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미세가공기술로 형성된 프레임 모양의 실리콘 기판에 의해 지지되는 -$Si_3N_4/300 nm-SiO_2/150 nm-Si_3N_4$ 광반사막을 제조하였으며, 이것을 광섬유와 결합하여 강도형 다모드 광섬유 압력센서를 제작하고 그 특성을 조사하였다. $Si_3N_4/SiO_2/Si_3N_4$다아아 프램을 광반사막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이 다이아프램의 뒷면에 NiCr 및 Au 박막을 각각 진 공증착하여 광반사막에서의 광투과에 의한 광손실을 수%로 감소시킬 수 있었다. 유전체 다 이아프램의 상하에 각각 있는 $Si_3N_4$막은 KOH 수용액에 의한 실리콘 이방성 식각시 자동식 각 정지층 역할을 하여 다이아프램 두께의 재현성이 우수하였다. 다이아프램의 크기가 3$\times$ 3$\textrm{mm}^2$, 4$\times$4$\textrm{mm}^2$ 및 5$\times$5$\textrm{mm}^2$인 센서는 각각 0~126.64kPa, 0~79.98kPa 및 0~46.66kPa의 압력범위에서 선형적인 광출력-압력 특성을 나타내었으며, 이들 센서의 압력감도는 각각 약 20.69nW/kPa, 26.70nW/kPa 및 39.33nW/kPa로서, 다이아프램의 크기가 증가할수록 압력감 도도 증가하였다.
CSIA-AAs은 섭식 생물의 영양단계 산출 연구에서 SIA를 대체할 수 있는 연구 방법으로 크게 주목 받고 있지만, 최근까지 국내 연구 사례는 매우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금강 하구역에서 채집된 두 종의 다모류(Nephtyidae, Glyceridae)와 두 종의 어류 (Platycephalus indicus, Lophius litulon)에 대한 영양단계를 ${\delta}^{15}N_{AAs}$를 통해 산출하고 이를 ${\delta}^{15}N_{bulk}$를 이용해 산출한 영양단계와 비교하고자 하였다. 두 정점에서 채집된 다모류의 $TP_{bulk}$는 각각 2.6과 3.1로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두 산출기법($TP_{base2}$, $TP_{base1}$)에 따른 차이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본 연구에서 분석된 두 어종에 대한 $TP_{bulk}$는 각각 3.1과 2.3으로 어종 간 차이가 확인되었으나, $TP_{AAs}$는 3.8과 3.7로 어종 간 차이가 매우 작고 상대적으로 높은 영양단계가 확인되었다. 이는 두 어종이 어식성 어류임을 고려할 때 $TP_{AAs}$가 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기법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본 연구는 한국 연안 생태계에서 CSIA-AAs의 활용 필요성과 그 유용성을 보여주고 있다.
1997년 11월에 울산만과 온산만의 저서동물군집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가 실시되었다 저서동물군집의 평균서식밀도는 535 개체/$m^2$이었으며, 출현종수는 117종이었다. 이 중 다모류가 최우점 동물군이었으며, 출현종수는 총 63종, 서식밀도는 380 개체/$m^2$이먼다. 다모류를 비롯한 저서동물은 울산만 상단과 온산항에서 가장 서식밀도가 높았으며 , 두 만의 사이 해역에서 낮았다. 저서동물중 주요 우점종은 Cirratulrus cirratulas(22.7%), Tharyx sp.(16.6%), Ruditapes philippinarum(16.1%), Lumbrineris longifolia(10.3%) 등이다. 본 조사해역의 가장 큰 특징은 우점종들의 특정 분포 해역이 뚜렷이 차이가 난다는 것으로, 울산만에서는 Tharyx sp., R. philippinarum, Grandidierella sp.1가, 온산만에서는 L. longifolia, Euchone sp.가, 그리고 두 만에 공통적으로 C. cirratulus, Cirriforimia tentaculata 가 우점하고 있다. 집괴분석 결과, 조사해역은 크게 4개의 해역-울산만 북단, 울산만 중앙역, 울산만과 온산만 사이 외해역 , 온산만-으로 대별되었다. 울산만 북단 정점군은 저서동물의 출현종수는 적으나, 서식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C. cirratulus, R. philippinarum, Tharyx sp.가 주요 우점종이다. 울산만 중앙역 정점군은 갑각류 Grandidierella sp.1가 특징적으로 출현하고 있다. 울산만과 온산만 사이 외해역은 저서동물의 서식밀도가 매우 빈약한 해역이나, 출현종수는 매우 많다. 온산만 정점군은 출현종수도 많으며, 서식밀도도 매우 높다. 대표적 종은 고. L. longifolia와 Euchone sp.이다.
