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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번초형 혼파초지의 예취높이가 건물수량과 사료가치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utting Height on Dry Matter Yields and Quality of Turf Type Mixtures)

  • 이중해;이인덕;이형석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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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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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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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1998년 9월부터 2001년 12월가지 충남대학교 생명과학대학내 부속 초지시험포장에서 예취높이가 하번초 혼파초지의 건물수량과 사료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공시초지는 Kentucky bluegrass (Newport) 40%+tall fsscue(Reboil Jr.) 20%+perennial ryegrass(Palmer II) 10%+redtop (Barricuda) 10%+red fescue(Salem) 10%+creeping bentuass (Crenshaw) l0%의 비율로 파종하여 조성된 하번초형 혼파초지이었으며, 예취높이는 3, 4 및 5cm로 처리하였다. 3년 평균 시험결과는 다음과 같다. 1. 3년 평균 ha당 건물수량은 예취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현저히 증가되어, 5cm 예취높이에서 13,181kg으로 가장 높았고 4cm와 3cm의 예취높이에서는 각각 12,143kg과 11,158kg이였다(p<0.05). 2. 3년 평균 CP 함량과 DMD 예취높이가 높아질수록 낮아진 반면에(p<0.05), 섬유소물질의 함량은 근소하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3. 3년 평균 ha당 CPDM와 DDM 수량은 예취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현저히 증가되어, 5cm 예취높이에서 2,288kg과 9,951kg으로 가장 높았고, 4cm와 3cm의 예취높이에서는 각각 2,097kg과 9,461kg 및 2,012kg과 8,621kg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p<0.05). 4. 2001년도 마지막 6회 예취시의 식생비율은 예취높이에 관계없이 연도가 경과함에 따라 Kentucky bluegrass와 tall frscue는 각각 30~36%의 높은 식생비율을 유지한 반면에, perennial ryegrass는 10~15%로 낮아졌다. 그러나, 기타 초종의 식생비율은 대체적으로 낮은 편이었으나, redtop(8~10%)ol나 creeping bentgrass(7~8%)의 식생비율은 다소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볼 때, 예취높이에 따른 식생비율의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하번초형 혼파초지의 건물수량, 식생비율 및 품질을 고려할 때, 하번초형 혼파초지에 적합한 예취높이는 5cm라 하겠다.

혼파초지에서 액상구비 시용에 관한 연구 III. 방목이용 초지에서 액상구비 시용시기에 따른 가축기호성 비교 (Studies on the Application of Cattle Slurry in Grassland III. Grazing preference as affected by application time of cattle slurry on pasture)

  • 김재규;서성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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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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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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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본 시험은 방목이용 초지에서 액상구비(액비) 시용시 가축기호성과 초지 이용효율을 증진시키고자 액비 시용시기를 방목직후(평균 목초 초장 7.5cm), 방목 후 5일째(13.6cm), 방목 후 10일째(18.5cm), 방목 후 15일째(23.5cm)로 달리하고, 액비무시용구를 대조구로 하여 실시되었다. 연간 액비 시용량은 40㎥/ha로 봄철 2회, 여름철 1회, 가을철 1회로 4회 균등 분시하였으며, 전 시험구에서 연간 시비량은 질소 280, 인산 200, 칼리 240kg/ha으로 동일하였다. 방목은 육우 육성우로 목초 초장 30∼35cm일 때 실시하였으며. 1991년도와 199B년도 2개년간 수행되었다. 목초의 초장과 건물수량, 그리고 조단백질 생산량, 조단백질, 조지방, 조섬유, 가용무질소물 및 조회분 함량 등 사료가치는 처리간 차이가 없었다. 가축기호성(1-9)은 액비무시용구와 방목직후 액비시용구에서는 평균 7.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방목 후 5일째(7.3), 방목 후 10일째(6.9) 순이었고, 방목 후 15일째 액비시용구는 5.5로 아주 낮았다. 초지이용률에서도 액비무시용구와 방목직후 액비시용구에서 각각 평균 77%와 7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방목 후 5일째(74%), 방목 후 10일째(71%) 순이었고, 방목 후 15일째 액비시용구는 60%로 크게 낮았다. 이상의 결과로서 방목이용 초지에서 가축의 기호성과 초지의 이용효율 증진을 위한 액비시용적기는 방목 후 5일 이내(초장 13.6cm 미만)였으며, 늦어도 방목 후 10일 이내(초장 18.5cm 미만)에는 액비를 주어야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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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리지용 옥수수 포장에서 메꽃 (Calystegia, japonica) 방제를 위한 Dicamba 액제 적정 시용수준 구명 (Optimum Application Level of Dicamba Herbicide for Control of Calystegia japonica in Silage Corn Field)

