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당뇨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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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대동맥류 수술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Experience of Abdominal Aortic Aneurysm)

  • 곽영태;임상현;이삭;유경종;장병철;강면식;홍유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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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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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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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배경: 복부 대동맥류 수술은 높은 사망률을 나타낸다. 저자들은 지난 11년간의 복부대동맥류 수술결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치료에 도움을 받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연세대학교 흉부외과에서 복부 대동맥류로 수술 받은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평균 나이는 $62.8{\pm}12.7$ (27~85)세였고 남자가 40명, 여자가 8명이었다. 48명의 환자들 중 9명은 대동맥류가 파열되었고, 파열되지 않았던 환자들의 대동맥류 평균 직경은 $8.8{\pm}2.4$ (5.0~15) cm였다. 결과: 48명의 환자들 중 6명이 조기에 사망하여 조기 사망률은 12.5%였다. 수술 전 동맥류의 파열이 있었던 9명의 환자 중 3명이 사망했고(33.3%), 동맥류의 파열이 없었던 환자들은 39명 중 3명이 사망하였다(7.7%). 수술 전에 확인한 여러 변수들 중 나이(p=0.00690), 수술 전 BUN 수치(p=0.0278), 당뇨(p=0.038) 등이 수술 사망의 위험인자로 확인되었다. 퇴원한 42명의 환자들 중 40명에서 추적이 되어 추적률은 95.2%였으며 평균 추적 기간은 $3.6{\pm}0.2$(0.3~10.7)년이었다. 추적 기간 동안 5명의 환자가 사망하였으며(만기 사망률=11.9%), Kaplan-Meier 생존 분석에 의한 5년과 10년 생존률은 각각 $81.7{\pm}7.6$%, $81.7{\pm}7.6$%였고, 인조혈관과 관련된 사건이 일어날 확률은 3.53%/환자-년이었다. 결론: 파열된 복부 대동맥류의 수술 사망률은 파열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높기에 조기에 복부 대동맥류를 제거하는 것이 수술 사망률을 낮출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교육, 추적 관찰이 이루어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막은 판막과 관련된 합병증 및 사망률이 낮았다.고 Rastelli술식을 시행하였고, 7례에서 중복치환술(Senning+Rastelli)을 시행하였으며, 1례는 심실중격결손증을 폐쇄하고 REV형 술식을 시행하였다. 술후 추적 기간동안 우심실을 체순환으로 사용한 환 자들에서의 삼첨판막폐쇄부전은 술전 평균 1.3$\pm$1.4도에서 2.2$\pm$1.0도로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증가하였다 (p<0.05). 그러나 중복치환술을 시행받은 환자들은 술후 삼첨판막의 폐쇄부전의 증가가 없었다. 술전 완전 방 실차단을 보인 환자는 2례(3.1%)있었으며 술후 새롭게 발생한 완전방실차단은 7례(10.8%)있었다. 술후 기타 장,단기 합병증으로는 폐동맥심실유출로도관(conduit) 재협착이 10례, 혈전증(판막: 2례, 인조혈관: 1례, 폐동 맥: 1례)이 4례, 2주 이상의 지속적 흉관배액이 4례, 유미흉이 3례, 출혈에 의한 재수술이 3례, 기타 급성 신 부전, 종격동염, 횡경막신경 마비가 각각 2례씩 있었으며, 중복치환술을 받은 환자들과 전통적 술식으로 수 술받은 환자에서 술후 합병증의 차이는 없었다. 65명의 환자를 평균 54$\pm$49개월(0~177개월)간 추적관찰하였 으며, 수술 초기에 사망한 환자는 13명으로 20.0%(13/65)의 수술사망율을 보였으며 3명의 환자가 추적기간중 사망하여 24.6%(16/65)의 전체사망율을 보였다. 중복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사망율은 33.3%(4/12)였다. 술 후 1년, 5년, 10년 누적생존율은 각각 75.0$\pm$5.6%, 75.0$\pm$5.6%, 69.2$\pm$7.

