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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상류의 Metagonimus 유행에 대한 연구 (An epidemiological study of metagonimiasis along the upper reaches of the Namhan River)

  • 채종일;허선;유재란;국진아;정경천;박은찬;손운목;홍성태;이순형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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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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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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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남한강 상류 몇 개 지역 주민 및 어류에 있어서 Metagonimus속 흡충 유형 상황을 파악하고 이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MetGgonimus의 종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충북 음성군 주민의 경우 대변검사자 154명 중 15명 (9.7%)에서 Metagonimus 충란이 검출되었고 praziquantel 10 mg/kg로 치료하고 하제를 투여한 5명에서 6,015-24,060마리 (평균 13,233마리)의 충체가 회수되었다. 강원도 영월군 주민의 경우에는 77명 검사에서 37명 (48.1%)이 충란 양성이었고 치료받은 27명에서 1-4,965마리 (평균 1,215마리)의 총체가 회수되었다. 회수된 충체의 형태를 관찰한 바 음성군에는 Metagonimus Miyata형(미야타형흡충)과 서식증ononus tkahashii(다까 하시흡충)가 흔재하고 있었고 영월군에는 Metagonimus Mlyata형만이 확인되었다. Metagonimn Mlyata형의 자궁내 충란은 M. tokohoshii 및 M. yokogawai(전남 탐진강 유역 주민에서 회수된 것)와 비교할 때 중간 정도 크기이었고, 따라서 충란의 크기가 충체 감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검사한 피라미 (Zacco platypus) 52마리 중 49마리, 참마자(Hemiboibur longirostris) 8마리 중 6마리, 모래무지 (Pseunogobio esocinus) 15마리 중 13 마리, 얼룩동사리 (Odontobutis obscura interrupta) 6마리 중 4마리 및 붕어 (Carassius corcssiur) 18마리 중 17마리에서 Metagonimus 피낭유충이 검출되어 담수어가 감염원임이 판명되었다. 이 연구로 남한강 상류 지역에 미야타형흡충(Metosonim Miyata형)과 다까하시흡 충(M. tokohashil)이 유행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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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 군집을 이용한 미호천의 생태 건강성 평가 및 피라미(Zacco platypus)의 총수은 함량 (Ecological Health Assessment Based on Fish Assemblages Along with Total Mercury Concentrations of Zacco platypus in Miho Stream)

  • 이재훈;안광국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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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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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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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2008년과 2009년에 금강의 대표적 지류중 하나인 미호천을 대상으로 상류, 중류, 하류 지점을 선정하고, 각 지점에서 서식하고 있는 피라미의 생체 조직별 총수은 농도를 분석하였다. 또한 오염내성도 길드 및 섭식길드 분석을 통해 어류상 분포를 규명하였으며, 어류군집를 이용한 다변수 평가모델을 적용하여 생태계 건강성을 평가하였다. 조사를 통해 채집된 어류는 총 40종 2,557 개체이며 이중 피라미가 35% (894개체)로 우점하고 있었고, 고유종은 11.4% (10종 291개체)가 출현하여 금강수계의 평균 고유종 비율(39.3%)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 오염내성도에 따른 길드분석결과, 전체적으로 내성종이 58.9% (15종 1,507개체)로 단연 우세하였고, 민감종은 6.6% (4종 168개체)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또한 섭식길드 분석에서도 잡식종이 60.5% (17종 1,546개체)로 높게 출현한 반면, 충식종은 31.5% (11종 805개체)로 낮게 나타났다. 여울성 저서어종수도 전체의 7.7% 정도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다변수 어류 평가지수를 통한 생태계 건강성 평가에서는 2008년에 평균 25.3 (n=3), 보통~악화상태(Fair~Poor condition)를, 2009년에 평균 26.3 (n=3), 보통상태(Fair condition)를 각각 보이고 있었다. 물리적 서식지 평가모델 분석결과에서는 평균 134 (n=3)로서 양호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대부분의 지점에서 하상 퇴적물의 축적이 관찰되어 저질 오염이 진행되고 있었다. 어류 조직별 수은농축도 분석에서는 신장 조직(Kidney)이나 간 조직(Liver)에서 높게 나타나며, 아가미(Gill)에서 가장 낮게 나타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한국 식약청의 담수어 중금속 잔류 허용기준인 500 ${\mu}g\;kg^{-1}$을 초과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본 연구는 각종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등과 함께 분뇨 및 폐수처리시설 등과 같은 점오염원이 넓게 산재되어 상하류 전체 구간에 걸쳐 영향을 받고 있는 미호천의 생태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담수어의 지질에 관한 연구 2. 가물치(Channa argus)의 부위별 지질성분의 분포 (Studies on Lipids in Fresh-Water Fishe 2. Distribution of Lipid Components in Various Tissues of Snake Head, Channa argus)

