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누에 미화용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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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 미화용 증상과 농약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the non-spinning syndrome of silkworm, Bombyx mori and pesticides)

  • 박경훈;김병석;박연기;이희동;정미혜;유아선;손봉희;강필돈;경기성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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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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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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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경북 예천군과 상주시 지역에서 2002년의 미화용 현상은 봄누에서는 90% 이상 나타났으나 가을누에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화용 현상이 나타난 이들 지역에서의 농약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곤충의 내분비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IGR계 농약으로는 diflubenzuron 등 12성분이 판매되었는데, 이들 농약의 사용시기, 비산가능성과 휘산가능성을 기준으로 누에에 노출될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과수원에서 살포한 diflubenzuron 등 7농약은 비산에 의해 뽕잎이나 누에를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었으나 나머지 fenoxycarb 등 5종 농약은 누에사육시기 이후에 사용된 것으로 조사되어 누에에 노출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7종 농약 중 tebufenozide 와 methoxyfenozide 2종 농약은 누에에 처리하면 5령 기간이 짧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미화용 관련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며, 나머지 5종의 benzoylurea계 농약은 누에에 매우 독성이 강하지만 diflubenzuron으로 시험한 결과 농가에서 나타나는 미화용 현상은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어 미화용의 원인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IGR계 이외의 농약사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봄누에 사육시기에 molinate가 다량으로 사용되고 또 실제 뽕잎에서 높은 빈도로 검출되었으나 이 약제의 처리에 의한 시험에서 누에에 미화용 현상이 유발되지 않았다.

IGR계 농약 diflubenzuron의 독성과 누에이상증상 (The toxicity of an IGR class insecticide, Diflubenzuron on silkworm, Bombyx mori and abnormal symptoms)

  • 박경훈;김병석;박연기;이희동;정미혜;유아선;손봉희;강필돈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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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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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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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IGR계 농약은 곤충에는 독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내분비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관찰된 누에 미화용 현상의 원인으로 추정되기도 하여 본 연구는 가장 많이 사용된다고 알려진 IGR계 농약 diflubenzuron의 누에에 대한 독성을 평가하였다. 누에에 대한 급성독성시험과 뽕잎잔류 독성시험 결과에 의하면 diflubenzuron은 표준살포액을 10,000배 희석한 액에 노출된 누에에도 치명적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나타났고, 6주전에 야외에서 표준살포농도로 살포한 뽕잎을 급여하여도 누에가 치사되는 등 독성이 매우 강하였으나 최근 농가에서 나타난 미화용 현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또 과수원으로부터의 비산을 가정하여 과수원에 diflubenzuron WP (25%)를 살포하고 거리별로 뽕잎을 채취하여 누에에 섭식시킨 결과,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50 m 까지만 화용비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나 과수원에서 비산된 diflubenzuron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100 m 정도의 안전거리를 둘 것을 추천한다.

뽕잎 및 대기 중 누에영향물질 모니터링 및 독성조사 (Monitoring of Toxicants Affecting Metamorphosis of Silkworm in Mulberry Leaves)

  • 박경휸;박연기;이희동;박병준;주진복;손봉희;강필돈;김미자;성수일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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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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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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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봄누에에서 나타나고 있는 누에미화용현상을 구명하고자 누에사육농가에서 실시한 농약사용실태조사 결과 봄누에 사육시기에 molinate의 노출가능성이 있어 뽕잎과 공기중 molinate의 잔류정도를 조사하고 molinate의 누에독성을 조사하였다. 예천, 상주, 남원지역 뽕잎 중 molinate 잔류분석결과 검출빈도는 30~81.8%이었으나, 검출범위는 0.002~0.013 ppm으로 낮은 수준이었고, 예천, 상주, 남원지역 뽕밭과 잠실의 대기중 molinate 잔류분석결과 검출빈도는 5%이하, 검출범위는 $0.004\;{\mu}g/m^3$의 낮은 수준이었다. molinate의 누에에 대한 독성시험결과 수용액을 누에와 인공사료에 살포하였을 때 1, 10 ppm 처리구 모두 누에에 영향을 나타내지 않았고, molinate 원제를 250, 2500, $10,000\;{\mu}g/m^3$ 휘산처리한 시험에서 누에에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10, 100 ppm수용액에 침지 처리한 뽕잎으로 누에를 사육한 시험에서 누에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molinate를 함유한 제품을 기준량(5 kg/10a), 배량, 10배량 휘산시킨 상태에서 누에를 사육한 결과 처리구 모두에서 누에에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molinate는 뽕잎과 공기중에서 미량이 검출되었으나, 누에에 대한 molinate를 경피, 섭식, 흡입의 노출경로별로 모니터링농도보다 높은 수준으로 처리한 시험에서 5령경과일수가 대조구와 차이가 없었으므로 농가의 미화용현상과 molinate의 관련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