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조절형 acetamiprid 2% 입제 개발을 목적으로 폴리에틸렌왁스를 사용하여 수불용성 매트릭스를 형성하였고, 방출 속도 조절제로 전분, 셀룰로즈, 미네랄(탄산칼슘) 3종에 대해 동일 조건에선 수중용출성을 비교 시험하였다. 그 결과, 탄산칼슘을 사용함으로써 시험원제의 방출속도를 가장 지연시킬 수 있었다. 폴리에틸렌왁스와 전분, 셀룰로즈와의 수중용출성 시험에서는 전분과 셀룰로즈의 함량이 증가할수록 원제의 수중용출율은 증가하였으며, 폴리에틸렌왁스와 탄산칼슘과의 수중용출성 시험에서는 탄산칼슘의 함량이 증가할수록 원제의 수중용출율은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방출 속도 조절제로 탄산칼슘을 선발하였고 매트릭스 형성제인 폴리에틸렌왁스의 함량을 조절함으로써 여러 가지 수중용출율을 갖는 입제를 만들 수 있었다. 이 중 폴리에틸렌왁스를 2, 10, 20% 사용하여 $25^{\circ}C$, 24시간 후에 수중용출성이 각각 75, 50, 25%인 세 가지처방의 입제를 만들 수 있었고, 원제와 수중용출성을 가장 많이 지연시킬 수 있었던 폴리에틸렌왁스가 20%인 것에 대해 경구 및 경피 독성시험 결과, 매트릭스 형성제의 함량이 20%인 처방 제품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978연도 전남 광주시, 전남大 농견 전작시험장에서 수행된 대두 제초제의 안전사용 및 사용효과 구명시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작물의 생육 및 수량성은 제초효과에 따른 향상보다 약해에 따른 억제의 영향에 민감한 경향이었고, 억제의 정도는 약종에 따른 변이보다 약해별 처리약량수준에 따른 변이가 켰다. 2. Alachier, Metribuzin, RH-8817 등은 안금사용폭이 비교적 큰 편이었다. 3. Alachier는 바랭이, 피, 방동산이, Nitrofen은 피, 방동관이, Metribuzin은 쇠비름, RH-8817은 바랭이, 피, 방동산이, 쇠 비름의 방제효과가 탁월하였다. 4. 대두 품종과 제초제 약종간에 유의성 있는 저항성관계는 인정되지 않았다. 5. 토성별 대두의 발아차이는 주로 산소공급조건의 차이에 기인하였으며, 산소공급이 좋은 상태에서는 제초제간에 발아억제 영향이 적어지는 경향이었다. RH-8817은 발아를 촉진하는 경향이 있다. 6. Simazin, Linuron, Metribuzin은 초기생육중의 동화억제를 통한 황변현상이, Alachlor는 생육어제현상이, RH-8817은 생육억제 및 생장점 부위의 괴저현상이 일반적 약해증세로 나타났다. 7. Simzin과 Linurrm 처리에서는 처이직후 약해 차리정도가 시간경과에 따라 확대되는 경향이었다. 8. 제초제 처리수준증대에 따른 경·근 및 근류생성억제의 영향은 상호 유의적 관계하에서 증대되는 경향이었다.
황토유황합제는 우리나라에서 농작물 생산에 살균살충작용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친환경유기농자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알칼리성이 강하여 작물에 약해를 보일 뿐 아니라 농업자의 피부 및 안점막에 자극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제품으로서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다. 본 연구에서는 작물의 약해를 저감하기 위해 pH를 조정하여 제조한 황토유황합제 3종(pH 9, pH 10, pH 11)의 인축 급성독성시험을 시행하여 인체 안전성을 확인함으로써 친환경유기농자재 개발시 최적의 제품 선정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랫드를 이용한 급성경구독성시험 결과 황토유황합제는 $LD_{50}$이 2,000 mg/kg b.w. 이상이었으며, 급성경피독성시험 결과 또한 모두 4,000 mg/kg b.w. 이상인 저자극성으로 분류되었다. 피부 및 안점막자극성 시험 결과에서도 모두 저자극성으로 구분되었으며 pH 9~11 범위에서 제품간 독성분류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화학적방제와 생물적방제를 상호보완적으로 사용하여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천적에 대한 저독성 약제와 천적의 안전방사시기를 설정하였다. 고추와 착색단고추에 등록되어 있는 52종(살충제 33종, 살균제 19종)의 살충 살균제를 충체침지처리법과 잎침지처리법으로 독성을 평가하였다. 살충제의 충체침지처리 후 애꽃노린재 성충에 대한 저독성약제는 milbemectin유제 등 14종이었으며, 잎침지처리법에 의한 저독성약제는 12종이었다. 처리한 살균제 19종은 모두 천적에 대해 저독성을 보였다. 약제살포 후 1일에 안전방사 가능한 약제는 pyraclofos, methomyl, thiodicarb, esfenvalerate bifenthrin, alpha-cyrermethrin, etofenprox, fenvalerate, imidacloprid, acetamiprid, abamectin, emamectin benzoate, spinosad, indoxacarb등 14종이었으며,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농약은 잔류독성이 길게 나타났다.
