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도시가족

Search Result 260, Processing Time 0.028 seconds

식품의 안전성요인이 쌀 구매에 미치는 차별성 검정 (Differenciation Test on Food Safety Factor′s for Purchasing Rice)

  • 이순석;오상헌;이상용;박주섭;김용희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 /
    • 제11권1호
    • /
    • pp.122-125
    • /
    • 2004
  • 본 논문은 브랜드 쌀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factor)들이 소비자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분석을 위하여 서울시에 거주하는 1,000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주부들이 쌀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11개 항목을 5점 리커르트 척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소비자들이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것은 쌀의 잔류 농약 정도로서 4.12점이 나왔고, 영양가 높은 쌀(4.01점), 쌀알의 모양(3.96점) 및 쌀의 생산지(3.88접)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요인분석을 위해 고유치(eigen value) 값이 0.8 이상인 경우를 기준으로 요인 수를 분석한 결과 다섯 가지의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그 특징은 유형적 차원과 무형적 차원으로 구분되었다. 전자인 유형적 차원은 건강성 요인(잔류농약, 도정일자, 완전미 여부), 지역성(생산지), 외관성(크기, 모양) 및 가격성 등의 가시적 차원으로 소비자가 쉽게 판단하거나 쌀간의 비교가 용이한 특성이며, 후자는 심리적 속성이나 상징성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브랜드 상표와 품질 인증 마크가 가지는 신뢰성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무형적 차원인 식품의 안전성이 도시 주부 간 쌀 구매에 미치는 차별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정규성 검정 결과에 따라 독립 2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분석에서 도시주부가 특성별로 두 집단으로 구분되는 기준은 자의적 분류보다는 공통적인 기준을 이용하고자 평균값(나이, 학력, 소득, 동거가족 수)을 기준으로, 그 외의 경우는 더미변수(주부직업 유무, 주거형태 및 거주지역)를 이용하여 구분하였다. 식품의 안전성으로 추출된 요인 값의 평균에 대해 두 집단간 차이를 검정하였으며, 분석 결과 주거형태가 1% 유의 수준에서, 주부취업 여부 및 거주지역이 각각 5% 유의수준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주부간의 나이, 학력, 소득수준 및 동거가족 수에서는 유의미한 결과가 추정되지 못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볼 때, 식품의 안전성 요인을 포함하는 쌀의 마케팅 전략은 취업주부, 아파트 거주자 및 강남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판매활동 강화가 요구된다. 아울러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는 도시 주부의 특성 변수들을 세밀하게 구분해서 분석하는 시장세분화 연구가 필요하다.

경험표집법을 통해 살펴본 도시노인의 일상생활 경험: 공간/대인맥락과 정서경험에서의 젠더차이를 중심으로 (Emotional Experience of Korean Urban Elderly in Everyday Lives using Experience Sampling Method: A focus on gender differences)

  • 한경혜;손정연
    • 한국노년학
    • /
    • 제29권3호
    • /
    • pp.1159-1182
    • /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경험표집법을 이용하여 도시노인들의 일상생활 경험을 활동의 공간과 대인맥락을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이러한 일상의 맥락들이 노인들의 순간 정서경험과 어떠한 관련성을 맺고 있는지 탐색하는 것이다. 특히 노인의 일상생활의 구성과 그 과정에서 느끼는 정서적 경험은 노인이 처한 사회구조적 맥락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 주목하여, 개인의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맥락 중 하나인 젠더에 초점을 맞추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남성 76명, 여성 72명의 도시노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외적, 내적 경험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는 경험표집법을 사용하여 참여자들이 평소에 어디서,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매 순간마다 어떠한 긍정적,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또한, 각 개인이 반복적으로 작성한 응답수를 분석의 단위로 하여 기술통계, 카이제곱검증, t 검증, 그리고 분산분석 및 Scheffe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노인의 일상생활의 활동 공간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공간은 집이고, 일상의 시간을 가장 많이 공유하는 사람은 배우자였다. (2) 전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부정적 정서경험 수준이 높았다. (3) 활동의 공간 및 대인맥락과 정서경험 수준 간 관련성이 젠더에 따라 상이하였다. 이러한 주요 결과에 기초하여 노인의 일상생활에서의 정서경험의 의미와 이와 관련되는 일상의 맥락에서의 젠더차이를 논의하였다.