  • 여재일;최진호;변재형;장진규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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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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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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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전보에 이어 가물치의 지질을 체부위별(육질부, 피부. 내장부)로 유리지질과 결합지질로 분획하고, 지질 및 구성지방산의 조성을 분석, 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평균적으로 유리지질은 총 지질의 $32.80\%$를 차지하여 결합지질 $3.86\%$에 비하면 약 8.5배 정도의 높은 함량이었다. 부위별로 유리지질의 함량을 보면 내장부가 $67.50\%$로서 가장 높았고 피부($20.04\%$), 육질부 ($10.85\%$)의 순이었다. 2, 유리지질중에는 중성지질이 $66.6{\sim}72.4\%$, 인지질이 $17.9{\sim}20.4\%$ 그리고 당지질이 $5.7{\sim}12.2\%$ 함유되어 있었으며, 결합지질중에는 인지질이 $28.6{\sim}50.6\%$, 중성지질이 $13.2{\sim}36.1\%$ 그리고 당지질이 $3.8{\sim}22.8\%$ 함유되어 있었다. 3. 유리지질중의 중성지질은 triglyceride(TG)가 $62.00{\sim}90.20\%$, 결합지질중의 중성지질은 esterified sterol(ES) 및 hydrocarbon(HC)이 $51.3{\sim}72.70\%$의 함량으로 가강 많았다. 한편 유리지질중의 인지질은 phosphatidyl ethanolamine(PE)이 $28.9{\sim}42.75\%$. phosphatidyl choline(PC)이 $27.85{\sim}41.06\%$로서 비슷한 함량을 보였으나, 결합지질중의 인지질은 phosphatidyl choline(PC)의 $47.18{\sim}52.54\%$, phosphatidyl ethanolamine(PE)은 $17.88{\sim}26.67\%$ 로서 많은 차이를 보였다. 4. 극성지질의 주요 구성지방산을 유리 및 결합지질로 비교하여 보면 $C_{16:0}산(21.03\%,\;22.62\%),\;C_{16:1}(8.70\%,\;30.1\%),\;C_{18:1}산(20.62\%,\;12.11\%),\;C_{22:5}(3.02\%,\;9.86\%)\;C_{22:6}산(7.56\%,\;16.02\%)$ 인 반면 비극성지질의 경우에는 $C_{16:0}산(18.98\%,\;19.12\%),\;C_{16:1}산(9.04\%,\;13.49\%),\;C_{18:1}산(22.94\%,\;11.61\%)\;C_{22:5}산(3.00\%,\;10.05\%)$였다. 5. 불포화도(TUFA/TSFA)는 결합지질이 유리지질보다 약2.5배 정도 높았으며, monoenoic acid에 대한 polyenoic acid의 비(TPEA/TMEA)르 결합지질이 유리지질보다 훨씬 높았다. 6. 필수지방산(EFA)의 함량은 유리지질이 결합지질에 비하여 높았으나 w3 고도불포화방방산(w3-HU-FA)의 함량에 있어서는 그 반대이었다. 부위별로는 지질의 함량 및 지방산의 조성이 많은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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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갈돗돔, Hapalogenys nitens 난과 자치어의 생존 및 성장에 미치는 저염분 및 저수온의 영향 (Influence of Low Salinity and Cold Water Temperature on the Hatching, Survival and Growth of the Offspring of Grunt, Hapalogenys nitens)

