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근해는 대마난류, 황해 난류, 황해 냉수, 한국 남ㆍ서해연안수, 중국대륙 연안수 등이 출현하여 이질 수괴들이 시기와 계절별로 복잡한 해황을 형성하여 오징어, 갈치, 고등어, 전갱이, 방어, 삼치 등을 어획하는 좋은 어장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는 오징어를 걸이, 대낚시, 전기식설낚시, 연결식낚시, 로울러낚시, 자동조획기 등으로 어획하고 있으나, 이들은 원줄에 오징어 낚시가 수직식으로 연결되어 있다. (중략)
대마난류수, 황해난류수, 황해냉수, 중국대륙연안수, 한국남해안연안수, 혼합수등(노ㆍ平野, 1983; 노ㆍ김, 1983, 노, 1985; 조, 1988, 김ㆍ노, 1994)의 이질수괴가 출현하고 있는 제주도 주변해역은 산업적으로 중요한 어종(조기, 갈치, 고등어, 전갱이, 오징어 등)의 산란ㆍ생육ㆍ섭이장이 되는 어업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해역 이며, 또한 이들 수괴들의 경계 역에서의 SST 전선과 고등어 선망어장과의 관계는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양 등, 1999). (중략)
제주도 근해는 대마난류, 황해 난류, 황해 냉수, 한국 남ㆍ서해 연안수, 중국대륙 연안수 등이 출현하여 이질 수괴들이 시기와 계절별로 복잡한 해황을 형성하여 갈치, 고등어, 오징어, 삼치 등을 어획하는 좋은 어장을 이루고 있다. 제주도 연근해에서는 소형선박으로 수동식 채낚기 어구와 선상 집어등으로 갈치를 유집하여 어획하고 있으나, 많은 선원, 수입산 냉동미끼, 대출력의 선상 집어등 등 조업경비의 지출이 심하여 생력화 된 자동식 채낚기 어구 개발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중략)
동해 북동쪽에 위치한 홋카이도섬 서부해역에서 채취된 중력시추코아 GH98-1223의 45개 퇴적물 시료들로부터 휴면포자를 제외한 총 31속 50종 1아종의 규조류가 동정되었다. 최대 산출종은 Thalassionema nitzschioides로 전시료에서 29${\sim}$59%의 높은 산출빈도를 나타냈으며, 그 외에 비교적 개체 보존이 양호한 Denticulopsis seminae와 Pseudoeunotia doliolus를 비롯한 대부분의 종들은 평균 산출빈도가 5% 이내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전 시료에서 한류종의 산출빈도가 난류종보다 상대적으로 우세하였으며, 수직분포는 각 종의 생태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의 층준에서 난류종과 한류종의 산출빈도는 서로 상반되는 경향을 보였다. 대표적인 한류종인 D. seminae와 난류종으로 쿠로시오해류(Kuroshio Current)의 지류인 대마난류(Tsushima Warm Current)의 지시종인 P doliolus의 전체적인 변화양상은 뚜렷하게 상반되며, 이것은 규조온도지수(T$_d$)의 수직적인 변화와도 서로 일치한다. 규조온도지수는 150 cm깊이를 기준으로 코아의 상부에서는 평균 이상의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하부에서는 평균 이하의 낮은 수치를 나타내는데, 이러한 경향은 동해의 북부지역에 위치한 본 연구지역에 대마난류의 영향이 홀로세의 후빙기를 거치면서 점차적으로 증가된 것을 지시하고 있다. 또한, 하층부에서 규조온도지수는 지그재그형의 변화를 나타내는데 이는 규조류가 서식하는 해수의 환경이 불안정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산성과 용승의 정도를 지시하는 Chaetoceros resting spores는 5.3${\sim}$40% 정도의 산출빈도를 보이는데 , 최대값은 80 cm 보다 상층부에서 나타났다. 퇴적물의 생물 기원물질의 상대적인 양을 예측하는데 이용되는 Chaetoceros resting spores/Chaetoceroe vegetative cells도 80 cm 보다 상층에서는 높게 나타나 규조온도지수 분포와도 일치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상의 규조군집 분석 결과에 의하면, 홀로세의 후빙기동안 본 연구 지역인 동해 북동부에는 대마 난류의 유입이후 현재와 유사한 환경이 우세하게 발달했으나, 난류종 P. doliolus의 변화는 동해내에서 대마난류의 세기가 반복되었음을 지시하고 있다.
한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동한 난류가 울릉 분지내의 난수괴(Warm Core)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그 경로의 시간적 변화를 조사해 보았다. 수산진흥원에서 13년간(1975-1987) 관측된 loom 수심의$10^{\circ}C$ 등온선 분포와 $2^{\circ}C$ 수심 분포도, 200m 수심의 수온 분포도를 사용해서 난수괴의 중심위치와 동한 난류의 북상 여부를 결정했다. 동시에 천기도에서 계산된 해상풍으로 동해 전반에 걸친 월 평균 wind stress curl값을 구하고 Sverdrup balance를 이용해 유선함수값을 구했다. 그 결과 동한 난류의 경로는 항상 일정하지 않고 시간에 따라 변하며 퐁한 난류가 동해 연안을 따라 북상하지 않는 기간에도 난수괴는 동한 난류와 무관하게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유선함수 분포를 통해 대마 난류의 분지 및 동한 난류의 북상에 미치는 해상풍의 영향을 알아본 결과 대마 난류의 세기가 약한 4월에 한달 전의 해상풍에 의한 해수의 이동으로 동한 난류의 북상이 저지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Sverdrup transport와 난수괴의 위치는 상관성이 별로 없었으나 여름철 수산진흥원 조사 해역중 $38^{\circ}N$를 통해 흐르는 남향류는 동해 북부 해역의 찬 해수가 극전선 남쪽의 영구수온약층 밑으로 내려오면서 난수괴의 열구조와 위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말해준다.
