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연문화자원이 중요하게 인식되면서, 자연문화자원을 통한 특성단지개발을 추진하는 예가 많지만, 보전에 대한 규제만 있을 뿐 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정해지지 않아 정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예가 많다. 본 연구는 이러한 자연문화자원을 이용한 특정단지개발에 대한 문제 및 발전방안을 몇 가지 실사례를 통해 검토한 것에 있다. 사례조사결과 지방자치단체의 개발여건은 극히 복잡다단한 자원분포를 갖고 있고, 이들이 상호 연결되는 구조를 갖고 있어, 기존과 같이 자연생태도를 통해 일방적으로 개발적지를 정한다든가, 보전 범위를 500m로 설정하는 것과 같은 개발방식은 지역개발에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일기준 일거점의 개발논리보다는 모든 자원의 속성을 통해 최적의 보전범위를 정해가는 다거점 개발논리가 자원의 보전은 물론 활용에 있어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때 다거점에 대한 연출은 매우 복잡하게 작용하는 바 GIS를 통해 다거점을 조합해 가는 방식이 기술적 방안으로 제안된다.
본 연구는 현대 집합주택의 개발의 실험적 토대가 되었던 1960년대 이후 1990년대 초반까지의 서울지역 아파트단지들을 중심으로 단지의 측면과 단위평면의 측면에서 시대적 변천과 유형별 특성을 분석하여 국내 집합주거의 양상이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를 인식하고, 국내 집합주거의 질적 향상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추후 연구의 한 준거를 제시토록 한다. 이를 위하여 집합주거의 생성과 현황에 대하여 일반적인 고찰을 진행하여, 국내 주거양식이 점차로 고층, 고밀화되어가는 과정을 살펴보고, 이러한 주거양식의 집합화가 점차로 정책적인 차원에서 더욱 고려되어지고 있음을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시대적 틀 속에서 고찰해 본다. 이와 함께 집합화되는 주거양식이 단위평면속에서는 어떻게 변천해 왔는지를 규모와 제실구성, 설비 및 구조방식, 내부공간 구성방식등으로 나누어 분석한다.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의 생산, 관리 및 이용 시스템을 연계하여 운전하는 Green City 실증단지 구현을 위한 국내 도서 선정은 지자체별 이해관계와 지역발전계획에 따라 첨예한 논란을 수반할 소지가 있다. 입지 선정 절차상에서 예비후보지 선정과정이 형식적이거나 입지선정기준이 없어 입지선정을 위한 평가항목, 평가기준, 항목별 배점 등이 분석자의 의도에 따라 조정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각 지역에 대한 입지선정을 위한 기준이 있다 하더라도 추상적이거나 객관적이지 않은 기준이 많아 입지선정에 직접 적용하기 어렵고, 자연환경, 사회경제, 법제, 입지조건, 부하특성, 지자체 호응 등 인자들의 평가의 형평성이 결여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결정도구로 이용되는 계층분석법(AHP)을 입지선정절차에 적용하였다. 객관적인 정보가 제공 가능한 평가항목을 설정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설문조사를 통하여 주관적인 중요도 결과를 취합하였다. 이 결과를 계층분석법을 활용하여 평가항목별 가치를 측정하여 가중치를 부여하였고, Green City 실증단지 구현을 위한 후보도서의 순위를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sidents' preference to community facilities in national rental apartment complexes. Twelve housing complexes were sampled and researched with questionnaire and field-surrey methods. The data from the questionnaire survey were processed with SPSS 14 and analyzed by regional group, size of complex, and arrangement plan of facilities. The complexes are located in two legions, Seoul and Gyounggi province. They were also sorted into three groups by size: less than 500 households, 500 to 1,000, and more than 1,000. Lastly, the complexes were categorized into three types: those where facilities are concentrated in or around a single building, dispersed into several places, and located in residential buildings. The results are as follows: Majority of the community facilities are established outdoor and, therefore, the indoor facilities are relatively more insufficient. Especially, there is a shortage of indoor gymnasium while the demand is increasing. It is partly because there is no regulatory guideline on indoor gym requirements in housing complexes. The resident satisfaction measurement shows significant comparison according to region and complex size. The level of satisfaction with garden/kitchen-garden, pond/fountain/streamlet is higher at the complexes in Gyunggi. The residents of larger complexes give positive feedback about spells facilities while those of smaller complexes are more satisfied with education-related facilities such as library and study. The measurement of resident needs shows significant comparison according to complex size and facility arrangement plan. The residents of smaller complexes are more in need of community facilities. In both regulatory standards and actual condition, community facilities are more insufficient at small complexes with less than 500 households.
