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도시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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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녹지공간 국제설계공모에 나타난 대형 공원의 설계 전략 (Design Strategies of Large Park in the International Design Competition for Central Open Space in Multi-Functional Administrative City, Korea)

  • 박근현;배정한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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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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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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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전 세계적으로 대형 공원 설계공모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 검토와 비판적 연구는 드물다. 대표적인 대형 공원 설계공모였던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녹지공간 국제설계공모는 동시대 대형 공원의 설계 전략을 고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소재이다. 본 연구는 공모전의 지침서 및 '대형 공원'과 관련된 기존의 문헌 연구를 통해 분석틀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열개의 결선작을 분석하였다. 분석틀로 도출된 네 가지 질문은 대형 공원에 대한 접근 방식, 프로세스 설계, 공원의 지속가능성, 도시와의 관계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형 공원의 설계 개념은 주로 대상지 내부의 특성에서 나온다. 특히 공원의 정체성 확보가 대형 공원에서는 중요하다. 둘째, 본 연구의 네 가지 질문을 모두 만족시킨 설계안은 찾기 어려웠으며, 여전히 시각적, 형태중심적, 결과중심적 설계가 많았다. 셋째, 대형 공원의 '지속가능성'은 생태적 측면, 재정적 측면, 프로그램 측면, 커뮤니티 측면 등 다양한 측면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하지만 그 개념이 아직 모호하고, 구체적인 운영 및 관리 프로그램들이 부족하다. 넷째, 대형 공원은 도시와의 관계 맺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특히, '생산하는 공원'과 '도시의 자급자족성 확보'는 대형 공원에 요청되는 중요한 필요조건이다.

2014년과 2020년 양주시 도시공원 이용빈도별 집단 간 이용행태 및 인식차이 연구 (Differences in Park Use Behavior and Perception between Groups by Frequency of Visit through Comparison of Yangju Urban Parks in 2014 and 2020)

  • 이재호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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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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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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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이용빈도에 따라 이용자를 분류하여 도시공원 이용 시 이용행태, 관리방안 및 인식 차이를 보고자 하였으며, 동일한 설문지를 사용한 2014년도와 2020년도 설문조사 결과를 이용하여 도시공원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경기도 양주시의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2014년에는 740부, 2020년에는 431부의 설문지 결과를 이용하였다. 공원 이용빈도에 따라 고이용, 저이용 집단으로 분류하고, 집단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차이 및 공원이용방식 차이를 비교한 후, 두 집단 간에 향후 공원 관리방향에 대한 인식 차이를 해당 연도에 따라 통계적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분석 및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2014년도에는 공원의 양적 확충 및 접근성 개선이 가장 주요한 문제로 두드러졌지만, 2020년에는 양적 확대보다는 노후 시설 점검 및 개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지역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테마형 근린공원 조성 등 공원운영 관리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원관리 방향의 차이에 있어서는 고이용 집단에서 지속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덜 이용하는 집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소극적으로 공원개선 활동에 참가하겠다고 응답하였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공원을 더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공원관리에 참여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이용빈도에 따라 이용집단을 나눠서 다른 행태 및 인식 차이를 보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지만,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변수의 조합을 통해 보다 세밀한 이용집단의 차이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소상공인 창업자금조달과 신용협동조합 역할과 발전방안 (Development Strategies of Credit Union - As Financing Source for Small Business Startups -)

  • 류덕위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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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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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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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논문은 금융양극화에서 비롯된 소상공인 등의 자금조달애로 현황과 서민금융지원정책을 살펴보고,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신용협동조합의 지역밀착형 특화전략과 발전모형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민금융기관의 구조조정과 금융양극화,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정책을 살펴보고, 금융배제 증대에 따른 신협의 역할제고, 자금중개기능과 지역밀착형 특화전략 강화, 발전단계와 조합의 특성을 반영한 발전모형을 제시하였다. 특히 신협은 세계적으로 비교할 때 성숙단계에 진입해 있지만, 단위조합의 특성과 규모에 따라 정체성중시모형, 혼합모형, 경제성 중시모형의 3가지 모형을 제시하였다. 첫째, 정체성중시 모형은 전통적 공동유대의 전통과 문화가 상대적으로 강한 농어촌지역조합과 직장 단체조합들에게 적합하며, 관계금융과 지역밀착형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둘째, 혼합모형은 중소도시 조합, 대규모직장과 단체조합 등이 추구하기 용이하며, 셋째, 조합원의 이동성향이 높고 유대감이 약한 대도시조합과 중앙회는 경제성중시 전략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단위조합들은 조합의 특성과 비교우위를 반영한 특성화전략을 추진하고, 금융기관의 대형화와 종합화추세에 부응하여 중앙회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함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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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체성 맥락의 공공디자인 통합체계 연구 - 충북광역도시권의 경관계획과 색채계획을 중심으로 - (A Study on Integral System of Public Design in the Context of Local Identity - Focusing on the Landscape Plan and Color Plan of Chungbuk Metropolitan Area -)