한국해역 종합 해양자원도 작성연구(남해)의 일환으로 저서생물 분포 연구를 위한 조사가 1990년 7월과 8월에 남해에 위치한 83개 조사정점에서 수행되었다. 각 정점에서 van Veen그랩으로 3회씩 채집된 저서 생물 표본 가운데 연체동물만을 선별 그들의 분포 양상을 파악하고자 종 동정과 함께 군집구조 분석을 하였다. 조사에서 채집된 연체동물은 모두 679개로 다섯개 강에 102종으로 동정되었으며, 이매패류가 출현종수(84.3%)에서나 출현개체수(92.3%)에 있어서 절대우점하였다. 전체 연체동물군집에서 우점하는 일곱 종(이매패류 여섯 종, 무판류 한 종)이 전체 출현개체수의 61.0%를 차지하였다. 남해의 연체동물은 종은 다양한 반면에 서식밀도나 생물량은 매우 빈약하였다. 출현종의 서식 유무에 따른 유사도로써 집괴분석한 결과 다섯개의 조사정점군으로 나누어지고, 이 들은 특징적인 분포 특성을 갖는 두 정점군과 혼합된 특성을 나타내는 세정점군으로 대별되었다. 전자의 두 정점군은 Raetellops Pulchella와 Periploma otohimeae로 대표되는 황해의 저층냉수의 영향을 받는 세립퇴적물 군집과 뚜렷한 대표종은 없지만 대마난류의 영향을 받는 이질성의 조립퇴넉물 군집으로 정의할 수 있었다. 대마난류의 영향을 받는 정점군의 군집은 황해저층냉수의 정점군에 비해 종 다양도는 높지만, 서식생물량은 현저히 적었다. 아울러 연체동물의 분포와 남해의 퇴적환경이나 수괴의 조성과 변화를 고려하여 남해에 서식하는 저서생물 군집에 있어서 네 개의 분포구역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여 그 범위와 경계를 제안한다.
한국 남서해 연안에서 여름에 발달했던 성층이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파괴되어 수직적으로 균일한 수온분포를 갖게 되는데 이러한 변화가 11월에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변절기에 차고 염분이 낮은 연안 수괴가 대마난류와 접한 경계에 전선이 거의 수직으로 발달하며, 대마난류의 세력이 약한 제주해협의 중앙부를 제외하고는 수심 $70{\sim}90m$의 해역에서 수온전선과 염분전선의 위치는 일치하였다. 1980년 11월에 남해연안 중앙부에서 투하한 해류병이 주로 완도 근해에서 회수된 결과는 전선의 연안쪽에 있는 수괴가 서쪽으로 이동하는 남해연안반류의 존재를 뒷받침 해 주었다.
1986년 11월 제주도 주변해역의 총 44 개 정점에서 치자어 자료와 환경자료가 수집되었다. 치자어는 43 개 정점에서 출현하였으며 출현량 범위는 3~259 개체/$10^3\;m^3$(평균 50 개체/$10^3\;m^3$)였다. 우점종은 멸치 (Engraulis japonicus), Champsodon snyderi, 망둥어과(Gobiidae), 쏨뱅이(Sebastiscus marmoratus), Synagrops philippinensis이며 이 종들은 전체 출현량의 56.6%였다. 치자어 군집은 분류군별 출현량 자료를 사용한 집괴분석 결과 2 개의 군집으로 구분되었다. 치자어 군집 I은 전형적인 대마난류수역에 위치하였으며 분류군의 수와 출현량 등 종 다양성이 군집 II(대마난류수역의 일부와 한국연안수역, 중국대륙연안수역)에 비해 매우 높다. 군집 I의 우점종은 멸치(E. japonicuse), 망둥어과(Gobiidae), S. philippinensis, Aulops japonicus, Bregmaceros spp., Benthosema pterotum, Lampanctus spp. 등 대부분 난류수역에 출현하는 종으로 이들의 출현은 대마난류수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판단된다. 치자어 종 조성자료와 출현량 자료를 이용한 집괴분석 결과는 환경변수(수온, 염분, 용존산소)를 이용한 정준판별분석결과와 11.6% 정도의 적은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본 조사해역에서 치자어 군집구조를 이용하면 해양환경의 특성 변화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한해협을 통해서 흐르는 대마난류의 변동을 연구하기 위하여 부산, 이즈하라, 하카다 해수면의 시계열 자료를 분석하였다. 해수면 및 해수면차의 변동성은 0.01-0.02cpd를 중심으로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저주파에서 해수면과 해수면차는 상관성이 높으며 위상차는 작다. 부산 해수면의 계절변화 폭은 다른 두 곳보다 작은데 이것은 지형류 효과와 계절풍의 영향이 밀도의 계절변화 효과를 상쇄하기 때문이다. 대마난류의 세기와 관련이 있는 해수면차의 변동은 동수도에 비해 서수도에서 매우 크다. 고주파 부분에 있어서 동수도의 해수면차는 그 변동성이 서수도에 비해 크고 양수도의 해수면차는 서로 상관성이 없다. 부산과 이즈하라의 해수면은 각각 서수도와 동수도에서의 해수면차와 $180^{\circ}$ 위상차가 나는 반면에 하카다에서는 같은 위상을 가진다. 이 결과는 이즈하라가 동수도쪽에 위치함으로써 동수도의 해수면은 바람과 지형류 효과에 대해 정상적인 반응을 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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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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