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50m/s 태풍에 밭담이 안 무너지는 이유를 연돌효과(Stack Effect)의 순환(Circulation)에 의해 증명했고 이에 따른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농작물과의 상관관계를 추적했다. 외담으로 쌓은 밭담은 밭에 쌓아놓으면 등속직선운동과 같은 관성을 가져 아무리 강하게 부는 바람에도 버텨 나가면서 윈드캐슬 3rd Layer 역할을 22,000km 걸쳐 해내는 Magic Wall이다. 밭담이 1.5미터, 오름은 밭담의 200배, 한라산은 밭담의 1,300배인 이유와 특성함수의 공진에 대해 분석했다. 본 논문은 자연 기후변화에 적응하여 밭담을 쌓아 계절 특성에 맞는 농사를 짓는 밭담의 높이, 중성대의 높이를 유도하고 자연지능 제어 관계를 설계했다.
Objectives: We surveyed the awareness and current status of using fumigant carbon disulfide for exterminate Curculio sikkimensis among chestnut farmers in Chungnam Province to suggest directions for health education and public relations. Methods: We designed questionnaires to evaluate recognition of fumigant carbon disulfide. We conducted a questionnaire survey to assess recognition and recognition level of fumigant carbon disulfide by the study variables. Results: The recognition status for fumigant carbon disulfide was 74.5%, but the recognition level was low (know well 27.5%). The path of recognition was 45.1% and 15.7% for neighbor and rural technology center, respectively. The recognition status for warning label of fumigant carbon disulfide was 52.9%. Recognition for warning label of fumigant carbon disulfide was tended to increase with high educational attainment, bigger owning land area. Recognition on the content of warning label were 29.4%, 27.5%, 21.6%, and 21.6% for inflammability, toxicity, hazard, and explosiveness, respectively. Using personal protection equipment was tended to increase with the high status of awareness on fumigant carbon disulfide. Conclusions: Health education programs for using fumigant carbon disulfide are needed for chestnut farmers. In addition, publicity information activities about prevention and protection of carbon disulfide poisoning are needed for high risk farmers.
이 연구는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경험을 이해하고자 한 것이다. 연구결과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경험은 '홀로 소리없는 세계에 갇힘', '소통하는 법을 터득함', '농사회구성원으로 정체성을 찾음'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경험을 "소리없는 혼자만의 세계에서 통(通)함을 배우고,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닌 '잘 볼 수 있는 사람인 농아인'으로서 동병상련(同病相憐)의 정(情))을 나누며 살아감"으로 맥락화하였다. 홀로 소리없는 세계에서 소통을 경험하게 하는 중요한 도구는 수화였으며, 이는 청각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을 배우고 이해하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화를 통한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경험은 사회로 한발을 내딛을 수 있는 힘이면서, 스스로를 들을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잘 볼 수 있는 사람으로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관련된 사회 복지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와 쇼핑몰을 결합하면 오프라인 거래에서처럼 단골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농산물 직거래의 예를 들면, 소비자는 자신의 SNS 홈에서 기존의 단골 관계인 생산자의 소식(파종, 농사, 수확, 신상품 등)을 타임라인에서 확인하여 필요한 상품을 원클릭(one click)으로 구매할 수 있고 생산자는 소비자에게 뉴스 및 할인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단골로 만드는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 이처럼 SNS의 인맥 마케팅 기능에 더하여 시스템은 생산자의 판매 물품을 자동 분류한 카테고리로 소비자의 SNS 홈 페이지에 쇼핑물의 기능을 제공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는 자동으로 소비자와 생산자를 단골관계로 이어준다. 구매자는 구매한 상품에 대한 추천 및 리뷰 작성을 통해 기존의 리뷰 재배포도 가능하며 서로 알지 못하는 구매자 간의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이다.