뮤코지방증 2형 마우스 모델의 특징과 태반에서 추출한 리소좀 효소 투여의 결과 (Characterization of a Mucolipidosis Type II Mouse Model and Therapeutic Implication of Lysosomal Enzyme Enriched Fraction Derived from Placenta)

  • 조성윤;김기용;김수진;손영배;맹세현;김치화;고아라;송정한;여성희;김경효;진동규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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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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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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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I 세포 질환(뮤코지방증 2형; MIM 252500)과 pseudo-Hurler polydystrophy (뮤코지방증 3형; MIM 252600)는 세포내 비정상적인 리소좀 관련 운송으로 인해 발병한다. 특징적인 소견으로는 섬유아 세포의 세포질에 다수의 봉입체, 뮤코다당뇨의 부재, 혈청 내 리소좀 효소 활성도의 증가, GlcNAc-phosphotransferase 활성도의 감소를 보인다. 이 연구에서는 GlcNAc-phosphotransferase 알파/베타 아형에 대한 knockout 마우스의 표현형과 생화학적 특징을 조사하였다. 또한, 태반으로부터 추출한 리소좀 농축 분획을 knockout 마우스에 투여하였을 때 체중 증가에 대한 효과를 볼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knockout 마우스는 뮤코지방증 2형 환자에서 그렇듯이 정상적인 체중 증가를 보이지 않았고 낮은 골밀도를 보였다. 게다가 knockout 마우스의 피부 섬유 아세포의 배양액에서는 리소좀 효소 활성도가 증가한 반면, 세포 내에서는 리소좀 효소 활성도가 감소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특징은 뮤코지방증 2형 환자에서 볼 수 있는 특징과 일치한다. knockout 마우스의 꼬리 정맥내로 태반에서 추출한 리소좀 농축 분획을 투여한 결과,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반면 생리식염수를 투여한 knockout 마우스의 경우는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knockout 마우스의 표현형과 생화학적 특징이 뮤코지방증 2형 환자와 유사하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리소좀 농축 분획의 치료적 가능성을 증명하였다. 더 큰 범위의 동물 실험을 진행할 필요가 있으나, 이 연구는 질병에 대한 동물 모델을 개발하고 리조솜 농축 분획의 치료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을 통해 현재까지 치료가 불가능한 뮤코지방증 2형의 새로운 치료 방법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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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반추출물의 항산화활성 및 지방세포 생성억제 효과 (Sargassum sp. Attenuates Oxidative Stress and Suppresses Lipid Accumulation in vitro)

  • 김정애;;안별님;권명숙;문옥주;김미향;이상현;유기환;김육용;공창숙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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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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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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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인간 생체 내 산화스트레스는 조직적 손상을 일으켜 당뇨병, 심장혈관계질환, 비만 등의 대사성 질환의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질병예방용 천연 보조제 개발의 일환으로 모자반 3종류(Sargassum hemiphyllum, Sargassum thunbergii, Sargassum honeri)의 에탄올 추출물을 이용하여 항산화활성 및 지방생성억제효과를 비교 검토하였다. 항산화활성은 DPPH 라디칼 소거능, 세포 내 ROS 활성 및 NO 함량의 측정을 통해 검토하였다. 지방세포생성억제활성은 3T3L1세포를 이용하여 지방세포의 축적 정도와 $PPAR{\gamma}$ 유전자의 발현 정도를 각각 Oil-Red O 염색법과 RT-PCR로 측정하였다. DPPH 라디칼 소거능 결과, 모자반의 처리에 의해 농도 의존적으로 DPPH 라디칼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으며, 모자반 중에서 S. hemiphyllum 처리군에서 가장 높은 소거 효과를 볼 수 있었다. MTT assay을 통해 모자반의 에탄올 추출물들이 RAW 264.7 cell에 대한 독성을 보이지 않는 농도에서 세포내 실험을 진행하였다. 세포 내 ROS 소거능의 측정 결과, 농도 의존적으로 DCF 형광도 값이 낮게 나왔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형광도 값이 일정하여 모자반의 에탄올 추출물에는 세포 내 ROS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LPS 처리에 의해 증가한 NO 값은 모자반의 추출물들의 처리에 의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감소 정도는 S. hemiphyllum과 S. thunbergii 처리 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모자반의 추출물들을 3T3-L1지방세포에 유도물질과 함께 처리한 결과 모자반 추출물 중 S. hemiphyllum과 S. thunbergii이 세포 내 지방 축적 및 $PPAR{\gamma}$ 유전자의 발현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모자반 추출물들 중 S. hemiphyllum과 S. thunbergii이 높은 항산화 활성과 지방세포 생성억제 효능을 보유하고 있는 천연소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찹쌀의 수침 중 이화학적 특성변화와 유과의 품질특성 (Changes in Chemical Composition of glutinous rice during steeping and Quality Properties of Yukwa)