  • 송영민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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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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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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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study puts its purpose on presenting an integral system of representative urban landscapes, public design and colors, in practicing urban design in the context of local identity. An integral design of public design that successfully plans and executes local identity, and changes recognition of integral management of urban design, is suggested as followings. Firstly, when the catchment area is divided in metropolitan area, it should be reset according to the natural environment condition regardless of administrative area system like city and county. It is the method to classify the metropolitan area by researching and analyzing geographical condition, weather condition, soil and vegetation in detail and subclassify it by the visual commonness of natural environment. Secondly, it is necessary to access the urban landscape, public design and urban color from the overall aspect emphasizing the plan for each field and local identity. They should be practiced by the role and category of each field on the basis of consistent design strategy and instruction but the cooperation system is required as a process to reinforce and specify the mutual limit. Thirdly, the artificial structure is constructed through artificial adjustment depending on the urban formation process and the development time point.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the rapid urban development, the change speed and the landscape formation of each age. It is necessary to classify the type of artificial landscape by age and form similarity and separate the area that should be generalized and controlled by entire metropolitan area form the area that should be specialized by basic local government.

도시 공공공간 디자인 평가 지표 도출 및 개선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Design Evaluation Indicators and Improvements of Urban Public Space)

  • 이훈길;이주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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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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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21-8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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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논문은 공공공간의 개선 방안을 위하여 고려되어야 하는 평가 지표를 도출하고 공무원/학계 및 실무자 측면에서 중요도를 비료/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공공공간의 특성에 따른 계획항목을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도출하고, 세부지표들을 선별 후 전문가그룹인터뷰(FGI : 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하여 도출과정의 적합성과 도출된 항목들에 대한 부적합 여부를 논의하고, 합의된 항목만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지표는 전문가 설문을 통한 계층적 의사결정법(AHP : Analytic Hierachy Process)을 실시하여 중요도를 분석하고 종합순위를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공공공간의 중요도는 실무 전문가의 경우 사용성, 공공성, 환경성, 연계성, 정체성, 공간성 순으로 나타났으며, 공무원/학계는 사용성, 환경성, 연계성, 정체성, 공간성, 공공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합분석 결과 우선순위에서 실무 전문가는 안전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인식했으며, 공무원/학계는 청결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는 향후 공공공간의 개선 방안을 위한 계획적인 고려사항 및 평가로 활용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공공공간의 디자인가이드 라인으로 제시될 수 있다.

서래마을의 장소 정체성에 대한 연구 - 프랑스인 주민과 방문자의 인식 비교를 중심으로 - (A Study on Place Identity in Seo-Rae Village - Focusing on Comparison of Sense of Place between Inhabitants and Visitors -)

