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나이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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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수술 후 발생한 섬망의 발생 빈도와 관련 인자 (Incidence and Associated Factors of Delirium after Orthopedic Surgery)

  • 이시욱;조철현;배기철;이경재;손은석;엄상현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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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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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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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정형외과 수술 후 환자의 섬망 발생 빈도 및 섬망에 미치는 영향 인자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년간 단일 상급 종합병원에서 정형외과 수술을 시행 받은 성인 환자 2,122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중 정신건강의학과 협의 진료하에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V 진단 기준에 부합하며 섬망 관련 투약력이 확인된 환자 132예를 선별하였고 수술 원인 및 수술 부위에 따른 섬망 발생률의 차이와 입원 후 섬망 발생까지의 시간 및 지속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수술 환자 중 6.2% (132/2,122예)에서 섬망이 발생하였다. 섬망 환자군의 평균 나이는 77.4세(범위, 54-92세)로 비섬망 환자군의 평균 나이(58.1세)보다 많았고, 섬망 환자군의 여성 비율이 63.6% (84/132예)로 비섬망 환자군의 여성 비율(49.0%)보다 높았다. 외상에 의한 수술 후 9.3% (85/916예), 질환에 의한 수술 후 3.9% (47/1,206예)의 섬망 발생률을 보였다. 수술 부위별 섬망 증상의 발생률은 두 부위 이상 수술을 시행한 경우 29.2% (7/24예), 고관절 13.7% (72/526예), 척추 9.6% (14/146예), 슬관절 및 하퇴 3.5% (20/577예), 족부 및 족관절 2.5% (5/199예), 견주관절 2.4% (11/457예), 전완 및 수부 1.6% (3/189예)였다. 여성인 경우와 질환으로 수술하는 경우 입원 후 섬망이 빨리 발생하였고, 치매와 주요 우울 장애가 있는 경우 섬망 지속기간이 길게 나타났다. 결론: 외상으로 인해 수술한 경우, 두 부위 이상 수술을 받은 경우 섬망 발생 빈도가 높았고, 단일 부위에서 고관절, 척추, 슬관절 순서로 높았다. 본 연구를 통해 술 후 섬망 발생의 위험도를 예측하고 교정 가능한 인자에 대한 적극적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젊은 한국인 유방암 환자에서 BRCA1/2 돌연변이와 호르몬 수용체, HER-2 상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BRCA1/2 Mutations, Hormone Status and HER-2 Status in Korean Women with Early-onset Breast Cancer)

  • 최두호;진소영;이동화;김은석;김용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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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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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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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40세 이하의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는 나이 든 여성 보다 BRCA1과 BRCA2 배선돌연변이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유방암 가족력이 있거나 젊은 나이에 유방암을 진단받은 백인 여성들의 BRCA1/2 돌연변이 암에 대한 연구에서 면역조직화학적으로 BRCA1/2 돌연변이 음성인 암과 다른 특성이 발견되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유방암 가족력과 관계없이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발생한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BRCA1/2 돌연변이 유뮤에 따라, 그리고 BRCA1과 BRCA2 각각의 돌연변이에 따라 면역조직화학적 특성으로 상호간의 구별이 가능한지, 면역조직화학적 검사로 BRCA1/2 돌연변이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것이 가능한지를 조사하는데 있으며 BRCA와 관련된 암의 예후인자로서의 역할도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BRCA1/2 검사를 시행한 40세 이하의 한국인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의 유방암 수술 후 병리조직을 찾아서 조직미세배열법으로 슬라이드를 만들었다. 이 검체들의 병리조직, 등급, 림프절 전이, T 병기, 에스트로겐 수용체,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및 HER-2 상태와 BRCA1/2의 관계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이 환자들의 BRCA 돌연변이 상태와 면역조직학적, 병리학적 상태와 예후 인자로서의 역할도 조사하였다. 결과: BRCA1/2 돌연변이를 조사한 101명 중 14명에서 16개의 돌연변이가 있었으며(13.9%), 유방암-난소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4/14, 28.6%), 양측성 유방암이 있는 경우(3/9, 33.3%)에 BRCA1/2 돌연변이 빈도가 높았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음성인 경우 BRCA1/2 양성이 19.4%(12/62)로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비율 5.1%(2/37)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p=0.038), HER-2 음성인 경우 BRCA1/2 돌연변이 음성 비율이 16.5%(13/79)로 양성 비율 4.5%(1/22)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p=0.073), 프로게스테론 수용체는 차이가 없었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및 HER-2 모두 음성인 경우(triple negative)는 BRCA1/2 돌연변이 비율이 24.2%(8/33)로 매우 높았다. 종양의 크기, 림프절 전이 상태, HER-2 상태는 단변량 변수와 다변량 변수 모두에서 무병 생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 이었으나 BRCA1/2 돌연변이 상태는 무병생존에 유의한 인자가 아니었다. 결론: 면역조직화학적으로 에스트로겐 수용체나 HER-2 음성을 보이는 젊은 유방암 환자에서 BRCA1/2 돌연변이 발생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까지 모두 음성인 경우 BRCA1/2 돌연변이가 있을 확률이 24.2%로 높아서 유방암 유전자 돌연변이 가능성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인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에서 BRCA1/2 돌연변이 상태가 무병생존에 유의한 인자는 아니었으나 좀 더 많은 환자와 긴 추적관찰 기간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성인이 지각한 운동 장애 요인에 대한 성별, 나이별, 지역별 비교 (Perceived Barriers to Exercise of Adults: Difference by Age, Gender and Residence)

