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내륙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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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12월 13일 영월지진의 피해 및 진도 분석 (Analysis on the Damage and Intensity of the 13 December 1996 Yeongweol Earthquake)

  • 경재복;이기화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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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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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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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996년 12월 13일 영월 북동부($37^{\circ}{\;}15.75'{\;}N,{\;}128^{\circ}{\;}42.13'{\;}E$)에서 발생한 지진(M=4.5, 기상청 발표)은 천발지진(진원깊이 약 8.8km)으로서 감진구역이 남한 전역에 이르렀다. 본 지진은 1978년 이후 휴식기에 들어간 남한 내륙지방에서 처음 발생한 중규모 지진으로서 전진활동 없이 여진(M=2.5 이상)은 본진 후 1개월동안 13회 발생하였다. 약 400 지점의 감진 정도를 파악하여 등진도도를 작성한 결과 남한 내륙 지방에서는 MM 진도 III-VI, 제주도 II, 울릉도 I을 나타내었다. 최대 진도 VII인 지역은 영월군 중동면, 신동읍, 정선군 남면의 일부 지역으로서 등진도선은 NE-SE 방향으로 신장되어 나타난다. 진도 VII인 지역에서는 강한 지진동과 함께 건물 실내외부 벽의 균열발생, 지붕의 기와나 스레트의 낙하 및 이동, 실내외 벽 타일의 떨어짐, 선바위 물체의 떨어짐, 도로의 낙석, 하천 자갈층의 무너짐 등이 발생하였다. 또한, 영월지진에 의한 감진구역 면적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유사한 규모의 지진에 비하여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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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거점을 이용한 국제물류의 지역구조 (Regional Structure of International Physical Distribution through Clearance Depot)

  • 한주성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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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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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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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내륙지방에 입지한 청주세관을 사례로 통관거점을 이용한 국제물류의 지역간 결합과 지역구조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청주내륙통관거점의 무역은 관할 배후지에 입지한 공업의 특색을 반영한다. 화물의 발착지는 수출입지로서, 특히 일본, 중국, 미국과의 거래가 탁월하다. 청주세관 관할지역의 화물 발착지는 인천공항과 부산항의 배후지와 지향지가 되며, 수출의 경우 부산항의 지향지가 넓고, 수입의 경우는 인천공항과 부산항의 배후지가 거의 비슷하다. 청주 내륙통관거점은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의 수출입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개개 기업의 화물의 종류나 기업의 물류체계가 다른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물류의 지역구조는 하주기업이 각각 수출입화물에 대하여 독자적인 물류체제를 구축하는데, 보세공장과 보세창고에서 수출하는 형태로 크게 나누어진다. 보세창고에 의한 형태는 다시 해외생산거점과 분업을 하는 본선인도가격제, 해외생산거점과 분업을 하는 균일배달가격제의 형태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본사와 해외법인간의 거래, 수출기업의 화물취급 주도, 저렴한 비용의 선택, 국제적 관행 때문에 일어난다.

한반도 남부지역 생육 데이터 기반 북방지역 콩 생육 예측 (Prediction of Soybean Growth in the Northern Region based on Growth Data from the Southern Regions of the Korean Peninsula)

  • 김예린;김종혁;노일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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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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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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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한반도 남부지방(진주)에서 콩 생태형에 따라 생육단계별 생육일수를 적산온도로 환산하여 한반도 북방지역 7개 농업기후지대의 콩 생육예측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수양산 이남, 수양산 이북, 동해 남부, 중부 내륙, 북부내륙 지역들은 모든 생태형에서 정상적인 생육과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2. 북부 고산지대는 모든 생태형에서 정상적인 생육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고, 동해 북부지역은 조생종, 중생종은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하지만 중만생종은 생육일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3. 파종 한계기는 수양산 이남, 수양산 이북, 동해 남부 지역은 생태형에 따라 6월 6일~26일까지, 중부 내륙 6월 2일~17일, 북부 내륙은 5월 24~6월 12일, 동해 북부는 5월 16일~6월 7일경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북부고산지대는 9℃기준인 4월 30일 파종하여도 생육일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경생장(直徑生長)패턴에 따른 강원도(江原道) 소나무의 생장권역(生長圈域) 구분(區分) (Districting the Growth Zone by Diameter Growth Pattern for Pinus densiflora in Kangwon Province)

