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남한사회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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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자기효능감이 남한사회문화적응에 미치는 영향: 경제적 적응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Self-efficacy of North Korean defectors The Influence of the Adaptation to Social and Cultural Adjustment in South Korea: A Study on the Moderating Effect of Economic Adaptation)

  • 김명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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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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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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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의 자기효능감이 그들의 남한사회문화적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인천, 서울, 안산, 원주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2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연구결과 북한이탈주민은 남한사회에서 거주기간이 길어질수록, 연령이 낮아질수록 남한사회에 대한 언어나 문화적인 측면에서 이질감이 낮게 나타났다. 반면, 나이나 거주기간이 탈북이주민의 낮은 사회적 지위에 대한 지각, 차별감 및 편견을 극복하는데 사회적응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북한이탈주민은 남한에 오랜 기간 거주해도 그들에 대한 차별감이나 편견을 극복하지 못하며 대부분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북한이탈주민이 남한사회에서 사회문화적응에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개인의 내적요인인 자기효능감임이 밝혀졌다. 이 자기효능감은 남한사회에서 사회문화적응뿐만 아니라 경제적 적응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자신의 능력과 업무에 대한 유능감에 영향을 주어 그들이 사회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게 하며 이밖에 외부의 다양한 스트레스를 극복해 가면서 나아갈 수 있도록 작용하고 있음이 검증되었다.

북한이탈청소년의 문화변용 추적과 남한사회 적응에 관한 연구 (Follow-up Study on the Acculturation and Adataption to South Korea among North Korean Defecting Adolescents)

  • 홍순혜;이숙영;김선화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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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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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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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북한이탈청소년의 문화변용 유형의 변동 추이를 추적하고 문화변용과 남한사회적응과의 관련성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참여자는 2003년 홍순혜 외의 연구(1차 조사)에 참여했던 90명의 9세-24세의 북한이탈청소년 중 추적이 가능했던 46명(2차 조사)이다. 1차 조사(2003) 결과 주변형이나 분리형이었던 북한이탈청소년의 약 37%는 2차 조사(2009)에서 동화형 또는 통합형으로, 동화형이나 통합형 중 약 21%는 주변형이나 분리형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한문화 수용정도 및 북한문화 유지정도와 남한사회적응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남한문화 수용정도가 높을수록 심리사회적 문제는 적고 일상생활만족도는 높은 반면, 북한문화 유지성향이 높을수록 공격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들을 중심으로 북한이탈청소년들의 문화변용 이해방안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였으며 성공적인 남한사회적응을 위한 실천적, 정책적 대안들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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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과 남한주민을 위한 문화통합교육의 과제 (Issues in the Integration Education for North Korean Refugees and South Korean Hosts)

  • 정진경 ;조정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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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_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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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7-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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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새터민이 남한사회에 정착하여 생활하는 과정 속에서 겪는 사회문화적 갈등을 새터민의 관점에서 파악하고, 또한 남한사람들이 새터민에 대하여 어떠한 인식을 가지고 있고 새터민과의 관계에서 어떠한 갈등을 경험하는지를 파악하여, 이에 대한 질적 분석을 토대로 남북한주민간의 갈등을 가능한 한 예방하기 위한 문화통합교육의 중심이 되는 주제들을 도출하였다. 이십 세 이상 새터민 성인 남녀 28여명에게 반 구조화된 면접을 시행한 자료와 새터민을 접촉하는 남한사람들인 신변보호담당관들과 새터민 지원단체 자원봉사 교사들에게 집단면접조사를 시행한 자료를 사용하여 질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을 범주화하고 주제별 코딩을 실시하여 나온 주제들 중에서 새터민과 남한주민의 문화통합교육을 구성하는 데 핵심적인 내용을 이루는 주제들을 선별해내었다. 이 연구는 새터민이 남한사회에 들어와서 남한사회의 문화와 가치관을 일방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사회 속에서 겪게 되는 갈등을 해결하고 적응한다는 관점에서 새터민의 문화갈등 문제를 다루기보다는 새터민으로 대표되는 북한 문화와 남한의 주류문화 간의 상호작용이라는 관점에서 새터민의 '문화통합' 문제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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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 적응 경험 (Experience of Adaptation of North Korean Defectors in the South Korean Society)