  • 김인자;이은옥;최희정
    • 성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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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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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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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Purpose: Perceived barriers to exercise were investigated for adults. Method: A total 1266 subjects were selected by a quota sampling method with age, gender, and residence. Perceived barriers were categorized under 4 groups: knowledge, psychological, physical, and external factors. All 23 items of perceived barriers were responded on a dichotomous (yes/no) scale. Result: Mean number of perceived barriers was 4.61 and 87.9% subjects perceived at least one barrier which prevented involvement in exercise. External barriers ranked highest, followed in order by psychological, knowledge, and physical barriers. Most factors of perceived barriers were found to be different by age, gender, and residence, in that, the younger, female, living in Daejeon subjects were found to respond with more barriers than the older, male, living in Chungju or Seoul. Conclusion: Perceived barriers to exercise are differenct by age, gender, and residence. Therefore, it is recommended that age, gender, and residence of subjects must be considered in order to develop exercise programs and public campaig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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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반죽에 쑥 과산화효소를 고정한 과산화수소 감응 바이오센서 (Hydrogen Peroxide Sensitive Biosensors Based on Mugwort-Peroxidase Entrapped in Carbon Pastes)

  • 윤길중
    • 공업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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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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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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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호모게나이저로 파쇄한 쑥 조직을 탄소반죽에 혼입시켜 과산화수소 감응 바이오센서를 제작하고 그것의 전기화학적 특성을 전압전류법으로 살펴보았다. Hanes-Woolf 도시의 좋은 직선성은 기질분해가 쑥 과산화효소에 의하여 촉매화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으며, 작은 값의 대칭인자(${\alpha}$, 0.28)는 전극전위의 변화가 반응속도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민감한 것을 말하여 주었다. 이런 실험적 사실들은 과산화수소의 분해가 쑥전극 표면에 있는 과산화효소의 촉매력에 의하여 정성적, 정량적으로 분해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서양 고추냉이로부터 추출된 고가의 시판 과산화효소를 쑥 조직으로 대치할 수 있음을 확신하게 하는 것이다.

악성 성상세포종과 교아세포종의 방사선 치료성적 (Radiotherapy Results of Malignant Astrocytoma and Glioblastoma Multiforme)

  • 최두호;이혜경;홍성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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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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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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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1980년 1월부터 1991년 6월까지 경희대학교 부속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수술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뇌의 악성 성상세포종과 교아세포종 환자 53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48명이 추적 가능하였으며 5년생존율은 악성 성상세포종이 $29.4\%$였고 교아세포종이 $2.8\%$였으며 중앙생존기간은 각각 27개월, 11개월이었다. 조직 분화도, 나이, 수행능력, 방사선량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의미있는 예후인자로 나타났다. 종양절제 정도, 증상발현 기간, 종양의 위치에따라 생존율의 차이를 보였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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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세포종과 교아세포종의 방사선치료성적 (Radiotherapy Results of Brain Astrocytoma and Glioblastoma Multiforme)

  • 최두호;김일한;하성환;지제근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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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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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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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성상세포종과 교아세포종으로 1979년부터 1985년까지 7년 간 서울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수술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49명의 환자에 대해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3년 전체 생존율은 grade I, II, III 성상세포종에 대해 각각 $85.7\%,\;44.0\%,\;23.1\%$였으며, 교아세포종의 1년 및 2년 전체 생존율은 각각 $54.5\%,\;27.3\%$였다. 2. 종양의 분화도, 환자의 나이, 병소의 위치, 절제정도 등이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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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약침 제조법

