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달관(達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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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방법별 알팔파와 봄 연맥의 건초조제 효과 (Effect of Drying Methods on the Field Drying Rate and Quality of Alfalfa and Spring Oats Hay)

  • 서성;김종근;정의수;이종경;김원호;신동은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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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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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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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시험은 봄철 속정건조에 의한 건조효과와 건초품질을 구명하여 양질의 건초를 조제코자, 알팔파(Vernal)과 연맥(Swan)을 공시하여 건조방법(건조제, conditioning, 대구조)을 달리하여 1997년 봄 수원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수행되었다. 수확시기는 6월 3일로 얄팔파는 개화초기, 연액은 춤수기였으며, 화학제인 건조제는 $KCO_2$ 2%를 수확직선 처리 하였고, 물리적인 conditioning은 모델 GMR 2800 trail-type mower conditioner를 사용하였다. 포장건조후 각형 곤포를 조제하였으며, 건조의 외관평가와 사료가치는 2개월간 보관저장후 분석.평가하였고, 시기별 식물체의 수분 함량은 포장상태에서 양파망을 이용 조사하였다. 건조방법별 건조속도는 conditioning구에서 우수 하였고, 전반적으로 건조제 처리효과는 낮았다. conditioning 처리시 건초조제 가능일수는 3일 정도로 건조제 처리구나 대조구에 비해 1일 이상 포장 건조기간 단축효과가 있었다. 건초의 건물손실은 알팔파와 연맥 모두 conditioning구에서 적었으며. 달관평가에서도 conditioning구에서 가장 우수하였다. 건초의 화학성분 평가에서 사료가치는 수확당시에 비해 크게 낮았는데, 이는 건조기간중 강우(7.8mm)와 저장기간중 가용성 당류의 손실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대조구에 비해 conditioning구에서 ADF와 NDF 함량이 다소 낮고 건물소화율은 약간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서 알팔파와 본 연맥의 건초조제 시 포장 건조기간 단축과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mower condition$\varepsilon$r 사용이 가장 바람직하였으며, 건조제 처리효과는 없었고, 전반적으로 알팔파 건초의 품질이 본 연맥에 비해 우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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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 내부의 자기공명영상 특성

  • 손재룡;이강진;최동수;김기영;강석원;최규홍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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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2003년도 제23차 추계총회 및 국제학술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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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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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최근 NMR, MRI, x-선 등 전자파의 기술이 발전되면서 이들을 이용하여 내부품질을 검출하는 보다진보된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관련 연구로는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여 내공수삼 및 정상수삼의 내부를 촬영하여 T$_1$, T$_2$의 값을 측정하여 내부조직의 이상유무를 추정하였고, 또한 MRI에 의해 수삼의 내부품질 뿐만 아니라 연근 판정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많은 연구가 수행되고있다. 이 연구에서는 MRI 시스템을 이용하여 수삼의 내부단면 영상을 획득하여 내부결함 유무를 검출하고, 또한 동일한 수삼을 대상으로 홍삼 제조 후 내부품질의 변화 특성을 조사하고자 수행하였다. 공시재료는 충북 음성에 있는 인삼연초연구원에서 4~6년 근 된 수삼을 이용하였고, 시험 장비로는 국내 MRI 생산 전문 업체인 ISOL Tech. Co.에서 개발한 의료용 장비인 CHORUS 1.5T(자속밀도 1.5 Tesla)를 이용하였다. 슬라이스 두께/간격은 5mn/5mn, 촬영 단면수는 15장/시료, 영상영역(FOV)은 180mmx90mm, image size는 256$\times$128 pixels 그리고 TR/TE는 각각의 이완상수별로 500/13(Tl), 4,000/63(T2) 및 2,200/21(Pd)에 대한 단면영상을 얻었다. 5개의 수삼을 동시에 뇌두에서 뿌리 쪽으로 MR 단면영상을 획득하였다. 이완상수 T$_1$, T$_2$, Pd에 대해서 MR 영상을 획득하였으며, 총 15장의 단면 영상 중 내부 상태를 가장 잘 식별 할 수 있는 영상을 조사한 결과 T$_1$과 Pd에서 촬영한 영상에서는 내부상태가 잘 나타났으나, T$_2$에서 얻은 영상은 영상의 손실이 많이 발생되었다. 한편, T$_1$에 대해서 뇌두에서 뿌리쪽으로 가면서 각 위치에 따라 수삼 내부의 부패된 영상이 나타나 이에 대한 판정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도와 2001년도에 각각 수확.저장된 수삼을 부위별로 단면영상을 MRI로 측정하고, 그 시료를 인삼연초연구원(음성시험장)에서 홍삼으로 제조한 후 수삼 상태에서의 내부품질과 홍삼으로 제조된 후의 내부품질 변화를 조사하였다. 총 20본의 수삼을 MRI 시스템으로 영상을 획득하였고, 모든 시료에 대해서 내부조직의 상태를 관찰하였다. 수삼의 수분함량은 뇌두로부터 1cm부위를 절단하여 조사하였고, 수삼조직은 절단시 단면의 달관 조사에 의한 성적이며 홍삼품질은 제조삼의 조직상태를 절단하여 육안판별로 검사하였다. 총 20본의 수삼 중 정상은 16본 이었고, 이들은 홍삼으로 제조된 후 내공 내백 등이 혼재되어 나타났으며 정상수삼이 정상홍삼으로 나타난 경우는 5본이었고, 내백은 5본, 내공은 6본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수삼에서 4본은 썩은 부위가 포함되어있는 수삼이었는데 홍삼으로 제조되었을 때 3본은 내백으로 되었고 1 본은 수삼에서 썩은 부위가 1/4정도로 미미해서 홍삼 제조시 정상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홍삼 제조시 내공의 발생은 제조공정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내백의 경우는 홍삼으로 가공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인삼이 성장될 때 부분적인 영양상태의 불충분이나 기후 등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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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의 고위험 해충 9종에 대한 예찰조사 보고 (Monitoring Reports about Nine High Risk Insect Pests of South Korea in 2019)

