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대동(大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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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대동맥 판막협착증의 임상 경험 (Clinical Experiences of Congenital Aortic Stenosis)

  • 정동섭;나용준;이정렬;김용진;이창하;이철;임홍국;황성욱;김웅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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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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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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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본 연구의 목적은 선천성 대동맥 판막협착증의 치료 술식에 따른 성적 및 추적 결과를 조사하여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와 판막 형태에 따라서 바람직한 치료 술식을 알아보는 것이다. 대상 및 방법: 1987년 8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선천성 대동맥 판막협착증의 진단으로 시술 또는 수술 및 재수술을 시행한 5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평균 연령=$8.2{\pm}6.0$세). 이중 49% (26/53)에서 이엽성 판막이었다. 시행한 시술은 경피적 풍선 판막성형술 16예, 대동맥 판막성형술 32예, Ross 술식 19예, 그리고 대동맥 판막 치환 14예였다. 평균 추적기간은 처음 수술을 받은 후부터 평균 $80.6{\pm}60$개월$(0{\sim}207)$이었다. 결과: 조기 사망은 15.1% (8/53)이었고 만기 사망은 없었다 사망원인은 위급한 대동맥 판막협착증(critical aortic stenosis)으로 초기에 대동맥 판막성형술을 시행했던 6예(1세 미만; 4예)와 Ross 술식과 판막치환을 시행한 환자에서 각각 1예씩 발생하였다 경피적 풍선 판막성형술은 위급한 대동맥 판막 협착증의 처음 치료술식(initial operation)으로 16예 중 14예에서 재수술이 필요하였고 10예에서 Ross술식이 행하여 졌다. 대동맥 판막성형술을 시행한 32예 중 13예에서 재수술이 필요하였고 9예에서 판막치환, 4예에서 Ross술식이 시행되었다. Ross술식을 시행한 19예 중 2예에서 재수술이 필요하였다. Ross술식의 7년 실제 생존율은 90.5%였다. 결론:선천성 대동맥 판막협착증의 치료는 1세 미만에서는 경피적 풍선 판막성형술은 고식적이지만 초기 시술로서 안전하게 시술될 수 있었다. 1세 이상에서는 대동맥 판막성형술이 비교적 만족스런 장기 성적을 보였다. Ross 술식은 최근에는 안전하게 시술될 수 있었고 장기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설상절제술(triangular resection)을 사용한 대동맥판막 성형술의 단기 성적 (Aortic Valvuloplasty Using Triangular Resection lechniolue)

  • 김욱성;정철현;허재학;백만종;이석기;박영관;김종환;장우익;장지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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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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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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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기계판막이나 조직판막을 이용한 인공판막 치환술의 한계가 인식되면서부터 대동맥판막 성형술은 판막치환술의 대안으로 관심을 끌어왔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7월부터 2000년 7월까지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으로 설상절제술(triangular resection)을 시행 받은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합병증 및 수술 전후의 심초음파 소견을 비교하였다. 8례 중 남자와 여자는 각자 4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18.4$\pm$12.6세였다. 술전 시행한 심초음파검사에서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의 정도는 평균 3.570.5였다. 6례에서는 심실중격결손증을 동반한 삼첨판인 대동맥판막이었고, 2례에서는 이첨판이었다. 수술방법은 탈출된 판엽을 nodule of Arantius를 중심으로 다른 엽보다 길어진 만큼 설상절제하고 교련술을 시행하였다. 이첨판인 경우는 raphe를 제거하였다. 결과: 기사망이나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평균 추적기간은 11.9$\pm$3.6개월이었으며, 술후 항응고제는 사용되지 않았다. 수술전, 퇴원전 그리고 마지막 추적 검사시 시행한 심초음파검사에 의한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의 정도는 각각 grade 3.5$\pm$0.6, grade 0.6$\pm$0.5 그리고 grade 0.8$\pm$0.6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 value=0.01). 마지막 추적검사에서의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의 정도는 grade 2가 1명이였고, 나머지 환자들에서는 grade 1이거나 경도 미만한 정도였다. 결론: 설상절제술은 만족할만한 조기결과를 보여주지만,오랜 기간의 추적검사가 필요하리라 본다.