한국 노인의 사회적 연계망 유형: 연계망 크기, 접촉 빈도, 친밀도를 중심으로 (A Study of Social Network Type among Korean Older Persons: Focusing on Network Size, Frequencies of Contact, and Closeness)

  • 정경희;강은나
    • 한국노년학
    • /
    • 제36권3호
    • /
    • pp.765-783
    • /
    • 2016
  • 본 연구는 한국노인의 사회적 연계망 자체를 좀 더 심도있게 이해하기 위하여 2014년도 노인실태조사자료(65세 이상 10,279명)를 활용하여 관계망 크기, 연계와의 접촉 빈도, 연계에 대한 친밀도를 중심으로 잠재프로파일분석(LPA)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노인의 사회적 연계망은 고립형(11.6%), 가족의례형(17.7%), 가족친밀형(23.6%), 제한적 다층친밀형(28.4%), 다층형(18.8%)의 다섯 개 유형으로 도출되었다. 또한 도출된 잠재집단 유형별 특징을 비교하였고, 사회적 관계망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다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고립형 노인의 3/4은 여성이며 독거가구 비율이 약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대적으로 평균연령이 높고,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신체적 제한이 있는 노인, 사회적 지위가 낮은 직종에 종사한 노인이 고립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층형의 경우 여성보다는 남성노인이,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전문 관리 사무직에 종사한 노인일수록 다층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한편 가족의례형과 가족친밀형은 배우자 혹은 자녀를 중심으로 연계망이 형성되어 있고, 노인부부가구의 비중이 높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가족의례형은 상대적으로 여성 비중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제한적 다층친밀형은 배우자보다는 자녀와 친구 이웃과의 연계망의 크기, 빈도, 친밀도가 다층형 다음으로 높은 집단으로 여성노인 및 저학력이면서 농림어업에 종사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노년기의 사회적 연계망 유형의 다양성이 갖는 학술적 및 정책적 함의와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하였다.

도시민의 귀촌행태 유형화와 시사점 (The Typology of Urban-Rural Migration and Its Implications)

  • 이민수;박덕병
    • 농촌지도와개발
    • /
    • 제19권4호
    • /
    • pp.1137-1170
    • /
    • 2012
  • 귀농 귀촌자의 동기, 태도, 행태에 대한 이해를 위해 설문조사를 통해 귀농 귀촌자를 귀농 귀촌동기에 따라 유형화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귀농 귀촌자는 5개의 귀농 귀촌동기 차원을 가지고 있었다. 5개의 귀농 귀촌동기 차원은 '경제적 성공 추구', '전원적 삶 추구', '가족생활 추구', '도시생활회피 추구', '영농승계 추구'이다. 이 중에서 전체변량을 가장 많이 설명하는 귀농동기 차원은 '경제적 성공 추구'와 '전원적 삶 추구'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귀농자들은 '전원적 삶 추구'를 가장 중요한 귀농동기로 고려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귀농 귀촌동기에 따라 귀농 귀촌자를 유형화하기 위하여 귀농 귀촌동기 차원에 기초하여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군집분석결과 4개의 군집으로 구분되었다. 4개의 군집은 '기업가형', '소규모창업형', '전원형', '영농승계형' 이다.

식염(食鹽)의 섭취량(攝取量)과 장유(醬油)의 염도측정(鹽度測定)에 관한 연구(硏究) (The study for the intake in quantity of the salt and the salinity measurement of the soy sauce)