  • 이지은;이효빈;김소라;김효중;이승환;홍기정;정철의;김동순;박종석;이원훈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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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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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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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2019년 4월부터 10월까지 침입우려 고위험 해충 9종(Aceria diospyri, Bactrocera dorsalis, Bactrocera minax, Bactrocera tsuneonis, Cydia pomonella, Lobesia botrana, Proeulia sp., Solenopsis invicta, Stephanitis takeyai)에 대한 예찰조사를 7개 권역에서 실시하였다. 총 7권역, 87지역, 288지점에서 총 12,285개의 트랩운용/달관조사를 완료하였으며, A. diospyri, B. dorsalis, B. minax, B. tsuneonis, C. pomonella, L. botrana, Proeulia sp., S. invicta, S. takeyai는 발견되지 않았다. 본 조사 연구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고위험 해충의 전국단위의 감시체계를 구축 및 예찰조사 거점 지역을 확보하였다.

대규모 GM포장에서 형질전환벼의 유전적 안전성 비교 (Comparison of the Genetic Safety of Transgenic Rice in a Large-scale Field Study)

  • 이현숙;이기환;김경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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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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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3-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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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GM 벼와 모품종인 '낙동' 및 일반품종을 대조구로 작물학적인 생육특성 및 재배환경에 대한 미립의 특성, 시험구 잡초를 대상으로 우점잡초종의 빈도와 유전자 전이 정도를 2009년에서 2011년까지 조사하였다. 작물학적인 생육특성에서 GM 벼와 모품종인 '낙동'은 간장, 수장, 수수의 초형은 년차간 차이가 났지만 유의성은 없었다. 미립 특성에서 GM 벼와 모품종인 '낙동'은 미립의 길이, 폭, 두께 및 천립중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미립의 화학적인 특성분석에서 모품종인 낙동에 비해 GM 벼가 저아밀로스이며, 재배환경에서 두 시험구의 미립이 GM 필드보다 온실의 미립이 저아밀로스 양상을 보였다. GM 시험구내 미립의 배유 종피색 달관조사에서 GM 벼의 카로티노이드 색상인 노란 종피색은 세대가 진전되어도 안정적으로 고정되었지만, GM 온실에서 재배된 GM 벼 미립은 심복백 비율이 높아져 미립의 투명도 차이가 있었다. 농생태계에서 잡초 특성은 GM 시험구내 GM 벼와 모품종인 '낙동'은 각 년차별 우점 잡초종과 빈도는 또한 유사한 경향이었다. GM 시험구내 GM 벼와 모품종인 '낙동'의 우점 잡초군은 전 생육시기별, 년차별로 지속적으로 GM 벼와 경합하는 양상이었다. GM 필드의 우점 잡초종의 유전자 전이 정도를 PCR 분석한 결과 우점 잡초종에 증폭이 되지 않아 유전자 전이 발생 양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신개간 산지토양에서 중과석 및 용성인비의 시용이 혼파목초의 초기생육, 식생비율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비교 (Effects of Double Superphosphate and Fused Phosphate Application on the Seedling Vigour, Botanical composition, and Yields of Grass/Clover Mixed Swards on Newly Reclaimed Hilly Soil)