  • Hanh, Pham Thuc
    • 대한약침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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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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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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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약침은 경혈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아래의 인자 (즉 약물의 효과와 침의 효과, 주입하는 용액이 침자리에 미치는 효과들) 덕택에 효과를 증강시키는 방법이다. 1970년대와 1980년대 초기에 베트남 전통의들에 의해 적용되어 좋은 효과를 얻었다. 적응증으로는 만성 관절염, 신경성 감각 이상증, 위통, 고혈압, 천식, 좌골신경통, 요통 들이다. 주로 쓰인 침자리는 배수혈과 복모혈, 원혈과 아시혈이다. 약물은 vitamin B1, B6, B12, novocain 2%, 염화나트륨 용액 0.9%에 한 침자리에 0.2 to 2.0ml씩을 주입한다. 때때로 진통제인 voltarene 이나 pervincamine, cerebrolysin을 쓰기도 한다. 치료 기간은 하루에 한 번씩 2주 이하로 하고 적어도 5일은 휴식을 한다. 약침의 위십이지장증의 진통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예비실험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베트남에서 약 전체 인구의 5.63%가 위산과다에 따른 궤양성 통증을 가지고 있는데, 이 예비 연구는 이들에 약침의 진통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관찰 대상이 된 남자 41명, 여자 15명(나이 20-69세 사이) 이 모두 경증에서 중증도의 위통을 3-15년 동안 앓았는데 이들 모두 엑스 선 촬영과 위내시경으로 확증을 받았다. 관찰기간 동안 부작용은 없었는데 약침군은 26 환자로 Vit B1, B2, B6, novocain 2%, 하루에 한 번씩, 15일 동안 개별적 진단에 따른 침자리에 치료받았고, 대조군은 30 명으로 atropin 농도 0.25 mg/injection 도 근육주사를 하루에 한 번씩 같은 기간동안 받았다. 결과는 약침군에서 Good: 7.7%, Rather good: 88.5%, no response: 3.8%. (편역자 주: 발표 초록에서 대조군에 대한 결과가 빠져 있음). 결론적으로 약침과 아트로핀 주사가 모두 궤양성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그 진통정도는 동등하다고 판단하였다. 약침의 진통효과가 오래 지속되었고 환자들은 부작용을 호소하지 않았다.

심혈관 시뮬레이션 데이터 기반의 심혈관 혈류역학 예측용 인공지능 개발

  • 이경은;김중재;이서호;신성웅;방현기;김기태;류아진;이종호;김기태;박선열;이영권;심은보
    • EDISON SW 활용 경진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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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회(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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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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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미병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거론되고 있으나, 미병에 대한 분류나 진단을 위한 확고한 근거가 미약한 상황으로서 미병 진단 인자 분류를 위한 생리시스템 모델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개발한 생리학적 모델이 미병 단계를 구별하는데 효과 및 유용성이 있는지를 임상 검증하기 위하여 생리학적 모델 인공지능 시뮬레이션을 개발하고자 함이다. 인공지능 계산은 3층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이용하였으며 각 층은 30개의 neuron들로 구성하였다. 인공지능망의 입력 값은 나이,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심박수 값 (입력 값 4개)이고 출력 값은 혈관 저항값인 Ra이다. 머신러닝 차수를 높이면서 인공지능을 사용하지 않은 생리적 모델로부터 도출된 결과와 인공지능을 통하여 계산된 결과를 비교하였다. 개발된 인공지능계산을 이용한 생리시스템 모델은 대량의 표본집단에서 임상 검증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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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의 수술 후 방사선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 (Prognostic Factors Influencing the Result of Postoperative Radiotherapy in Endometrial Carcinoma)