생약 중 잔류농약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metalaxyl에 대해 백출과 우슬의 잔류농약 분석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LC-MS/MS를 사용하여 QuEChERS법을 기반으로 백출과 우슬 중 metalaxyl을 분석하기 위하여 물로 습윤화 시켜 acetonitirile로 추출하여 MgSO4와 NaCl을 첨가해 층 분리 후 SPE-NH2 cartridge로 정제하였다. 본 분석법의 기기정량한계와 분석정량 한계는 0.002 ㎍/mL과 0.01 mg/kg이었고 표준검량선은 0.001-0.05 mg/L 범위에서 결정계수(R2) 0.999의 직선성을 확인하였다. 백출과 우슬에 대한 회수율은 MLOQ 수준, MLOQ의 10배 수준에서 88.1-109.1%의 우수한 회수율을 보였고, 변이계수는 2.0-6.2%로 10%이하였다. 본 연구에서 확립한 LC-MS/MS를 이용한 잔류분석법의 회수율 및 분석오차는 국제적인 기준을 만족하고 있으므로 생약 백출 및 우슬 중 metalaxyl의 안전성 검사를 위한 분석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농업생명공학 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유전자변형 농산물(GMO)이 개발 및 유통됨에 따라 농약, 노동력의 절감 및 식량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반면, 독성, 알러지 유발, 항생제 내성 등 식품으로 섭취될 때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문제가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우리나라 농촌진흥청에서도 여러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 개발되고 있으나 일반화에 앞서 그 안전성이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팀은 쌀이 우리의 주식인 점을 고려하여 우선 안전성이 검토되어야 할 시험재료로 선정하였고, 영양성분 측면에서의 실질적 동등성과 취약 계층에서의 안전성 검토를 위해 영양성분 분석 후 유전자 변형 쌀을 성장기 흰쥐에게 6주간 급여하였다. 특히 항생제 저항성 유전자마커가 현미에 있을 수 있다는 보고를 고려하여 유전자 변형 품종의 백미밥과 현미밥을 모종인 일품의 백미밥 및 현미밥으로 나누어 처리한 후 실험식이를 급여하였다. 그 결과 시험재료의 영양성분 함량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실험식이를 급여하였을 때 모든 실험동물에서 임상적 증상, 조직의 외형이나 무게 및 혈중 영양성분 함량 등의 측면에 차이가 없었다. 그러므로 본 실험에 사용된 유전자 변형 품종(제초제 저항성)은 도정 정도에 상관없이 백미와 현미 모두 6주간 급여시 성장기 실험동물에 어떠한 부정적 영향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전자 변형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좀 더 보완된 in vivo 실험법의 확립과 1년 이상 장기간의 급여에 따른 영향 검토도 필요하고, 본 연구의 시험재료는 단지 제초제 저항성 품종의 백미와 현미에 대한 것으로 유전자 변형 목적 및 대상 식품의 다양성에 따른 안전성은 다시 검증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유기농 제풍이 아기에게 더 안전하다는 인식은 유기농 제품에 특별히 영양소가 더 많이 들어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일부 미네랄 함량은 토양 질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화학 비료를 많이 사용해서 토양이 오염된 경우, 미네랄 함량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비타민, 당질, 단백질, 지질 등 기본적인 영양소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보다 아기의 건강을 위협하는 화학 농약의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유기농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이와 같이 소비자들이 바라는 유기농 식품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고, 품질이 좋고 건강에 도움이 되며 나아가 환경과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식품일 것이다.
