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단자음 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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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모음사이 자음의 인지와 발화에서 철자의 영향: 파일럿 연구 (Orthographic Influence in the Perception and Production of English Intervocalic Consonants: A Pilot Study)

  • 초미희;정주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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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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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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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국어에서는 모음사이에서 겹자음이 나타날 수 있으나 영어에서는 이것이 불가능하므로 영어를 배우는 한국 학생들이 $su\underline{mm}er$와 같이 겹자음 철자를 포함하는 단어들을 발음할 때 철자의 겹자음을 모두 발음하는 오류를 흔히 범한다. 따라서 본 파일럿 연구에서는 한국 학생들이 영어 겹자음 철자를 어떻게 발음하고 인지하는지 살펴보기 위해서 영어 겹자음과 단자음의 (유사) 최소변별쌍으로 구성된 36개의 실제어를 20명의 대학생이 듣고 발음하는 인지와 발화 실험을 실행하였다. 실험 결과 한국 학생들은 철자의 영향으로 영어 단자음 철자 단어를 발음할 때보다 겹자음 철자 단어를 발음할 때 이중으로 길게 발음하는 오류를 더 흔히 범해서 겹자음 철자 단어의 정확율보다 단자음의 정확율이 크게 높았으며, 인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단자음 철자 단어의 인지 정확율이 겹자음 철자보다 확연하게 높았다. 덧붙여, 한국 학생들의 영어 유성 파열음의 발화 오류율이 낮은 이유를 한국어 음운 체계의 전이로 설명하였다. 끝으로, 한국학생들의 발화를 스펙트로그램을 통해서 분석함으로써 영어 단자음 철자보다는 겹자음 철자에서 더 많은 발화오류를 일으키는 것도 보여주었고 또한 교육적인 함축점도 제안하였다.

한국 학생들의 영어 겹자음 철자 인지와 발화 (Perception and Production of English Geminate Graphemes by Korean Students)

  • 초미희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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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09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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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2-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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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점 중의 하나는 한국어에서는 똑같은 자음이 앞 음절의 종성과 뒤 음절의 초성으로 나와서 겹자음이 될 수 있으나 영어에서는 이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어를 배우는 한국 학생들은 영어에서 summer와 같이 겹자음 철자를 포함하는 단어들을 발음할 때 철자의 겹자음을 모두 발음하는 오류를 흔히 보인다. 따라서 본 예비 연구에서는 한국 학생들이 영어 겹자음 철자를 어떻게 발음할 뿐 만 아니라 인지하는지 살펴보기 위해서 영어 겹자음과 단자음의 유사 최소변별쌍으로 구성된 36개의 실제어를 20명의 대학생이 듣고 발음하는 인지와 발화 실험을 실행하였다. 실험 결과 한국 학생들은 단자음 철자를 인지하거나 발화할 때는 각각 78.6%와 76.1%의 비교적 높은 정확율을 보이는 반면에 겹자음 철자을 인지하거나 발화할 때는 각각 55.3%와 61.7%의 낮은 정확율을 보임으로써, 영어 겹자음 철자를 더 길게 인지하고 또한 더 길게 발음하는 오류를 보였다. 또한 한국학생들의 발화를 스펙트로그램을 통해서 분석함으로써 영어 단자음 철자보다는 겹자음 철자에서 더 많은 발화오류를 일으키는 것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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