  • 이금영;공영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권1호
    • /
    • pp.55-58
    • /
    • 1975
  • (1) 가족계획사업(家族計劃事業)이 10여년간(餘年間) 계속(繼續)되고 있으나 아직도 농촌(農村)에서는 그 성과(成果)가 저조(低調)한 것 같은데, 비단 농촌(農村)뿐만은 아니지만 전국적(全國的)으로 본사업(本事業)에 적극(積極) 주력(注力)하여 인구증가(人口增加)를 억제(抑制)하고 식량(食糧)을 위시(爲始)하여 식염(食鹽)의 소비량(消費量)도 줄이는 데 가일층(加一層) 노력(努力)해야 소득증대(所得增大)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여긴다. (2) 도시(都市)가 농촌(農村)보다는 약간 덜 짜게 먹는 형편(形便)이기는 하나 하루 평균(平均) 섭취(攝取)해야 할 식염량(食鹽量)(20g)보다는 도시(都市)와 농촌(農村)이 다 같이 필요이상(必要以上)으로 4배(倍)나 많은 식염(食鹽)을 섭취(攝取)하므로 하루 빨리 소득증대(所得增大)를 모색(摸索)하여 채식위주(菜食爲主)의 식생활(食生活)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식생활(食生活) 개선(改善)이 있어야 하며 많은 식염(食鹽)의 섭취(攝取)에서 유발(誘發)되는 이차적(二次的) 부작용(副作用)을 추구(追究)하여 만일(萬一) 그것이 발견(發見)된다면 그 해결방안(解決方案)을 연구(硏究)해야 할 것이다. 이것에 또한 본연구(本硏究)의 더 큰 의의(意義)가 있다고 하겠다.

  • PDF

군 복지시설의 민간활용 연구 (The Utilization of Military Welfare Facilities by Private Sectors)

  • 이승욱;고진수
    • 토지주택연구
    • /
    • 제14권2호
    • /
    • pp.83-95
    • /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도시 내 군 복지시설의 민간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군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군 복지시설 민간 활용의 개념은 민간이 군 복지시설을 활용해 추가적인 효용이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하며, 민간이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것과 민간의 개발행위로 시설의 고도화나 유휴부지의 개발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군 복지시설은 군 장병들과 가족들의 복지 증진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시설이지만, 대부분의 서설이 노후화되어 건물의 리모델링을 통한 시설의 현대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도시 측면에서 군 복지시설은 주민 친화적인 시설로 인식되어 있어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도시 자원이기도 하다. 본 연구에서 시행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 군 복지시설은 주민들에게 더 이상 기피 시설이 아니며, 민간 활용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하였다. 따라서 군 복지시설의 민간 활용은 활용은 군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시설을 제공할 수 있는 기최의 공간으로 그 활용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군 복지시설 중 민간 활용이 가능한 시설을 도출하기 위해 전국 108개 복지시설 중 영외에 있는 시설 80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도시 내 9개 시설에 대해 민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민간 활용방식의 유형으로 3가지를 방안을 제시하였다. 정책제언으로는 군 복지 확대를 위한 민간 참여 활성화와 군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군 복지시설의 효율적인 개발방식과 다양한 주체 간의 거버넌스 구축방안 등 군의 복지 증진과 도시의 환경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다.

독거여부와 거주지역에 따른 중년기와 노년기 남성과 여성의 악력 차이 (Differences in Grip Strength by Living Conditions and Living Area among Men and Women in Middle and Later Life)

  • 주수산나;전혜정;박하영
    • 한국노년학
    • /
    • 제38권3호
    • /
    • pp.551-567
    • /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독거여부와 거주지역에 따라 중년기와 노년기 남성과 여성의 악력에 차이가 있는지를 탐색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고령화연구패널 5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 독립변수는 독거여부와 거주지역(도시, 비도시)이며, 종속변수는 악력이다. 통제변수로는 연령, 교육수준, 로그변환된 가구소득, 배우자 여부, BMI(Body Max Index), 주관적 건강, 우울감, 인지기능 수준, 흡연여부, 규칙적 운동여부, 친한 친구와 만나는 횟수, 참여하는 사회적 모임의 수가 모형에 포함되었다. 분석은 중년기 남성과 여성, 노년기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되었으며, 분산분석과 카이검증,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통해 자료가 분석되었다. 회귀분석 이후 유의한 분석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독거여부와 거주지역의 상호작용항이 유의한 집단을 대상으로 분산분석과 카이검증이 추가적으로 실시되었다. 모든 분석에는 한국고령화연구패널의 5차년도 횡단 가중치가 적용되었다. 본 연구결과 노년기 여성들의 악력 평균이 악력의 이상치를 판별하는 절단점 점수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노년기 여성들이 다른 생애주기나 노년기 남성들과 비교했을 때 악력과 관련하여 임상적 취약집단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년 남성과 노년기 남성, 노년기 여성에게서는 독거여부와 거주지역에 따른 악력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년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독거여부와 거주지역에 따른 악력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비도시 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독거 중년 여성이 다른 중년 여성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가장 낮은 악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인 분석에 따르면 비도시 독거 중년 여성은 낮은 학력과 낮은 가구 소득 등 다른 중년 여성들에 비해 건강에 더 취약한 요인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결과는 노년기 여성과 비도시에 홀로 거주하는 중년기 독거 여성들에게 악력과 관련된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국가 전체를 대표하는 대표성 있는 패널자료를 사용하여 가중치를 적용한 분석을 통해 일반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중노년기 악력과 관련한 정책적 대상자를 선정하는 것과 관련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의가 있다.

