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나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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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과 주의군 간의 영향요인 차이 분석 (An Analysis on the Difference of Influential Factors between Metabolic Syndrome Group and Attention Group)

  • 이현주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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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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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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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대사증후군 주의군 대비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소를 식별하여 예방을 위한 중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방법: 한국의료패널 2015년도 데이터를 활용하여 당뇨만 앓고 있는 사람을 주의군으로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을 모두 앓고 있는 사람을 대사증후군으로 구분하여 추출한 다음 가중치를 부여하여 총 1,559,88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주의군 대비 개인적 특성, 건강생활습관 특성, 삶의 질 특성, 의료이용 특성에 대한 대사증후군의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결과: 개인적 특성에서는 40대미만 연령대에 비해 연령에 비례하여 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하다 70대에 40대미만과 유사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남성보다는 여성, 고졸이하보다는 대졸이상, 중소지역에 비해 서울시 거주자, 장애가 없는 군보다는 있는 군, 의료급여가입자보다는 건강보험 가입자, 경제활동을 안하는 군보다는 경제활동 군의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았다. 건강생활 습관 특성에서는 비흡연자보다는 흡연자, 술을 안마시는 군보다는 주 2-3회 이상 음주자, 운동을 하는 군보다 안하는 군, BMI가 정상인 군보다는 30 이상인 군에서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았다. 삶의 질 특성에서는 일상 활동에 지장이 없는 군보다 있는 군, 통증이나 불편이 없는 군보다 있는 군, 주관적 건강상태가 보통이상보다는 나쁜 군, 섭식문제가 없는 군보다 있었던 군에서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았다. 의료이용 특성에서는 미충족 의료이용 경험이 없는 군보다 있었던 군, 약제비가 부담이 안되는 군보다 부담이 되는 군에서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았다. 결론: 당뇨를 앓고 있는 그룹 중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대사증후군 위험 요소가 많은 이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대사증후군 예방 보건교육을 집중하는 방안을 제언한다.

일개 치과내원 환자의 전신질환과 구강건강 간 연관성 및 관련 교육 필요성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Related to Awareness and Education Regarding Relationship between Systemic Disease and Oral Health among Dental Patients)

  • 신보미;최용금;배수명;이효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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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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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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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A치과에 내원하는 환자 중 20-60세에 해당하는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전신질환과 구강건강 간 연관성에 관한 인식 수준과 교육 현황을 파악하였고, 최종 분석에는 92명의 응답을 포함하였다. 연구대상자 중 두 건강상태의 연관성을 인식하고 있는 비율은 48.9%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대상자 중 39.1%는 전신질환과 구강건강의 연관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68.5%는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였다. 전신질환과 구강건강의 연관성과 교육 필요성 인식 수준과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정기적으로 치과를 내원하는 경우 두 질환의 연관성을 인식할 가능성이 3.94배 높았고, 주관적 구강건강수준이 나쁜 경우 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할 가능성이 5.20배 높았으며, 과거 교육경험 여부는 두 질환의 연관성 인식 및 교육 필요성 인식 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과의료전문가는 교육주체자로서 보다 체계적인 교육방식을 통하여 전신질환과 구강건강 간 연관성에 관한 교육을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치과의료전문가는 진료실 구강보건교육 매뉴얼 및 다양한 매체를 개발해야 하고,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초등학교 6학년의 구강보건인식과 실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The Factors Affecting Oral Health Recognition and Practices of Sixth Graders)

  • 류혜겸;최성숙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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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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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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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초등학교 6학년의 구강보건인식과 구강보건실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6학년 수준에 맞추어진 지속적인 동기유발로 인한 실천 가능한 구강보건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은 창원시에 위치한 2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 총 259명을 대상으로 하여 구조화된 설문지를 자기기입 방식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ver. 19.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구강보건인식의 전체 평균점수은 $3.19{\pm}0.41$점이고, 구강보건실천의 전체 평균점수는 $2.95{\pm}0.43$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학력(p<0.01), 학생의 구강건강상태(p<0.01), 학생의 주관적인 성적(p<0.01), 구강보건교육의 참석의지(p<0.001)에 따른 구강보건인식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학생의 주관적인 성적이 '좋은' 학생이 '나쁜' 학생보다 구강보건인식의 평균이 높았고, 구강보건교육의 참석의지가 '있다'가 '없다' 또는 '모름'에서보다 구강보건 인식의 평균이 높게 나타났다. 아버지의 학력(p<0.01), 학생의 구강건강상태(p<0.001), 학생의 주관적인 성적(p<0.05), 자녀 칫솔질에 대한 부모의 관심(p<0.01), 구강보건교육의 유무(p<0.05), 구강보건교육의 참석의지(p<0.001)에 따른 구강보건실천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학생의 주관적인 성적이 '좋은' 학생이 '나쁜' 학생보다 구강보건실천의 평균이 높았고, 구강보건교육의 참석의지가 '있다'가 '없다' 또는 '모름'에서 보다 구강보건실천의 평균이 높게 나타났다. 구강보건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변수들 간의 상대적 영향력으로 구강보건실천, 구강보건교육의 참석의지, 자녀 칫솔질에 대한 부모의 관심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보건실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변수들 간의 상대적 영향력으로 구강보건인식, 자녀 칫솔질에 대한 부모의 관심, 학생구강건강상태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초등학교 6학년의 구강관리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서는 6학년 수준에 알맞은 동기유발을 위한 학생들의 주변 환경, 구강관리에 대한 태도, 구강관련 관심사, 현재 구강질병상태 등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교육내용으로 구성된 구강보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암 생존자의 일반적 특성과 구강상태 및 행태 연구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 (The study on general characteristics, oral conditions and behaviors of cancer survivors : The 7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2016~2018))

