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어의 종묘 생산 중에 자어의 대량 폐사를 일으키는 nervous necrosis virus (NNV)의 감염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NNV 미감염 친어의 선발에 의한 종묘 생산을 시도함과 동시에 수정란, 부화자어, 먹이생물, 사육 용수 등의 NNV 감염 여부를 확인하였다. RT-PCR법에 의한 홍민어 친어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총 40마리의 검사어 중에서 양성인 개체가 18마리, 음성인 개체는 22마리였다. 시험어로부터 자연 산란된 수정란 및 경과 단계별 부화 자어로부터 PCR법을 이용한 NNV 감염 확인 결과, 미감염 친어로부터의 수정란에서는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감염된 친어로부터의 수정란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다. 또한 자어의 먹이생물인 클로렐라, 로티퍼, 알테미아 및 사육 용수를 대상으로 한 NNV 검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부화 후 8주간의 감염 및 미감염 자치어의 사육 결과에 있어서는 초기 2주째까지의 생존율이 각각 80%, 85%로서 양호하였으나, 부화 후 25일째부터 폐사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감염 친어구의 경우 41일째에 100% 폐사한 반면, 미감염 친어구는 최종적으로 18.3%의 생존율을 보여, 이러한 결과는 친어에 대한 NNV 검사를 실시하여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홍민어 종묘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
1997년 9월 전북 부안군 소재의 동자개(Pseudobagrus fulvidraco) 양어장에서 작은 소리에도 과도하게 놀라고, 새변의 유착과 곤봉화를 특징으로 하는 질병이 발생하여 대량폐사를 초래한 pantothenic acid 결핍에 의한 사료성 아가미병의 병리상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방책을 수립하였다. 질병이 발생한 양어장의 수질은 다른 양어장의 수치와 비슷하였고, 병어에서 세균이 분리되지 않았다. 병어는 적혈구 수, Hb, Ht 및 간중량지수의 감소, 적혈구의 소형화와 간의 위축을 나타내는 전형적인 pantothenic acid 결핍에 의한 사료성 아가미병으로 판명되었다. 새변의 상피세포의 증생과 유착을 완화시키기 위해 0.5%와 0.6% 식염을 첨가하여 10일간 사육한 결과 0.5%와 대조구(식염 무첨가구)는 100% 사망하였으나, 0.6% 식염 첨구가구는 75%의 생존율을 나타냄과 동시에 새변 상피세포의 증생과 유착이 감소하였다. Pantothenic acid 10 mg/kg 사료를 25일간 급이하며 5, 10, 15, 25일 간격으로 채취하여 질병의 호전상태를 혈액학적, 병리조직학적으로 검사한 결과 pantothenic acid 첨가사료 급이 25일 후 적혈구 수, Hb, Ht, 간중량지수와 아가미 조직도 정상의 상태로 회복되었다. 병리조직학적 검사에서는 15일부터 상피세포의 증생이 줄어들어 호흡면적이 현저하게 증가하였고 급이 25일 후에는 거의 정상상태로 회복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동자개의 pantothenic acid 결핍에 의한 사료성 아가미병의 경우 식염 0.6%에서 사육하는것과 pantothenic acid 10 mg/kg 사료 첨가하여 최소한 25일간 사육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 쌍별귀뚜라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 등록된 식품원료로 가장 큰 장점은 월동 없이 연중 대량 사육이 가능하다는 것과 60% 이상의 단백질 함량이다. 본 연구에서는 사육공간, 인건비 등의 문제로 인하여 귀뚜라미 사육이 불가능할 때를 대비하여 저장조건을 설정하였으며, 산란율이 높은 산란처 선발과 알의 동종포식률을 조사하였다. 산란은 상토 산란처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으며(p < 0.05), 알의 동종포식률을 보았을 때 10 L 당 종령 약충 62마리 이하, 1일 동안 산란을 받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p < 0.05). 알의 저온 저장을 하였을 때는 28℃에서 10일간 보관 후 16℃에서 10일간 저온 저장했을 때 부화율이 가장 높았고, 저장을 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하였을 때 12~14일 부화를 연장할 수 있었다(p < 0.05). 쌍별귀뚜라미의 산란처, 산란 방법 및 알 저장조건을 설정함으로써 효율적인 생산방법을 제시하였다.
