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다변수 로지스틱 회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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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수면의 질, 주간졸음 및 간호업무 중 인지한 오류 경험과의 관련성 (Associations between Sleep Quality, Daytime Sleepiness, with Perceived Errors during Nursing Work among Hospital Nurses)

  • 김미성;김장락;박기수;강영실;최마이클승필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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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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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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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교대근무가 수면의 질, 근무중 졸리움, 그리고 간호 업무중 인지한 오류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기 위하여 시도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경남 C시에 소재한 300병상이상 2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40명이었으나 조사 거부자 및 기재 누락이 많은 응답이 많은 사람을 제외하고 209명을 최종 분석하였다. 자료수집은 2013년 5월 2일부터 5월 20일 사이 자기기입식의 구조화된 설문지로 이루어졌다. 수면의 질은 한국판 피츠버그 수면의 질 (PSQI-K)도구, 주간졸리움은 Epworth Sleepiness Scale(ESS)도구, 간호 업무 중 인지한 오류 경험은 연구자가 개발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교대 근무를 하는 병원 간호사의 수면의 질은 단순 분석에서는 낮번 고정 간호사보다 유의하게 나빴으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행태, 그리고 근무 특성을 통제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교차비 1.92, 95% 신뢰구간 0.58-6.37). 교대 근무를 하는 병원 간호사의 근무중 졸리움 정도는 단순분석과 다변량분석에서 공히 낮번 고정 간호사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교대 근무를 하는 병원 간호사는 간호 업무 중 인지한 오류 경험이 단순 분석에서는 낮번 고정 간호사보다 유의하게 더 많았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행태, 근무특성, 그리고 수면의 질 및 주간졸리움의 정도를 통제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교차비 1.26, 95% 신뢰구간 0.38-4.21). 우울감과 근무중 졸리움 정도는 인지한 오류 경험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우울감이 없는 사람에 비해 있는 사람에서 교차비가 3.31(95% 신뢰구간, 1.11-9.84)이었고, 근무중 졸리움정도가 1점 증가할수록 교차비가 1.18(95% 신뢰구간, 1.07-1.30)이었다. 결론적으로 병원 간호사의 교대 근무는 수면의 질, 근무중 졸리움, 그리고 간호 업무 중 인지한 오류 경험과는 독립적인 연관성은 없었으나, 근무중 졸리움은 인지한 오류 경험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 신뢰성 있는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한국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과 가당 음료 섭취의 관련성: 제13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기반으로 (Associations between and Smartphone Use and Sugar-sweetened Beverage Intake among Korea Adolescents: The 13th Korea Youth Risk Behavior Survey (2017))

  • 김은정;김해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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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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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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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한국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과 가당 음료 섭취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청소년 건강행위의 위험요인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2017년 한국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54,603명의 청소년의 자료가 사용되었다. 일반적 특성, 스마트폰 사용 및 가당 음료 섭취와 관련된 변수는 익명으로 관리되는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수행되었다.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한 복합표본분석이 사용되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aOR = 2.19, 95%CI = 2.05-2.34)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스마트폰의 사용 목적(aOR = 1.51, 95%CI = 1.43-1.60)은 주 3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와 관련이 있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가족과의 갈등은 탄산음료 섭취와 관련이 있었고(aOR = 1.42, 95%CI = 1.33-1.51), 친구와의 갈등은 단맛 음료 섭취와 관련이 있었으며 (aOR = 1.39, 95%CI = 1.30-1.49), 학업문제 경험은 탄산음료 섭취와 관련이 있었다(aOR = 1.79, 95%CI = 1.54-2.07). 그러므로 학교와 가정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통제하고 올바른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청소년의 가당 음료 섭취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가족과 친구와의 긍정적 관계, 학업 스트레스의 적절한 관리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된 부적절한 건강행위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Prevalence and risk factors of gallbladder polyps among adults on Jeju Island according to genders

