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담화방(痰火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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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평충제치료소아소화성궤양98례임상관찰여수방보고(胃平沖劑治療小兒消化性潰瘍98例臨床觀察與隨訪報告) -위평충제(胃平沖劑)로 소아 소화성궤양 환자 98예(例)에 대한 임상치료 및 추적관찰 결과에 대한 연구-

  • 진소정;윤혜민;이소정;연윤국
    •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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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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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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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소아의 소화성궤양은 소아 소화계질환 중에서 발병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최근 소아과에서 내시경의 활용이 활발해지면서 장기적으로 반복하여 위완통(胃脘痛), 변혈 (便血)및 구혈(嘔血)이 나타나는 경우 궤양성질환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본원에서는 유명한 중의사 왕붕비(王鵬飛) 교수의 비완통(脾脘痛) 치험방을 토대로 많은 임상을 거쳐 위평충제(胃平沖劑)를 개발하여 1992년6월부터 1997년12월까지 위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위궤양으로 진단된 98명의 소아환자에게 투여하여 관찰한 바 만족스러운 효과가 나타나 이를 보고한다. 위평충제(胃平衝劑)의 처방구성은 자초(紫草), 청대(靑黛), 곽향(藿香), 유향(乳香), 회향(茴香), 정향(丁香), 황련(黃連), 적석지(赤石脂), 황정(黃精) 등이다. 한의학적 이론에 따르면 불규칙하고 자극성이 강한 음식섭취 습관은 비위(脾胃)를 손상시켜 중주(中州)를 옹체(壅滯)시키므로 기(氣)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부통즉통(不通卽痛)의 기전으로 발전한다. 또한 근래 소아들이 각종 정신적인 압박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간기울결(肝氣鬱結)을 초래하여 울화(鬱火)로 인하여 혈락(血絡)이 손상되면서 출혈증상이 나타난다. 왕교수의 견해에 따르면 체내에 어혈이 제거되지 않으면 기혈(氣血)의 순환이 더욱 악화되어 어적(瘀積)이나 궤양 또는 경새(梗塞) 등을 일으키게 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위평충제(胃平沖劑)는 활혈화어(活血化瘀), 청열해독(淸熱解毒)과 더불어 익기양위(益氣養胃), 거어지통(祛瘀止痛)의 효능이 있는 약물들로 구성되었다. 동물실험에서 위평충제(胃平衝劑)는 궤양표면을 보호하고 치유하며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위액의 분비, 위단백질효소의 활성에 대한 억제 및 진통효과도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다.행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단순한 중약 투여는 일부 양약에 의한 소아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피할 수 있어 더 많은 임상연구가 이어져야 한다.(當歸) 목단피(牧丹皮) 울김(鬱金) 정력자(?歷子) 세신(細辛) 오미자(五味子) 구기자(枸杞子) 산수황육(山茱黃肉) 황기(黃?) 감초(甘草) 등을 기본적으로 사용한다. 비신양허형(脾腎陽虛型)은 온보비신(溫補脾腎) 화어척담(化瘀滌痰)을 원칙으로 하며, 처방에는 구마황( 灸麻黃) 세신(細辛) 오미자(五味子) 당귀(當歸) 단삼(丹蔘) 울김(鬱金) 정력자(?歷子) 반하(半夏) 보골지(補骨脂) 선령비(仙靈脾) 태자삼(太子蔘) 황기(黃?) 감초(甘草) 등을 기본적으로 사용한다. 치험(治驗): (1) 천식의 실증(實證)은 치료를 한 뒤 완화단계에 접어들면서 허증(虛證)으로 전화되는데, 허천(虛喘)도 역시 천식이니 만큼 단순히 보법(補法)만 사용하여서는 안된다. 시종일관 천식치료에는 척담화어(滌痰化瘀)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폐내(肺內)의 담어(痰瘀)가 철저하게 제거되어야 폐(肺)의 순환기능을 개선시켜 기도(氣道)의 염증을 신속히 흡수하고 치유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치료과정은 약 3-6개월이 필요하다. 완화단계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완치될 확률도 높아진다. (2) 급성기 천식은 폐(肺)를 다스려야 한다. 폐(肺)를 다스리는 방법에는 선폐(宣肺), 청폐(淸肺), 온폐(溫肺), 윤폐(潤肺) 및 척담거어(滌痰祛瘀) 등이 있다. (3) 증상이 완화되면 신(腎)을 다스린다. 천식은 신허(腎虛)가 근본적인 원인이므로 완화단계에서 심지어 발작기에도 보신제(補腎劑)를 추가하여 사용하면 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4) 비(脾)의 기능을 강화하여 근본을 채우는 부비배본(扶脾培本)도 중요하다. 후천의 수곡정미(水穀精微)로 선천을 충족시키고 자양하는 것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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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과 암석' 관련 야외지질학습에서 초등학생들의 학습 효과에 대한 탐색 - 생소한 경험 공간을 중심으로 - (Exploring Learning Effects of Elementary Students in a Geological Field Trip Activity concerning 'Minerals and Rocks' - Focus on Novelty Space -)