  • 한성미;임승빈;엄붕훈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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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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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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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최근 공공미술을 중심으로 하는 장소 만들기를 비롯한 경관계획의 증가와 함께, 도시의 사회 문화적 변화와 그 특성을 배경으로 한 외국인 마을, 도심 속 명소의 등장과 같은 다양한 장소들이 생성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장소 마케팅 또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장소성에 대한 고찰이 결여된 장소의 창조와 장소마케팅으로 인해 획일화, 상업화된 장소의 확산을 유발할 수 있으며, 따라서 환경계획 설계 분야에서의 장소성에 대한 이해와 심층적인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는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장소성 연구의 일환으로, 국내 프랑스인의 40% 이상이 거주하고 있고 서울시의 명소로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는 서래마을을 대상으로 주민과 방문자의 장소성 지각의 차이와 장소적 현상을 통해 장소성 형성요인과 장소 정체성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래마을은 프랑스인 주민의 주거 및 교육환경의 필요에 의해 형성된 장소로서, 이에 부합하는 활동과 의미의 범위에 한정되는 내부성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서래마을의 물리적 환경은 프랑스적 요소의 진정성이 결여된 형태로써, 이는 주민의 소극적 활동으로 연결되고 있다. 둘째, 방문자의 경우에는 프랑스 마을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우세하게 작용하고 그에 따른 활동 및 의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외부환경의 프랑스적 요소의 진정성 여부는 이러한 외부성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방문자의 활동 및 장소에 대한 의미부여는 한국인으로 형성된 상권의 활성화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이러한 장소의 상업화 및 활동의 확대는 서래마을의 내부성보다 우세하게 작용하여, 내부성과 외부성의 역전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넷째, 서래마을은 내부의 경험이 아닌, 방문자의 기호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장소로써, 프랑스적 상징성을 활용하여 이루어진 대중적 정체성으로 해석된다. 다섯째, 프랑스인의 거주목적으로 이루어진 내부성은 진정성이 결여된 프랑스적 기호를 매개로 한 가공된 장소성으로 재생산 되었으며, 이는 장소의 본질적 측면 보다는 과장되고 상업화된 장소로서 피상적인 가면성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 조경 설계에서 지역성 구현 전략 (Design Strategies for Regionality in Contemporary Landscape Architecture)

  • 최정민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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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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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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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지역성이라는 관점에서 현대 조경의 경향을 조망하고, 지역성 구현을 위한 실천 전략을 발견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대 조경은 지역적 가치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재해석하여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지역성은 자연-문화-도시의 통합 매체로서 재조명되고 있다. 경관은 시간적, 공간적 연속성을 내포하고 있는 개념으로 땅과 지역 정체성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둘째, 지역성은 설계자에 의해 재해석되고 재창조되고 있다. 조경가들은 땅과 장소의 기억을 지우고, 새로운 개념을 투사하기보다는 기억과 흔적을 재생한다. 이는 공간 형태의 디자인 보다는 시간적 연속성을 공간화하는 경향으로 나타난다. 셋째, 현대조경은 대상지를 백지상태가 아니라 양피지로 간주한다. 이는 대상지의 지형적 지질학적 지층이나, 자연적 생태적 과정과 토지 이용의 변천 과정과 같은 공간적 지문을 시각적 요소로 구체화하는 경향으로 나타난다. 넷째, 현대 조경은 대상지를 분석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구축적으로 접근한다. 이는 대상지의 지질학적 고고학적 기억과 생태적 과정을 경관적으로 재현하는 경향으로 나타난다. 차별성은 현대조경의 설계 전략으로 강조되고 있다. 지역성은 차별화를 통해서만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연속성과 상호 작용을 통해서 형성된다. 이런 측면에서 지역성 구현을 위한 실천적 설계 전략으로의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 첫째, 대지 구축적 접근 방법은 대상지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대지를 구축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지역성 강화에 기여하는 실천적 가능성을 가진다. 그 땅의 기억과 조건이 모두 다른 대상지는 모두 다른 정체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지역의 연속성은 그 자체로 비교 우위를 가지는 것으로 설계 유전자의 진원이다. 설계 행위는 백지상태의 창조적 형태의 실험이 아니라, 지역의 연속성이라는 밑그림을 토대로 전개하는 발전적 실천 행위로 이해한다. 물론, 이러한 접근 방법은 절대적일 수 없으며, 적지 않는 한계를 가진다. 또 다른 관점에서 접근 방법 모색도 필요하고, 실천전략 모색도 필요하다.

일상성이 내재된 신철원 장소정체성 연구 - 포토보이스 방법론을 활용하여 - (A Study on the Place Identity of Shin-Cheorwon with the Intrinsic Everydayness -By Using Photovoice Methodology-)