  • 서성;정의수;김종근;강우성;김원호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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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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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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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시험은 메꽃(Calystegia japonica) 발생이 심한 사일리지용 옥수수 포장에서 제초제 처리수준에 따른 메꽃의 방제효과를 조사하여 적정 제초제 시용수준을 구명하고자, 방치구(대조구)와 dicamba 액제수준 ($0.75{\ell},\;1.0{\ell},\;1.25{\ell},\;1.5{\ell},\;2.0{\ell}$)를 달리한 6처리를 두고 1995년도에 수원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실시되었다. 공시 사일리지용 옥수수 품종은 DK729였으며, dicamba 액제는 옥수수 4~5엽기때 경엽 처리하였다. 방치구의 옥수수 생육은 잡초와의 경합으로 저조하였으며, 제초제 처리구에 비해 출수기와 출사기가 1~4일 정도 늦었다. 메꽃 방제효과는 dicamba 액제처리시 74.3~94.6% 범위였으며, 제초제 처리수준간에는 뚜렷한 차이는 없었다. Dicamba 액제 $1.25{\ell}$ 이상 처리구에서 옥수수의 생육초기에 약해가 관찰되었으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으며, $2.0{\ell}$ 처리구는 약해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수량, 암이삭의 길이와 비율 등은 dicamba 액제 처리구에서 양호하여 방치구의 건물수량(4,866ka/ha)은 제초제 처리구(14,960~16,340kg)의 30% 수준에 불과하였으며(P<0.05), dicamba 액제 처리수준간 유의적인 수량차이는 없었으나 $1.5{\ell}$$2.0{\ell}$ 처리구에서 수량은 다소 낮은 경향이었다. 건물수량중 암이삭이 차지하는 비율은 방치구에서는 21.6%로 낮았으나 제초제 처리구는 33.6~39.4% 범위였다. 제초제 처리구에서 방치구에 비해 옥수수 경엽의 조단백질과 NFE 함량은 높은 경향이었으며, 조섬유함량은 낮아 잡초 방제로 사료가치 개선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암이삭에서는 제초제 처리에 의한 사료가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서 메꽃 발생 옥수수 포장에서 메꽃의 효율적 제거를 위해서는 dicamba 액제 처리가 바람직하며, 옥수수에 대한 약해 없이 높은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적정 dicamba 액제 처리수준은 ha당 $0.75{\sim}1.0{\ell}$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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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사료에 의한 가축분뇨 물질순환 및 환경부하 분석 (The Analysis of Environmental Loads and Material Recycling of the Nutrients by the Livestock Wastewater Originating from Imported Feeds)

  • 윤영만;이상은;정덕영;조규용;김종덕;김창현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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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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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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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수입사료가 우리나라 농업환경의 오염부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2005년을 기준년도로 하여 수입사료 품목별 수입량 및 비료성분량, 수입사료로 인한 가축 사양단계에서 비료성분 발생량을 추산하고, 농경지 작물별 재배면적과 양분요구도 분석을 통해 수입사료로 인한 농경지의 오염부하도를 분석하였다. 수입사료를 통해 국내로 도입되는 비료성분량은 질소 371천톤, 인산 140천톤, 가리 143천톤, 주요 수입품목인 곡류 및 식물성 유박류에서 유래하는 비료성분 국내도입량은 성분별로 질소 93%, 인산 89%,가리 84%를 차지하였으며, 양돈급여를 기준으로 한, 수입사료 유래 가축분뇨 중 비료성분 함량은 질소 148천톤, 인산 84천톤, 가리 86천톤으로 수입사료를 통한 국내 양분 도입량의 52%, 인산 52%, 가리 42%의 비중을 차지하였다. 가축으로부터 배설되는 비료성분 중 퇴 액비화를 통한 자원화량은 질소 81천톤, 인산 74천톤, 가리 76천톤 이었으며, 퇴 액비로 투여된 비료성분의 무기 화율을 고려한 성분별 작물유효량은 질소 44천톤, 인산 48천톤, 가리 69천톤이었다. 또한 작물에 흡수 이용되지 못하고 토양에 축적되거나 지하수 등으로 용탈되는 비료성분은 질소 37천톤, 인산 27천톤, 가리 7천톤으로 추산되었다. 총수입가축사료로 도입되는 비료성분량 질소 371천톤, 인산 140천톤, 가리 143천톤과 비교할 때, 총비료성분 도입량 대비 농경지에서 작물에 흡수되는 비료성분량은 질소 12%, 인산 34%, 가리 48% 이었으며, 농경지에 축적 유출되는 비료성분량은 질소 10%, 인산 34%, 가리 5%로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대기 및 수계로의 유출량 등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 환경 전반에 대한 오염부하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북부지역에서 재배된 GM 배추와 Non-GM 배추간의 식물체 특성 및 영양 성분 비교 분석 (Comparison of the Plant Characteristics and Nutritional Components between GM and Non-GM Chinese Cabbages Grown in the Central and Northern Parts of Korea)