남해안에 위치한 앵강만의 저서동물 군집 구조파악을 목적으로 1994년 10월, 1995년 1월, 5월 및 8월에 앵강만 내에 18 개 정점을 설정하고 저서동물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총 233 종의 저서동물이 채집되었으며, 이 가운데 다모류가 90 종, 갑각류가 66 종 및 연체동물이 46 종이었다. 평균 밀도는 1,358 개체/$m^2$였으며, 다모류가 874 개체/$m^2$로서 가장 우점하였으며 전체 밀도의 64%를 차지하였다. 습중량은 262.0 gWWt/$m^2$였으며, 극피동물이 137.8 gWWt/$m^2$로서 전체 습중량의 52.6%를 차지하였다. 출현종수, 밀도 및 습중량은 앵강만 동측에 위치한 정점들에서는 비교적 높은 값을 나타냈으나, 서측에 위치한 정점들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주요 우점종으로서는 석회관갯지렁이인 Ditrupa arientina, 실타래갯지렁이류인 Tharyx sp. 그리고 굴족류인 Fustaria nipponica였는데 각각 밀도가 245 개체/$m^2$, 166 개체/$m^2$ 및 132 개체/$m^2$였다. D. arientina와 F. nipponica는 앵강만 입구역에서 밀도가 높았으며, Tharyx sp.는 앵강만 중앙부 해역에서 밀도가 높았다. 집괴분석 결과 앵강만은 내만에 1 개 정점군, 만 중앙부에 2 개 정점군, 그리고 만 입구에 2 개 정점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앵강만의 저서동물 분포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인천 연안역을 중심으로 1994년 5월에서 1995년 2월까지의 4계절에 걸쳐 저서동물군집을 조사하고 저서동물의 종 조성에 따른 시 공간적 분포 양상을 파악하며, 생물분포에 관여한 다양한 환경요인의 측정과 함께 해양환경을 평가하였다. 조사결과 총 231종, 평균 455개체/$m^2$의 저서동물이 채집되었고, 이 중 주요 우점종은 다모류의 Heteromastus sp., Sternaspis scutata, Chaetozone setosa, Mediomastus sp., Glycinde sp., Glycera sp.와 Nephtys oligobranchia 등이었으며 조사시기별과 해역별로 커다란 차이가 있었다. 종 조성에 따른 공간적 유사성에 있어선 크게 4개의 정점군으로 대별되어 팔미도 외해역(I), 주 수로역과 시화방조제 부근 해역(II), 영종도 북동쪽 해역(III), 인천항과 소래 입구역(IV)으로 나뉘어 졌다. 이러한 구분은 저서동물의 분포에 일반적으로 영향을 주는 퇴적물의 입도 뿐만 아니라 중금속 농도 및 용존산소의 차이 등과 오염의 정도에 따라 나타나는 다모류와 연체동물의 출현비의 증가, 갑각류의 Phoxocephaiidae의 출현여부, 오염지시종의 증가 등은 정점군 I에서 정점군 IV로 갈수록 오염되어졌음을 잘 반영하고 있다.
유용생리활성의 해조류를 이용한 식품소재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35종 해조류(갈조류 17종, 홍조류 11종 및 녹조류 7종)의 메탄올 추출물을 대상으로 in-vitro 항산화 및 nitrite 소거활성을 평가하였다. 해조류 추출물($500\;{\mu}g/ml$) 중 감태, 곰피, 대황, 넓패, 패, 모자반, 알송이모자반, 야마자모자반 및 잘피의 9종에서 60% 이상의 DSA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ASA활성은 DSA활성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상관계수 0.855). 환원력 평가 결과에서는 감태, 곰피 및 대황의 3종만이 0.88 ($Abs_{700}$) 이상의 강력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한편 식품에서의 발암인자인 nitrosoamine생성억제와 관련된 NSA평가의 경우, 전체 35종의 해조류 중 19종에서 60% 이상의 NSA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모자반, 야마다모자반, 알송이모자반, 패, 넓패에서 우수한 활성을 확인하였다. 1차 선별된 9종 해조류의 DSA, ASA, NSA의 $IC_{50}$를 조사한 결과, 기존의 항산화능이 알려진 곰피, 대황, 감태 이외에도 야마다모자반 및 넓패에서 강력한 항산화 활성과 nitrite 소거활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야마다 모자반 및 넓패를 이용하여 항혈전, 항산화, NSA 활성을 동시에 나타내는 기능성 식품소재로의 개발이 가능함을 제시하고 있다.