  • 정연규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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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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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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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신개간 산지토양을 공시배지로 한 pot 시험으로 초지조성비 3요소 중 인산비료인 중과석과 용성인비의 시비가 초지조성 초기단계에서 목초의 초기생육, 식생비율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검토하였다. 처리수준은 1) T$_1$, 대조구, 3요소 표준 시비량의 10% 시비, T$_2$; 중과석 시비, T$_3$; 용성인비 시비이였다. 1. 신개간 산지토양의 화학성은 매우 불량하였다. 목초의 초기생육(달관조사;1∼9등급: 1= 매우 양호, 9=매우 불량)은 T$_2$=2.0>T$_3$=3.0>T$_1$=8.0 순으로 3요소 시비가 불충분한 T$_1$(대조구)은 매우 불량하였고, 중과석(T$_2$) 시비는 용성인비(T$_3$)보다 더 양호하였다. 2 상대수량(T$_2$수량=100,0% 기준)을 비교하여 보면 T$_3$은 orchardgrass가 87.7%, white clover 는 76.8%, 이들의 혼파목초는 83.3%로 낮았다. 혼파목초의 수량은 일반적으로 white clover의 수량변화 특성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3. 척박한 신개간 산지토양에서 초지조성 시초기 정착단계에서는 목초의 초기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은 중과석이 용성인비 보다 더 양호하였고 white clover가 orchardgrass 보다 상대적으로 더 크게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예취 후반으로 갈수록 white clover의 식생/수량비율이 T$_3$에서 23.7% \$\longrightarrow$ 33.9 \$\longrightarrow$ 47.9%로 증가하는 특성을 고려할 때 초지 관리비 시용에서는 용성인비가 더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생각되었다.

벼 유묘내염성 검정체계 확립에 의한 내염성 계통 선발 (Selection of Salinity Tolerant Lines by Establishment of Salt Screening Techniques at Rice Seedling Stage)

  • 고종철;최원영;백남현;강현중;정진일;하기용;김정곤;이규성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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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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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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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벼 내염성 유묘검정에서 실용성, 경제성, 정밀성이 우수한 검정체계를 확립하고벼 자포니카 내염성 중간모본 및 품종개발을 위한 내염성 유전자원 및 품종을 선발 이용하고자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1. 증류수 이용 Yoshida 양액에 NaCl를 첨가한 염처리는 0.3%, 0.5%, 0.7%로 희석한 바닷물로 Yoshida 양액을 제조한 염처리 보다 유묘 내염성 계통을 선발하는데 효율적이었다. 2. 수돗물로 양액 제조 처리는 증류수로 양액 제조 처리와 유묘 내염성 검정 달관평가에서 차이가 없었다. 3. 년차 및 지역간 내염성 재연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02년, '03년 계화도출장소 하계 및 '04년 국제미작연구소에서 건기에 유묘 내염성을 검정한 결과 IR73571-3B-11-3-K2 등 6계통의 3개년('02, '03 및 '04) 평균 유묘 내염성은 3~4.2로 Pokkali 내염성 3과 비슷하였고 년차 및 지역간 안정적 유묘내염성을 보였다. 4. Pokkali 및 FL478과 내염성이 비슷한 IR73571-3B-11-3-K2 등 6계통의 출수기는 8.16~8.21일로 동진벼와 같거나 2~6일 늦었으며 간장은 대부분의 계통이 동진벼 보다 7~17 cm작았으나 수장은 6~9 cm 길었다. 등숙율 및 수량은 동진벼 보다 각각 52.2~14.7%, 50~5% 낮았다.

다산 정약용의 자기치유와 행복관 (Dasan Jeong Yak-yong's Self-Healing and his View of Happiness)

