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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대극속 3분류군의 분류학적 재검토 (Taxonomic reviews on three taxa of Korean Euphorbia L.)

  • 지성진;오병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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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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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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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국산 대극속 3분류군에 대한 외부형태 형질과 학명을 재검토하였다. 줄기의 생장양상, 잎의 배열, 부속체의 유무, 자방 털의 유무, 종자의 형태 및 종부의 유무 등이 분류군들을 식별하는데 유용한 형질임이 확인되었다. 외부형태 형질, 기준표본 및 원기재문 등에 근거하여 낭독, 큰땅빈대 및 애기땅빈대의 정명은 E. fischeriana, E. hypericifolia 및 E. maculata로 밝혀졌으며, 정확한 종 동정을 위해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대극속 Zygophy llidium절과 근연 분류군의 종자 형태 (Seed morphology of Euphorbia section Zygophyllidium and related taxa)

  • 진선미;박기룡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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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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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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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대극과 대극속 Zygophyllidium절의 한계와 종간 유연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Zygophyllidium절과 Poinsettia아속에 속하는 12종 종자를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12종에 대해 종자의 특징을 기재하였으며, 검색표를 작성하였다. 9개의 종자 형질을 이용한 수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6개의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Type I(Euphorbia uniglandulosa)는 종자표면에 작은 구멍이 있으며, 세포표면에 미세입자가 존재한다. Type II(E. exstipulata, E. lagunensis, E. bilobata, E. hexagonoides, E. chersonesa)는 종자 표면의 testa cell 사이에 미세과립을 가진다. Type III(E. cyathophora)는 종자의 선단이 뾰족, 세포 표면에는 동심원의 주름을 가진다. Type IV(E. dentata와 E. pentadactyla)는 종부를 갖고 있으며 testa cell 사이에 미세과립이 없다. Type V(E. hexagona)는 둥근 난형으로 세포 간 미세과립이 존재하지 않는다. Type VI(E. eriantha, E. lacera)는 종자의 모양이 사각형이며, 종부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Zygophyllidium절을 E. exstipulata, E. lagunensis, E. bilobata, E. hexagonoides, E. chersonesa만을 포함하는 Type II의 분류군들로 설정하는 것을 제안하며, 전통적으로 Zygophyllidium절에 포함시켰던 E. hexagona는 Poinsettia아속의 E. dentata와 유연관계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대극속 Anthacantha절(대극과)과 근연분류군의 종자형태 (Seed Morphology of Euphorbia Section Anthacantha (Euphorbiaceae) and Related Taxa)

  • 나희정;박기룡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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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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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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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대극과 대극속 Anthacantha절의 한계와 근연 분류군과의 유연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Anthacantha절에 속한 8종과 근연 분류군을 포함하여 총 16종의 종자를 광학 및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연구하였다. 측정된 형질 중 6가지 정성형질만을 이용한 수리분석을 바탕으로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Type I (sect. Anthacan 능선 주변에는 결절이 없이 표면이 매끈한 특징을 가진다. Type II (sect. Medusae+sect. Treisia-1군)는 사각형태로 배능선 주변에 돌출된 세포가 발달되어 있으며 표면에 결절이 있는 특징을 가진다. Type III (sect. Treisia-2군)는 전체적인 형태는 난형이며 배능선 주변에 돌출된 세포가 발달되어 Type II에 가까우나 세포표면에 종피세포가 여러 개 모여 솟아올라있어 Type I, II 에는 없는 특징을 보여준다. 본 연구를 통해 Anthacantha절에 속한 종과 Meleuphorbia절에 속한 종은 종자형태의 형질이 매우 유사하여 유연관계가 깊은 것으로 생각되며, 기존의 분자적, 화분분류학적 연구의 결과와 잘 일치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Treisia절과 Medusae절에 속하는 분류군은 종자 형태적으로 Anthacantha절의 종들과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들과는 상대적으로 유연관계가 먼 것으로 추정되며 이와 같은 결과는 최근에 수행된 분자적 연구의 결과와는 상반된 양상으로 나타났다.