  • 송철철;변우혁;이우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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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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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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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강원도에 분포하는 소나무를 대상으로 지리적(地理的) 요인(要因)에 의한 소나무 생장권역(生長圈域)을 구분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초자료로는 생장추로 채취한 공시목편의 직경 연년생장량(連年生長量)의 실측치를 이용하였다. 실측된 연년생장량내의 개체간 변이를 표준화(標準化) 과정을 통해 제거하였고 표준화된 값으로 지역별 평균연대기(平均年代期)를 산출하였다. 지역별 평균연대기들을 집락분석(集落分析)하여 직경의 연년생장 패턴에 따라 생장지역을 구분하였다. 분석결과 영동과 영서지방 소나무의 연년생장 패턴이 지리적 분포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또한 영서내륙지방은 지리적 요인에 따른 생장패턴의 변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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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의 습지생태계 보전방안 -철원지방을 중심으로- (The Conservation strategy of DMZ wetland in Cheolwon, Korea)

  • 이상돈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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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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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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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우리나라의 비무장지대는 북위 38도를 중심으로 동서로 띠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총 면적이 $907.3km^2$에 이른다. 비무장지대외곽에는 민통선이 비무장지대의 남쪽 5-20km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15개의 시, 군, 98개 읍, 면이 있다. 또한 동해에서 서해로 이르는 내륙의 접경지역은 약 248km에 이르며 이곳에는 2,800여종의 동식물과 146종의 희귀 동식물이 다양하게 분포하는 우수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은 남북교류 및 협력의 강화로 인해 향후 남북교류와 통일을 위한 전략지역으로 활용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그 결과 남북접경지원법(2000)이 제정되었고 각종 개발사업의 시행이 이 지역의 우수한 생태계를 훼손하려하고 있다. 철원의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습지지역은 세계적인 희귀 철새이며 우리나라의 멸종위기종인 두루미의 서식지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철원지방의 두루미서식지 보전을 위해 벼농사 추수 후 농경지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비무장지대의 보전을 위해 유네스코의 접경지원보전방안의 도입이 필요하다. 보전계획을 수립한 후, 보전지역 확보를 위한 자금이 조성되어야 하며,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생태관광의 도입이 필요하고, DMZ를 교육 및 연구의 중심지역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자연생태계우수지역의 유지, 발전을 위해 정부, 학계는 같이 노력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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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뽕나무(Morus tiliaefolia Makino)와 몽고뽕나무(Morus mongolica C.K. Schneider)의 韓半島에서의 自然分布 (Natural Distribution of Morus tiliaefolia Makino and Morus mongolica C.K.Schneider Growing Wild in the Korean Peninsula)

  • 박광준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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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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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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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한반도에 자생하는 돌뽕나무(Morus tiliaefolia)와 몽고뽕나무(Morus mongolica)의 자연분포지는 다음과 같다. 1. 돌뽕나무는 강원도 화천읍(북위 38$^{\circ}$8')을 북한으로 하여 산간 내륙과 해안 도서지방에 많이 분포하며 동해 난류의 영향으로 함경북도 명천군 칠보산에도 분포한다. 2. 몽고뽕나무는 황해도 재령군 장수면(북위 38$^{\circ}$15')이북의 백두대간 서쪽에 분포하며 이례적으로 강원도 삼척지방(북위 37$^{\circ}$24')에도 자생한다.

Taxonomic Review of L. makinoana Complex (Orchidaceae; Epidendroideae; Malaxidae) in Korea

  • Jungsim Lee;Heesoo Kim;Dong Chan Son;Sang-Kuk Han;Hyuk-Jin Kim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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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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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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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한국에서 자생하고 있는 Liparis 속의 11분류군 중 Liparis koreana (Nakai) Nakai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경기도와 강원도부터 제주도 및 도서지방을 포함한 전국에 분포하고 있다. 최근 국내 Liparis japonica(Miq.) Maxim. 로 알려진 개체군에 대해 학명이 잘못 적용된 결과가 보고되었고, 본 개체군을 포함하여 Liparis makinoana complex에 대한 국내 개체군에 대해 재검토를 하였다. 그 결과 L. makinoana complex은 제주 Type (Type 1)과 내륙의 2 Types (Type 2, 3)으로 3 Types가 확인되었다. Type 1-3은 형태학적으로 유사하지만, 종의 형태학적 형질과 개화기, 그리고 분포지역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Type 1은 꽃이 가장 크며, 순판은 넓은 난형이고, 개화기는 5-6월이며, 제주도에서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Type 2는 꽃이 중간크기이며, 순판이 난형이고, 개화기는 6월 중순-7월 중순이며, 중북부지방에 주로 분포한다. 반면에, Type 3는 꽃이 가장 작고, 순판이 좁은 난형이고, 개화기가 6월 초-7월 초이며, 백두대간을 따라 분포하는데, Type 3는 Type 1과 Type 2에 비해 화서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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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요소의 엔트로피에 의한 핵심 기후지역의 구분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 (Classification of the Core Climatic Region Established by the Entropy of Climate Elements - Focused on the Middle Part Region -)