  • 이용환;금준석;구경형;전향숙;김우정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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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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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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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에서는 우리의 전통한과인 유과의 제조공정별 이화학적 및 물리적특성 변화를 측정하였다. 찹쌀의 수침 중 단백질함량은 감소하였고 지방 및 회분은 큰 변화가 없었으며, 산도는 수침 전 0.05에서 수침 중 증가하여 2일에서 6일까지는 거의 직선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다 8일 이후에는 0.8수준에 도달하였으며 pH는 수침초기 6.6에서 5일까지 비교적 빠르게 감소하다가 그 이후 4.3정도를 유지하였다. 입자크기는 수침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찹쌀의 전분손상도는 초기 5일까지는 서서히 증가하다가 6일 째부터 빠르게 증가하였고 8일 째부터는 다시 완만하게 증가하였다. 찹쌀을 수침 하는 동안 찹쌀수침액의 향기성분 주로 알콜 및 산으로 동정되었는데, 수침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acetic acid와 butanoic acid가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찹쌀반죽물의 점탄성은 frequency가 증가함에 따라 $tan{\delta}$값이 증가하다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반죽물을 증자한 후 실온에서 30분간 방치한 다음 특성을 살펴본 결과 고무성질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기 제조를 위해 반죽물을 절단하기 용이한 물성을 갖기 위한 적정 냉각온도를 측정한 결과 온도가 노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기 수분함량이 유과의 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텍스쳐에 있어서는 수분함량이 높을수록 낮은 경도값을 나타내었고 팽화율에 있어서는 반대기 수분함량이 18% 부근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불린콩을 첨가하였을 때 유과바탕의 색도는 무첨가구 보다 적색도는 감소하고, 황색도는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텍스쳐에 있어서는 경도가 감소하여 부드러운 조직감을 나타내었다.EX> 단독 투여군에서는 중심정맥과 동양혈관 주변에 갈색의 침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현상은 항산화비타민 혼합 투여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서 $0.01{\sim}3.31\;g/g$ 혼합어육소시지에서 $0.05{\sim}0.10\;g/g$, 반건조소시지에서 $0.34{\sim}0.35\;g/g$이 각각 검출되었고, 나머지 품목에서는 모두 불검출이었다. 한편, ankaflavin의 경우 맛살에서만 $0.02{\sim}0.89\;g/g$이 검출되었으며, 나머지 품목에서는 모두 불검출이었다.gen synthase의 활성은 P군에 비해 POD군에서 높았고(P<0.05), Px 백서가 Sham 백서에 비해 낮았다(P<0.05). Px 백서의 quadriceps 근육내 중성지방 축적량이 Sham 백서에 비해 높았는데, P에 비해 POD를 공급하였을 때 중성지방의 축적양이 낮아졌다. 결론적으로 POD은 당뇨와 정상 백서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킴을 알 수 있었고 이러한 인슐린 저항성의 감소 현상은 근육에서의 glycogen synthase 활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그 이상의 농도에서는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수용성계에서 뿐 만 아니라, 비수용성계에서도 중금속 이온 존재 하에서의 AsA 자동산화반응에서의 $O_2\bar{{\bullet}}$ 생성이 시사되었다.pm, $230^{\circ}C$에서 5.56 ppm으로 점진적으로 감소하였다. 이는 nonanoic acid, palmitic acid, stearic acid등이 고온가열에 의해 생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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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소아에서 1년 후 추적검사에 따른 인슐린 저항성 및 혈중 아디포넥틴의 변화 (Alteration of insulin resistance and serum adiponectin levels after one year follow-up of obese children and adolescents)

