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건설협회(회장 박종학)는 월간「설비건설」지령 200호를 맞아 월간「설비건설」의 구독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 대의원 회원사를 대상으로 2007년 1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14일간“월간「설비건설」구독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월간「설비건설」이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설비업계 전문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회원사의 의견을 취합하여 편집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코자 실시한 것이다.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지난 2월 23일 서울소재 한강호텔에서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였다. 지난해 한국양계농협은 사업결과 17억9천6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그동안 IMF와 HPAI 등으로 인해 양계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는 가운데서도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시행, 통합과정을 거치면서 양계산업을 대표하는 조합으로 면모를 다시 드러내고 있다.
올해 양계농협은 진보적인 발전계획중 하나이며 숙원사업이였던 계란유통센터 설립을 완공하면서 양계산업을 대표하는 조합으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첨단시설과 전국최고수준을 자랑하는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를 방문, 양계산업 선진화 현장을 다녀왔다.
Y2K의 computer virus를 우려하면서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걸었떤 새 천년의 시작은 정말로 다사 다난했다고 보겠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체제의 현대화와 전체적인 개혁을 시사했다. 그러나 역사는 일상 생활의 반복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들이 절실하게 감지하도록 했다. ADA의 신임회장단은 대의원 총회의 수임사항으로 마련된 미국 치과의학의 장래에 대한 보고서를 여러 전문분야를 대표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빈틈없이 작성하고 있다. 또한 노령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에 대비하여 치과분야에서 정년 퇴직 후, 보람있는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미국 치과의사들이 정년퇴직을 위하여 빈틈없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ADA는 치과인력의 수요와 충족을 비롯한 여러 가지 필요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알리고 있다.
지난 4월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보통신위원회 신설에 대한 승인으로 치협 내에 정보통신위원회가 신설됐으며 서울지부에서도 정보통신부가 설립돼 이제는 치과계도 바야흐로 정보화 시대로 접어들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의료보험연합회 역시 EDI 방식인 통신을 이용한 의료보험 청구를 적극 권장하고 있어 의료계에서도 컴퓨터를 활용하는 분야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개원가에서는 의료보험청구 외에도 덴탈 비전이나 디지털 엑스레이를 네트워크화 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대학의 치과병원이나 종합병원 치과에서는 OCS(order communication system)와 PACS(picture archiving & communication system))를 중심으로 전산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컴퓨터 없이는 생활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치과계에는 전산화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살펴보고 단국치대 교정과 김창환 레지던트의 글을 통해 교정분야에서 컴퓨터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을유년 새해가 밝았다. 우리 협회도 올해로써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인생으로 치면 황금기를 맞은 것이다. 그러나 회장의 불신임, 감사의 사퇴 등 얼룩진 여파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가 하면 원칙이나 냉철한 손익분석도 없이 지엽적인 것 때문에 중앙제와 연합제가 소용돌이치고 있는 현실이다. 40년간 20여분의 회장이 재임하였다. 굳이 이들의 개인별 평가를 하지 않더라도 협회의 성장과 쇠락, 단결과 분열 등은 회장의 철학과 리더십에 기인한다는 것은 보편적 사실이다. 이제 한 달 후면 새로운 회장을 선임하게 되고 대행체제의 막을 내린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좀 더 나은 내일의 협회를 위하여 우리 협회의 이상적인 회장상을 그려보는 특집을 마련하였다. 지면상 많은 분의 글을 싣지는 못하였으나 우리 협회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외부 인사를 포함하여 서울과 지방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하였다. 입후보 예정자들은 이들의 바람과 스스로를 비견하여 진퇴를 명확히 해야 할 것이고, 회원들은 인터넷을 통한 협회 회원 토론방에 활발한 자기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 그리하여 대의원들은 지역, 학교, 친불친을 떠나 회원들이 원하는 회장에 가장 가까운 후보자에게 투표해야 할 것이다. 이번 특집이 좀 더 나은 협회의 내일을 여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기를 바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주요한 정보의 원천은 무엇이며, 정보 자원 관리에서 부딪치는 문제점을 파악하여 가능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즉, 구체적으로 문자정보, 의사소통 그리고 정보활용기술을 통해 정보를 얻고 관리하는 데 있어 직위가 다른 경우 (책임자, 일반직원, 노조 대의원) 이 다른 원천들의 중요성을 얼마나 잘 알고 또한 인식하고 있으며 이 원천들에 대한 그들의 태도는 어떠한 가를 조사해 보려는 것이다. 연구의 결과 내부 정보 자원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정보 활용기술의 시설에 대해서는 가격은 저렴해지고 있는 반면 그 기능은 매우 향상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그 사용은 쉬운 것에 제한 되고있어 경영자는 효율적 사용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좀더 많은 관심과 철저한 교육 훈련이 있어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1980년대 이후 한국의 '전투적' 노동운동은 노동계급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다. 그러나 한국 현대 노동운동의 역사를 재현하는 것은 간단치 않은 일이다. 그동안 노동계급 주체의 기록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동조합의 기록관리 현실은 제대로 된 기록관리 규정이 없는 사실로도 입증된다. 노동조합의 기록관리 관련 규정은 '조선총독부 처무규정'과 마찬가지로 '처무규정'의 이름으로도 존재한다. 노동조합에서 기록은 증빙기록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기록의 분류 편철 폐기 등은 1970년대 '정부공문서' 규정과 같은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노동조합의 기록관리 규정은 '원시적'이다. 노동조합의 기록 보존기간 책정 기준은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다. 영구 기록 선별 기준도 기본적인 문서 또는 이에 준하는 문서라는 규정에 의지하고 있으며, 거의 증빙기록 중심이다. 다분히 자의적이고 추상적이다. 전국노동조합협의회의 잔존기록은 매우 분절적으로 존재한다. 단체교섭 업무를 계획수립, 조사활동, 단체교섭 요구서 작성 의견수렴 활동, 요구안 제출 선전, 교섭, 타결 후 활동 등으로 구분하여 잔존기록을 살펴보았지만, 단위사업장 기록은 일부만 남아 있다. 교육 관련 기록, 대의원대회 기록 또한 마찬가지이다. 업무 과정과 결과 전체를 재현할 수 있는 기록 시리즈는 거의 없다. 이러한 점은 미국 남부 노동 아카이브 컬렉션들과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남부 노동 아카이브 기록들은 지역 노동조합 중앙의 집행 조직과 관계된 지역의 기록은 물론이고, 팸플릿 잡지 사진 개인 기록 구술 기록, 협정서 정관 내규 등의 조직 기록, 총회 의사록 등을 포함하고 있다. 결국 백서 발간 준비 시점에 이르러서야 기록을 수집하는 현상은 현재의 노동조합에서도 여전히 나타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기록을 생산하는 시점부터 기록을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시급히 노동조합에 확산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 노동운동 기록의 수집과 관리 등을 사업으로 설정한 '노동자역사 한내'가 조직되어 기록의 전산화와 편찬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내'는 한국 사회에서 노동 아카이브로 전환될 수 있는 일정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전환의 문제만은 아니다. 노동 아카이브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연대와 실천을 통해 노동조합의 기록관리 기반을 만들고 정상화 시켜야 한다. '노동조합 표준 기록관리 규정'의 보급, 보유일정표 재설계, 노동조합의 기록관리 모형 개발 등 기록관리의 기초적인 활동을 사업의 중심으로 삼아야 한다. 또한 기록의 공유를 통한 연대와 소통을 위해 노동 아카이브 허브 기관의 역할도 담당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것이 가능할 때 노동 아카이브 설립은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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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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