경련성 질환 환아와 가족 (CHILDREN WITH CHRONIC CONVULSIVE DISORDER AND THEIR FAMILIES)

  • 조수철;김붕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13권1호
    • /
    • pp.67-75
    • /
    • 2002
  • 연구목적:만성경련 환아의 가족 구성원들의 정신병리와 환아와의 관계를 평가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환아 어머니의 정신병리와 환아와의 관계 및 부부관계를 조사하였고, 환아 아버지와 타 형제들과 환아와의 관계를 조사하였으며, 부모와 아동사이의 의존성정도와 가족구조를 평가하였다. 연구방법:만성경련질환 환아40명과 성별-나이-학업수준이 일치하는 대조군 3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만성환아군은 12개월 이상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정상지능의 일반학교를 다니는 특발성 경련질환아였고, 대조군은 특별한 신체질환이 없는 중간성적 정도의 초등중학생으로 하였다. $2{\sim}3$차례에 걸친 부모 및 환아 면담을 반구조화된 인터뷰로 실시하였고, 부모와 대조군에게 가정환경척도, 간이정신진단검사, 아동의존척도를 배부하여 평가하도록 하였다. 연구결과:두세 차례에 걸친 가족면담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부모의 과보호, 형제간 적대감 표출 등의 문제를 환아군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부부간의 갈등도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가정환경 척도평가에서 대조군에 비해 감정표현영역, 성취지향성영역, 지적-문화적 태도 영역, 적극적 여가선용 영역에서 유의한 저하를 보였고, 의존성척도에서도 정감적 의존, 의사소통에서의 의존, 여행의 어려움 등이 환아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환아모의 정신병리도 대조군에 비해 거의 모든 척도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30{\sim}40$대 도시거주 여성과 비교한 T값을 기준으로 할 때 40%정도가 우울-불안장애의 위험성이 있었다. 결 론:만성경련 환아를 둔 가족내에서, 가족구조상의 문제, 가족내 갈등, 환아에 대한 과보호와 과의존, 모의 정신병리 등이 보다 뚜렷하게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경련환아의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적 중재가 필요함을 시사하는 소견이라고 할 수 있다.

  • PDF

농어촌과 중소도시 초등 학교 6년생의 흡연 실태 (Smoking Investigation of the Sixth Year Grade-Students of Elementary School in the Rural and Small Sized Urban Area)