외상성 흉부 하행 대동맥 파열에서 원위부 관류 없이 시행한 겸자 봉합술 (Clamp and Sew Technique without Distal Perfusion for the Management of Traumatic Descending Thoracic Aortic Rupture)

  • 석양기;이종태;김근직;박일;조준용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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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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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8-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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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외상성 대동맥 파열은 사망률이 매우 높은 치명적인 손상이며, 환자의 경과는 동반된 손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적절한 수술 시기와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 및 방법: 겸자 봉합술로 수술한 15명의 외상성 흉부 하행 대동맥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동반 손상 여부, 수술 후 경과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사망률은 6.68% (1예)로 환자는 수술 중 사망하였으며, 지연 혈복강으로 인한 것으로 생각한다. 평균 수술 시간 및 대동맥 겸자 시간은 $231{\pm}53.1$분, $13.1{\pm}5.3$분이었다. 1예에서 수술 후 10일째, 장 폐쇄 증상을 호소하여 시행한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에서 기계적 장 폐쇄가 발견되어 구획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결론: 외상성 대동맥 파열은 여러 방법으로 수술할 수 있지만, 그중 겸자 봉합술은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대동맥축착증의 외과적치료 (Surgical Treatment of Coarctation of the Aorta)

  • 성시찬;방정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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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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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9-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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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1992년 5월부터 1996년 6월까지 외과적으로 치료한 31례의 대동맥축착증의 중단기 성적을 검토하였다. 모두 31명의 환아중 19명(61.3%)이 신생아였으며 26명(83.9%)이 생후 3개월이내의 유아였다. 동반기형에 따라 세군으로 나누었는데 중요한 기형이 동반되지 않은 군(group I)이 9명, 심실중격결손을 동반한 군(group II)이 15명, 복잡심기형이 동반된 군(group III)이 7명이었다. 35.5%(11명)의 환아에서 대동맥궁의 형성부전이 동반 되었다. 수술방법으로는 17명의 환아에서 확장단단문합술, 7명에서 단단문합술과 쇄골하동맥편성형술을 함 께 시행(combined resection and flap pmcedure)하였고, 나머지 7례에서는 쇄골하동맥편성형술을 시행하였다. 술후 잔존협착은 술후 쟌존협착을 측정하였던 28례중 7례(25%)에서 발생하였고 쇄골하동맥편성형술후 6례중 2례(33.3%), 단단문합술과 쇄골하동맥편성형술을 함께 시행한후 7례중 없었으며, 확장단단문합술을 시행한 15례의 환아중 5례(33.3%)에서 발생하였다. 생존환아에서 평균 20.5개월의 추적기간후 술후 대동맥축착은 모 두 3례로 12%(3/25)였다. 이를 수술방법에 따른 빈도를 보면 쇄골하동맥편성형술후 6 恪\ulcorner2례(33.3%), 단단문 합술과 쇄골하동맥편성형술을 함께 시행한 7례중 없었으며, 확장단단문합술을 시행한 12례의 환아중 1례 (8.3%)에서 발생하였다. 대동맥축착증의 수술과 관련된 사망은 3례(9.7%)로 모두 복잡심기형을 동반한 군에서 발생하였다. 결론적으로 복잡기형을 동반하지 않은 경우(1, ll군)는 대동맥축착증의 수술과 관련된 수술사 망은 없었으며 복잡기형을 동반한 대동맥축착증의 수술은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또한 대동맥궁형성부전증 이 있었던 경우에서 없었던 경우보다 더 높은 술후 잔존정착의 빈도를 보여 이의 적절한 치료가 요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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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우회술 중 발생한 혈역학적 불안정에 대한 대동맥내 풍선펌프 치료 (Intra-aortic Balloon Pump Therapy for Hemodynamic Instability during Off-pump Coronary Artery Bypass Surgery)

  • 정동섭;김기봉;최은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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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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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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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본 연구는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우회술 중 발생한 혈역학적 불안정에 대한 대동맥내 풍선펌프 치료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79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중 대동맥내 풍선펌프 삽입이 필요했던 환자들을 I군(n=39), 삽입하지 않았던 환자들을 II군(n=757)으로 분류하였다. 결과: 두 군간에 수술 사망률(2.6%, 1/39 vs. 0.8%, 6/757; p=0.195)과 심방 세동(p=0.691), 뇌졸중(p=0.908), 종격동염(p=0.781) 이환율의 차이는 없었다. 인공호흡기 치료 시간, 중환자실 및 병원 재원 기간은 I군에서 II군보다 길었다 (p<0.05). 다변량 분석에서 수술 중 대동맥내 풍선 펌프 삽입이 수술 사망률을 유의하게 증가시키진 않았다(p=0.549). I군에서 대동맥내 풍선 펌프 치료와 관련하여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던 합병증이 3예 있었으나(7.9%), 대동맥내 풍선 펌프 삽입 술기를 변형한 2003년 이후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결론: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우회술 중 혈역학적 불안정이 발생한 경우 대동맥내 풍선펌프를 이용하여 비교적 적은 합병증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할 수 있었다.