  • 조동욱;오진표;박권우;이동진;정규환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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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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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6-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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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GM 배추와 non-GM 배추 계통간의 식물체 생장 특성, 지방산의 조성 및 무기 영양 성분을 분석하여 GM 작물의 평가를 위한 기초 자료로 이용하고자 실시하였다. GM 배추(SKCP)와 모본(SC) 계통을 중부지역과 북부지역에서 2008년 가을과 2009년 봄과 가을에 밀식 및 일반 배치시험구로 나누어 40일간 재배하고 수확 후 특성을 조사하여 SKCP 계통과 SC 계통간의 차이점 및 재배 지역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밀식 배치 시험구에서 재배된 배추 식물체의 최외각 엽의 특성 9개 항목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두 지역에서 재배된 SKCP 계통과 SC 계통간에 통계적 유의차는 두 항목(잎의 모양과 모용수)을 제외하곤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식물체의 지상부의 특성 6개 항목과 지하부의 특성 3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두 지역 모두에서 SKCP 계통과 SC 계통간의 통계적 유의차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중륵의 길이가 두 지역에서 계통간 약간의 유의차를 보였으며, 재배 지역간에도 통계적 유의차가 발생하였다. 중부와 북부지역의 일반 배치 시험구의 경우 최외각 잎의 특성을 조사한 결과, 9개의 조사 항목 중 4개의 조사 항목에서 SKCP 계통과 SC 계통간의 통계적 유의차를 보였다. 특히 잎의 길이에서는 계통간, 재배 지역간 그리고 재배 시기별로 변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식물체의 지상부 특성 9개의 조사 항목 중 5개의 항목에서 통계적 유의차가 발생하였으며, 생체중 무게와 중륵의 길이와 넓이에서는 계통간, 지역간 그리고 시기별로 유의차가 크게 나타났다. 2009년도 가을에 중부와 북부 지역의 일반 배치 시험구에서 재배된 배추 식물체의 잎에 존재하는 주된 지방산은 palmitic acid, oleic acid, stearic acid, linoleic acid 및 linolenic acid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5 가지 지방산의 총 함량은 재배 지역 및 식물 계통간에 통계적 유의 차가 없었으나 linolenic acid를 제외한 4가지 지방산은 중부와 북부 지역에서 SKCP 비해 SC 계통이 건중량 1g당 함량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배추 식물체의 잎에 존재하는 무기영양성분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다량 원소는 질소(N), 인(P), 칼슘(Ca), 칼륨(K), 마그네슘(Mg) 및 나트륨(Na)의 6가지이었고 미량원소는 구리(Cu), 철(Fe), 망간(Mn) 및 아연(Zn)의 4가지로 조사되었다. 무기영양 물질의 대사체 분석 데이터를 표준화 작업하여 스코어를 통해 시각화하여 본 결과, GM 및 non-GM 계통간에 특이적 변이에 따른 클러스터 형성은 확인할 수 없었으나, 지역간 차이에 따른 클러스터 형성은 확인할 수 있었다.