장수풍뎅이 유충은 쌍별귀뚜라미와 갈색거저리 및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과 함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공전에 일반식품원료로 등록되었다. 이에 곤충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시스템 개발이 요구되고, 이와 함께 양질의 곤충을 대량생산하기 위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용곤충 전용 먹이원 개발 등과 관련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 식품가공 부산물은 단백질, 지질, 무기질 및 기타 여러 가지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가축 등 동물 사료의 대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감귤박, 비지박, 대두박, 맥주박 등 4종의 식품가공 부산물을 첨가한 먹이원 급여에 따른 장수풍뎅이 유충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였다. 장수풍뎅이 3령 유충에 10% 맥주박을 첨가한 먹이원을 급여했을 때 가장 높은 생존율을 보였고, 유충의 무게 또한 대조구 대비 약 26%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충기간에 있어서도 10% 맥주박을 첨가했을 때 약 120일로 대조구보다 28일 이상 단축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뿐만 아니라 10% 맥주박 첨가 실험구의 용무게와 용화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맥주박이 장수풍뎅이 사육용 사료 소재로서 충분히 활용될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더불어 맥주박은 시중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곤충사육 농가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식품가공 부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식용곤충을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사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Fabrea salina는 광염성의 크기가 작고 부유성인 섬모충으로 번식률이 높아 rotifer를 대치할 수 있는 새로운 동물먹이생물로 기대되어 왔다. 그러나 본 섬모충의 먹이효율에 대한 보고는 rotifer와 비슷하였다는 긍적적인 결과와 어류자어가 섭취하지 않았다는 부정적인 보고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상반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경기만 염전에서 자연산 F. salina를 채집하여 6 종의 식물먹이생물과 쌀, 보리, 밀 등의 곡식을 이용하여 대량배 양한 후 은어자어에 공급하였다. F. salina의 성장은 식물먹이생물 중에서는 Heterosigma sp.,곡류 중에서는 쌀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다. F. salins의 최적 배양 수온은 $33^{\circ}C$이며 $35\~95ppt$ 염분에서의 성장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Heterosigma sp를 공급할 경우의 적정 먹이농도는 $5\times10^6$cells/mL였고 쌀의 경우는 2.8g/L였다. F. salina를 Heterosigma sp.와 쌀로 각각 배양하여 부화 후 6일이 된 은어 자어에 공급한 결과 사육 3일만에 $96\%$ 이상의 사망률을 보였고 유지효모로 배양한 rotifer, Brachionus plicatilis를 공급한 대조구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 F. salina는 대량배양은 용이하였으나 어류 자어의 먹이생물로 활용하기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1. 자연감염(自然感染) 능성어는 외관적으로 먹이를 먹지 않고 분색이 옅은 밤색이나 짙은 밤색으로 변하며 몸이 휘어져 힘없이 가두리 바닥이나 수면에 누워서 폐사(斃死)하였는데, 해부(解剖)를 해보면 뇌출혈(腦出血)과 비장(脾臟) 및 담관(膽管)이 팽대(膨大)되어 있었다. 2. 자연감염어(自然感染魚) 아가미에서 Trichodina sp. 