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는 가장 널리 알려진 재테크 방법들 중 하나지만 실제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과거부터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얻기 위한 다양한 투자 전략들이 고안되고 시도되어 왔다. 그중 변동성 돌파 전략(Volatility Breakout)은 일일 단위로 일정 수준 이상의 범위를 뛰어넘는 강한 상승세를 돌파 신호로 파악하여 상승하는 추세를 따라가며 일 단위로 빠르게 수익을 실현하는 전략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단기 투자 전략들 중 하나이다. 그러나 주식 종목마다 가격의 추이나 변동성의 정도가 다르며 동일한 종목이라도 시기에 따라 주가의 흐름이 일정하지 않아 주가를 예측하고 정확한 매매 시점을 찾아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이다. 본 논문에서는 단순히 종가 또는 장기간에 걸친 수익률을 예측하는 기존 연구 방법들과는 달리 단기간에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주식과 같은 시계열 데이터 분석에 적합한 양방향 장단기 메모리 심층 신경망을 이용하여 변동성 돌파 전략 기반 매매 시의 수익률을 예측하여 주식을 매매하여 방법을 제안한다. 이렇게 학습된 모델로 테스트 데이터에 대하여 실제 매매를 가정하여 실험한 결과 기존의 장단기 메모리 심층 신경망을 이용한 종가 예측 모델보다 수익률과 안정성을 모두 상회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신경회로망은 과거 데이터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추출해서 주가지수의 이동 방향을 예측하는데 사용되어 왔다. 주가 지수의 상승 또는 하락 방향을 예측하는 기존 연구는 지수의 작은 변화에도 상승이나 하락을 예측하므로 이를 기반으로 지수 연동 ETF를 매매 하면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본 논문에서는 ETF 매매 손실을 줄이고 매매 당 일정 이상의 수익을 내기 위한 일별 KOrea composite S0tock Price Index (KOSPI)의 이동 방향을 예측하는 신경회로망 모델을 제안한다. 제안된 모델은 이동 방향 예측을 위해 전일 대비 지수 변동률이 상승(변동률${\geq}{\alpha}$), 하락(변동률${\leq}-{\alpha}$)과 중립($-{\alpha}$<변동률<${\alpha}$)을 표시하는 출력을 갖는다. 예측이 상승이면 레버리지 Exchange Traded Fund (ETF)를, 하락이면 인버스 ETF를 매수한다. 본 논문에서 구현된 신경회로망 모델 중 PNN1의 Hit ratio (HR)은 학습에서 0.720, 평가에서 0.616이다. 평가용 데이터로 ETF 매매를 시뮬레이션하면 수익률은 8.39 ~ 16.32 %를 보인다. 또한 제안된 이동 방향 예측 신경회로망 모델이 주가지수 예측 신경회로망 모델 보다 ETF 매매 성공률과 수익률에서 더 우수하다.
이 논문은 노동조합이 기업의 이윤율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분석하였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의 "TS2000"에서 1990-2009년 기간 동안 20년 자료를 패널데이터로 구축하여 그 중 표본기간 동안 노조조직 상태가 변하지 않은 기업들(불변그룹)과 표본기간 동안 노조가 없다가 생긴 기업들(변화그룹)로 표본을 나누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불변그룹 표본에서 노조기업 여부는 자본 수익률(ROE)에 유의한 차이를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변화그룹 표본에서는 노조 더미가 자본수익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동일한 기업에서 노동조합이 조직되면 이윤율은 낮아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국제적 다각화가 기업 이익을 증대시킴과 동시에 이익 분배 과정에서 기업 영업활동의 토대를 제공한 납입자본 출자자들의 배당수익 또한 증가시키는지와 국제다각화 수준 증가가 기업의 배당정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1년에서 2018년까지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12월 말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고정효과모형을 이용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개별 기업의 국제적 다각화 수준이 높아질수록 기업의 배당성향 및 배당수익률 또한 증가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는 기업이 국제적 다각화를 통하여 새로운 해외 시장을 확보하고 기업의 성장을 도모함으로서 기업 이익 및 주주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음을 말해준다. 또한 기업의 국제적 다각화 전략은 배당가능이익을 증진시킴으로서 기업의 배당성향 또한 증가시켜 기업 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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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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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263-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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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VaR (value at risk)는 주어진 신뢰수준에서 일정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최대손실의 기대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현재 금융기관들의 대표적인 위험관리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존의 대다수 연구에서는 수익률의 확률분포를 정규분포라 모형화한 후 VaR을 측정한다. 최근 Chen 등 (2012)은 수익률의 확률분포를 비대칭 라플라스 분포라 모형화하고 VaR을 측정하였기도 하였으나, 비대칭 라플라스 분포의 경우 그 모양을 결정하는 최빈값, 비대칭 정도, 분산정도 등을 실제적인 환경에서 제한된 개수의 데이터를 가지고 추정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 논문에서, 우리는 (대칭) 라플라스 분포 모형이 정규분포 모형이나 비대칭 라플라스 분포 모형보다 실제적인 환경에서 VaR을 보다 더 정확히 추정해 줌을 주식시장의 실제 데이터와 VaR 초과비율, 기대초과손실, VaR초과편차율 등의 통계지표를 도입하여 입증한다.