  • 김미영;변은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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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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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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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남한사회 적응 경험을 포괄적이고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시도된 현상학적 연구이다. 자료수집은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로 하였고, 북한이탈주민 1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남한사회 삶의 적응 경험을 인터뷰를 통해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는 Colaizzi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총 10명으로 남성 5명, 여성 5명이었고, 나이는 40대가 5명, 50대가 5명으로 나타났다. 결혼상태는 미혼이 4명, 기혼 6명으로 나타났다. 연구 참여자로 부터 얻은 원자료에서 남한사회 삶의 적응 경험을 분석한 결과 180개의 본질적인 의미단위를 추출하였고, 본질적인 의미단위에서 19개의 주제와 6개의 주제모음, 4개의 범주로 구조화할 수 있었다. 4개의 범주는 '다른 세상 마주하기', '이방인으로 살기', '적응하기', '자아실현하기'였다. 6개의 주제모음은 '새로운 세상을 만남', '심리적인 고통', '현실의 벽', '남한사회에 표류', '남한 사람이 되어감', '주체적인 삶'으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 적응 경험에 대한 반복연구와 남한사회에서 적응을 도울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과 그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적응력 향상 방안연구 (A Study on the Enhancement of Social Adaptation of North Korean Defectors)

  • 한지은;나건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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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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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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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사회적응 문제는 복지적인 차원을 넘어 통일준비적 차원으로써 그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사회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선행연구를 고찰한 결과, 경제중심의 지원정책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률이 향상되었으나 동시에 문화적 이해와 정체성 형성이 결여 된 상태에서의 취업률 향상은 또다시 사회부적응과 적응실패의 문제로 연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과 그룹토론 및 심층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적 자립' 이외에 '사회적 자립'의 중요성이 검증되었으며, 사회적응과 부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공통된 요인은 사회성형성의 기본이 되는 '관계'임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적응력을 고양시킬 수 있는 정책 과제로 남북한 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환경과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언하는 바이다. 이는, 경제적 자립만으로는 궁극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남한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결과뿐만 아니라 '경제적 지원' 정책 효과를 높이는 결과에도 일조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후속 연구로써 '사회적 지지' 형성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보완되어야 하겠다.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정서적 상태, 소셜 미디어 이용 그리고 남한생활 만족도 (North Korean Defectors' Adaptation to South Korean Society: Their Emotional States, Social Media Use, and Life Satisfaction)

  • 민희
    • 정보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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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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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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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개인의 사회적 발전 및 안녕에 미치는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을 분석한다. 기존 연구에서 소셜 미디어는 사회적 심리적 자원이 결여된 개인이 사회적 연결망을 확장하고자 할 때 효과적인 수단으로 논의되어 왔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의 소셜 미디어 이용에 주목한다. 우리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은 폐쇄적인 사회 연결망을 가진 것으로 인식된다. 이들은 사회구조적인 요인으로 인해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거나 그 속에서 관계를 확장하고자 하는 것에 소극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의 소셜 미디어 이용이 사회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다. 특히 정서적 상태에 따른 소셜 미디어 이용이 남한생활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소셜 미디어의 효과는 정서적으로 취약한 조건일 때 더욱 크다고 가정한다. 구체적으로 자아존중감이 낮거나 불안감 수준이 높을 때 남한생활 만족에 미치는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더욱 클 것이라고 본다. 또한 본 연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동일한 분석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북한이탈주민의 경우와 비교한다. 분석 결과 다소 흥미로운 결과가 도출되었다. 북한이탈주민은 불안감이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에 비해 남한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크지만 자아존중감의 경우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남한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북한이탈주민의 외상 경험 이후 심리적 성장 (Posttraumatic Growth Among North Korean Refugees)

  • 김현경;엄진섭;전우택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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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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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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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남한에 장기 거주하는 북한 이탈 주민의 외상 경험 이후 심리적 성장 요인을 이해하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서 남한 거주기간이 평균 7년 이상되는 탈북 주민 105명을 대상으로 외상 경험 이후 심리적 성장, 인구사회학적 요인, 개인 및 사회적 요인, 정신건강 요인, 북한 및 탈북과정의 외상과 남한 사회 스트레스를 측정하여 관련 변인들의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북한에서의 학력과 제3국에서의 거주기간에 따라 PTG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탈북일, 우울, 문화적응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희망, 남한출신으로부터의 사회적지지, 인식된 만족은 PTG 와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PTG 예측요인으로 탈북일, 제3국체류기간, 문화적응스트레스 그리고 남한출신으로부터의 사회적지지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및 사회정책적 개입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북한이탈주민의 자기고양 편파가 남한 내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North Korean Defectors' self-enhancement bias to their psychological adaptation in South Korea)