드론은 취미생활 및 농약 살포, 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재난관리 분야의 활용도는 상대적으로 미미하여 구호품의 운송, 동영상의 활용 등 제한된 분야에서 일부 기능만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재난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이나 재난 전문가의 드론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활성화에 어려움이 가중된다고 판단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드론의 조종법에 대한 개략적인 특성과 재난관리 분야에서 드론이 활성화가 되지 않는 원인을 분석하여 제도적 측면에서는 법적 규제와 활용 측면에서는 카메라, 열 감지카메라, 적외선센서, RFID 등 센서 기반 등의 융합 적용상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은 침투이행성 살균제로 배추, 고추 등의 농산물에 무름병, 줄기속마름병에 효과가 있다. 본 연구는 농산물 중 기준신설 예정농약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이 농산물 대하여 등록되지 않아 이에 대한 공정시험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의 잔류물의 정의는 미국, 일본의 경우 농산물 대상으로 모화합물로 설정되어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농산물 중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의 잔류물의 정의 및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있지 않고, 국내 농산물(고추 등)에 대한 잔류허용기준 신설이 최초 요청되었으며 국내 유통 농산물 중 잔류량에 대한 안전관리 확보를 위해 잔류물의 정의를 모화합물로 규정하고 적부판정을 위한 공정시험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의 물리 화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QuEChERS법을 이용한 추출 및 정제법을 최적화하여 LC-MS/MS에 의한 분석법을 확립하였다. 수용성 유기용매인 메탄올을 추출 용매로 사용하여 pH 조절 및 염화나트륨을 첨가하여 추출법을 최적화하고, d-SPE 흡착제를 이용하여 간섭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정제법을 확립하였다.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의 결정계수($r^2$)는 0.99 이상으로 높은 직선성을 보여주었고,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의 시험법 정량한계(LOQ)는 0.01 mg/kg이며, 대표 농산물 5종(현미, 감자, 대두, 감귤, 고추)에 대하여 LOQ (0.01 mg/kg), $10{\times}LOQ$ (0.1 mg/kg), $50{\times}LOQ$ (0.5 mg/kg) 수준으로 회수율 실험한 결과 평균 회수율(n=5)은 80.0~108.2%이었으며 상대표준편차는 11.4%이하로 확인되었다. 또한 실험실간 검증 결과 두 실험실간 회수율 결과에 따른 평균값은 83.5~103.2%이며 변이계수는 14.1% 이하로 조사되어, 본 연구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가이드라인(Codex Alimentarius Commission, CAC/GL 40)의 잔류농약 분석 기준 및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식품등 시험법 마련 표준절차에 관한 가이드라인(2016)'에 적합한 수준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시험법은 농산물 중 잔류할 수 있는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의 안전관리를 위한 공정시험법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는 농산물 중 2019년 기준신설 예정농약 Broflanilide에 대한 공정시험법을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Broflanilide는 meta-diamide계 살충제로 중추신경계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mma-aminobutyric acid (GABA) 수용체에 대하여 비경쟁적으로 작용하여 해충을 마비시키는 강한 살충작용을 하고 담배거세미나방 방제에 효과적이다. 잔류물의 정의는 모화합물 broflanilide로 규정하여 관리할 예정으로 향후 대사산물의 안전관리를 고려하여 broflanilide 및 대사산물의 동시시험법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아세토니트릴으로 추출 후 무수황산마그네슘 및 염화나트륨을 첨가하였고 원심분리하였다. 상등액을 취하여 PSA와 $C_{18}$ 흡착제를 사용해 간섭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 후 LC-MS/MS로 분석하는 시험법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broflanilide 시험법의 직선성은 결정계수($r^2$)가 0.99 이상으로 우수하였으며, 검출한계 및 정량한계는 각각 0.004, 0.01 mg/kg으로 높은 감도를 나타내었다. 대표 농산물 5품목(현미, 감자, 대두, 감귤, 고추)에 대하여 시험법 검증결과 평균 회수율(5반복)은 broflanilide는 90.7~113.7%, DM-8007은 88.2~105.0%, S(PFP-OH)-8007은 79.8~97.8%이었으며 RSD는 8.8% 이하로 정확성 및 반복성이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외부실험기관인 서울지방식약청과의 실험실간 평균 회수율은 broflanilide의 경우 86.3~109.1%, DM-8007은 87.8~109.7%, S(PFP-OH)-8007은 78.8~102.1%으로 상대표준편차(RSD)는 모두 20.8%이하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가이드라인(Codex Alimentarius Commission, CAC/GL 40-1993, 2003)의 잔류농약 분석 기준 및 식품의 약품안전평가원의 '식품등 시험법 마련 표준절차에 관한 가이드라인(2016)'에 적합한 수준임을 확인하였다. 개발된 시험법은 낮은 검출한계 및 정량한계, 우수한 직선성, 회수율 실험을 통한 정확성과 정밀성, 재현성 등이 입증되어 농산물 중 broflanilide의 잔류검사를 위한 공정시험법으로 활용되기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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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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