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담도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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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 후 담도 스텐트에 의해 발생한 지연성 간동맥 출혈 (Delayed Hemorrhage of the Hepatic Artery Caused by Biliary Stenting after Concurrent Chemoradiotherapy)

  • 조준호;이형남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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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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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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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국소진행성 췌장암 환자에서 이차적 근치절제 가능성을 얻기 위해 수술 전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이 점차 많이 이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담도의 감압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담도 스텐트와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함께 시행하는 안전성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저자들은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 후 담도 스텐트에 의해 발생한 지연성 간동맥 출혈의 드문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추적 관찰 CT에서 담도 스텐트와 우간동맥과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졌고, 결국 스텐트가 간동맥을 압박하여 간동맥에 심한 굴곡이 생겼다. 카테터 혈관조영술에서 우간동맥에 조영제의 혈관 외 유출이 발견되어 혈관 내 색전술을 이용하여 치료하였다. 본 증례 보고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 후 발생하는 해부학적 변형이 심각한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간동맥이 담도 스텐트에 의해 압박되는 소견은 혈관손상의 경고 신호로서 주의가 필요하다.

담도폐쇄증의 수술 후 영상 소견 (Postoperative Imaging Findings of Biliary Atresia)

  • 황지선;윤희망;김평화;남궁정만;오석희;정아영;이진성;조영아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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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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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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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신생아 황달의 주요 원인인 담도폐쇄증은 Kasai portoenterostomy가 기본적인 치료 술식이다. 수술 이후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portoenterostomy를 통해 발생하는 상행성 담도염이 가장 흔하다. 성공적인 Kasai portoenterostomy 후에도 간 섬유화가 진행할 수 있어 이로 인한 간경화, 문맥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이 많은 경우에서 발생하게 된다. 합병증이 조절되지 않거나 진행성 고빌리루빈혈증이 있는 경우 간이식을 시행하게 된다. Kasai portoenterostomy 이후 합병증 확인 및 장기 생존 환자의 추적 검사로 다양한 영상 진단이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간이식이 필요한 경우 이식 전후로 공여자 및 수혜자 모두에서 수술 금기 확인 및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영상 검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초음파 검사가 추적 관찰에 가장 먼저 사용되는 유용한 검사이며 추가적으로 CT 및 MRI를 통해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성인 생체 간이식 수혜자에서 담도 외-배액관 잠그기 훈련 방법 비교 (A Comparative Study on the Clamping Protocols of a Biliary External Drainage Tube in Adult Living-donor Liver Transplant Recipients)

  • 정진아;최혜란
    • 중환자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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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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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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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Purpose: The propose of this study was to introduce the clamping protocols for a biliary external drainage tube and trace the results of using clamping protocols to prevent some possible biliary complications or enable their early detection in living-donor liver transplantation. Method: This study was a retrospective study to analyze the cases of 97 subjects who had undergone liver transplantation in a hospital in Seoul, Korea. Clamping protocol 1 was applied to 47 patients, and clamping protocol 2 was applied to 50 patients. Results: In the case of protocol 1, the success rate of the clamping protocol was 74.5%, while that of protocol 2 was 84.0%.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compiled statistics from authentic sources (p = .246). Conclusions: The difference in the success rate between the two protocols was not significant for the clamping protocols of the biliary external drainage tube. However protocol 2 is suggested for the clamping method due to the simplicity of application. Further study with a large sample size is sugg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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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담관 결석 환자에서 내시경적, 경피적 담관 시술 후 발생한 담관 원주 증후군 (A Case of Biliary Cast Syndrome After Endoscopic and Percutaneous Management of Common Bile Duct Stone)

  • 박재춘;박정구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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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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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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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담관 원주 증후군은 간이식을 받은 환자들에게서 발생하는 흔치 않은 합병증이다. 간이식을 받은 환자의 약 5%-18%에서 발생한다. 간이식을 받지 않은 환자에게서 드물게 담관 원주 증후군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식 후 담관 손상, 허혈, 담도 감염, 수술 후 거치된 담도 배액관 등이 병리요인으로 제안되었으나 담도 원주의 병리현상은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저자들은 간이식을 받지 않은 49세 남성에게서 총담관 결석에 대해 내시경과 경피적 담관 조영 시술 후에 발생된 담관 원주 증후군의 사례를 소개한다.