대극속 Meleuphorbia아절의 화분형태학적 연구 (Pollen Morphology of Euphorbia Subsection Meleuphorbia)

  • 노미애;박기룡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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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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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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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대극과 대극속 Meleuphorbia아절의 한계와 근연 분류군과의 유연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Meleuphorbia아절에 속한 3종과 근연 분류군에 속하는 9종을 포함하여 총 12종의 화분을 광학 및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으며, 8개의 정량 화분 형질을 이용한 수리분석을 바탕으로 2개의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화분의 표면 무늬가 미세유공상인 Type I (E. epicyparissias, E. inermis, E. pillansii, E. obesa, E. bubalina, E. meloformis, E. nesemanii, E. jansenvillensis), 화분의 표면 무늬가 추문상인 Type II (E. longituberculosa, E. monteiri, E. caput-medusae, E. grantii). 화분 형태학적으로 Meleuphorbia아절은 자연분류군이 아닐 가능성이 크며, Meleuphorbia아절에 속하는 종들은 Anthacantha아절, Treisia절, Medusea절에 속한 종들과 유연관계가 깊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을 함께 하나의 분류군으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분 형태에 의한 한국산 대극속(Euphorbia L., Euphorbiaceae) 식물의 분류학적 유연관계 (Relationships of Korean Euphorbia L.(Euphorbiaceae) based on pollen morphology)

  • 오병운;김영수;정규영;김미경;박기룡;김주환;박선주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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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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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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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한국산 대극속(Euphorbia L.) 13종의 화분 형태에 대한 재검토가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을 통하여 수행되었으며, 특히 화분 극축의 길이, 적도면의 직경, 발아구의 크기, 표벽의 두께 등이 측정되었다. 또한 화분 형질의 분석을 바탕으로 화분 형질에 대한 분류학적 평가 및 분류군의 유연관계가 논의되었다. 화분 극축의 길이(P)와 적도면 직경(E)의 평균치를 바탕으로 한국산 대극속은 다음과 같이 3군으로 구분되었다 : 1군. 흰대극아속의 낭독절, 대극절; $(P)x(E)=(54.88-67.17{\mu}m)x(44.30-64.75{\mu}m)$, 2군. 흰대극아속의 흰대극절, 등대풀절; $(P)x(E)=(39.98-47.24{\mu}m)x(36.07-38.83{\mu}m)$, 3군. 땅빈대아속의 큰땅빈대절, 땅빈대절; $(P)x(E)=(30.32-32.51{\mu}m)x(21.71-26.23{\mu}m)$. 또한 각 분류군에서 관찰된 다양한 표벽무늬는 소공의 크기와 소공 간 간격의 차이에 따라 8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조사된 화분 형질 중에서 화분의 크기 및 표벽무늬는 비교적 아속과 절 수준에서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땅빈대아속은 매우 작은 화분의 크기에서 뿐만 아니라 표벽에 소공이 치밀하게 분포한다는 점에 의해서 흰대극아속과 뚜렷이 구분되었다. 각 종의 지역집단에 따라 화분의 크기에 심한 변이가 존재하였고 또한 여러 유형의 표벽무늬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화분의 크기 및 표벽무늬는 대극속의 각 종을 분류하는 데에는 적절치 않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표벽무늬의 유사성을 근거로 단주낭독이 낭독보다는 붉은대극에 더 가깝고, 대극, 두메대극, 참대극은 밀접한 유연관계가 있음이 밝혀지는 등, 대극속 일부종의 분류에는 그의 유용성이 인정되었다.