  • 강희웅;전제천;강덕영;조기채;최기호;김규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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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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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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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동갈돗돔의 양식생물학적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염분의 영향과 수온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염분의 경우 수정란의 부화와 부상률, 자어의 부상률 및 생존율, 치어의 성장과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수온의 경우 일간 수온 변화 정도, 급성 저수온 충격, 완만한 수온 감소에 따른 생존, 먹이섭식 및 유영능력을 조사하였다. 염분의 영향에서 수정란의 부화율과 부상률 및 자어의 부상률과 생존율은 자연 해수 염분(32 psu)에 가까울수록 높게 나타났다. 치어의 성장과 생존의 경우에는 기수의 염분(5~20 psu)의 경우 해수 염분(25~32 psu)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다만 담수의 경우만 유의하게 낮았다. 수온의 영향에 관한 3가지 실험 모두에서 급성이던 만성이던 수온의 하락폭이 클수록 생존율, 먹이섭식 및 유영활동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본 실험을 통해 동갈돗돔은 성장과 생존은 일반 해수염분에서 가장 좋았고, 월동의 임계수온은 $8^{\circ}C$로 나타났다.

어린 숭어(Mugil cephalus)의 염분농도별 성장과 생존을 비교 (Comparison of Growth and Survival Rates of Juvenile Grey Mullets (Mugil cephalus) in Different Salinities)

  • 장영진;이영춘;이복규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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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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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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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어린 숭어, Mugil cephalus에 대한 저염분 해수 및 담수 사육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전장 $4.8{\pm}0.6$ cm, 체중 $1.0{\pm}0.3$ g 및 전장 $13.6{\pm}0.2$ cm, 체중 $20.0{\pm}0.5$ g의 2군을 대상으로 염분농도별 성장과 생존율을 조사하고, 산소소비량 및 피부의 두께 등을 측정하여 생리활성을 서로 비교하였다. 1, 2차 실험 모두에서 $25\~75\%SW$의 저염 분구가 성장과 생존에 있어 $100\%SW$보다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단계적 순치과정을 거치지 않고 $100\%SW$로부터 $0\%SW$로의 급격한 염분변화는 어체의 성장 및 생존율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일간사료섭식률은 $25\%SW$에서 $3.6{\pm}0.8\%$로 가장 높았다. 식욕에 있어서는 $50\%SW$에서 가장 높았다. 일간성장률은 $25\%\;SW$에서 가장 좋았고 ($2.7{\pm}0.9\%$), 다음으로 $50\%SW,\;100\%SW,\;0\%SW$이 순으로 나타났다. 염분에 따른 각 실험구별 어체의 표피와 진피의 두께에는 유의차가 없었으나, 지방층은 $0\%SW$의 실험어에서 $50\%SW$$100\%SW$의 숭어 보다 유의하게 두꺼웠다. 숭어의 산소소비량은 염분농도가 감소함에 따라 유의하게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염분농도별 숭어의 저산소 내성은 $0\%SW$에서 비교적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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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식 연어과 어류에서 분리된 에로모나스 종의 유전학적 동정 (Genetic identification of Aeromonas species using a housekeeping gene, rpoD, in cultured salmonid fishes in Gangwon-Do)