신경회로망은 적합한 수학적 모델에 대한 가정 없이 데이터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추출해서 예측에 필요한 입출력 관계를 정의할 수 있어서 주가 예측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 본 논문에서는 신경회로망 모델을 사용하여 일별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KOSPI) 종가를 예측한다. 예측된 종가를 기반으로 KOSPI에 연동해 변동하는 Exchange Traded Funds (ETFs)의 거래를 위한 알파 매매를 제안한다. 본 논문에 제안된 방법으로 KOSPI 예측 신경회로망 모델들을 구현하고 예측 정확도를 평가한다. 구현된 신경회로망 모델(NN1)의 학습 오차(MAPE)는 0.427, 평가 오차는 0.627이다. 평가용 데이터를 사용해 알파 매매를 시뮬레이션하면 수익률은 7.16 ~ 15.29 %를 보인다. 이는 125 거래일 데이터로 거둔 수익률로 제안된 알파 매매가 효과적임을 보인다.
최근 인공지능의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이용한 예측시스템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투자관리자의 역할을 인공지능을 대신하고 있으며, 투자관리자보다 높은 수익률로 인해 점차 인공지능으로 거래를 하는 알고리즘 거래가 보편화하고 있다. 알고리즘 매매는 인간의 감정을 배제하고 조건에 따라 기계적으로 매매를 진행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접근했을 때 인간의 매매 수익률보다 높게 나온다. 인공지능의 딥러닝 기법은 과거의 시계열 데이터를 학습하고 미래를 예측하여 인간처럼 학습하게 되고, 변화하는 전략에 대응할 수 있어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LSTM기법은 과거의 데이터 일부를 기억하거나 잊어버리는 형태로 최근의 데이터의 비중으로 높여 미래 예측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facebook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인 fbprophet은 높은 예측 정확도를 자랑하며 주가나 암호화폐 시세 예측에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fbprophet을 활용하여 실제 값과 차이를 분석하고 정확한 예측을 위한 조건들을 제시하여 암호화폐 자동매매를 하기 위한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공하여 건전한 투자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재무 분야에서는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행동형태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주식 투자자들의 주식에 대한 관심 정도가 주식의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나타내는 관심효과(attention effect)를 실제 자료분석을 통해 검증하고자 한다. 이러한 효과를 실증적인 자료분석으로부터 검증하기는 쉽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관심정도를 객관화하여 측정하는 것이 어려운 문제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Da 등 (2011)는 구글 검색창에서의 검색빈도로 관심정도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주식시장에서의 관심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는 주식 채틱방에서 주식종목에 대한 언급횟수에 대한 순위를 통해 관심정도를 측정하고, 언급횟수에 대한 순위가 높을수록 주식의 수익률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는지 한국 주식시장에서의 관심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관심효과를 순서제약이 있는 가설로 표현하고, 이에 대한 가능도비 검정절차를 제안하였으며 실제 데이터에 적용해 보았다.
본 연구는 외부 요인을 모형에 강화시켜 암호화폐 수익률 예측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고려한 요인으로는 크게 나누어 금융 경제적 요인 및 심리적 요인을 고려하였다. 먼저 금융 경제적 요인을 반용하기 위해서 주성분 요인을 사용하여 수 많은 변수를 차원축소를 통해서 모형에 반영하였다. 또한 심리적 요인을 위해서는 뉴스 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산출해낸 감성지수를 활용하였다. 이러한 요인들은 충격반응함수 분석을 통해서 요인들의 의미와 영향력을 시각화하였다. 또한 전통적인 ARIMAX 뿐 만 아니라 랜덤포레스트 및 딥러닝 모형을 활용하여 비선형성을 반영하였다. 그 결과 요인 강화가 암호화폐 수익률 예측력을 향상시킴을 실증분석을 통해 밝혔으며 그 중에서 딥러닝 모형인 GRU가 가장 좋은 예측 성능을 보임을 관찰하였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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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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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075-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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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본 논문은 중국의 상해, 심천, 홍콩증권시장간의 정보이전효과를 연구한 것이다. 세 개의 중국 증권시장은 모두 미국의 증권시장수익률에 강하게 영향을 받는데 그 정도는 개방화가 제일 잘된 홍콩증권시장이 가장 크며 상해증권시장, 심천증권시장의 순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상해증권시장이나 심천증권시장은 서로 간에 수익률이전효과나 변동성전이효과가 존재하지 않지만 이 두 시장은 모두 홍콩증권시장수익률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국증권시장의 움직임을 통제하면 이러한 효과는 사라지게 되어 중국의 증권시장간의 정보이전효과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결론은 중국의 세 개의 증권시장이 상호독립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중국의 증권시장 연구 시 시장 간의 독립성을 반영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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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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