한국산 대극속(Euphorbia L., Euphorbiaceae)의 세포분류학적 연구 (Cytotaxonomic study of Korean Euphorbia L. (Euphorbiaceae))

  • 정규영;오병운;박기룡;김주환;김미숙;남기흠;장창기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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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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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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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한국산 대극속(Euphorbia L.) 13종의 체세포염색체의 분류학적 가치를 평가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 취급된 분류군들의 체세포염색체수는 2n= 12, 20, 22, 28, 40, 42, 56이었고, 기본염색체수는 x=6, 7, 10, 11이었다. 본 연구에서 체세포염색체수가 처음으로 밝혀진 분류군은 낭독(E. pallasii Turcz.; 2n=20), 단주낭독(E. hylonoma Hand.-Mazz; 2n=20.), 두메대극(E. fauriei H. L$\acute{e}$v. & Vaniot ex H. L$\acute{e}$v.;2n=28), 암대극(E. jolkini Boiss.; 2n=28)의 4종류이었으며, 기존의 보고와 일치하는 분류군은 개감수(E. sieboldiana Moor. & Decne.; 2n=20), 붉은대극(E. ebracteolata Hayata; 2n=20), 땅빈대(E. humifusa Willd. ex Schlecht.; 2n=22)의 3종류이었다. 반면 기존의 보고와 다르게 나타난 종류는 흰대극(E. esula L.; 2n= 16, 20, 60, 64 vs 2n=20), 등대풀(E. helioscopia L.; 2n=12, 42 vs 2n=42), 참대극(E. lucorum Rupr.; 2n=28, 40 vs 2n=56), 대극(E. pekinensis Rupr. in Maxim.; 2n=24 vs 2n=28, 56), 큰땅빈대(E. maculata L.; 2n=28, 42 vs 2n=12), 애기땅빈대(E. supina Raf.; n=7 vs 2n=40)이었다. 낭독, 붉은대극, 단주대극은 염색체의 수와 크기 및 부수체의 존재에 의해 다른 분류군들과 뚜렷히 구분되었으며, 큰땅빈대, 땅빈대, 애기땅빈대는 외부형태, 해부, 화분학적 형질의 공통성에도 불구하고 기본염색체수 및 체세포염색체수에서 차이를 보였다. 체세포염색체에서 얻어진 결과는 Webster(1967)의 분류체계보다 Ma and Hu(1992)의 분류체계가 타당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와 같이 본 연구에서 얻어진 체세포염색체에 관한 형질은 절 수준에서 분류학적으로 유용하게 적용되었으며, 일부 종의 유연관계를 파악하는데 그 유용성이 인정되었다.

대극과 등대풀의 수분연구 (Pollination study of Euphorbia helioscopia (Euphorbiaceae))

  • 김덕일;박기룡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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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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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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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등대풀(Euphorbia helioscopia)의 생장 특성, 수분매개자 및 이들의 방문빈도를 알아보기 위해 통영지역에 서식하는 등대풀의 자연집단을 대상으로 수분실험을 수행하였다. 등대풀은 3월 초에 싹이 올라와 3월 중순부터 개화하여, 4월 중순까지 수분이 이루어졌으며, 4월초에서 5월초에 열매를 맺고, 5월말에서 6월초 사이에 지상부가 소멸하는 특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초봄 성장형 종이었다. 3월 중순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수분 매개자들의 방문이 증가하였으며, 조사기간 동안 파리목, 딱정벌레목, 벌목, 노린재목에 속하는 11 종의 곤충이 방문하고 있어 기존의 대극속 종들의 연구결과와도 잘 일치하고 있다. 특히, 이들 중 파리목에 속하는 종들이 가장 높은 방문 빈도를 보여주고 있어 등대풀에 있어 가장 효율적인 수분매개자로 생각된다. 기존 연구에서 대극속 식물 종 당 방문하는 곤충은 상당히 다양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본 연구결과 등대풀의 경우 11 종에 불과해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와 같은 차이가 지역 곤충상의 특성과 연관이 있는지 혹은 초봄형 식물의 일반적 특징인지 더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등대풀의 주요 수분매개자인 파리목의 경우 오전 중에 가장 높은 방문 빈도를 보이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그 빈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기존의 경우와 유사한 결과로 파리목은 그 행동 특성상 이른 아침에 수분 활동을 주로 수행하며 외부온도의 변화와 방문빈도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등대풀의 경우에는 배상화서의 수가 증가하는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까지 방문하는 곤충의 수도 전반적으로 증가하다가 그 이후부터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어 화서의 수 증가와 방문자 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기존 연구를 지지하고 있다.