들깨는 아직 식물학적으로 분류는 되어 잇지 않으나 일반 식물분류학상 꿀풀과(진형과(唇形科); Labiatae)에 속하는 1년생 초본으로 동부 아시아지역이 원산지로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등의 저위도 지역에서 광지역성 작물로 생육온도가 $10{\sim}15^{\circ}C$ 사이에서는 광합성 속도가 거의 변화가 없고 $20^{\circ}C$에서 최대에 이르며 $25^{\circ}C$ 이상의 온도에서는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들깨의 생육 적온은 $20^{\circ}C$ 전후로 벼, 옥수수 등 다른 여름작물에 비해 낮으며, 온도에 대한 반응은 매우 둔감한 반면, 광량에는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름작물이다. 우리나라의 농서에는 이조시대인 1429년 정초(鄭招)의 농사직설(農事直說)에서 들깨를 유마(油麻), 수임자(水荏子)로 기록한 이래 여러 문헌에 임(荏), 임자(荏子), 수임(水荏), 수소마(水蘇麻), 유마(油麻), 지마(脂麻) 등으로 불리워져 왔다. 예로부터 들깨는 쓰임새도 다양하여 식용기름, 등화용 이외에도 잎에서 나는 독특한 냄새를 가축들이 싫어하여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밭 둘레에 심거나 기상재해로 소득 작물 재배가 어려울 때 대파작물(代播作物)로 이용되어 왔다. 세계적으로 한국인만 식용으로 즐겨 사용하는 들깨가 근래에는 경제성장으로 국민 소비형태가 다양화되는 추세로 들깨를 종실뿐 아니라 신선 잎채소로 이용하는 양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들깨기름에 들어있는 ${\alpha}$-리놀렌산이 오메가-3 지방산으로서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과 학습능력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들깨를 이용한 오메가3 계란, 오메가3 두유 등 다양하게 건강식품으로 응용되고 최근 동물성 어류에서 추출하던 오메가-3 해양 오염. 프랑크톤의 먹이사슬 등의 환경문제로 들깨기름의 식물성 오메가-3로 대체하는 영향이 세계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여 우리 한국 들깨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여야 하고 국내에서 농촌에 들깨 심기을 보다 확대하여 소득작물로 육성하여야 한다고 본다. 들깨는 식물 유지류 작물중 오메가-3가 가장 많은 60%이상의 함유량으로 기능성 건강 보조식품의 원료 및 사료로 이용되는 등 새로운 소득 작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지역의 농업 정책가들은 빈농을 위한 보조금 비료가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않고 있는 것을 매우 중요한 문제라 인식하고 있다. 즉 보조금 비료가 시장가격으로 비료를 구입할 수 있는 부유한 농가에게 돌아가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결국 빈농을 위한 보조금 비료 프로그램의 원래 목적을 크게 손상시키고 있는 셈이다. 짐바브웨 정부가 시도하고 있는 보조금 비료 프로그램은 소농을 대상으로 배분하고 있으며, 주로 빈농이 대부분인 지역을 그 대상으로 한다. 본 연구는 사하라 이남지역 일부 국가의 사례연구와 짐바브웨 농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행되었다. 주요 논점은 1)소농을 위한 보조금 비료가 현지 시장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부농가로 흘러가고 있는지, 2)짐바브웨 농가들의 보조금 비료 배분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지 등이다. 짐바브웨 카도모 지역에서 무작위로 100가구를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분석하였다. 가구당 수입과 보조금 비료의 접근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고, 현지 시장에서 비료를 사는 것과 가구당 수입과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37). 이는 보조금 비료의 수혜자가 현지 시장에서 비료를 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가구당 수입과 보조금 비료 혜택을 보지 못한 채 비료 없이 작물을 재배하는 것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유의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p=0.040). 