  • 임종원;구본형;김광일;정현도;홍수희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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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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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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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현재 양식장에서는 Aeromonad를 비롯한 다양한 병원균에 의한 전염병으로 인해 많은 경제적 손실을 겪고 있다. 연어과 어류뿐만 아니라 담수 및 해수어류에도 치명적인 감염을 야기하는 Aeromonas 종은 적어도 26종 이상이 보고되어왔으며, 전염병을 유발하는 유비쿼터스 세균이다. Aeromonas 종을 확인하기 위해 16S rDNA 및 하우스 키핑 유전자의 핵산 서열을 기반으로 한 분자생물학적 기술이 사용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Aeromonas 종은 강원도 16개 양식장의 연어과 어류로부터 분리되었으며 Aeromonad의 16S rDNA와 하우스 키핑 유전자의 서열, 즉 RNA polymerase sigma factor ${\sigma}^{70}$ (rpoD) 또는 DNA gyrase subunit B (gyrB)를 기반으로 계통 발생 학적으로 동정했다. 그 결과 대서양 연어 (Salmo salar), 은연어 (Oncorhynchus keta), 산천어 (Oncorhynchus masou masou), 무지개송어 (Oncorhynchus mykiss)에서 96 개의 균주가 수집되었으며, 36개의 균주가 16S rDNA 분석에 의해 Aeromonas 속으로 확인되었다. 확인된 Aeromonas 속 균주는 rpoD 또는 gyrB 유전자 서열을 기반으로 추가 분석되어 Aeromonas salmonicida (24 균주), A. sobria (10 균주), A. media (1 균주) 및 A. popoffii (1 균주)로 검출되었으며, 이 것은 Aeromonas salmonicida가 강원도의 연어과 어류에서 주요 감염균임을 나타낸다. 또 하우스 키핑 유전자의 서열에 기초한 Aeromonas 종의 계통발생학적 동정은 16S rDNA 서열보다 더 정확하다는 것이 또한 증명되었다.

장기 고온 스트레스에 대한 미꾸라지(Misgurnus mizolepis) 간 조직 내 유전자 발현 반응의 cDNA microarray 분석 (Survey of Genes Responsive to Long-Term Heat Stress Using a cDNA Microarray Analysis in Mud Loach (Misgurnus mizolepis) Liver)

  • 조영선;이상윤;노충환;남윤권;김동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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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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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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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우리나라 주요 담수 어종인 미꾸라지(Misgurnus mizolepis)를 실험 모델로 이용하여 실험적으로 설정한 고온 노출($32^{\circ}C$)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유전자들을 cDNA microarray 분석을 통해 탐색하였다. 미꾸라지 간조직 expressed sequence tag (EST)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통해 1,124개의 unigene들을 선발하여 제작한 cDNA microarray을 이용하여 $23^{\circ}C$$32^{\circ}C$에 4주간 노출된 실험어의 간(liver)조직의 전사 발현 양상을 3반복 분석하였다. 다양한 유전자군이 $32^{\circ}C$ 고온 노출에 전사 발현의 증감 또는 감소 양상을 보였으며 $23^{\circ}C$에 비해 $32^{\circ}C$군에서 2배 이상의 발현 증가를 보인 클론들은 총 93종류로서 에너지 대사, 단백질 대사, 면역/항산화 기능, 세포골격 및 구조, 물질수송 및 세포 신호전달등에 관여하는 단백질들을 암호화하는 유전자들이었고 최대 15배 이상의 전사발현이 관찰되었다. 반면 고온 노출군에서 유의적인 발현 감소(50% 이하)를 보인 유전자들(n=85) 역시 탐색되어 상기 단백질 분류군외에 vitellogenin 전구체들 및 리보좀 단백질류에서 특이적인 전사활성의 저하가 관찰되었고, vitellogenin 유전자에서 가장 많은 mRNA 수준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광안리 오수처리장에 분리된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ESBL) Klebsiella와 Enterobacter의 유형 (Characterization of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s (ESBL) Producing Klebsiella and Enterobacter Isolated from Sewerage Plant Drain Water at Kwang-An in Pusan)