  • Kwon, Oh-Sung;Kim, Young-Kyu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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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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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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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담낭용종은 담낭암의 원인 일 수 있다. 담낭용종의 알려진 위험 요소는 남성, 비만, 대사증후군, 이상지질혈증 등이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성별에 따라 제주도 성인의 담낭용종 유병률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2015 년 1 월부터 2019 년 12 월까지 제주대학교병원 단일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5,574 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담낭용종의 위험인자들을 평가하기 위해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했다. 담낭용종의 전체 유병률은 남성 대상자에서 8.9%였고, 여성 대상자에서 8.1%였다. 다변량 분석결과 남성 대상자에서는 담낭용종 유병률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60세 이상의 연령(오즈비 [OR] 0.659; P=0.027), 아스파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 >32IU/L (OR 0.658; P=0.009), 여성 대상자에서는 고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 ≥60mg/dL이 (OR 0.514; P=0.013)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분석되었다. 제주 지역 성인의 담낭용종 유병률은 남성에서 8.9%였고 여성에서는 8.1%로 남녀 간의 통계학적인 차이가 없었다. 남성 대상자에서 60세 미만과 비정상 아스파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 수치, 여성 대상자에서 정상 또는 낮은 고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 수치는 담낭용종의 위험인자와 관련이 있었다.

초등학생들의 잠재적 일탈집단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Factors Associated with Latent Delinquent Classes amo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 현안나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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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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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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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유형학적 범죄 이론들은 아동기 일탈을 유발하는 일련의 위험요인들이 있으며, 아동기에 일탈행동을 시작할 경우 심각하고 만성적인 범죄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아동을 다양한 일탈 경험에 따라 유형화하고, 각 유형과 관련된 요인들을 규명하는 것은 아동 일탈 예방 및 치료적 개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패널조사 초등패널의 1차년도와 2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1) 개인의 일탈 경험에 기초하여 초등학교 5학년생들을 유형화하고 (2) 아동기 일탈을 유발하는 개인 관련, 가족 관련, 학교 관련, 또래 관련 위험요인들이 각 집단 유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 총 15개 일탈항목의 응답유형에 근거한 잠재적 집단 분석(Latent Class Analysis)을 통해 초등학교 5학년생들은 일탈 집단, 저일탈 집단, 비일탈(규준) 집단의 세 집단으로 유형화되었다. 다변랑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자기 통제력이 낮을수록, 빈곤 가정 출신일 경우, 일탈 친구가 많을수록, 남자초등학생일 경우, 집단 따돌림 피해 경험이 있을 경우 가장 높은 수준의 일탈 행동을 보이는 일탈 집단에 귀속될 확률이 높았다. 또한, 자기 통제력이 낮을수록, 공격성이 높을수록, 가정폭력에 많이 노출될수록, 교사와의 애착이 낮을수록, 일탈 친구가 많을수록 중간 수준 이하의 일탈행동을 보이는 저일탈 집단에 귀속될 확률이 높았다. 결과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실천적 함의와 후속연구를 위한 과제를 제시하였다.

K-IFRS 도입이 영업권손상차손 인식의 적시성에 미친 영향 (The Effect of K-IFRS Adoption on Goodwill Impariment Timeliness)

  • 백정한;최종서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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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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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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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K-IFRS 도입과 함께 기존의 상각규정을 폐지하고 매기간 손상검사를 실시하도록 요구하는 영업권 회계변경이 영업권손상차손 인식의 적시성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원칙중심기준인 K-IFRS는 회계정보의 목적적합성을 강화하고 적시성 있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공정가치평가를 확대하였으며 동일한 맥락에서 영업권과 같은 '비한정내용연수의 무형자산'에 대한 손상검사를 1년에 1회 이상 수행하도록 요구하였다. 그러나 영업권 회계변경의 효과를 분석한 선행연구들은 새로운 손상검사절차가 경영자들의 재량에 의존하고 있어 영업권손상차손의 인식이 적시성 있게 수행되기 보다는 기회주의적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선행연구들은 개별 기업에서 관찰될 수 있는 손상징후를 고려하지 못한 채 회계변경 전 후의 영업권 감액 빈도와 크기에만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고 있어 그 결과에 편의(bias)를 포함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선행연구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Ramanna and Watts(2012)의 손상징후에 대한 정의를 활용하여 새로운 손상차손절차가 적시성 있는 회계정보의 전달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상장되어 있는 기업 중 영업권을 보유한 947개 기업-연도 표본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한 결과 영업권손상차손 인식의 적시성은 손상차손 인식여부를 더미변수의 형태로 이용한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연속변수의 형태로 이용한 다변량 회귀분석 모두에서 K-IFRS 이전에 비해 이후 기간에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를 보다 강건하게 하기 위해 또 다른 영업권 손상징후를 이용하여 동일한 분석을 재차 수행한 결과도 일관된 모습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회계기준 제정기관들이 영업권 회계기준 변경을 통해 보다 적시성있고 목적 적합한 회계수치를 작성하도록 의도하였던 것과 달리 경영자들이 그들에게 주어진 재량권을 악용하여 영업권손상차손 인식시기를 조정함으로써 영업권손상차손 인식의 적시성이 감소하였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본 연구는 영업권손상인식의 적시성 변화를 분석한 선행연구들의 분석방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편의(bias)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영업권손상에 대한 징후를 고려한 분석을 실시하여 회계변경으로 인한 손상차손인식의 적시성 변화를 보다 직접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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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근치적 절제술 후 간재발의 임상병리학적 위험인자 (Clinicopathologic Risk Factors of Hepatic Recurrence after Curative Resection for Gastric Cancer)