이는 보조금 비료의 획득에 실패했을 때 그 농가들은 결국 비료 없이 농사를 지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농가들의 일반적인 인식은 부농이나 영향력 있는 농가가 빈농에 비해 혜택을 더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인식을 가능케 하는 이유는 많은 농가들이 수혜자 선정 과정에 관여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부농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의심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본 농가 실증시험에서 대조구(관행 이앙재배 및 화학적 제초제 2회 처리방법)에 비하여 무논써레 직후 왕우렁이 치패(새끼)를 ha당 12kg 처리(1차)와 무논점파(철분코팅볍씨이용) 후 유묘 2엽기경(파종 후 15일) 왕우렁이 새끼(치패) ha당 10kg(2차) 체계투입으로 100%의 높은 논 잡초방제 효과가 인정되었다. 벼 유묘의 피해정도는 하위엽에 3%정도의 피해를 보였으나 뿌리가 활착된 상태에서 후속적인 생장점을 가진 엽의 지속적인 출현으로 벼의 초장과 분얼수에는 유의적인 피해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새끼(치패) 왕우렁이를 투입하여 무논점파재배를 한 농사실증시험에서 최종적인 수량 및 품질에서는 관행 이앙재배와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저자들은 1996년 7월에 강원도 춘천지역에서 농사업을 하는 60세 남자의 좌측 안결막에서 총 10마리의 유백색 선충을 적출하였다. 적출된 충체를 형태학적으로 관찰한 결과 Thelazia callipaeda Railliet et Henry, 1910으로 동정하였으며 , 그 성적은 다음과 같다. 관찰된 유백 색의 충체는 암놈 7마리, 숫놈 3마리였으며 충체의 크기는 암놈 11.91~12.77 $\times$ 0.25~0.26 mm, 숫놈 8.83~9.32 $\times$ 0.24~0.25 mm 였다. 암놈과 숫놈의 구강 깊이는 각각 0.023~0.026, 0.022~0.023 mm이고, 충체 전단에서 식도-장 접합부까지의 길이는 각각 0.58~0.60, 0.56~0.58 mm이었다. 표피소극의 배열은 전단부위에서 mm당 260~290열이고 중앙부위에서 mm당 203~207열 정도의 갯수가 관찰되었다. 그리고 암놈의 자궁내에는 coil상의 성숙된 유충이 관찰되었고 숫놈의 배설강구 전방의 유두수는 8쌍이었다. 이상과 같이 암수 충체에 대한 형태특징을 분석한 결과 Thelazia callipaeda로 동정되었다.
지난 20여년 동안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기와 물의 오염, 쓰레기 공해 등 자연환경의 훼손과 피폐화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 또한, 과다한 농약. 비료의 투입과 농사료에 의한 축산으로 높은 농업 생산성을 이룩하였으나, 이로 인하여 토양오염과 하천과 지하수 수질오염, 식생, 곤충 등 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최근, 수자원 함양, 수질 정화 등의 순기능으로 농업의 환경 기여 효과가 큰 것으로 발표되었다. 논으로 부터의 오염부하는 생활 오수나 공장폐수 등에 비하여 정성적으로는 미미한 것이 사실이며, 실제로 관개수로 유입되는 영양물질이 작물에 의하여 흡수되므로 물질 수지적 측면에서 수질정화 효과를 나타낸다는 개념이다. 그러나, 오염된 관개수와 함께 유입되는 물질과 영농 목적으로 투입되는 다량의 비료와 농약, 제초제 등의 독성 물질 등에 의한 생태 환경의 변화 등에 대한 영향 등에 관한 종합적 관점에서의 효과는 불분명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폭우시 농경지로부터 유출에 의한 토사유실과 영양 물질이 손실 등에 대한 정량적 평가가 부족하며, 이로 인한 유역에서의 수문, 수질, 생태환경 등을 정량적 분석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농업유역에서의 수문과 물질순환과정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하여 주요 오염원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조절방법 등을 위한 유역수질관리 기술개발과 함께, 경지와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극소화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관개시설 등 농업기반조성사업에 따른 인위적인 수문환경으로 인한 농경지내에서의 수문.물질순환 기작의 변화 등을 고려한 수질 및 생태환경에 판한 종합적인 모니터링, 모델링 등의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95 농림수산특정연구 중 첨단연구과제로 추진 중인 농업생태환경 및 종합적 환경관리 시스템 개발연구의 목표와 내용, 범위 등을 소개하고, 농촌지역에서의 건전한 환경관리를 위한 유역관리기술 개발의 방향 등을 정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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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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