  • 기용간;권병현;김원택;남지호;윤만수;이형식;김동원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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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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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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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수술 후 보조적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내막암 환자의 전체생존율, 무병생존율, 재발 부위 등을 분석하여 이와 관련된 예후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4월부터 2003년 5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내막암 환자 중 조직유형이 선암인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하였다. 전체 환자의 중앙 나이는 55세(35-76세)였고, 병기 분포는 FIGO 병기 I군이 34명(63.0%), 병기 II군이 8명(14.8%), 병기 III군이 12명(22.2%)이었다. 모든 환자는 수술 및 외부 방사선조사($41.4{\sim}54.0Gy$, 중앙값 50.4 Gy)를 받았고, 20명(전체 환자의 37.0%)의 환자에서 추가로 질내 근접치료($15.0{\sim}24.0Gy$, 중앙값 15.0 Gy)를 받았다. 전체추적기간은 $5{\sim}115$개월로 중앙추적기간은 35개월이었다. 분석 결과 유의 인자로 나타난 조직 분화도(histologic grade), 림프-혈관 침범(Iymphovascular space invasion), 그리고 자궁근 침범 정도(myometrial invasion depth)를 점수화(GLM 점수)하여 생존분석을 시행하였다. 생존분석은 Ka-plan-Meter 법을, 단변량 및 다변량 통계분석은 각각 log-rank 검정과 Cox 회귀분석을 사용했다. 결과: 전체 자궁내막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87.7%였고, 5년 무병생존율은 87.1%였다. 단변량 통계분석에서는 조직분화도, 림프-혈관 침범, 그리고 자궁근 침범 정도가 전체생존율 및 무병생존율과 관련 있는 인자였고, 다변량 통계분석에서는 림프-혈관 침범이 무병생존율과 관련 있는 인자였다(p=0.0158). GLM 점수는 전체생존율 및 무병생존율과 의미 있는 관계를 나타냈고(각각 p=0.0090, p=0.0073), 원격재발에도 유의한 예후인자로 나타났다 (p=0.0132). 전체 환자 중 6명(11%)의 환자에서 재발을 보였고, 재발 부위는 대동맥 림프절 2명, 폐 2명, 쇄골상부 림프절 1명, 질 1명이었다. 결론: 수술 및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내막암 환자의 예후는 수술 후의 병리 소견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자궁내막암 환자의 예후인자를 체계화한다면, 병의 진행양상을 예견하고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가와사키 병 환아에서 관상동맥 합병증의 예측인자 (Predictive indicators of coronary artery complications in Kawasaki disease)

  • 박민지;전인상;차한;조강호;정미진;최덕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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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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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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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현재 소아 연령에서 가장 흔한 후천적 심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는 가와사키 병은 해마다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합병증 발생 또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가와사키 병 환아의 임상적 소견, 검사실 소견을 바탕으로 가와사키 병의 관상동맥 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 소아과에서 2005년 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가와사키 병으로 진단 및 치료를 받은 환아 201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 병변이 없었던 군(group I; 150명)과 있었던 군(group II; 51명)로 나누어 임상적 소견과 검사실 소견을 비교하였고 이 때 선별된 인자들을 바탕으로 관상동맥 병변에 미치는 영향을 도출하였다. 임상적 소견으로는, 나이, 성별, 총 발열기간, IVIG 투여 후 지속된 발열기간, 발열 후 치료 시작되기까지 걸린 기간, IVIG 총 투여횟수, 관상동맥 병변 여부, 검사실 소견으로는, 총 백혈구 수, 중성구 수, 혈색소, 적혈구 용적, 혈소판 수, 혈구침강속도, CRP, 알부민,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의 수치가 사용되었다. 결 과 : 두 집단 간의 비교분석에서는, 2군(group II) 이 총 발열기간(P<0.05), IVIG 투여 후 지속된 발열기간(P<0.05), 발열 후 IVIG 치료 시작되기까지 걸린 기간(P<0.05)에서 1군(group I)보다 유의하게 길었다. 치료기간 동안 IVIG 투여 횟수는 1군(group I)이 2군(group II)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결과를 보였다(P<0.05). 검사실 소견은 CRP 수치가 2군(group II)에서 의미 있게 높았으나 그 외의 다른 수치들은 양 군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앞서 선별된 인자들 중에서, 총 발열기간이 10일 이상일 때, IVIG 투여 후 48시간동안 열이 지속될 때, 발열 후 10일 이상 치료가 지연된 경우에, 각각 약 6배(OR=5.95, P=0.003) 5배(OR=5.11, P=0.005) 3.5배(OR=3.47, P=0.049) 관상동맥 병변 위험이 증가하였다. 또한 IVIG 초 치료보다 IVIG 재 치료(2회 이상)인 경우가 관상동맥 병변 위험이 4배(OR=4.02, P=0.001) 증가하였다. CRP는 6 mg/dL 미만인 집단에 비해 관상동맥 병변 위험이 6-9 mg/dL인 집단에서는 2배(OR=2.32, P=0.049), 9 mg/dL 이상인 집단은 3배(OR=3.18, P=0.003)로 CRP 수치의 증가에 따라 위험도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위의 다섯 인자를 다변량 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의미 있는 위험인자는 IVIG 재 치료(2회 이상) 경우(OR=5.29, P=0.034)와 CRP 6-9 mg/dL (OR=2.63, P=0.040), 9 mg/dL 이상(OR=2.84, P=0.014)만이 확인되었다. 결 론 : 기존 연구와 마찬가지로, 본 연구에서도 발열기간은 관상동맥 병변의 위험도와 가장 관련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와사키 병의 치료에 있어서 발열 후 IVIG의 신속한 투여로 인해 총 발열기간을 줄이려는 노력의 중요성이 확인되었다. 관상동맥 합병증의 예측인자를 선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알려진 예측인자 간의 연관성을 밝히고 객관화된 평가법의 마련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