간외 담관계암의 방사선치료와 온열치료의 병용요법 (External Radiation Therapy Combined with Hyperthermia in the Carcinoma of Extrahepatic Biliary System)

  • 배훈식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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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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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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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1986년 1월부터 1990년 9월까지 7예의 간외담도계 암 환자를 대상으로 외부 방사선치료와 온열치료를 병행하였다. 7예중 3예는 간외담도암으로 이중 2예는 원발성 담도암 이었고 1예는 위암에서 담도주위로 전이된 암이었다. 7예중 나머지 4예는 담낭암으로 이중 2예는 담낭 절제후 국소적으로 재발된 암이었고 나머지 2예는 원발성 담낭암 이었다. 그리고 7예는 모두 선암으로 확인 되었다. 조사된 방사선의 양은 3000 cGy/2주 조사한 1예를 제외하고 6예에서는 $4500\~5040\;cGY/6\~7$주 조사되었다. 온열치료는 모든 환자에서 방사선치료후 30분 이내에 시행되었으며 방사선치료 기간동안 주 1회 내지 2회씩 총 4회에서 12회까지 시행되었다. 치료효과의 판정은 T-관 T-관 담도촬영술. PTC, 그리고 CT등의 소견으로 하였으며 7예중 6예($86\%$)에서 부분관해를 보였으며 완전관해는 없었다. 7예중 6예는 4개월에서 11개월 애내 사망하였으며 나머지 1예는 현재 11개월째 생존하고 있으나 치료부위 밖에서 국소전이가 관찰되었다. 그리고 7예환자의 정중생존기간은 7개월이었다. 사망환자 6예의 사망원인으로는 원발성 담도암환자 1예에서 폐혈증, 전이성 담도암환자에서 원격 전이, 나머지 4예에서는 원발병소의 진행이 확인되었다. 관찰기간이 짧았으나 모든 환자에서 치료에 잘 적응하였으며 간, 십이지장, 위내의 합병증은 없었고 전이성 담도암 환자에서 일과성 카보닐산혈증이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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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및 간외 담도계암의 방사선 치료성적 (External Beam Radiotherapy for Carcinoma of the Extrahepatic Biliary System)

  • 전하정;이명자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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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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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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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목적 : 담낭과 간외 담도를 포함한 간외 담도계암에 대한 방사선치료의 효과를 평가하고 방사선치료의 역할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함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대상 및 방법 : 1986년 4월에서 1994년 7월까지 본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외부 방사선치료를 받은 43명의 담낭 및 간외 담도계암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23명은 담낭암이었고 20명은 간외 담도암이었다. 23명의 담낭암 환자중에서 제 2병기는 2명, 제 3 병기는 12명, 제 4병기는 9명이었다. 남녀비는 11명대 12명이었다. 15명은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하였고, 8명은 조직생검과 우회수술만을 시행하였다. 3명을 제외한 모든 환자에서 수술후 4500 cGy 이상의 방사선을 조사하였으며, 추적기간은 11-82개월 이었다. 20명의 간외 담도암 환자중에서 제 1병기는 1명, 제 2병기는 2명, 제 3병기는 10명, 제 4병기는 7명이었다. 남녀비는 16명대 4명이었다. 16명이 근치적 목적으로 위플씨 수술 또는 절제와 배액술을 시행하였고, 나머지 4명은 우회수술만을 시행하였다. 16명은 수술후 방사선 치료로 4500 cGy 이상 조사하였고, 4명은 3180-4140cGy를 조사하였다. 추적기간은 8-34개월 이었다. 결과 : 담낭암 환자의 전체 중앙 생존기간은 11개월이었다. 제 3병기와 제 4병기의 중앙생존기간은 14개월과 5개월이었으며, 2년 생존율은 각각 $36\%$(4/11)와 $13\%$(1/8) 이었다. 근치적 목적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우회수술 만으로 치료받은 환자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생존율이 높았다. ($67\%$ : $13\%$ 12개월) 치료와 연관된 합병증으로 사망한 환자는 없었다. 20명의 간외 담도암 환자의 전체 중앙 생존기간은 10개월이었다. 제 3병기 10명과 제 4병기 7명의 중앙 생존기간은 각각 10개월과 8개월이었다. 위플씨 수술을 시행한 2명은 각각 11개월과 14개월간 생존하였으며, 절제와 배액술로 치료한 환자들의 중앙 생존기간은 10개월이었다. 결론 : 간외 담도계암 환자에서 수술후 외부 방사선치료에 의한 합병증은 미미하였으며, 특히 수술후 현미경적 또는 육안적 잔여병변이 있는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에 의해 생존율이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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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담즙정체증의 원인질환 및 장기추적 예후인자에 관한 고찰 (Evaluation of the Underlying Etiology and Long-Term Prognostic Factors in Neonatal Cholestasis)