  • 최윤성;김종욱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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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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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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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광물과 암석을 주제로 진행된 야외지질학습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생소한 경험 공간(Novelty space) 개념을 중심으로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방과 후 자율 동아리 활동 형식으로 서울의 한 공립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본 프로그램에 6학년 학생 총 10명이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교실 학습 환경에서 광물과 암석 표본을, 야외 학습 환경에서 노두에 노출되었거나 정원석 등으로 쓰이고 있는 광물과 암석을 각각 관찰하였다. 저자들은 각 차시별 연구 참여자들이 작성한 활동지(글, 그림), 연구자 참여 노트, 연구 참여자의 활동이 담긴 영상 및 음성 자료와 사후 인터뷰 자료를 수집하였다. 인지적 영역에서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Remmen and Frøyland (2020)의 암석 분류를 위한 관찰 분석틀과 Oh (2020)의 암석 기술어 분석틀을 활용하였다. 또한 심리 및 지리적 영역의 학습 효과를 탐색하기 위해 학생들의 그림과 담화 및 면담 자료를 귀납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은 교실 학습 환경에서 '일상적', '과도기적' 관찰 양상을 보였으며 야외 학습 환경에서(학교 운동장, 지역사회)는 '과도기적' 및 '과학적' 관찰 단계까지 발전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덧붙여 과학적 관찰 단계로 갈수록 더 많은 종류의 암석 기술어가 사용되는 것 또한 확인되었다. 심리, 지리적 측면에서 학생들은 익숙한 야외 학습 환경으로의 답사 장소 선정, 야외지질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심미적 감상 등을 표현하였다. 끝으로 이 연구는 학생들의 학습 효과 분석을 위한 도구로써 생소한 경험 공간 개념이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아울러 가상야외지질학습과 같은 새로운 학습환경을 고려하는 학술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제안하는 바이다.

초등학교 3~4학년군 수학 교사용 지도서의 교육적 특징 분석 (An analysis of the educative features of mathematics teacher guidebooks for grades 3 and 4)

  • 방정숙;오민영;박예진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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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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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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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수학 지도서는 교사 학습을 지원하는 중요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수학 지도서가 교사 학습을 지원하는 양상을 탐색한 연구는 거의 없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초등학교 3~4학년군 수학 지도서의 교육적 특징을 분석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10종의 수학 지도서에 대해 수, 연산, 도형, 측정, 자료와 가능성, 규칙성 영역에 부합하는 6개 단원을 선정하여 '우리나라 수학 교육과정 자원의 교사 학습 기회(Teacher Learning Opportunities in Korean Mathematics Curriculum Materials)'의 7가지 차원별로 수학 지도서의 교육적 특징(educative features)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지도서에는 교수를 위한 수학 내용 지식이 풍부히 제공되지만 학생의 오류나 오개념 정보는 충분하지 않았다. 매 차시 수업 담화의 전반적인 흐름과 요점을 제공했지만, 근거나 구체적인 전략은 부족했다. 수학 내용 측면의 과정중심평가방안, 보충 및 심화 활동이 다수 있었지만 맞춤형 수업에 대한 설명은 부족했다. 교구 및 공학 도구 활용에 관한 교사 지식은 특정 단원이나 내용에 대해서만 제시되었고, 수학 공동체에 관한 교사 지식은 수학 교과 역량, 수학 교실 문화, 동기 유발에 관한 것이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교사 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수학 지도서를 개선하는 것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8증례를 통한 사암침법(舍巖鍼法)의 형상의학적(形象醫學的) 운용에 관한 고찰 (A Study of Eight Cases According to Hyeongsang Diagnosis Applying Sa-am Acupuncture Therapy)