등지방 두께가 한우 암소와 거세우의 도체 등급 요인 및 도체가격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Backfat Thickness on the Carcass Grade Factors and Carcass Price in Hanwoo Cows and Steers)

  • 이종문;최주희;박현경;김윤호;박범영;김관태;고경철;서상철;황규석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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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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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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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2009년도에 전국에서 출하된 한우 암소 및 거세우 69,159두를 대상으로 등지방두께가 도체등급요인 및 경락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였다. 평균 등지방두께는 거세우(12.57 mm)가 암소(11.93 mm) 보다 높았으며, 암소의 77.52%가 등지방두께 4-15 mm 구간에, 거세우의 85.91 %가 등지방두께 4-18 mm 구간에 속하였다. 암소 및 거세우의 도체중(평균, 315.5 kg과 413.2 kg)과 배최장근면적(평균, 76.73 $cm^2$와 86.23 $cm^2$)은 등지방두께가 높아짐에 따라 증가 하였으며(p<0.05), 육량등급은 C등급으로 낮아졌다(p<0.05). 평균 근내지방도는 거세우(5.29)가 암소(3.83)보다 우수하였으며 등지방두께 21 mm까지 증가하였고(p<0.05), 22 mm 이상부터 감소하였다. 암소 및 거세우의 평균 성숙도는 각각 6.11과 2.12로 암소의 골화 정도가 높았으며 평균 육색은 4.85 및 4.67 로써 비슷한 수준이었다. 암소의 평균 육질등급은 1등급과 2등급의 중간 수준(평균 3.55)이었고 거세우는 1등급과 $1^+$등급의 중간 수준(평균 2.58)으로 등지방두께가 21 mm까지 육질등급은 향상되었으나(p<0.05), 22 mm 이상부터 암소는 2등급 수준으로 거세우는 1등급 수준으로 낮아졌다. 암소도체 kg당 경락가격은 등지방두께 13-15 mm 구간에서 14,970원으로, 거세우는 등지방두께 10-12 mm 구간에서 17,318원으로 가장 높았다(p<0.05). 도체 kg당 경락가격은 암소는 등지방두께 18 mm이상, 거세우는 15 mm이상에서 유의적으로(p<0.05) 감소되었다. 특히, 거세우의 경우 도체 경락가격은 등지방 두께 15 mm 이상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1^{++}$등급 출현율은 암소는 등지방두께 19-21 mm 구간에서 7.33%, 거세우는 22-24 mm구간에서 25.04%로 가장 높았다. 육량 A등급은 등지방두께 4-6 mm구간에서 암소 및 거세우 각각 55.67%와 93.33%로 가장 높았다. 암소 및 거세우의 등지방 두께는 육량지수와 각각 $-0.97^{**}$$-0.96^{**}$로써 상관관계가 높았으며 근내지방도와 각각 $0.20^{**}$$0.14^{**}$ 상관관계가 있었고 육질 등급($1^{++}$등급 = 1, 3등급 = 5)과의 상관관계는 $-0.15^{**}$로 같았다. 본 연구에서 한우도체의 등지방두께는 도체등급 요인 및 도체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어 금후 한우도체의 등지방 감소를 위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KAIST 조기진학을 위해 초고속 속진학습을 받은 과학영재들의 성취정도와 효과에 대한 종단연구 (A LONGITUDINAL STUDY OF THE ACHIEVEMENT AND EFFECTS OF THE SCIENTIFICALLY GIFTED STUDENTS WHO HAVE TAKEN A ULTRA HIGH SPEED ACCELERATED EDUCATION FOR THE EARLY ENTRANCE OF KAIST)