현행 주차장법상의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은 위락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단독주택, 공장 등 설치 대상 시설물을 9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그룹 내 시설물에 대해서는 동일한 설치기준이 제시되어 있다. 지자체는 필요에 따라서 지자체 조례로 시설물의 종류를 세분하거나 설치기준의 2분의 1의 범위(${\pm}$50%) 안에서 이를 강화 또는 완화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최근 건축물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기능이 혼재되어 같은 그룹에 속하더라도 시설물에 따라 주차장설치기준을 세분화할 필요가 있으나, 대부분 지자체의 경우 체계적이고 일관된 기준 없이 주차장법에서 제시된 시설분류기준에 강화된 획일적인 설치기준을 조례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내 위치한 대규모 첨단제조시설의 경우 공정이 자동화되어 건물규모대비 근무인력이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별도의 세부적인 구분없이 기타시설 또는 공장시설로 분류되어 일반 제조공장과 동일한 일괄적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장조사를 통해 산업단지 내 공장시설에 대한 기존 주차원단위 산정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안으로 용도 및 규모특성을 고려한 부설주차장 설치기준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도심지 유역인 경기도 부천 여월동 단지 내의 도시하천에 대해서 유출 및 홍수 특성을 분석하였다. 해당 유역의 하천은 차집 관로에 의한 생활하수와 흐름의 차단으로 인하여 평상시에는 매우 적은 유량만이 흐르고 있으나, 홍수 시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홍수위로 인해 홍수 피해의 위험성을 보이고 있다. 홍수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유출 해석 모형을 적용하고, 또한 해당 유역에 대해 구축된 GIS 자료 및 하천 단면과 HEC-RAS를 이용, 홍수위를 예측하여 이를 바탕으로 해당 하천의 치수 안정성을 검토하였다. 검토 결과 다목적 소하천을 목적으로 설치된 하천 구조물로 인하여 홍수 피해 발생 위험이 있었으며, 하천 안정성에 대한 불안요소를 포함하고 있었다. 이러한 단지내 소규모의 도시유역에 대한 홍수 유출 해석에서는 홍수 유출 외에도 구조물에 의한 배수위 변동과 유속 등과 같은 여러 위험 요인에 대하여 함께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많은 국내 산업단지들은 여러 가지 중금속오염에 노출되어있다. 이러한 오염은 토양과 지하수에 심각한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산업단지의 하부지반을 제올라이트를 토양과 섞은 혼합물로 대체하여 이러한 오염을 방지하고자 한다. 혼합물들을 성토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지지력을 갖춰야 한다. 제올라이트 혼합물의 중금속(아연, 납)에 대한 흡착특성과 지지력을 실험하기 위하여 등온 흡착시험, 직접 전단시험, 및 표준다짐시험을 실시하였다. 실험결과, 혼합물들은 효과적으로 오염물질의 확산을 줄일 수 있고 동시에 적절한 지지력을 확보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잔디 주 생산 단지인 전라남도 장성군 지역에 재배되고 있는 한국잔디의 형태적 다양성 평가 및 상기 지역에서 수집된 잔디의 생육속도 등 이용성을 평가해 보고자 수행되었다. 총 101개 개체를 수집하였다. 수집개체를 온실에 포트 상태로 생육시킨 후 형태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형태적 특성으로는 엽폭, 초장, 잎각도, 잎집 길이, 털 유무, 포복경 길이, 엽색 등의 변이를 비교하였으며, 특이성 개체 7개를 선발하였다. 생육속도를 조사하기 위해 한국잔디 기존 대조품종 8개와 국내 주 생산단지에서 수집된 계통 7개 그리고 육종계통 3개를 비교하였다. 