기생충(寄生蟲)이 다수 검출(檢出)되지만 대량(大量) 폐사(斃死)의 직접(直接) 원인생물(原因生物)은 아니며, 또한 병어(病魚)의 장기(臟器)에서 우점적(優占的)으로 분리(分離)되는 Vibrio속(屬) 세균(細菌)은 병원성(病原性)이 없는 해수상존(海水常存) Vibrio 균(菌)이었다. 3. RTG-2 및 CHSE-214 어류(魚類) 주화세포(株化細胞)에서 바이러스는 분리(分離)되지 않았지만, 병어(病魚)의 장기마쇄여과액(臟器磨碎濾過液)으로 인위감염(人爲感染)시켰을 때 자연감염어(自然感染魚)와 유사(類似)한 증상(症狀)을 나타내면서 폐사(斃死)하였다. 4. 자연감염어(自然感染魚) 및 인위감염어(人爲感染魚)의 간(肝) 세포질내(細胞質內) 공포부위(空胞部位)에 크기가 45-60nm 정도되며 육각형(六角形) 내지 다각형모양(多角形模樣)을 한 virion들이 무수히 존재하였다. 5. 따라서 1990년(年)과 1991년(年) 고수온기(高水溫期)에 우리나라 남해안(南海岸) 일원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사육중이던 능성어가 대량(大量) 폐사(斃死)한 것은 바이러스성(性) 질병(疾病)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2012년 7월에서 9월초까지 경상남도 연안의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사육중인 조피볼락의 대량폐사가 발생하였으며, 피해량은 1,802,000마리로 집계되었다. 폐사 해역의 수온은 최대 $28.4^{\circ}C$까지 상승하였으며, 일간 수온변화의 폭은 최대 $6.5^{\circ}C$로 급격한 상승과 반복적인 변화가 확인되었다. 49개 어업권 194마리를 대상으로 생물학적 질병을 조사한 결과, 일부 양식장의 조피볼락에서 참돔이리도바이러스(red seabream iridovirus, RSIV), Vibrio sp.와 Vibrio spp. 또는 Microcotyle sp. 등의 주요 병원체가 확인되었다. 대량폐사의 주요 원인은 고수온과 동반하여 나타나는 반복적인 일간 수온변화, 그리고 생물학적 질병이 폐사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본시험은 1966년 필리핀에 있는 국제수도연구소에서 벼멸구의 생태에 관한 시험을 위하여 벼멸구를 대량으로 집단접종사육하여 오딘 중 cage내 갑자기 벼멸구의 밀도가 줄고 장님노린재가 무수히 번식되고 있는 것을 관찰한 후 Hawaii에 있는 Bishop Museum, Dr. ASHLOCK 씨에이 장님노린재에 대한 동정을 의뢰함과 동시에 벼멸구에 대한 포식성을 조사한 결과 벼멸구의 포식식능력은 장님노린재를 산난된 도엽에 접종하였을 때 5일후 포식난율이 $69.1\%$인대 대하여 벼멸구 고충에 대하여서는 접종 1일 후$61.4\%$, 2일 후 $76.2\%$, 3일 후 $91.0\%$ 4일 후 $93.3\%$의 포식률로서 매우 놀라운 포식능력을 보여주었다. 이 장님노린채는 벼멸구뿐만 아니라 다른 멸구류의 밀도를 제압할 수 있기 때문에 단장조건하에서는 벼멸구류의 피해를 미연에 경감시킬 수 있는 유리한 천적이라고 생각되며, 금후 이의 실제적인 이용면에 대한 연구가 기대된다.
한우는 털색에 따라 황소, 칡소 또는 흑소로 분류되고, 칡소는 1,700여두만 전국에 사육되고 있어 보존과 증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나, 연구는 아주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칡소의 보존과 대량증식을 위하여 follicle stimulating hormone(FSH) 용량이 수정란 생산 및 이식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FSH 240 mg과 280 mg을 각각 처리하여 회수수정란, 이식가능한 수정란은 차이가 없었으나, 임신율이 280 mg이 46%로 유의하게 높았다(p<0.05). 칡소 송아지의 생시체중이 인공수정 방법은 평균 25.6 kg, 수정란이식 방법은 평균 24.8 kg으로 비슷하였다.
최근 들어 IT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하여 경쟁력을 키우려는 연구를 하고 있다. 가축을 대량으로 사육하는 농장은 거주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장치가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면서 농장의 시설물을 제어하는 시스템에 대한 설계 및 구현을 기술하였다.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설비의 작동을 확인함으로서 기존의 시스템에 비해 신뢰성을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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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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