  • 최준영;남상수;김용석;이재동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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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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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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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1. 형상의학(形象醫學)에서는 사람을 얼굴형태에 따라 정(精) 기(氣) 신(神) 혈(血)과로 이목구비(耳目口鼻)의 기능에 따라 어(魚) 조(鳥) 주(走) 갑류(甲類)로 분류하며, 이러한 분류에 따른 장부(臟腑)의 특성을 사암침(舍巖鍼) 운용에 활용하면 임상에서 활용도가 높다. 2. 어류(魚類)는 수(水)의 기운(氣運)이 많아 수체(水體)라고도 하며 신장(腎臟)이 발달하여 신장(腎臟)과 관련된 병이 오기 쉽다. 그 본치(本治)가 보정보기(補精補氣)이며 주로 신정격(腎正格)을 운용하고 신양허쇠(腎陽虛衰)인 경우 신열격(腎熱格), 신음허(腎陰虛)인 경우 신한격(腎寒格)을 쓰며 정혈(精血)의 휴손(虧損)이 심한 경우 간정격(肝正格)도 운용할 수 있다. 3. 조류(鳥類)는 화(火)의 기운(氣運)을 많이 받아 화체(火體)라고도 하며 심장(心臟)이 발달하여 심장병(心臟病) 신경성 질환이 잘 온다. 그 본치(本治)가 자음강화(滋陰降火)며 심장(心臟)의 음혈(陰血)을 보(補)하고 화(火)를 내리는 심한격(心寒格)을 위주로 하여, 심화(心火)를 사(瀉)하면서 음혈(陰血)을 보해주고 신지(神志)를 안정시키는 심승격(心勝格), 심기(心氣)가 부족한 경우 심정학(心正格), 심담(心膽)이 모두 허(虛)한 경우 담정격(膽正格)을 운용할 수 있다. 4. 주류(走類)의 목(木)의 기운(氣運)이 많아 목체(木體)라고도 하며 간(肝)이 발달(發達)하여 간(肝)과 관련된 병(病)이 잘 온다. 그 본치(本治)가 청열사습(靑熱瀉濕), 자혈양근(滋血養筋)이므로 간정격(肝正格)을 주로 운용하고, 간화(肝火)가 동(動)하거나 간실증(肝實證)이 나타난 경우 간한격(肝寒格)이나 간승격(肝勝格)을, 간기(肝氣)가 항진(亢進)으로 인해 비기(脾氣)가 허(虛)해져 있는 경우 비정격(脾正格)을, 습열이 너무 성(盛)한 경우 대장정격(大場正格)을 운용할 수 있다. 5. 갑류(甲類)는 금(金)의 기운(氣運)이 많아 금체(金體)라고도 하며 폐(肺)가 발달하여 폐(肺)와 관련된 병이 잘 온다. 그 본치(本治)가 해울소담(解鬱消痰)이므로 폐정격(肺正格)을 통해 보폐순기(補肺順氣)하며 울증(鬱症)이 심한 경우 폐승격(肺勝格)으로 통해 소담(消痰)시켜주고 기울방(氣鬱方)으로 해울(解鬱)하기도 한다. 6. 정과(精科)는 그 특성상 정(精)의 누설(漏泄)에 의한 증상 및 정부족(精不足), 양허증상(陽虛證狀)과 정(精)의 과도한 응집(凝集)에 의한 습열(濕熱)이 기본 병리이며 기본처방은 신기(腎氣)를 강화하는 신정격(腎正格)을 중심으로 하여, 신열격(腎熱格) 신한격(腎寒格) 등을 변증에 따라 운용하며 습열(濕熱)이 성한 경우 대장정격(大腸正格) 비승격(脾勝格) 등 습열(濕熱)을 다스리는 처방과 비정격(脾正格), 습담방(濕痰方) 등 습담(濕痰)을 다스리는 처방이 운용될 수 있다. 7. 기과(氣科)의 기본 병리(病理)는 기울(氣鬱), 기체(氣滯)에 의한 구기(九氣), 칠기(七氣), 중기(中氣), 매핵기(梅核氣), 불면증(不眠症) 등 신경성 질환이 많고 특히 여자의 경우 손발과 하복부가 차고 대소변이 안좋으며 징가(癥痂), 현벽(痃癖) 등의 질환이 많다. 또한 지나친 발산(發散)으로 인하여 기허증(氣虛證)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기본처방은 기울방(氣鬱方), 담음방(痰飮方), 담현방(痰眩方), 기수방(氣嗽方), 폐승격(肺勝格), 삼초정격(三焦正格) 등이며, 기허증(氣虛證)이 나타나는 경우 폐정격(肺正格)을 사용할 수 있다. 8. 신과(神科)의 기본병리는 칠정울결(七情鬱結)이나 담화(痰火), 화성음허(火盛陰虛)이며 대표적인 증상은 경계(驚悸), 정충(怔忡), 건망(健忘), 불면(不眠), 전간(癲癎), 전광(癲狂) 등이다. 따라서 기본처방은 심한격(心寒格), 심승격(心勝格), 심정격(心正格), 담정격(膽正格), 비한격(脾寒格)을 중심으로 열담방(熱痰方), 군화방(君火方), 상화방(相火方), 화울방(火鬱方) 등을 사용할 수 있다. 9. 혈과(血科)의 기본병리는 어혈(瘀血) 및 출혈이며 대표적인 증상은 구규출혈(九竅出血)과 어혈(瘀血), 혈허증(血虛證)이다. 따라서 기본처방은 간정격(肝正格), 손혈방(損血方), 심한격(心寒格) 비한격(脾寒格) 심비한격(心脾寒格), 소장정격(小腸正格), 소장한격(小腸寒格), 어혈방(瘀血方), 뉵혈방(衄血方) 등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