  • 황정환;김찬영;김종훈;황용;양두현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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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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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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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위암의 근치적 절제술 후에 재발은 여러 형태로 발생한다. 특히 현행성 재발은 간 부위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간계발의 임상병리학적 위험인자를 예측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위암으로 근치적 수술치료를 받았던 838명의 환자 중 201명의 재발환자를 대상으로 간 재발과 관련된 임상병리학적 위험인자를 찾기 위해 후향적 연구를 하였다. 결과: 201명의 재발환자 중 59명이 간재발을 보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한 다변량분석에서 간재발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는 Lauren의 분류에서 장형인 경우(OR, 6.66; 95% Cl, 1.53 to 28.9; P=0.011), 근위부 절제연의 길이가 6cm 미만인 경우(OR, 3.76; 95% Cl, 1.03 to 13.67; P=0.045)가 관련되어 있었다. 결론: 위암의 수술 치료 후 간재발의 임상병리학적 위험인자들의 다양한 연구 조사와 더불어 분자생물학적인 연구가 더해진다면 간 재발에 대한 예측이 가능할 것이며 고위험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법의 개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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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재가노인의 낙상 두려움 예측요인 (Factors Influencing the Fear of Falling among Community-dwelling Elderly in Korea)

  • 박난주;신용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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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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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8-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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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지역사회 재가노인의 낙상 두려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2014 노인실태조사(2014년 6월 11일~ 9월 4일)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10,242명의 자료를 사용하여 이차자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낙상에 대한 두려움의 위험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노인의 81.5%는 낙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지역사회 재가노인의 낙상 두려움에 대한 유의한 예측요인은 성별(OR=2.87, p<.001), 교육(OR=1.73, p<.001), 동거 배우자 유무(OR=1.19, p=.02), 낙상 경험(OR=6.35, p<.001), 관절염(OR=1.83, p<.001), 우울(OR=2.25, p<.001), 인지 장애(OR=1.24, p=.001), 도구적 일상생활활동(OR=1.98, p<.001), 운동(OR=1.29, p<.001) 및 만성 질병의 수(3개 이상: OR=2.53, p<.001, 1~2개: OR=1.73, p<.001)였다. 즉, 낙상 두려움은 다요인적 상태와 관련이 있으며, 관절염은 낙상 두려움과 관련된 중요한 만성 질환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낙상 두려움과 관련한 프로그램 계획 및 정책 제안 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조영증강 MR 혈관 조영술을 이용한 경동맥 기하학의 평가 (Assessment of Carotid Geometry by Using the Contrast-enhanced MR Angiography)

  • 이정민;류창우;김건우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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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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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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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 조영증강 MR 혈관조영술을 이용하여 경동맥의 기하학(geometry)을 측정하고, 경동맥 기하학과 임상요인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7년 1월부터 6월까지 대동맥궁 상부 조영증강 MR 혈관조영술을 시행한 2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동맥경화 위험인자(나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성별, 체중, 신장, 체질량지수를 조사하였다. MR 혈관조영술에서는 경동맥 기시부 유형, 경동맥의 굴곡도, 내경동맥 분지각, 내경동맥 비틀림, 대동맥궁 소-유형(bovine type) 여부를 평가하였다. 경동맥 기시부 유형은 위치에 따라 3단계로 분류하였다. 기하학 요소와 임상정보간의 상관관계를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경동맥 기시부를 종속변수로 한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나이가 많을수록 경동맥 기시부 1형의 빈도가 높았고, 체질량지수가 클수록 2형, 3형일 빈도가 높았다. 좌, 우측 경동맥의 굴곡도의 평균은 각각 $240.9{\pm}69.0^{\circ}$$154.4{\pm}55.0^{\circ}$였다. 다변량 회귀분석에서 고혈압 환자와 여자, 나이, 체질량지수가 클수록 경동맥의 굴곡도가 증가하였다. 내경동맥 분지각, 내경동맥 비틀림, 대동맥궁 소-유형은 통계분석에서 임상정보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경동맥 기하학에 나이, 체질량지수, 성, 고혈압 여부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는 대동맥궁 및 경동맥의 영상정보가 없는 경우, 경동맥 기하학 예측 및 침습적 혈관내 시술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