  • 김경모;서정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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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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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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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신생아 담즙정체증은 소아과 소화기 영역에서 중요한 질환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원인 질환 및 장기추적 고찰에 대한 국내의 보고가 드문 실정이다. 따라서 저자들은 신생아 담즙정체증의 원인 및 추적조사시의 합병증 등의 임상적 고찰과 함께 예후인자를 분석하여 신생아 담즙정체증 환아의 진료에 도움을 주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81년부터 1992년까지 12년간 신생아 혹은 초기 영아기에 발생한 담즙정체증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였던 19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담즙정체증의 원인질환, 추적조사시에 관찰된 합병증 및 사인, 특발성신생아간염과 담도폐쇄증의 초기의 임상적 차이점, 예후 및 예후 인자를 분석하였다. 결 과: 1) 담즙정체증의 원인질환은 190명에서 신생아 간염이 101례(53%), 간외담도계 질환이 84례(44%), 간내담도형성부전증이 5례(3%)이었다. 신생아간염은 특발성신생아간염이 77례(41%), 감염성 신생아 간염이 24례(12%)이었고, 간외담도질환은 담도폐쇄증이 79례(41%), 총수담관낭이 5례(3%)이었다. 2) 추적조사시에 관찰된 주요한 임상적 문제점은 지속적인 고열, 위장관출혈, 간성혼수, 복수 등이었다. 3) 담도폐쇄증 환아에서 지속적인 고열의 원인은 상행성담관염, 혹은 line-related sepsis가 58%이었고, 폐렴이 15%, 요로감염이 8%, 상기도 감염이 7%이었다. 4) 상행성담관염 혹은 line related sepsis의 원인균은 Escherichia coli가 28%로 가장 빈도가 많았고,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us가 14%, Streptococcus pneumoniae, Klebsiela pneumoniae가 각각 10%, Enterococcus가 6%, Candida albicans가 4%이었다. 5) 주요한 사인은 간성혼수와 위장관출혈이었다. 6) 특발성신생아간염은 71%, 감염성 신생아간염은 75%의 환아에서 회복되었으며, 대부분 생후 12개월 이내, 주로 6개월 이내에 회복되었다. 미숙아, 초기의 간종대가 작은 경우, 초기 알부민치 높은 경우, 콜레스테롤치, ${\gamma}$-GT치, 빌리루빈치 및 AST치가 낮은 경우에서 예후가 양호하였다. 7) 담도폐쇄증 환아의 Kasai수술후의 5년 생존율은 40%이었고 사망의 대부분은 12개월 이내에 관찰되었다. 가장 중요한 예후인자는 수술시기이었고 수술시기가 12주 이전인 49%가 양호한 예후를 보인 반면에, 12주 이후인 경우는 12%이었다. 8) 담즙정체증의 초기 임상소견중 가장 중요한 예후인자는 원인질환이었다. 9) 특발성신생아간염과 담도폐쇄증 사이에서 차이를 보인 임상소견은 성별, 제태연령, 콜레스테롤 치 및 ${\gamma}$-GT치 이었다. 특발성신생아간염은 남아, 미숙아에서 호발하였고, 낮은 콜레스테롤치 및 ${\gamma}$-GT치를 보였다. 결 론: 우리나라에서 신생아 담즙정체증의 흔한 원인으로는 담도폐쇄증과 특발성신생아간염의 빈도가 가장 높았고, 이외에 감염성 신생아 간염, 총수담관낭, Alagille 증후군 등이었으며, 유전성, 대사성질환은 관찰되지 않았다. 신생아 담즙정체증에서 원인질환은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원인질환에 대한 적절한 진단이 요구되며, 또한 상행성 담관염, 폐렴, 패혈증 등의 감염문제, 간성혼수, 위장관 출혈 등은 장기 추적시의 자주 발생하는 심각한 임상적 문제점으로서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대책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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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회충란 양성률 감소에 따른 담도 및 기타 외과적 회충증의 감소 양상 (Reduction in the incidence of biliary and other surgical complications of ascariasis according to the decrease of its national egg prevalence in Korea)