  • 정민지;신정연;김수영;이정화;이기형;이주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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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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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7-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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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소아비만은 성인기까지 지속될 뿐 아니라 소아기에 이미 고지혈증, 지방간, 인슐린 저항성 등이 나타나며 향후 성인시기에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을 초래할 수 있어 더욱 문제가 된다. 본 연구는 동일한 비만 환아들을 1년 후 추적검사 하여 주요 임상지표 및 인슐린저항성의 변화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관리되지 않은 상태인 소아비만의 자연경과 및 예후를 예측하고자 하였다. 방 법 : 같은 성별과 연령에서 체질량지수(BMI)가 95 백분위수 이상인 8-15세 사이의 비만아 42명을 2004년 6월과 2005년 7월에 소집하여 신체치수 측정과 성 성숙도를 평가하고 혈액 검사를(공복 시의 혈당 및 인슐린, 간효소치, 혈청 지질치, 아디포넥틴)하여 1년 후 변화를 비교분석하였다. 결 과 : 1년 후 대상 비만아의 BMI, 공복 인슐린 농도, 인슐린 저항성 및 고인슐린혈증의 빈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혈중 아디포넥틴 농도는 감소하였다. 인슐린 저항성(HOMA-IR)은 BMI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사춘기 전 보다 사춘기 시기에서 의미있게 높았다. 혈중 아디포넥틴 농도는 BMI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사춘기 전 보다 사춘기 시기의 비만아에서 의미있게 낮았다. 결 론 : 연구대상의 비만 소아들은 특별한 관리 없이 1년 후 검사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혈중 아디포넥틴 농도는 감소하였다. 이는 소아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행하면서 발생하는 비만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비만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됨을 시사한다.

감(Diospyros kaki Thunb) 또는 감부산물에서 추출한 감시럽의 혈당수치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ersimmon (Diospyros kaki Thunb) Syrup Extracted from Persimmon and Persimmon By-products on Blood Glucose Level)

  • 유기환;김석진;정종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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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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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2-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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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주요 과실 중 하나인 감과 감의 부산물을 이용하여 추출한 시럽인 PSI과 PSII의 총 탄수화물 함량, 총 페놀성 화합물 함량 그리고 혈당반응에 의한 혈당지수를 측정하였다. PSI과 PSII의 총 탄수화물 함량 측정결과 $70.6{\pm}0.6$, $66.6{\pm}1.6%$로 나타났으며 시판중인 감미료인 설탕, 메이플 시럽, 꿀의 $100.0{\pm}0.6$, $80.0{\pm}0.8$, $69.9{\pm}1.9%$ 탄수화물 함량보다 비교적 적은 함량의 탄수화물을 포함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총 페놀성 화합물은 포도당, 설탕, 메이플 시럽, 꿀이 $0.1{\pm}0.1$, $0.1{\pm}0.1$, $0.5{\pm}0.1$, $0.2{\pm}0.1$ mg/g을 함유하고 있으며, PSI과 PSII는 $0.3{\pm}0.1$, $0.6{\pm}0.2$ mg/g의 페놀성 화합물을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판중인 감미료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양의 페놀성 화합물을 함유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상 혈당의 mouse에 대한 PSI과 PSII의 혈당반응을 측정한 결과 급격한 혈당 증가와 감소를 보인 대조군과는 다르게 PSI과 PSII는 적은 양의 혈당 증가와 완만한 혈당 감소를 보였다. 당뇨가 유발된 SD rat에 대한 혈당반응 역시 메이플 시럽의 실험군을 제외하고 다른 대조군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PSI과 PSII는 적은 혈당 증가를 보였다.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혈당반응 실험 결과 시료섭취 30분 이내에 모든 실험군의 혈당이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가장 높은 혈당증가를 보인 꿀에 비해 PSI과 PSII의 혈당 증가가 유의적으로 적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 혈당반응 면적을 통해 혈당지수를 구한 결과 PSI과 PSII의 혈당지수는 각각 51.9, 35.7로 나타났다. 감시럽은 당질 이외에 감에서 유래된 유용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또한, 동일한 탄수화물 양을 섭취하여도 혈당의 상승폭이 크지 않았으므로 이는 혈당 증가의 부담 없는 천연 감미료의 개발 및 기존 감미료를 대체하는 천연 감미료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사료된다.