  • 서준원;정다애;박윤주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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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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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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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일상적 장소를 경험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내재된 시각으로 바라본 장소정체성 연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부터 시작한다. 연구의 대상지인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일대는 대대로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척박한 곳으로서, 분단 이후 지난 70여 년 동안 주민들이 직접 일상을 일구어 오며 주민과 지역 간 상호 애착 관계가 형성된 대표적인 곳이다. 이러한 특징을 지닌 신철원 지역의 일상적 장소들의 의미와 그 정체성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이에 참여적 연구를 위한 효과적 방법론인 포토보이스의 여덟 단계 중 연구 참여자들의 적극적 개입 단계인 네 번째 '기록', 다섯 번째 '서술' 그리고 연구자의 분석단계인 여섯 번째 '관념화'를 통해 신철원의 일상성이 내재된 장소들에 대한 체계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참여자들이 선정한 신철원의 각 장소에 대한 의미와 주민들과의 관계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으며 이는 신철원에 거주하고 있는 연령대에 따라 그 장소의 의미가 다양하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연구 참여자들이 과거의 장소들을 기억하고 현재 장소의 의미를 파악하며 미래 나아가야 할 신철원의 장소들에 대한 시·간적 특성들을 도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내부인 관점의 일상성이 내재된 신철원 지역 장소들의 의미와 상호 관계성을 발견하고, 더 나아가 장소정체성 후속 연구를 위한 초석이 되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 도시 발전에 따라 형성된 공간을 주민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를 포토보이스 기법을 이용 분석한 논문으로 향후 도시계획과 공간설계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통문화 전승지구 공공디자인 발전 방안에 관한 연구 -광주광역시 대촌동 테마파크 공공디자인을 중심으로- (Study on Public Design Development Plan for Traditional Culture Transmission Zone -With Focus on Public Design for Gwangju Metropolitan City Daechon-dong Theme Park-)

  • 황요순;임채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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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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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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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도시를 재생 발전시키려는 다양한 노력들 중에서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공공디자인의 발전에 대한 잠재적인 발견은 매우 의미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광주광역시 대촌동 테마파크 공공디자인을 중심으로 국내 지자체의 유사한 환경에 대한 공공디자인 활용가치를 입증하고자 하였다. 한국의 공공디자인에 대한 정체성에 대하여 지나친 광의(廣義)의 의미를 지양(止揚)하고 지역의 전통문화지역 자산 중 역사와 문화, 생활경제권의 계획적인 발전 방안을 통해 입지현황 분석 및 전통문화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파급효과가 "광주광역시 대촌동 테마파크"에 미치는 결과에 대해 논의 하였고, 그 결과 국내 외의 테마파크 공공디자인에 전략 및 개발 연구설계에 따른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의미가 부여된 공간은 지역의 문화원형적 소재를 내포한 문화콘텐츠로서, 공간의 활성화 및 광주광역시의 도시브랜드 가치창출을 위한 창의적 발전의 여지를 갖게 하는 것이다. 이에 대촌동 테마파크 공간해석과 기호학적 공간기획의 방법론이 적용 가능함은 물론, 본 연구가 공간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보임으로써 국내의 '전통문화 전승지구 공공디자인 발전'에 대한 모멘텀(Momentum) 환경을 제언하고자 하였다.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기금의 성격분석:6대 도시를 중심으로 (Analysis of the Characteristics of Social Welfare Funds of Local Governments: Focused on 6 Major Cities)

  • 성향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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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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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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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6대 도시 사회복지기금 규모 및 성격 분석을 통하여 사회복지기금의 현주소를 구체화하고, 사회복지기금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시사점과 학술적 연구를 증진시키는데 있다. 기존의 기금관련 연구는 연금과 같은 거대기금에 집중되어 있어서 지역문제 해결에 실질적 도구로 작동할 수 있는 지자체 사회복지기금과 관련한 연구 성과가 미진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기금규모(기금조성액 및 집행액 추이, 기금계정별 규모와 일반회계 규모 비교), 기금사업 성격(기금계정별 기금사업규모 비교, 기금계정별 사업내용, 기금계정별 예산성격)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기금운용의 유지, 축소, 확대 3유형에 따라 기금규모가 달라짐을 확인하였다. 둘째, 기금과 일반회계 규모를 비교하였을 때 기금은 일반회계의 0.02~1% 규모로 미비하였다. 셋째, 기금사업은 자활중심의 빈곤감소 성격이 강하였다. 넷째, 일부 지자체의 경우에는 사회복지기금과 여성기금이 혼재되어 사회복지기금의 정체성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다섯째, 기금사업은 일반회계사업과 달리 민간이전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기금규모 증대, 저소득층 빈곤감소를 위한 자활사업의 다각화, 사회복지기금 정체성 확립, 공공과 민간의 거버넌스 확립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