  • 채종일;조승열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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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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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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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한 지역사회에서 최충 감염을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궁극적 이유 또는 그 당위성에 대하여 답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그것은 회충 관리 결과 충란 양성률이나 감염량의 감소 이외에 실제로 무엇이 호전되었는지를 알기가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우리 나라에서 전국적으로 시행해 온 회을 집단관리 사업이 성공적 결실을 맺게 됨에 따라 국내 각 종합병원급 이상의 담도(또는 담석증), 충수, 췌장 등에 대한 수술 환자 중 회충미립중(迷入症)의 빈도가 크게 감소된 점을 중시하고 이들 외과적 회충중의 감소를 우리 나라 회충 관리의 실질적 효과 중 하나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우리 나라 국민의 회충 감염률 감소 양상은 전국 학생 검변 자료(1969~1989) 및 전국민 장내 기생충 감염현황 자료(1971, '76, '81, '86)에서 파악하였다 외과적 회충증의 빈도는 주로 문헌 고찰에 의하되 1959~1990년 사이에 외과학회지 등에 발표된 담도 질환, 충수염, 췌장염, 장폐쇄 등에 관한 논문을 총 망라하여 참고로 하였다. 분석 결과 종합병원중 이상의 총 담도 수술례(또는 총 담석증례) 중 회충 미립이 차지하는 비율을 YA(또는 YB)라 할 때 YA(또는 YB)의 감소 양상은 전국 학생 회충란 양성률(X)의 감소와 매우 밀접한 순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수치로 표시하면 $Y_A=0.25X^2+0.013(r=0.96),{\;}Y_B=0.19X^2+0.016(r=0.94)$의 관계를 보였다. 다른 외과적 회충증의 경우에도 담도 회충증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결국 우리 나라의 회충 관리사업은 회충 감염률 및 감염량의 감소 뿐만 아니라 회충 감염시 심각한 합병증의 하나인 담도 회충증 또는 기타 외과적 회충증의 빈도를 격감시키는 데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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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간동맥 가성동맥류의 치료로 삽입한 스텐트 그라프트의 공장으로의 위치 이동 (Jejunal Migration of the Stent-Graft Used for Common Hepatic Artery Pseudoaneurysm)

  • 김지원;이병희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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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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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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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췌장-담도계 수술 후에 발생하는 합병증 중에 출혈은 드물지만 사망률이 높은 합병증이다. 출혈의 주요 원인은 가성동맥류의 파열이며, 코일색전술 혹은 혈관 내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이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유문부 보존 췌두부십이지장절제술 이후 발생한 총간동맥의 가성동맥류의 치료를 위해 삽입한 스텐트 그라프트가 공장으로 이동한 후 몸 밖으로 빠져나간 사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속발성 담도부 종양에 의한 담도 폐쇄에서 고선량률 관내 근접치료 (High-Dose-Rate Intraluminal Brachytherapy for Biliary Obstruction by Secondary Malignant Biliary Tumors)

  • 윤원섭;김태현;양대식;최명선;김철용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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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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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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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속발성 담도부 종양에 의한 담도 페쇄로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환자 중 고선량률 관내 근접치료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생존기간, 고식적 치료 효과, 예후인자, 치료에 수반된 부작용을 조사하여 방사선치료의 유용성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2년 12월부터 20이년 8월까지 속발성 담도부 종양에 의한 담도 폐쇄가 발생한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인 연구를 하였다. 환자의 연령은 35세부터 82세(중앙 연령 58.5세)였다. 대상 환자를 원발 종양 부위에 따라 분류해 보면 위암이 12명, 담낭암이 6명, 간암이 3명, 췌장암이 2명, 대장암이 1명이었다. 환자의 중앙 추적조사기간은 7.2개월(3$\~$76개월)이었다. 외부방사선치료는 24명 중 18명에서 시행하였으며 매일 1.8$\~$2.5 Gy씩 주 5회 분할치료를 하였고 30$\~$61.2 Gy (중앙값 50 Gy)의 방사선량이 조사되었다. 고선량률 관내 근접치료는 주당 2회에서 3회를 치료하였고 16명의 환자는 일일분할선량을 3 Gy로, 8명의 환자에서는 분할선량을 2.5 Gy로 하루 2회 시행하는 방법으로 치료하였다. 고선량률 관내 근접치료의 총조사선량은 9$\~$30 Gy (중앙값 15 Gy)이었다. 결과 : 대상 환자 24명 중 22명은 추적기간 중 사망하였다. 환자의 중앙 생존 기간은 7.3개월이었고 6개월 이상 생존한 환자는 13명(54.2$\%$), 1년 이상 생존한 환자는 5명(20.8$\%$)이었다. 단일변량분석에서 1년 이상 생존에 영향을 준 유의한 인자는 총 방사선량50 Gy 이상)(p=0.0200)이었고 다변량분석에서도 총 방사선량(50 ey 이상)(p=0.0337)이 유의성을 보였다. 추적조사 기간 동안 5명의 환자에서 방사선치료로 인한 담도염이 의심되었다. 1명의 환자에서 치료후 7개월에 혈액담즙증(hemobllla)이 발생하였으나 이는 방사선치료에 의한 후기 합병증보다는 종양의 국소적인 진행에 의한 천공으로 생각되었다 결론 : 담도의 배액술을 시행한 후 고선량률 관내 근접치료를 시행할 경우 기존의 배액술만 시행한 환자에 비해생존기간의 연장이 기대되었고 고선량률 관내 근접치료를 외부방사선치료에 추가할 경우 추가 방사선량은 효과적으로 조사할 수 있었고 예후인자인 총 방사선량을 늘릴 수 있었다. 외부방사선치료 및 고선량률 관내 근접치료에 따른 부작용은 대증 요법에 의해 효과적으로 조절되어 안전한 치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