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대학기반 사이언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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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대학 리서치 & 비즈니스파크의 성장요인과 정책적 시사점 (Growth Factors and Policy Implications of Hokkaido University Research & Business Park in Japan)

  • 장후은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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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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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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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창업과 기업 성장 기반이 취약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지역대학의 우수한 연구·산학협력 역량을 기반으로 캠퍼스에 지역혁신생태계를 구축한 사례로서 일본의 홋카이도대학 리서치&비즈니스파크에 주목한다. 홋카이도대학 리서치&비즈니스파크는 캠퍼스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지역 주도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2003년부터 지금까지 점진적인 개발과정을 거쳐서 조성되고 있으며, 지역대학 특성화와 지역산업 기반을 고려한 바이오산업클러스터 구축이라는 산업적 접근 방식을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를 추구하였다. 또한 지역 산학연관 협력적 거버넌스에 의해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홋카이도대학 리서치&비즈니스파크 조성전략은 최근 캠퍼스 혁신파크 등 대학 캠퍼스를 활용하여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각종 정책 및 사업에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영국의 대학기반 산학협력단지 관련 개념과 동향 및 정책적 시사점 (A Review of University-based Science & Technology Parks in the UK and the Implications for University and Regional Development Policy)

  • 이종호;장후은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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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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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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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들어 대학의 캠퍼스가 도시화 경제 인프라 및 기업들과의 지리적 근접성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거점 공간으로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케임브리지 사이언스파크로 대표되는 대학기반 산학협력단지인 '사이언스파크'는 대학과의 밀접한 산학협력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타의 산업집적지나 과학연구단지와 개념적 차이를 나타내며,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3세대에 걸친 진화과정을 거치면서 대학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확대되어 왔다. 한편, 2013년부터 영국 정부는 '기업촉진지구(Enterprise Zone)'의 새로운 버전으로 지역 대학과 기술혁신기반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 촉진 및 지역경제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기업촉진지구(University Enterprise Zone)'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의 대학기반 산업집적 공간 조성 및 발전 사례가 제공하는 정책적 시사점으로 캠퍼스 산학협력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의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의 입주 공간으로서 대학 캠퍼스의 적극적인 활용, 대학 재정 수익 확보와 경쟁력 강화, 대학 지역 공헌도 제고, 관련 산학협력 재정지원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을 들 수 있다.

국내 사이언스 비즈니스 파크 구축을 위한 전략 : 미국 RTP의 사례를 중심으로 (The strategy for building the Science Business Park: focus on the case of Research Triangle Park, USA)

  • 최종인;현병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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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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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66-2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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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지역과 국가의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이언스 파크가 구축, 발전되고 있다. 대덕특구에 이어 대구와 광주, 그리고 세종시에도 사이언스 비즈니스파크(SBP)가 계획 중에 있다. 미국 리서치트라이앵글은 과거 50년의 경험과 향후 전략은 우리에게 매우 소중하며, 우리나라가 계획하는 세종, 대구, 광주의 세 지역과 다른 지역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준비 중인 사이언스 비즈니스파크의 핵심요인으로 연구역량과 인재, 지역의 리더십과 협력교류,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삶의 질 환경 등을 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고찰하고 있다. 각 지역내에 대학과 연구소의 역량을 높이고, 우수인재를 배출해야 한다. 장기간 리더십을 통해 SBP가 정착 발전하도록 하며, 산학연 협력의 기반을 제공해야 한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지속적인 신제품을 개발하고 매출을 증대시켜야 한다. 글로벌 정주여건이 마련되어 외부에서 인재와 가족이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어야 한다.

클러스터의 동태적 진화와 대학의 역할 - 케임브리지 클러스터를 사례로 - (The Dynamic Evolution of the Cambridge Cluster and the Entrepreneurial University)

  • 이종호;이철우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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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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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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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실리콘펜 또는 케임브리지 현상으로도 알려져 있는 케임브리지 클러스터는 생명공학 산업 및 정보통신 산업에 특화되어 있는 혁신 클러스터로 잘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케임브리지 클러스터의 진화구조를 트리플힐릭스 관점을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케임브리지 클러스터는 케임브리지대학을 중심축으로 형성된 자연발생적 클러스터로 간주할 수 있으나, 오늘날 케임브리지가 세계적인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기반을 갖추게 된 밑바탕에는 1960년대 후반에 결성된 산-학-관 협력체인 '케임브리지지역발전위원회'의 활동과 그 결과로 만들어진 모트보고서가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그 후 1970년대부터 본격화된 클러스터의 성장과정에는 케임브리지대학의 칼리지들이 조성하기 시작한 사이언스 파크와 케임브리지대학의 스핀오프(스핀아웃) 활동이 활발하게 나타났다. 클러스터 진화의 역동성을 주도하는 지역 내 스핀오프 활성화의 기저에는 케임브리지 지역에 오랜 세월 누적되어 온 기업가주의 문화와 창업 및 기업 활동을 촉진하는 기업가 네트워크와 사회자본의 영향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대학의 재정 지원을 축소하고 기업가적 대학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정부의 정책기조가 심화됨에 따라 케임브리지대학의 스핀오프 활동은 크게 위축되었고, 이것이 케임브리지 클러스터의 역동적 진화를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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