  • 육근철;문정화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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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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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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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1986년도에 한국과학기술대학 조기진학을 위해 1학년 과학영재들에게 초고속 속진학습을 동년 4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약 170여 일 동안 791 시간의 특별 프로그램을 투여하고 9월 입학시험에 응시한 8명의 대상자 중 설문에 응답한 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조기진학 특별 프로그램을 받은 과학영재들이 지난 17년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에 와 있는지를 알아보고, 17년 후 현재의 성취 정도를 파악하며, 자신이 받은 속진학습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그들은 자신의 성취의 요인을 무엇으로 보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하여 고교 과학영재의 초고속 속진학습의 가능성을 확인해보고 앞으로의 과학영재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 3명은 박사학위를 받고 연구소의 연구원, 교수로 성취하였고 나머지 3명은 석사학위를 받은 후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이들의 연구업적은 분야에 따라 편차가 크나 연구업적이 큰 3명의 경우에는 25-28세에 SCI급 국제 저널에 논문을 낼 정도로 성취하였다. 특히 두 사람의 경우는 삼성그룹 기술논문경진대회 기게 화학분야 최우수상 수상, 국내 최초 IMT2000 상용 모뎀 칩 개발 등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또한 한 명은 하버드 대학으로 대학을 옮겨 물리학을 전공하고, UCLA에서 법학을 전공하여 법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자신이 받은 초고속 속진학습에 대한 평가에서 김덕영은 선행연구에서 고교과정 2년을 단축하는 특별 프로그램 운영은 필요한 것이고, 학습 성취는 물론 정서적 적응상태의 확인을 통해서 초고속 속진학습이 성공적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17년이 지난 지금 연구 대상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면 보다는 부정적 시각이 많았다. 특히 조기진학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참여자 중에서 첫 해에 합격한 학생들은 프로그램 참여가 자신감을 비롯한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나 불 합격생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여기고 그 중에 한 명은 지금까지도 많이 후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세심한 판별과정을 거쳐 능력 있는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속진교육을 한다면 과학영재들의 성취를 위해서 초고속 속진학습이 아닌 한속진학습은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 17년이 지난 후에 이들 과학영재들에 관한 종단연구는 다시 진행될 것이다.

산림청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의 특산식물 목록의 재고 (A Reconsideration of the List of National Endemic Plants (appendix 4-1) Under the Creation and Furtherance of Arboretums Act Proposed by Korea Forest Service)

  • 박수경;길희영;김휘;장진성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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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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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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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각 국가별로 고유종(혹은 특산종)은 보전생물학자들의 관심 대상이 되며 국가의 법률 시행에 의해 각 국가별로 분포의 제한이 되는 특산식물에 대한 관리를 하게 된다. 국가 기관인 환경부에서는 2005년도에 고유종목록을 출간하였고, 2011년 산림청에서는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 규칙 중[별표 1의 4] 특산식물 목록을 법으로 공표하였다. 이 법의 목록을 중심으로 법제화된 목록에서 제시된 빈번한 학명의 오류와 잘못된 종의 개념에 의한 목록을 점검할 필요가 있어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환경부는 527종, 산림청은 360종의 목록을 발표하였는데 양 국가 기관에서 공통으로 언급한 종은 환경부 목록의 품종(107) 수를 제외한 분류군(416)으로 계산하면 286종으로 산림청 목록의 약 80%에 해당된다. 산림청의 특산식물 목록을 근간으로 분석한 결과, 확인되는 단순 오타 오류는 67개(18.7%), 서명과 나명의 비합법적으로 발표한 이름은 모두 14종(3.9%)이며, 중국에 분포해서 특산식물에서 배제되어야 하는 12종(3.4%) 등 전체 목록의 4분의 1(24.9%)이 오류에 해당된다. 반면, 목록 중 분류학적 연구와 검토가 불충분해서 분류군의 실체를 인정하기 어려운 분류군(미해결후보종, unresolved candidates)인 73종(19.6%), 분류학적 이명으로 확인된 196종(55.5%)을 제외하면 특산식물은 59종(16.5%)에 불과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런 특산식물 목록의 오류는 종에 대한 개념 문제, 해당 종에 대한 정보 부족, 그리고 국가기관의 학명관련 데이터베이스의 오류에 대한 수정이 없는 잘못된 정보의 제공이 원인이다. 실제 고유종 대상이 되는 종들의 보전관리가 시급하게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과도한 고유종 선정에 의해 상대적인 관심에서 멀어져 미래에 멸종위기에 대한 문제를 자초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한국의 항문-직장 기형 -1999년도 대한소아외과학회 회원 대상 전국 조사- (Anorectal Malformations In Korea - A Clinical Survey by the Korean Association of Pediatric Surgeons, 1999 -)