  • 장승구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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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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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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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다산 정약용(1762~1836)은 유배시기에 크나큰 위기와 고통을 겪으면서 많은 트라우마가 있었지만 그것을 성공적으로 치유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을 구현하였다. 이 논문은 다산의 자기치유 방법과 행복관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산은 "주역" 연구를 통해 사물의 변화 법칙에 대해 달관함으로써 현재의 어려움이 영원하지 않고 즐거움으로 반전될 수 있음을 알고 마음의 여유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글쓰기와 저술을 통해 경세에 대한 관심을 저술로 표현함으로써 간접적으로나마 자신의 경세에 대한 꿈을 실현하여 자기치유에 기여하였다. 그리고 많은 시련을 겪은 역사적 인물의 삶을 돌아봄으로써 유배지에서 자신의 고통을 상대화 객관화 시켜서 조망함으로써 고통스런 시련을 자기 단련의 계기로 이해하였다. 또한 다산은 유배시기에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을 완상하는 것을 통해서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마음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상제는 언제나 어디서나 마음속에서 대화를 통해 다산의 상처를 위로하고 희망을 갖게 한 존재였다. 다산에 있어서 진정한 행복은 도심(道心)에 따라서 살아가는 도덕적 삶이다. 도덕적 삶은 의무이기도 하지만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주고 행복으로 인도한다. 그 외에도 독서나 학문적 탐구를 통한 지적 만족,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김도 행복의 중요한 원천이다. 다산은 복을 열복(熱福)과 청복(淸福)으로 나눈다. 열복은 세속적 부귀와 영화를 누리는 복이고, 청복은 자연과 전원 속에서 자유로움을 누리는 복이다. 다산은 청복이 더 가치 있다고 여긴다. 실학자로서의 다산은 백성을 위한 공공의 행복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백성의 행복을 위한 제도적 구조적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큰느타리버섯 배지 질소함량 및 온도조건별 선도연장효과 (The effect of nitrogen contents in media and cultivation temperature on freshness prolongation in Pleurotus eryngii)

  • 문지영;김정한;최종인;정구현;권희민;하태문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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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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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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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수출용 큰느타리버섯의 선도 유지 및 저장성 증대를 위한 배지 적합 질소함량과 생육온도 조건을 설정하고자 하였다. 배지 질소함량 1.5%, 1.8%, 2.1%, 2.4% 및 생육온도 15℃, 12℃, 9℃ 조건별로 자실체의 생육특성, 수확 후 냉장저장기간 동안의 가스농도, 자실체 품질변화를 조사하였다. 대 직경과 중량은 생육온도와 관계없이 질소함량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병당 중량은 12℃, T-N 2.4% 조건에서 149.5 g으로 가장 높았다. 갓 색은 배지 질소함량과 관계없이 온도가 낮아질수록 색도(L)가 낮아져 갓 색이 진해졌다. 저장기간에 따른 봉지 내 가스농도 변화는 9℃, T-N 2.1% 조건에서 산도 농도가 가장 오래 유지되었다. 달관조사에 의한 자실체 품질평가에서 배지 질소함량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고 저장기간 28일까지 이취, 변색, 부패 정도는 15℃와 9℃가 유사하게 나타났다.

수도근의 생리적 활력 및 그 관련형질의 품종차이와 육종상의 이용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Physiological Root Activity and Its Related Characteristics of Rice Varieties for Application to Rice Breeding)

  • 박래경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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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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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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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본 연구는 1968~'69에 수도육종에서의 모본선정을 위한 참고자료를 얻고저 육성모지가 다른 우리나라 품종과 일본품종을 각각 8품종씩 공시하여 근의 형태 및 생리적기능을 조사하고 그의 품종간차와 근활력 및 지상부주요형질들 상호간의 상관을 검토하는 한편 1972년에는 근의 형태 및 기능을 계통선발과정에 이용코자 초형이 다른 26품종(계통)을 가지고 근활력과 지상부 특정형질상호간의 관련성을 검토한 것이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간기단면의 직경과 간기피층내 기공의 직경간에 그리고 근의 직경과 간기단면의 직경 및 근피층내 조세포수간에는 높은 정의 유의상관이 인정되었다. 2. 근의 직경과 근의 후생목부대도관수 및 장력간에 고도의 정의 유의상관이 인정되었다. 이와같은 형태적인 관련은 지상부로부터 근부로 연결되는 통기계 및 수분공급등에 대한 조직구조에 있어서 우리나라 품종이 일본품종에 비해 우수한 경향이었다. 3. 근의 생리적활력과 간기피층내 공기의 직경, 근의 피층내유세포수 및 근의 후생목부대도관수간에 각각 유의상관을 보였다. 이것은 조직 및 형태와 근의 생리적기능간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명백히 인정할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 품종이 간기가 굵고 피층내 기공 직경이 크면서 근의 피층내 유세포수와 대도관수가 많고 생리적 활력도 높았다. 이것은 근부를 일으키기 쉬운 지역에 대하여 적응하고 있는 특성으로 추정된다. 4. 생육시기별 근의 생리적활력의 품종간차이는 우리나라품종들이 상ㆍ하위근 모두 출수전에는 높은 활력을 보이나 출수후에는 급격히 저하하였는데 반해, 일본품종들은 출수후 근활력의 저하가 완만하였으며 근활력의 생육기간중의 변이폭은 우리나라 품종들이 큰 경향이었다. 5. 출수전의 근의 활력이 높은 품종은 금엽의 경사각동가 작고(직위), 엽신의 엽록색 농도가 높으며 그 분해속도가 느리고, 출수전후의 근활력이 높은 품종은 엽신내 단백태질소의 함량이 많으며, 동시에 광합성능력도 높았는데 이의 품종간차이는 현저하였다. 6. 출수직전 근활력과 엽신중 Fe$_2$O$_3$ 및 MnO 함량과의 관계는 뚜렷한 경향을 인정할 수 없었으며, 다만 양 성분간에 길항적인 경향이 인정되었다. 7. 출수전의 근의 활력과 수량과의 관계는 뚜렷한 경향을 찾아보기 어려웠으나 출수후기가 될 수록 양자간의 밀접한 관계를 인정할 수 있었다. 특히 근의 활력지수[1/(근 활력의 변이폭/활력의 평균치)x100]가 높을수록 수량이 높았다. 즉 근의 활력이 높고 변이가 적은 것이 수량성이 높았다. 8. 성묘의 근활력은 묘소질로서 중요시되는 발근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9. 출수기 및 난숙기에 있어서의 근활ㄹ겨은 지상부 생엽신의 다소와 높은 정의 유의상관이 인정되었으며 근활력이 높을수록 생엽수가 많았고 근활력이 낮은 품종일수록 하엽의 고사정도가 커서 생엽수가 적었다. 10. 하위엽신의 절제처리는 근활력을 현저히 저하시켜서 위의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계통선발과정에 있어서 생육후기에 생엽수(달관에 의한 방법)을 조사하므로서 근활력을 진단하는 간접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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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간 산지토양에서 소석회 및 규산질 비료의 시용이 혼파목초의 초기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효과 비교 (Effects of the Applications of Slaked Lime and Silicate Fertilizers on the Seedling Growth and Yield of Grass/Clover Mixed Swards on Newly Reclaimed Hilly Soil)