소리도를 포함한 주변 해역에서 저서동물 군집 구조 파악을 위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저서동물의 채집은 광양만 입구에서부터 소리도 주위에 이르는 해역에 여름철인 1996년 8월, 가을철인 11월에는 12개 조사 정점을, 겨울철인 1997년 2월과 봄철인 1997년4월에는 정점 13과 14를 추가하여 14개 정점에서 van Veen grab(표면적 $0.1 m^2$)을 사용하여 매 정점당 3회씩 해저 퇴적물을 인양하였다. 조사결과 총 217종의 저서동물이 출현하였으며, 다모류가 80종으로서 전체 출현종수의 약 $37\%$, 갑각류는 60종으로서 약 $28\%$ 그리고 연체동물은 46종으로서 약 $21\%$를 차지하였다. 밀도는 1,068개체/$m^2$였는데 다모류가 904개체/$m^2$로서 가장 우점하여 전체 밀도의 약 $85\%$를 차지하였다. 생체량은 $110.02g/m^2$였으며, 극피동물의 생체량이 가장 우점하여 $57.62g/m^2$로서 전체 생체량의 와 $52\%$를 차지하였다. 주요 우점종은 연안 유기 오염역에서 주로 출현하는 Tharyx sp., Lumbrineris japonica, Magelona japonica 였다. 이들은 각각 582개체/$m^2$, 72개체/$m^2$ 그리고 41개체/$m^2$의 밀도로 출현하였는데, 외해역인 소리도 주변 정점에서는 극히 밀도가 낮았다. 집괴분석 결과 본 조사해역의 저서동물 군집은, 소리도 동측에서 광양만과 여수항에 인접한 정점군 (정점군 A)과 외해역의 영향을 받는 해역 (정점군 B, C, D)로 구분되었다. 소리도 주변 해역의 정점군 C에서는 정점별 저서동물의 출현종수가 가장 많고 밀도와 생체량은 상대적으로 낮아 다양도가 높았다. 저서동물 가운데 Ampeliscidae spp. 및 Amphipoda의 밀도는 PAHs농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낙동강 하구 울타리섬 주변 갯벌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분포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16년과 2017년 5월에 신자도, 진우도, 을숙도에서 현장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 해역에서는 31~39종의 대형저서동물이 출현하였고, 서식밀도는 789~1,644 ind.m-2의 범위를 보였다. 출현종수는 신자도에서 가장 높았으나, 서식밀도는 신자도에서 가장 낮았고, 진우도에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해역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의 주요 우점종은 갑각류의 Gammaridae unid., 다모류의 Scoletoma heteropoda, Scoloplos armiger, Heteromastus filiformis, Prionospio japonica, 연체동물의 댕가리(Batillaria cumingii), Laternula marilina 등이었다. 세 지역 모두 갯벌의 상부지역에서는 갑각류와 연체동물의 비중이 높았고, 하부로 갈수록 다모류의 비중이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육식자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나, 니질 퇴적물의 함량이 높은 지역에서는 퇴적물 안정화에 기여하는 tube-builder가 속한 표층 퇴적물 식자의 비중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낙동강 하구 모래갯벌의 대형저서생물상은 국내 다른 하구 모래갯벌이나 조간대 모래갯벌의 생물상과 유사한 종조성과 분포양상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어장환경평가가 수행된 어류가두리 양식장의 조사 결과 중 일부를 대상으로 저서동물지수(Benthic Health Index, BHI)를 이용하여 양식장의 건강도를 평가하였으며, 평가 결과로 산출된 각 등급의 양식장 환경 특성을 파악하였다. 평가대상 어류가두리 양식장은 동해, 서해, 남해에 위치한 43개 양식장으로, BHI 1등급은 8개 양식장, 2등급은 4개 양식장, 3등급은 12개 양식장, 4등급은 19개 양식장이 포함되었다. 1등급 어류가두리양식장은 사질 퇴적상, 양식강도가 낮은 양식장이 포함되었으며, 2등급 어류가두리양식장은 해수유통이 원활한 해역에 위치한 양식장이 속하였다. 3, 4등급이 속한 어류가두리양식장은 높은 강도로 양식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대다수의 양식장이 포함되었다. 3등급과 4등급의 양식장은 총유기탄소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다모류 군집분석의 결과는 4등급의 양식장에서의 유기물 농축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식장 환경관리를 위하여 여러 나라에서 양식장 환경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어장환경평가가 그중 하나이다. 2013년에 개정된 국내 어장관리법에는 어류가두리양식장 면허를 연장할 때 어장환경평가를 받도록 명시되어 있다. 어장환경평가는 과학적 분석을 통한 평가를 바탕으로 양식장 환경 개선 조치를 실행하여,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조성, 어장 생산력 증가, 어업인의 소득 증가를 목적으로 한다. 어장환경평가의 평가지표는 저서다모류 군집을 기초로 한 생물지수인 저서동물지수(BHI)와 총유기탄소량(TOC)이며, 두 항목을 점수화하여 단일등급으로 산출하여 평가에 사용한다. 본 연구는 어장환경평가지표인 BHI와 TOC의 선정 과정과 산출된 평가 등급의 생태학적 의미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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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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