  • 김상영;정문숙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 /
    • 제20권1호
    • /
    • pp.61-72
    • /
    • 1995
  • 농어촌과 중소도시 청소년의 흡연 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1994년 2월 1일부터 2월 28일 까지 경상북도내 농어촌 지역 6개 국민학교와 중소도시 2개 국민학교 총8개교의 남녀6학년학생 142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학생의 5.5%가 현재 흡연 인구이었고, 과거 경험은 6.9%이었으며, 비흡연은 87.6%이었으며, 남학생의 흡연율을 보면 농어촌 14.6% 및 중소도시는 5.7%이었다. 농어촌 남학생의 13.8%와 중소도시 남학생의 9.7%가 과거 흡연경험이 있었고, 농어촌과 중소도시 국민학교 학생의 흡연율간에는 유의한 차를 나타냈다(p<0.01). 농어촌의 경우 부의 직업이 어업이 38.8%로 가장 많았고, 중소도시는 회사원이 45.4% 많았으나 모의 직업은 농어촌의 경우 44.3%가 취업주부였고 중소도시는 34.6%가 취업 주부로 나타났으며, 부모교육 정도는 농어촌에서 전반적으로 학력이 중소도시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상황에서 양친이 있는 경우 농어촌이 86.9%였으며, 중소도시는 94.3%여서 농어촌 학생 중에서 결손 가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돈 지출에서는 농어촌에서는 군것질을 가장 많이 하고, 중소도시에서는 학용품 구입이 가장 많았으며, 학교수업 이외 시간 활용에서는 농어촌에서는 운동이나 놀이를 중소도시에서는 학원에 많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형제가 많을수록, 학교성적 하위, 흡연자가 있는 가정 및 결손 가정에서 흡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p<0.001). 농어촌의 경우 친구, 선배형의 권유고 흡연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소도시의 경우는 호기심으로 어른들을 담배를 몰래 꺼내어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도 농어촌은 야외에서 "흡연한다"로 나타나 중소도시의 자기 집에서 "흡연한다"와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대가족의 경우 흡연율이 핵가족보다 높게 나타났으며(p<0.001) 흡연학생에서 부모의 교육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흡연학생중에서 월세를 사는 경우가 비흡연학생에 비해 많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흡연에 관한 태도 지식은 흡연이 타인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나쁜영향을 주는지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학생이 흡연군에서 더 높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담배의 해독에 관한 지식을 어디에서 얻었는가 하는 물음에 흡연학생의 경우는 친구 선배로부터 들었다가 많았고, 비흡연학생의 경우는 T.V, 라디오에서 제일 많이 들은 것으로 나타나 흡연학생과 비흡연학생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장래흡연 유무의 물음에는 비흡연학생 51.2%, 흡연학생의 47.0% 피우지 않겠다고 하였고, 성인이 되어야 안다고 대답한 학생도 비흡연 경우 46.6%, 흡연의 경우 39.9%로 나타났다. 성인 흡연에 대한 찬반 물음에는 남학생의 70.2%가, 여학생의 82.25가 반대한다고 하였고, 금연교육에 대해서는 남학생 70.6%, 여학생의 75.2%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근래에 들어 청소년의 흡연 연령이 낮아지고 있고, 특히 농어촌의 경우 중소도시 보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흡연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문제로 대두되고, 국민학생의 경우 흡연에 대한 지식이 없이 막연한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학교에서 조기 금연교육 실시가 반드시 필요하며, 가정과 사회에서도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우려야 할 필요가 있다.

  • PDF

PSM기반 중소도시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가 추정에 관한 연구 (PSM based Price Estimating for Local Mixed-Use Apartment Development)

  • 박재경;조용경;이상엽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 /
    • 제15권4호
    • /
    • pp.86-94
    • /
    • 2014
  • 주상복합 아파트는 고급화와 다양한 장점으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여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공급되어 왔다. 지방중소도시의 경우에는 선례도 부족하고 성공을 담보할 수 없어 주상복합 아파트의 공급이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다. 현재에는 소득수준이 높아진 지방중소도시에 주상복합 수요가 있으며, 수도권 주택 공급이 포화된 현실에서 새로운 사업으로써 지방중소도시 주상복합 아파트의 공급 사업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사업성의 타당성 분석을 위한 지방중소도시 주택 시장의 기본적인 자료나 관련한 연구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타당성 분석의 기초가 되는 적정 분양가격을 과거 시장가격이 없는 경우에도 적정가격을 추정할 수 있는 PSM 모델을 활용하여 추정하였다. 더불어 이러한 분양가격과, UTP를 통한 가격의 수요 탄력성, 가격결정 요인을 일반 아파트와 주상복합 아파트의 두 경우로 구분하여 각각 도출하고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OPP 기준으로 봤을 때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가가 일반 아파트의 분양가에 비해 10.8% 높게 추정되었다. UTP도 주상복합 아파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아파트 보다 주상복합 아파트의 가격민감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결정 요인 분석 결과는 일반 아파트와 주상복합 아파트 모두 응답자 연령, 교육수준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가족 수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결과를 통해 실무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분양가 추정 방법의 제시 뿐만 아니라, 지방중소도시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할 경우 기존의 일반 아파트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분양가를 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수요탄력성이나 가격결정 요인 등의 결과를 주택 상품 기획을 위한 마케팅 분야에도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