  • 이명덕;김상윤;김우기;김인구;김재억;김재천;김현학;박귀원;박우현;송영택;오수명;유수영;이두선;이석구;이성철;장수일;정상영;정성은;정을삼;정풍만
    • Advances in pediatric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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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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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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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 purpose of the survey was to clarify the clinical features and management of the anorectal malformations (ARM) in Korea. Twenty-seven members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Pediatric Surgeons were surveyed. The members completed a case registration form for each patient during the two years period of 1996-1997, and a questionnaire that contained their management preferences for primary and complicated patients. Twenty-four members of the 22 institutions registered 295 cases of the ARM, and 27 out of 34 members (77.1 %) responded to the questionnaire. The patients were classified by the Wingspread classification of ARM(1984). The case registration form was a modification of Wingspread workshop for the postoperative assessment and case registration. The male to female ratio was 1.7 : 1. The average number of patients per surgeon was 6.1 cases per year. Prematurity(< 36 weeks) was present in 1.9 % of cases and low birth weight (< 2.6 Kg) in 12.1 %. Among 187 male patients, 62 were high(H) type, 29 intermediate(l) type, 88 low(L), and 8 unclassified. In female, there were 2 cases of cloacal anomalies(C), 4 H type, 30 I type, 66 L type and 6 unclass ified. For male, 87.9 % of H and I type were operated by the Pena procedure, but only 7.9 % in L types. In female, all of C, H and I types, and 40.9 % of L type were done by the Pena procedure. One case expired (MR; 0.003%) as a result of surgical complication. Over-all complication rate was 12.5 %. Among 6 cases of reoperation, 4 were failed Pena procedures. Among 140 colostomies sigmoid colon was utilized in 75.7%, and loop colostomy was commonly used. Ten surgeons prefered primary maturation of the stoma. In conclusion, posterior sagittal anorectoplasty is popular for high types of ARM in this country, but considerable number of patients are still suffering from failed operations. For better understanding and analysis, necessity of prospective study by new classification was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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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뿌림 산지초지에서 목초 파종량이 초지의 생산성 및 식생구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eeding Rate of Seed Mixture on Productivity and Botanical Composition in Oversown Hilly Pasture)

  • 정종성;김종근;김현섭;박형수;최기춘;지희정;최기준;오승민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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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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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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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산지초지에서 목초 파종량이 초지의 연차별 식생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 산지초지 조성에 적합한 파종량을 설정하고자 2015년 8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평창군의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과 천안시의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2개소에서 수행되었다. 처리는 총 4처리로 T1: 기준 파종량 대비 50%감량, T2: 기준 파종량(평창 $37kg\;ha^{-1}$, 천안 $34kg\;ha^{-1}$), T3: 기준 파종량 대비 50% 증량, T4: 기준 파종량 대비 100%증량 이었다. 월동 후 생육조사에서 T1이 목초 63%, 잡초 24%, 나지 13%로 가장 불량하였으며 T3와 T4는 목초 90%이상으로 매우 우수한 식생을 보였다. 분얼은 T1이 6.53개 (본/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T4가 4.49개(본/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정착 개체수는 T4가 62개($30{\times}30cm$)개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T1이 44 ($30{\times}30cm$)개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정착률은 T1에서 92%로 가장 높았고 T4에서 79%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목초 식생은 2016에서 T2, T3, T4에서 목초 비율이 87~100%로 우수한 식생을 보였고 T1의 경우 목초 비율이 75~92%정도로 나타났다. 2017년도 목초 식생은 T1의 경우 1차 예취시기에서는 목초비율이 91% 였지만 4차 예취시기에서 75%까지 떨어졌다. 2017년 T2, T3, T4에서 목초의 비율은 79~95%의 양호한 식생을 유지하였다. 초장의 경우 유의적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2016년 목초 건물 생산성은 T4 ($13,576kg\;ha^{-1}$)와 T3($12,727kg\;ha^{-1}$)가 가장 높았고 상대적으로 T1 ($9,583kg\;ha^{-1}$)과 T2 ($10,925kg\;ha^{-1}$)에서 낮게 나타났다(p<0.05). 2017년 전체 건물 생산성을 보면 T3 ($9,598kg\;ha^{-1}$)와 T4 ($9,294kg\;ha^{-1}$)가 가장 높았고 상대적으로 T1 ($6,809kg\;ha^{-1}$)과 T2 ($8,117kg\;ha^{-1}$)에서 낮게 나타났다(p<0.05). 2016년과 2017년 전체건물수량을 종합해보면 T4 ($11,435kg\;ha^{-1}$)와 T3 ($11,162kg\;ha^{-1}$)가 상대적으로 T1 ($8,196kg\;ha^{-1}$)과 T2 ($9,521kg\;ha^{-1}$)보다 높게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겉뿌림 산지초지 조성시 기준량 대비 50%에서 100%증량은 목초의 정착률 및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