  • 박현욱;정성석;박근영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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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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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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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중부지방에서 각종 기후인자의 영향을 명확히 반영하여 중부지방의 날씨 및 기후 특성을 잘 나타내는, 탁월일기 및 강수현상의 하계 순별 출현 다소(강수 없음, 0.1-10.0mm/일, 10.1-30.0mm/일, 30.1mm 이상/일)와 그 변화에 대해, 정보이론을 이용하여 일기엔트로피와 정보비를 추출하고 응용하여, 그 공간 스케일의 시간적 변동을 살핀다. 그리고 본 연구는 하계 순의 중부 지방의 25개 관측 지점별 일기 및 기후 대표성의 특성을 규명하고 공간적 질서를 밝혀 일기예보 및 핵심 기후지역(기후대표성) 설정을 시도한 것이다. 그 결과 최대 일기엔트로피(제1위: 춘천, 1.870bits, 7월 하순)는 대부분 8월 초순에 나타나고, 최소 일기엔트로피(제1위: 강화, 0.960 bits, 9월 중순)는 6월 초순과 9월 하순에 나타난다.15개 기준지점(속초, 철원, 대관령, 춘천, 강릉, 서울, 인천, 원주, 수원, 충주, 서산, 청주, 대전, 보령 및 부여)의 정보비 분포와 일기대표성의 특성은 주로 9월 중순(제1위 충주 기준 시 청주 0.75, 6월 초순)에 가장 크며, 7월 하순(제1위 보령 기준 시 대관령 0.06, 7월 하순)에 가장 작다는 것을 밝혔다. 그리고 중부지방의 일기예보 및 기후대표성(기후지역)을 나타내는 핵심지역은 부여-인천-강릉지역을 잇는 삼각형내의 중부 내륙지방이 해당됨을 밝혔다.

문화공간으로서의 등대 활용방안 연구 - 문화공간으로서의 입지성을 중심으로 -

  • 김재관;김가령
    • 한국항해항만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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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해항만학회 2013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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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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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국민관광객과 방한 외래관광객의 증가(문체부, 2012)로 도서와 해안지역에 대한 관광수요가 확산됨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등대(예 : 영도등대, 간절곶등대, 울기등대, 거문도등대)를 중심으로 국민생활속의 해양관광공간, 해양레저스포츠공간, 어촌체험공간, 유통관광중심의 어항개발 및 크루즈관광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관광객의 욕구가 증가하면서 틈새관광(niche tourism)의한 형태로 도서 관광(small island tourism)이 주목되고 있다(김영준, 2011). 내륙 중심의 관광에서 해양 관광으로 관심이 변화 확산되면서 친수공간시설에 대한 관광수요의 증가가 예상된다(이한석, 심미숙, 2009). 이와 같은 현실에서 도서에 위치하고 있는 등대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등대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 등대가 전통적인 기능과 역할에 충실한 항로표지로서 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장소로서 해양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건축문화유산으로서의 역사성과 등대 고유의 기능에 대한 관광객의 흥미와 욕구를 잘 접목시켜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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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를 이용한 고지혈증 유병율의 지역 간 변이와 위험 요인의 융복합적 분석 (Convergence analysis for geographic variations and risk factors in the prevalence of hyperlipidemia using measures of Korean Community Health Survey)

  • 김유미;강성홍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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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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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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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고지혈증 유병률의 지역 간 변이 정도와 위험 요인을 규명하여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고지혈증 관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2012년도 시군구 지역사회건강조사 249건의 자료를 이용하여 단순 상관관계 분석, 단계적 회귀분석, 의사결정나무 등의 기법으로 분석하였다. 249개 시군구 지역의 고지혈증 유병률은 9.2%였고, 변동계수는 28.3%였다. 남동부 해안지역에 비해 수도권과 내륙지방의 고지혈증 유병률이 높았다. 의사결정나무 모형이 회귀모형에 비해 예측력이 좋았는데, 지역의 임금근로자 비율, 스트레스 인지율, 고혈압, 협심증, 관절염 유병률이 높은 지역일수록 고지혈증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회 역학적 관점에서 지역사회의 개입이 가능한 지점을 중심으로 고지혈증 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