대동맥수술에서의 수술 중 신경계감시의 적용 (Application of 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 in Aortic Surgery)

  • 장민환;채지원;임성혁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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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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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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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INM은 수술의 안정성을 더해주고 고위험군의 수술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INM검사가 적용이 되는 모든 수술에서의 수술 과정과 신경학적 결손이 발생할 수 있는 과정에서 집중적으로 검사를 진행해 보다 신속하게 수술자에게 알리지 않으면 손상이 되었을 때 그에 대한 대처가 늦어서 환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후유증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대동맥류 및 대동맥 박리로 발생되는 대동맥 치환술은 개흉 및 개복술이 진행되며 심장의 혈류를 차단하는 매우 위험한 수술이다. 대동맥에서 분지되어 척수에 혈류를 공급하는 혈관들을 교체할 때 척수로 가는 혈류가 감소해 척수 허혈이 올 수 있다. 대동맥 수술에서의 INM은 겸자시에 유발전위를 이용하여 빠르게 척수 허혈이 시작되는 시점을 찾아내고 수술자에게 보고해 척수 허혈을 방지하며 심각한 합병증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수술의 과정과 TceMEP, SSEPs의 검사 방법 및 검사 시점, 검사 기준에 대하여 작성을 하여 INM을 시행하는 검사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본문을 작성하였다. 본문으로 인해 대동맥수술에서 INM의 필요성, 대동맥 수술에서의 흐름을 파악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를 통한 보고로 원활한 검사가 진행되길 바라는 바이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백두산(白頭山).두만강(豆滿江) 일대에 표시된 몇 가지 지명(地名)의 검토 - 국경인식(國境認識), 위치(位置).어원(語源) 및 오기(誤記) 문제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Place Names Presented in the Area of Baekdu Mountain and Duman River of "Daedongnyeojido")

  • 이강원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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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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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4-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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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논문은 "대동여지도"의 백두산(白頭山) 두만강(豆滿江) 일대에 표기된 몇 가지 지명들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조(朝) 청(淸) 국경인식, 지명들의 위치와 어원(어의), 그리고 오기(誤記)의 문제를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 대상이 되는 지명은 정계비(定界碑) 분수령(分水岺) 석퇴(石堆) 목책(木柵) (건천)乾川 연기봉(連技峰) 분계강상류(分界江上流) 분동강(分東江) 건가퇴(件加堆) 시화산(市火山) 구을산(仇乙山) 구암봉(龜岩峰) 걸오동 대동(大洞) 알동(斡東) 등 15개이다. "대동여지도"의 석퇴(石堆) 목책(木柵) 표시는 잘못된 것이며, 분개강상류(分界江上流) 역시 위치에 오류가 있다. 이를 통하여 "대동여지도"가 '토문강=두만강=분계강'이라는 인식을 보이고 있다는 점과 '압록강-정계비-두만강'을 조(朝) 청(淸) 국경의 지표로 삼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의 분동강(分東江) 건가퇴(件加堆) 시화산(市火山) 조오동 등에 대해서는 여진어(만주어) 어원을 추적하여 위치를 비정하고자 하였고, 구을산(仇乙山) 구암봉(龜岩峰)에 대해서는 우리말 어원을 추적하여 위치를 정하고자 하였다. 어원이 불분명한 지명들의 경우에는 위치만이라도 비정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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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근부 혹은 상행대동맥의 재수술 (Reoperations on the Aortic Root and Ascending Aorta)