폐 국균증의 임상적 특성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ulmonary Aspergillosis)

  • 박익수;윤호주;신동호;박성수;이정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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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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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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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연구배경: 1729년 Micheli가 Aspergillus genus를 처음 기술하였고, Sluyter가 이 진균에 의한 인체감염을 최초로 보고한 이래 국균증에 대한 많은 보고가 있었다. 국균증은 폐결핵, 기관지확장증 등 만성 폐질환에 속발하거나, 장기간 항생제나 항암제투여, 부신피질호르몬제 사용 및 악성종양 등 면역기능이 약화된 환자에서의 기회감염이 대부분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각종 항생제 및 부신피질호르몬제의 남용으로 진균의 기회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국균증의 진단에 있어서 임상증상과 증후, 흉부 방사선소견 및 객담소견에 의존하여 조기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타 질환으로 진단되어 장기간 불필요한 치료를 한 예가 많았다. 방법: 1980년부터 1994년까지 한양대학교병원에 입원하였던 폐 국균증환자 52예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1) 대상환자의 평균연령은 45.6세이었고, 연령분포는 19세에서 78세 사이였으며, 30대와 40대가 50%를 차지하였다. 남여비는 1.1:1 이었다. 2) 주증상은 객혈이 22예로 가장 많았고, 농성객담, 혈담, 발열, 호흡곤란, 및 흉통 등의 순이었다. 3) 흉부 방사선소견상 전형적인 균구(fungus ball)를 보인 경우는 28예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비특이적인 소견을 보였다. 4) 객담 배양검사에서 국균이 배양된 경우는 객담 배양검사를 시행하였던 37예중 8예이었으며, 21예에서 경피적 폐 세침흡인검사와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폐 조직생검을 실시하였으며 이들 모두에서 국균이 검출되었다. 진균혈청검사는 국균종형에서 시행한 17예중 15예에서 양성반응을 보였고, 침윤형에서 시행한 3예중 1예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5) 대상환자중 36예가 폐결핵으로 진단받고 항결핵 화학요법을 받은 경력이 있었고, 이들의 평균 치료기간은 27.3개월이었으며, 객담도말검사와 술후 병리조직검사상 결핵을 증명할 수 있었던 경우는 14예였다. 6) 호발부위는 우상엽 18예, 좌상엽 10예 등이었으며, 수술은 폐엽절제술을 시행한 경우가 21예로 가장 많았다. 7) 선행질환으로는 폐결핵이 23예로 가장 많았고 기관지확장증, 항암 화학요법, 당뇨병, 부신피질호르몬제 사용, 기관지폐렴과 폐암이 있었다. 8) 52예의 환자중 폐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는 37예이었고, 4예에서는 Amphotericine-B 정주요법으로 치료받았으며, Miconazole 정주요법과 기관지동맥색전술을 각각 1예에서 시행하였고, 1예는 도판을 이용한 공동내 Amphotericine-B 주입을 시행하였으며 8예는 치료를 받지 않았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국균종형의 국균증은 결핵균음성 개방성 공동에 속발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결핵병변이 있는 환자가 객혈을 한 경우에 폐결핵의 재발로 생각하여 재치료를 시행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 경우 폐 국균증의 가능성을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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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Liriope platyphylla)의 새로운 부탄올 추출물인 LP-M이 Akt/ERK NGF receptor signaling pathway를 통해 뇌조직에서 신경세포의 생존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LP-M, a Novel Butanol-Extracts Isolated from Liriope platyphylla, could Induce the Neuronal Cell Survival and Neuritic Outgrowth in Hippocampus of Mice through Akt/ERK Activation on NGF Signal Pathway)

  • 남소희;최선일;구준서;김지은;이연경;황인식;이혜련;이영주;이홍구;최영환;황대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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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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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4-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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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맥문동(Liriope platyphylla)은 동양의학에서 오래 동안 항염증제, 당뇨 혹은 비만 치료제, 그리고 신경세포활성화 약제로 사용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맥문동으로부터 NGF의 발현을 촉진하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하고 이들의 작용기전을 밝히기 위하여 맥문동으로부터 13가지의 새로운 추출물을 확보하고 이들의 기능을 세포주와 마우스 실험을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세포독성이 낮고 NGF의 분비량이 많은 LP-E, LP-M, LP-M50, LP2E17PJ 등 4가지 추출물을 확보하였다. 또한 이들 중에서 LP2E17PJ를 제외한 3가지 추출물에 의해 분비된 NGF는 PC12세포의 neuritic outgrowth를 촉진하였다. 더불어 추출방법과 추출량의 측면에서 효과적인 LP-M을 C57BL/6 마우스에 2주간 투여하여 뇌조직에서 NGF mRNA의 발현을 확인하였다. LP-M은 오직 피질에서만 두 종류의 receptor 중에서 low affinity receptor를 통한 억제신호를 전달하였으며, 해마에서는 유의적인 변화를 유도하지 못했다. 그러나 high affinity receptor를 통한 신호전달은 해마에서만 활성화 신호를 전달하였고 피질에서는 변화를 유도하지 못했다. 이러한 결과는 맥문동 추출물인 LP-M은 마우스 대뇌의 해마에서 high affinity receptor를 통한 신호전달을 통해 neuritic outgrowth를 촉진함을 확인하였다.