  • 정연규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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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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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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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신개간 산지토양을 공시배지로 한 간이 pot 시험으로 초지조성을 위한 소석회와 규산질 비료 두 토양 개량제가 orchardgass/ladino clover 혼파목초의 초기생육상, 식생/수량구성비율 및 수양에 미치는 영향을 초지조성 초기단계에서 비교.검토하였다. 처리수준은 1) 대조구($L_{0}$ ; 석회 및 규산 무비구), 2) 소석회 소비구($L_1$; 3.75), 3) 소석회 보비구($L_2$; 7.50), 4) 소석회 다비구($L_3$; 11.25 g/pot), 5) 규산질 비료 소비구($S_1$; 3.75), 6) 규산질 비료 보비구($S_2$; 7.50), 7) 규산질 비료 다비구($S_3$; 11.25 g/pot)로 하였다. 1. 신개간지 공시토양은 불량한 이화학성을 보였다. 3요소 기준시비만 된 대조구($L_{0}$)의 초 기생육상은 불량하였으며, 특히 ladino clover의 정착이 매우 불량하였다. 반면에 소석회나 규산질 비료의 시용시에는 혼파목화의 정착 및 초기생육상이 크게 양호하여졌다. 달관조사기 준(1~9등급; 1= 매우 양호, 9= 매우 불량)에 따라 초기생육상을 처리별 비교하여 보면, $L_2$= $S_3$; 1.75 > $L_3$ = $S_2$; 2.25 > $S_1$; 2.50 > $L_1$; 3.75 >$ L_{0}$ ; 6.00 순으로 양호한 초기생육상을 보였다. 2. 대조구($L_{0}$ )에서는 ladino clover의 식생비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불량한 평균 13.5% 수준으로 orchardgrass(86.5%)에 비해서 정착이 매우 불량하였다. 소석회나 규산질 비료의 시용으로 ladino clover의 식생비율이 크게 양호하여졌고, 이 때 규산질 비료가 소석회보다 더큰 효과를 보였다. 3. 소석회나 규산질 비료의 시용은 구성초종 중 orchardgrass의 수량향상에는 경미한 효과를 보였으나 ladino clover의 수량 향상에는 큰 효과를 보였다. 또한 ladino clover의 수량 향상에는 소석회보다 규산질 비료가 더 큰 효과를 보였고, 그 정도는 $L_1$의 수양에 비해서$ S_1$이 76.8% 더 증수하였고, $L_2$에 비해서는 $S_2$가 32.0% 더 증수하였다. orchardgrass 수량 향상에도 소석회보다 규산질 비료가 약간 양호한 경향을 보였다. 혼파목초의 총 수양은 처리별ladino clover의 수양성 변화 특성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