  • 백만종;나찬영;김웅한;오삼세;김수철;임청;류재욱;공준혁;김욱성;이영탁;문현수;박영관;김종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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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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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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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대동맥근부 혹은 상행대동맥에 대한 재수술은 증가하고 있으나 재수술에 대한 결과 및 재수술을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본 연구는 대동맥근부 혹은 상행대동맥 질환에 대한 재수술 결과 및 재수술을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5월부터 2001년 4월까지 대동맥근부 혹은 상행대동맥 질환으로 재수술을 받은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후향, 조사하였다. 최종 선행수술에서 재수술까지 기간은 평균 56$\pm$50개월(3-142개월)이었다. 재수술 적응증으로는 진성 상행대동맥류 7명(23.3%), 인공판막심내막염이 6명(20%), 가성동맥류 5명(16.7%), Behcet씨 병과 관련한 대동맥판륜 주위 누출 4명(13.3%), 인공 대동맥판막 기능부전 4명(13.3%), 그리고 대동맥박리증 3명(10%) 및 대동맥판륜확장증 1명이었다. 재수술은 대동맥근부 치환술 17명(56.7%), 상행대동맥 치환술 8명(26.7%), 대동맥판-승모판 연속의 섬유체 및 판륜 재건을 이용한 이중판막치환술 2명, 패취를 이용한 상행대동맥 성형술 2명, Bentall 술식 후 이중판막 치환술 1명이었다. 수술은 7명에서 체외순환하에 흉골절개를 하였고 16명(53.3%)에서 완전순환정지를 이용하였다. 평균 순환정지 시간은 20$\pm$12분, 체외순환 및 대동맥차단 시간은 각각 228$\pm$56분과 143$\pm$64분이었다. 결과 조기 사망은 3명(10%)에서 있었다. 합병증으로는 재수술이 필요했던 출혈이 7명(23.3%), 심장 합병증 5명(16.7%), 일과성 급성 신부전 2명, 간질 발작 2명, 그리고 기타가 5명이었다. 술후 생존자 27명에서 평균 22.8$\pm$20.5개월을 추적조사한 결과: 만기사망은 2명(7.4%)에서 있었으며 술후 6년 actuarial survival rate는 92.6$\pm$5.0%였다. 대동맥근부 혹은 상행대동맥 재수술 후 다시 재수술이 필요하였던 경우는 1명이었고(3.7%), 술후 1년과 6년 재수술로부터의 actuarial freedom rate는 각각 100%와 83.3$\pm$15.2%이었다. Behce씨 질환이 있는 1명이 동종이식편으로 근부치환술 후 가성동맥류가 발생하여 재수술이 필요한 상태이다. 혈전색전증이나 항응고제 관련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본 연구 결과 대동맥근부 혹은 상행대동맥의 재수술은 비교적 낮은 사망률과 이환율을 보이며 또한 재수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행수술 및 재수술시 원인질환에 따른 적절한 수술 방법의 선택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급성 B형 대동맥 박리의 혈관내 스텐트-그라프트 삽입이 초기성적 및 대동맥 벽의 변화 (Endovascular Repair of Acute Type B Aortic Dissection: The Early Results and Aortic Wall Changes)

  • 허균;원용순;신화균;양진성;백강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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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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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8-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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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경: 급성 B형 대동맥 박리 환자들에게 시행한 혈관 내 스텐트-그라프트 치료의 초기 성적 및 대동맥 벽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7월부터 2009년 5월까지 본원을 방문한 급성 B형 대동맥 박리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관 내 스텐트-그라프트를 13일 이전에 삽입하였다. 수술전과 수술 후 약 6개월에 혈관조영 컴퓨터 단층촬영을 시행하였고 하행 대동맥을 근위부, 중위부 그리고 원위부로 나눈 뒤 각 부위별로 진성내강과 가성내강 그리고 대동맥 전내강의 내경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남녀 비는 4:1이였으며 평균나이는 $59.4{\pm}20.1$세 (37~79세)였다. 수술 전에 혈관조영 컴퓨터 단층촬영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후 7일 후와 6개월에 추적검사를 시행하였다. 5명 모두에게 일차성 내막 파열(primary entry tear)의 폐쇄가 완벽하게 이루어 졌으며 신경학적 후유증이나 말초의 허혈은 관찰되지 않았고 수술로 인한 사망은 없었다. 진성내강의 변화는 근부위에서 수술 전 20.4 mm에서 33.5 mm로 증가하였으며 중위부와 원위부에서도 각각, 19.5 mm에서 29.8 mm, 15.2 mm에서 23.5 mm로 증가하였으며 (p<0.05), 가성내강의 변화는 근위부에서 18.7 mm에서 0 mm로 감소하였고 중위부와 원위부에서도 감소하는 추세로 관찰되었다. 대동맥 전내강의 변화는 수술 전 보다 수술 후 증가하였다(p<0.05). 3명의 환자에서 6개윌 후 가성내강의 완벽한 소실이 관찰되었고 2명의 환자에게서는 복부대동맥 부위에서 가성대동맥이 지속적으로 관찰되었다. 결론: 급성 B형 대동맥 박리 환자들에게 시행한 혈관 내 스텐트-그라프트의 초기 결과는 매우 효과적이였으며 스텐트-그라프트 삽입 후 대동맥 벽의 변화 역시 매우 긍정적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