  • 채정민;한성열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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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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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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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자기고양 편파가 성격, 사회적 관계, 문화적 측면 중 어느 것에 의해 더 많이 영향을 받는가를 확인하고, 이 자기고양 편파가 우울감과 생활만족감이라는 심리적 적응 지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먼저 북한이탈주민들과 남한 주민들이 자기고양 편파와 문화적 측면에서 얼마나 유사한 수준을 보이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서 북한이탈주민 대학생과 남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고양 편파 수준과 사회적 바람직성을 비교하였는데,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 121명을 대상으로 자기고양 편파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측면의 영향력 비중을 확인하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는데,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낙관성의 순서대로 높은 설명력을 보였다. 지각된 차별감과 사회적 바람직성은 자기고양 편파와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지만, 회귀분석에서는 설명량이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북한이탈주민의 자기고양 편파는 우울감과 생활만족도 모두에게 부적인 유의미한 설명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주로 남자 북한이탈주민들이 보인 경향성을 반영하는 것으로서 주목을 끄는 것이다. 반면에 여자 북한이탈주민들이 보인 경향성은 기존의 연구 결과와 유사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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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적응실태 및 방안 (The Adaptation Status of North Korean Defectors to South Korean Society and Its Effect on their Problem Solving Ability)

  • 채경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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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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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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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북한주민들의 탈북은 과거와는 달리 단순한 탈출이 아닌,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한 이주의 성격을 가진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이탈주민의 적응 실태와 그에 따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의 현황 및 적응실태, 그리고 사회적응의 어려움에 대한 요인을 문헌 고찰 및 현황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북한이탈주민은 2000년 이후 급속하게 증가하다가, 2012년 김정은 정권이 들어서면서 입국자수가 감소하였다. 또한 1999년 이후의 북한이탈주민은 그 이전의 입국자들보다 학력, 직업, 계층면에서 수준이 떨어지는 편이다.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부적응 요인은 경제활동의 어려움, 남북의 정치체제의 차이, 남북의 다른 경제제도, 남북의 서로 상충되는 문화, 가족관계로부터 오는 어려움을 들 수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부적응 문제는 북한이탈주민의 노력과 남한 사회의 제반 시설이 뒷받침해 줄 때,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사회정착이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사회에 적응하는 것은 사회구성원들과의 어울림과 정서적인 공유가 중요하다. 따라서 북한이탈주민의 남한 사회 적응을 위하여 국가적으로 사회 안정망 구축 및 재정 부담을 감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기독 탈북청소년의 한국사회 적응에 관한 내러티브 연구 (A Narrative Study on the Adaptation of Christian North Korean Adolescents to Korean Society)

  • 김은희;임창호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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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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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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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탈북청소년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 있어 기독교 신앙이 기여하는 바를 밝히는 것에 있다. 연구 방법은 내러티브를 활용했다. 연구참여자들은 입국하여 1년 이상이 된 17세에서 24세로 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9명의 후기청소년이다. 연구문제는 네 가지이다. 첫째, 탈북청소년들은 탈북동기와 여정을 통해 과거를 어떻게 회고하는가? 둘째, 탈북청소년들은 현재 남한 사회에 적응해가는 과정에서 어떠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극복하면서 정체감을 확립하는가? 셋째, 탈북청소년들은 통일세대 주역으로 미래를 재구성해나갈 수 있는가? 넷째, 탈북청소년들은 기독교신앙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으며 신앙은 한국사회 적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탈북청소년들의 탈북 동기와 과정에서 이들의 불안과 우울, 외상 후 스트레스가 정체성 혼란을 가져오며 한국 사회 적응에 방해 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둘째, 탈북청소년들의 불안정한 정착에는 가족 갈등, 세대 갈등, 죄책감과 딜레마라는 미해결 감정과 학업 경쟁, 진로 고민, 취직의 부담감, 높은 사회적 장벽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 셋째, 한국 사회에서 태어난 청소년에 비해 탈북청소년들은 통일에 대한 인식이 높아 이들의 남한 사회 유입은 통일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넷째, 탈북청소년들은 가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한국 사회에서 예배의 경험과 신앙과 문화와의 만남은 한국 사회 정착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탈북청소년중 기독교 신앙인을 대상으로 그들이 남한 사회에서 정체감 형성과 적응과정에 기독교 신앙이 어떻게 기여하였는지 규명하고 북한 선교와 통일을 앞두고 미래세대를 위해 일하는 모든 기독교 사역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