정중 흉골 절개 후 시행한 변형 Robicsek 흉골 봉합법이 수술 후 흉골감염에 미치는 영향 (An Influence of Modified Robicsek Sternal Wiring after Median Sternotomy on the Postoperative Sternal Wound Infection)

  • 장원호;염욱;김동현;오홍철;한정욱;김현조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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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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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3-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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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통상적인 정중 흉골 절개를 이용한 개심술 후 흉골의 불안정성과 흉골 창상 감염은 대부분 동반되어 발생하며 수술 후 경과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각기 다른 흉골 봉합 방법을 사용함에 따른 흉골 감염 빈도를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4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흉골 절개를 이용한 개심술을 시행 받은 성인 환자 15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중 86명의 A군 환자들은 통상적인 흉골 봉합법을 사용하였고, 나머지 71명의 B군 환자에게는 변형 Robicsek 흉골 봉합법을 사용하였으며. 두 군간의 수술 후 흉골창상 합병증의 빈도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평균 연령은 A군보다 B군이 더 높았다($61{\pm}10$세 vs $57{\pm}13$세). 수술 전 좌심실 구출 율 30% 미만의 좌심실 기능 부전, 만성 폐쇄성 폐질환, 투석이 필요한 신부전 및 당뇨의 빈도가 B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나 그 외 수술 전후 감염의 위험 인자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A군 환자 중 2명에게서 표재성 흉부 창상 감염이 발생하였고 B군에서는 4명의 환자에게서 발생하였으나 통계적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0.255). 그러나 A군 환자들 중 6명의 환자들에게서 흉골 감염이 발생한 반면 B군에서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고위험 환자에게 변형 Robicsek 흉골 봉합법을 사용함으로써 흉골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흉골 감염 빈도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방암 세포에서 황칠나무 잎 추출물의 MAPK 경로를 통한 apoptosis 유도 (Apoptosis Induction by Dendropanax morbiferus Leaves Extract in Human Breast Cancer Cells SK-BR-3 through MAPK Pathway)

  • 정기환;김성현;우중석;유은선;이재한;한소희;정수현;김세만;김은지;신만재;조호민;정지윤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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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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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7-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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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황칠나무 잎 추출물(DPL)은 염증, 당뇨병, 암 등 다양한 질병에 예로부터 약으로 사용되어 왔다. 특히 여러 종류의 암세포에 세포사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유방암 세포 SK-BR-3에 대한 세포사멸 효과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in vitro 실험을 통해 DPL이 유방암 세포 SK-BR-3에서의 증식 억제와 apoptosis를 통한 세포사멸 효과를 확인하였다. DPL이 세포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MTT 분석을 수행했고 세포 생존율이 농도의존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DAPI 염색은 DPL에 의해 발생한 세포 형태학적 변화와 apoptotic body의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annexin V/PI 염색 후 유세포 분석을 통해 세포 apoptosis 비율의 증가를 확인했다. Apoptosis 관련 단백질들을 확인하기 위해 Western blot을 수행하였으며, cleaved-PARP과 pro-apoptosis 단백질인 Bax의 증가와 anti-apoptosis 단백질인 Bcl-2의 감소를 확인하였다. MAPK 경로 단백질 p-ERK1/2, p-JNK 및 p-p38의 발현 수준의 변화도 확인하였으며 p-p38의 유의미한 증가가 관찰되었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DPL은 유방암 세포 SK-BR-3에서 p-p38 MAPK 경로 조절을 통해 세포사멸 효과를 유도하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