  • 이훈구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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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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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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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논문은 임상검체 이외의 자연계내에서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ESBL) 생성균주의 분리 여부를 확인하고, 분리되었을 경우 이들의 유형을 조사하기 위함이었다. 하수종말처리장, 가물치양식장, 부경대학교 담수어양식장, 공중목욕탕으로부터 분리된 균주를 double disk synergy 검사, 교환접합시험, 등전점 조사 등을 실시하여 하수종말처리장 방류수로붙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ESBL) 생성균주가 26 균주 분리되었다. 균종은 Entero-bacter cloacae와 E. sakazakii, Klebsiella pneumoniae subsp. pneumoniae 및 K. pneumoniae subsp. ozaenae 였다. 이들은 모두 PCR결과 TEM+SHV 복합형이었고 등전점 결과 Klebsiella속의 균들은 pI 5.9, 5.9+5.4 E. cloacae는 $pI{\ge}8.5$, 8.0+5.4, E. sakazakii는 8.0+5.4, 8.0+5.9+5.4였다. 교차접합시험(transconjugation) 결과 피전달 균주인 E. coli RG176 nal$_{r}$에게 K. pneumoniae subsp. pneumoniae (1 균주) K. pneumoniae subsp. ozaenea (5 균주)및 E. cloacae (1 균주)의 $\beta$-lactamase 생성유전자가 전달되었다. 이 결과는 국내에서 임상검체 이외의 자연계에서 분리된 ESBL생성 장내세균의 첫 번째 보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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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매패류 내 VHSV 검출 및 잠재적 위험성 분석 (Detection and Analysis of the Potential Risk of VHSV in Bivalves in Korea)

  • 최재찬;김영철;최환준;박전오;정현도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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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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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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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Viral hemorrhagic septicemia virus (VHSV)는 세계적으로 담수와 해산어에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시키는 주요바이러스이다. 이매패류는 감염어로부터 해수로 방출된 바이러스를 여과섭식작용을 통해 축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carrier로써의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국내 어류 양식장 주변에 서식하는 참굴(Crassotrea gigas)과 담치(Mytilus edulis)를 샘플링하였고, RT-PCR법을 통해 바이러스를 검출하여 패류 내 VHSV존재를 확인하였다. 기존 병성감정기관에서 사용하는 primer로는 IVa genotype만을 검출할 수가 있었기 때문에 Glycoprotein(G) gene의 conserved region에 대한 primer를 제작하여 VHSV의 4가지 타입 모두 검출할 수 있게 하였고 이를 본 연구에 사용하였다. 총 84개 중 22개의 시료가 nested PCR을 통해 양성으로 확인되었고, 이 중 6개의 양성시료를 시퀀싱하여 유전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국내 여러 지역의 패류에서 검출된 VHSV는 모두 IVa genotype으로 아주 제한적인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국내 어류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VHSV의 타입은 IVa genotype이라는 이전의 보고와 상응하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양식장 주변에 서식하는 이매패류의 여과섭식작용으로 인한 축적되는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가능성과 패류 내 존재하는 바이러스와 어류에서 질병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와의 상호관계를 조사하였으며, 향후 다른 genotype의 유입 및 검출을 위한 연구는 계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고온 스트레스에 대한 미꾸라지(Misgurnus mizolepis) 항산화 효소 유전자들의 발현 특징 (Transcriptional Response of Major Antioxidant Enzyme Genes to Heat Stress in Mud Loach (Misgurnus mizolepis))

  • 조영선;이상윤;방인철;김동수;남윤권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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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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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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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우리나라 주요 담수 어종인 미꾸라지를 ecotoxicogenomic 연구 모델 어류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본 어종이 고온 스트레스 자극에 노출되었을때 야기되는 산화성 스트레스를 검출하고자 항산화 효소(antioxidant enzyme; AOE) 유전자의 발현 양상을 분석하였다. 주요 항산화 효소인 superoxide dismutase (SOD), catalase (CAT), glutathione-S-transferase (GST) 및 glutathione peroxidases (GPXs)의 transcript들을 특이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semi-quantitative RT-PCR, real-time PCR 또는 northern blot분석을 통해 $23^{\circ}C$에서 $32^{\circ}C$까지 설정된 실험어의 간 조직내 AOE유전자들의 mRNA level을 분석하였다. 고온에 노출되었을 때 본 어종의 AOE들은 일반적으로 증가된 유전자 발현 양상을 나타내었고, 특히 SOD (2배)와 plasma GPX (3배) 유전자가 가장 유의적인 mRNA 증가를 나타내었다. GST의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증가량을 나타내었고 CAT의 경우 고온자극에 반응하지 않았다. 본 어종은 $29^{\circ}C$ 이상에서 AOE 유전자의 발현 증가를 나타내었고 $32^{\circ}C$에 노출되었을 때 1일째부터 SOD와 plasma GPX mRNA의 증가가 관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