대극과 대극속 Zigophyllidium절의 화분분류학적 연구 (A Palynotaxonomic Study of Euphorbia Section Zygophyllidium (Euphorbiaceae))

  • 이은덕;박기룡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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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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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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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대극과 대극속 Zygophyllidium절의 한계와 종간 유연관계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기존의 Zygophyllidium절에 속한 8종과 유연관계가 깊은 Poinsettia아속의 5종을 포함하여 13종 화분을 광학 및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고 화분의 특징을 기재하였으며 검색표를 작성하였다. 화분 표면의 무늬와 화분형질의 수리분석을 바탕으로 13종을 다음과 같이 4개의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표면 무늬가 미세망상인 Type I(E. hexagona, E. lagunensis, E. hexagonoides, E. bilobata), 망상인 Type II (E. delicatula, E. extipulata, E. dentata, E. heterophylla, E. pulcherrima, E. cyathophora), 표면 무늬는 미세망상이나 망벽의 표면이 편평한 Type III(E. lacera),표면 무늬가 유공상인 Type IV (E. chersonesa, E. eriantha). 본 연구를 통해 Zygophyllidium절을 E. hexagona, E. lagunensis, E. hexagonoides, E. bilobata 4종으로 축소하여 절의 한계를 설정하는 것을 제안하며 기존의 Zygophyllidium절에 포함되었던 E. delicatula, E. exstipulata는 화분 형질로 보아 Poinsettia아속에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된다. 유공상의 특징을 갖는 E. eriantha는 E. chersonesa와 함께 Agaloma아속의 종과 유연성이 깊어 보이며, 더 많은 후속 연구를 통해 이들의 위치를 결정할 필요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한국 미기록 귀화식물: 아메리카대극과 털땅빈대 (Two Newly Naturalized Plants in Korea: Euphorbia heterophylla L. and E. hirta L.)

  • 지성진;박수현;이유미;이철호;김상용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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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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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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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부산광역시와 제주도에서 대극과의 미기록 귀화식물 2종을 발견하였다. Euphorbia heterophylla L. (아메리카대극)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수영강변 공원에서 확인되었으며, E. dentata Michx. (톱니대극)과 비교하여 원줄기 잎은 호생하며, 소총포의 선체 입구는 원형인 특징으로 구별된다. 또한 Euphorbia hirta L. (털땅빈대)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래동 예래마을에서 확인되었으며, E. hypericifolia L. (큰땅빈대)와 비교하여 삭과에 털이 있는 특징으로 구별된다.

한국산 붉은대극(대극과) 집단의 유전적 변이와 분화 (Genetic variation and differentiation among populations of Euphorbia ebracteolata (Euphorbiaceae) in Korea)

  • 조영우;박기룡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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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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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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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국산 붉은대극 9집단에 대해 전분전기영동법을 이용하여 10개의 동위효소 유전자 좌위를 조사하였다. 붉은대극 집단은 기존의 대극속 식물과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높은 집단 내 유전적 변이(A = 2.2, P = 61.1, $H_e$ = 0.165)와 낮은 집단 간 분화($F_{ST}$ = 0.075) 양상을 보여주었다. 붉은대극에서 나타나는 이와 같은 높은 집단 내 유전적 변이는 이들이 갖고 있는 오래 생존하고, 지역적으로 분포하며, 타가수분에 의존하는 생식특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한국산 붉은 집단에서 보여주는 매우 낮은 유전적 분화와 독특한 대립인자가 나타나지 않는 특징은 이들 집단이 최근에 분화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동위효소 자료로 볼 때, 기존에 기재된 종하분류군인 풍도대극(var. coreana)과 설악대극(for. magna)은 붉은대극 한 종으로 통합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