년에 조선총독부가 일본어와 영어로 출판한 경주 금관총과 그 유보(慶州金冠塚と其遺寶: A ROYAL TOMB "KINKANTSUKA" or THE GOLD CROWN TOMB at KEISHU, AND ITS TREASURES)라는 책과 도판(圖版)으로 발행된 것이 있으며 이 책들을 2011년에 경주 문화재연구소에서 우리말로 번역하여 소개한 것이 있다. 발굴보고서는 조선총독부 고적조사위원이었던 하마다 코사쿠(濱田耕作)(후일 교토제국대학 총장)와 조선총독부 고적 조사 사무촉탁 우메하라 스에지(梅原末治)가 작성한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 보고서보다 훨씬 빠른 시기인 고분 발굴에서부터 약 반년 후인 1922년 7월에 서문이 작성된 조선의 고등보통학교(高等普通學校)의 5학년에서 교재로 사용된 '고본 고등 조선어 및 한문 독본 제5권(稿本 高等朝鮮語及漢文讀本 卷五)' 교과서를 발견하여 소개한다. 이 교과서에서 하마다 코사쿠(濱田耕作)는 '경주의 새로운 발굴품(慶州의 新發掘品)'이라는 제목과 우리말로는 조금 어색한 표현이지만 '매우 큰 발견'이라는 뜻으로 '절대의 발견(絶大의 發見)'이라는 부제목을 달아 하나의 단원으로 일본어가 아닌 우리말로 금관총 발굴의 성과와 학술적, 고고학적 발견, 문화사적인 측면에서 그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발굴 직후에 작성된 원고이기 때문에 발굴 당시의 고고학 연구자로서 흥분된 느낌과 향후의 연구에 대한 기대를 그대로 읽을 수 있다. 본고에서는 금관총 발굴 후 조선총독부 조사책임자의 흥분된 현장의 목소리를 집필한 지 100년이 되는 2022년에 소개하고자 한다. 아울러 고분 발견부터 보고서의 작성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연표로 정리하여 일련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