소아 재발성 중이염의 위험인자에 대한 연구 (A Study on Risk Factors of Recurrent Otitis Media)

  • 김은진;권영란;송강훈;장원녕;이진;장진근;차성호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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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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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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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 재발성 중이염은 말하기, 언어, 인지 능력 지연 및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청력 소실 혹은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재발성 중이염을 앓는 소아들은 예방적 항생제 투여, 고막 절개와 튜브 삽입, 아데노이드 절제의 고려 대상이 된다. 하지만 재발성 중이염의 위험인자에 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며, 국내에서는 이에 관한 연구가 아직까지 없다. 이에 저자들은 우리나라의 소아 재발성 중이염의 위험인자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9년 7월부터 2010년 1월까지 한일 병원과 경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방문한 60개월 미만의 소아를 대상으로, 104명의 재발성 중이염군과 331명의 대조군을 대면조사를 통해 조사하였다. 성별, 모유수유, 인공 젖꼭지 사용, 어린이집 이용, 알레르기 비염 병력, 모세기관지염의 병력, 소득 수준, 부모 흡연, 집안에서의 흡연, 폐구균 백신 및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력 등의 항목을 조사하였다. 각각의 위험인자와 재발성 중이염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카이제곱 검정을 통한 단변량 분석을 시행하였고, 단변량 분석에서 의미 있었던 위험인자들 간의 교란변수를 보정하기 위해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한 다변량 분석도 시행하였다. 결 과 : 단변량 분석에서는 어린이집 이용,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모세기관지염, 부모 흡연, 집안에서의 흡연, 낮은 사회경제 상태가 의미 있는 위험인자였다. 하지만 폐구균 백신 접종은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교란변수를 보정한 다변량 분석에서는 아토피, 부모 흡연, 집안에서의 흡연을 제외한, 어린이집 이용(P<0.001, OR=2.85), 알레르기 비염(P=0.026, OR=2.32), 모세기관지염(P=0.003, OR=2.33), 낮은 경제상태(P=0.005, OR=2.00)가 의미 있는 독립적인 위험인자였다. 결론 : 알레르기 비염과 모세기관지염의 병력이 있고, 낮은 사회경제 상태에 있으며,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소아일수록 재발성 중이염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

사위를 가진 정시안의 안정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The Factors Influencing the Asthenopia of Emmetropia with Phoria)

  • 김정희;이동희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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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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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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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사위를 가진 정시안의 안정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고 양안 시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안정피로 완화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사시안, 안질환 또는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자를 제외하고, 무작위로 근거리 시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19세에서 30세 미만의 327명을 검사대상으로 하여 사위량, 폭주기능, 조절기능, AC/A를 측정하고 설문지를 통해 양안시에서의 안정피로 여부를 조사하였다. 또한, 안정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 안정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프리즘을 장용하여 안정피로 증상이 완화되는지를 확인하였다. 자료 분석은 Chi-Square 단별량 검정과 다변량 Logistic 회귀분석으로 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정시안의 양안시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별 단별량 분석에서는 조절력과 폭주력이 낮을 때 안정피로 호소가 매우 유의하게 높았으며(p<0.001), AC/A는 낮을수록 안정피로 호소가 높은 경향을 보였고, 근거리 사위량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다변량 로지스틱 분석을 한 결과에서는 조절력과 폭주력이 낮을 때 안정피로 호소율이 매우 높았고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근거리에서 사위는 내사위를 가지고 있거나 기준치보다 많은 외사위량을 가지고 있을 때 안정피로 호소율이 높았고, AC/A는 정상에 비해 낮을 때가 안정피로 호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근거리 사위량과 AC/A는 안정피로와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근거리 양안시에서 안정피로를 호소하는 사위를 가진 정시안에 프리즘을 처방하였더니 정시에서는 74.2%가 안정피로 증상이 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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