장성징역 수집 잔디 101개체의 평균 엽폭은 3.4 mm로 나타났으며, 잎각도는 45.8도, 초장은 21.6 cm, 최하위 엽의 높이는 5.0 cm 그리고 엽장은 14.1 cm의 특성을 보였다. 피복속도 조사결과 CY6097, CY6069 등이 스프리그 식재 5개월 후 각각 70%, 68.3%의 피복률을 나타내었다. 가장 느린 생육속도를 보인 금잔디의 31.7% 대비 약 2배 빠른 피복속도였다. CY6069의 경우는 피복속도가 안양중지 60.0% 보다 빠르면서도 마디간 길이가 5.1 cm로 짧게 나타나 고품질 계통으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 특성 평가를 통해 잔디재배 주 생산단지인 장성 지역에서 생육속도가 빠르며, 고품질의 계통의 대표종을 선발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서울시에 조성된 아파트단지내 녹지를 대상으로 식재개념, 식재밀도, 식재유형 및 패턴 등 배식특성을 조사.분석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실시하였다. 대상지는 아파트단지 녹지면적이 크게 달라지는 시기의 대표대상지인 1978년에 준공된 강서구 화곡주공아파트(2단지)(용적률:99%), 1983년에 준공되 강남구 삼익그린아파트(2차)(용적률:175%), 1992년에 준공된 강서구 동신대아아파트(용적률:225%)를 선정하였으며 녹지를 전면녹지, 측면녹지, 후면녹지로 구분하였다. 대상지의 녹지유형별 식재개념은 경관식재로만 이루어져 시기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며 식재종에 있어서도 외래종 조경수목이 주를 이루어 녹지공간별 차이는 없었다. 아파트단지의 식재밀도은 교목 및 아교목층 0.0~0.2주/$m^{2}$로 관목층의 식재밀도가 부족하였으나 조성시기에 따른 식재밀도의 차이는 없었다. 층위구조는 교목.아교목층과 관목층 수목이 각각 다른 위치에 평면적으로 식재된 단층구조이었으며 녹지공간과 관계없이 독립식재, 열식재, 부등변삼각식재가 주로 활용되었다. 아파트 단지내 녹지는 공가별 식재개념에 따라 식재종, 식재밀도, 층위구조, 식재패턴이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하므로 식재개념에 차별화시키기 위하여 전면녹지는 시각적 차폐와 미적인 기능, 후면녹지는 녹지량 증지 및 생태적 개념, 측면녹지는 녹지량을 증진을 주된 목적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하였다.
각종 산업단지 및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막대한 양의 폐열을 회수하여 재활용하기 위하여 전국 7개 지역 11개 공단에 대한 폐열 특성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도시종합에너지시스템 연구의 일환으로 산업체 폐열을 배후도시의 주거 및 상업지역에 공급.이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검토대상 공업단지의 조사된 폐열량은 148,913 TOE/년으로 나타났으며, 온도범위는 $0^{\circ}C$~20$0^{\circ}C$가 83%, 그리고 배가스 형태로 배출되는 폐열이 전체의 8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조사대상 공업단지 중 폐열량이 집중된 4개 지역 (대구공단, 울산 석유화학단지, 여천 석유화학단지 및 전주공단)에 대한 폐열특성도 상세하게 조사되었으며, 이들 공단의 조사된 폐열량은 114,402 TOE/년으로 조사된 총폐열량의 77%에 해당하며. 이중 배가스는 87%, 온도범위는 $0^{\circ}C$~20$0^{\circ}C$의 폐열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8.1 million TOE/년의 폐열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로부터 발생되며, 이중 95%가 복수냉각기에서 배출되는 27$^{\circ}C$~34$^{\circ}C$ 범위의 저온폐열이며, 나머지 5%(894,800 TOE/년)가 연도 배가스 형태로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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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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