  • 정경이;이미림
    • 보건의료생명과학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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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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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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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국민 건강 정도를 대표할 수 있는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 자료를 이용하여 암 생존자들의 일반적 특성, 구강건강 및 구강행태를 조사하였다. 데이터 분석은 SPSS Statistics Ver. 26.0 데이터 분석을 위해 Chi-squared test를 시행하였다. 암 생존자들의 주관적인 구강건강 상태는 조사대상자 대부분이 보통 이하라고 응답하였다. 암 생존자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교육 및 경제 수준이 낮을수록 주관적인 구강건강상태가 나쁜 것으로 인식하고(p<0.05), 저작장애(p<0.001), 언어장애(p<0.01), 칫솔사용 빈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암 생존자들의 거주지 및 사회경제적 수준을 고려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구강보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임종돌봄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 2개 대학병원의 인턴을 대상으로 예비 분석 (The Necessity for End-of-Life Care Education: A Preliminary Analysis with Interns at Two University Hospitals)

  • 김도연;김경지;신성준;권복규;남은미;허대석;이순남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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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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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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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본 연구는 2개 대학병원의 인턴을 대상으로 임종돌봄에 대한 교육 현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2개 대학병원의 64명의 인턴들에게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포하여 임종돌봄 교과과정의 강의습득 경험과 임상견학 경험 여부를 확인하였다. 또한 임종돌봄 관련 교육이나 진료에 대한 태도를 평가할 수 있는 7개의 자가평가질문을 파악하였다. 결과: 임종돌봄 교과과정 강의 습득과 임상실습 견학 개수의 평균은 각각 5개(총 영역 개수: 9)와 2개(총 영역 개수: 7)였다. 가장 많이 교육받은 항목은 나쁜 소식 전하기(96.9%)였고 임상실습 동안 가장 많이 견학한 항목은 신체증상 조절(56.5%)였다. 그러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포함한 의사소통 영역에 대한 경험은 20% 미만이었다. 임종돌봄 단독 교과목 교육군은 그렇지 않은 군과 비교하여 임종돌봄 교과과정에 대한 만족도, 관심도, 준비됨의 7가지 항목에서 모두 유의하게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다. 결론: 본 연구는 임종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인턴들이 임종돌봄에 대한 교과과정 습득과 임상경험이 매우 부족함을 관찰하였다. 추후 국내 임종돌봄 교육에 대한 의과대학교육의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여 관련된 적절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는 교육체계를 세울 필요가 있다.

Do Korean Medical Schools Provide Adequate End-of-Life Care Education? A Nationwide Survey of the Republic of Korea's End-of-Life Care Curricula

  • Kim, Kyong-Jee;Kim, Do Yeun;Shin, Sung Joon;Heo, Dae Seog;Nam, Eun Mi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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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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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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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임상 의사가 생의 말기 '임종 돌봄(end of life care)'에 대한 진료 역량을 갖추는 것은 점차 중요해 지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의과대학에서 임종 돌봄에 대한 교과과정에 대해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각 의과대학에서 임종 돌봄 교과과정에 책임을 지고 있는 교수들에게 교과과정에 대한 내용, 강의 시간, 강의 방법과 교과과정에 대한 태도를 설문지를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41개 의과대학 중 27개 의과대학(66%)에서 설문에 응하였다. 모든 의과대학에서 임종 돌봄 교과과정을 단독교과목이나 다른 교과과정 중 포함시켜 교육하고 있었다. 임종 돌봄을 가르치는 시간의 중앙값은 10시간(2~32 시간 범위)였다. 가장 많이 강의 되고 있는 주제는 나쁜 소식 전하기(100%)와 증상 조절(74%)이였다. 완화의료교육과정 평가 도구(palliative care education assessment tool; PEAT)를 적용하였을 때 11개(범위: 2~26; 최대: 83)의 PEAT 목적이 만족되었다. 교육과정에 대부분 2가지 이상의 교육방법이 사용되었으나 3개 의과대학에서는 오직 강의만을 교육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교과과정 책임 교수의 78%가 교과과정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고 18%만이 임종 돌봄 강의 시간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였다. 단지 7%의 교수만 학생들이 임종 돌봄 관련 실제 진료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답했다. 결론: 의과대학 교육과정 내에 임종 돌봄 관련 학습성과가 도출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이 체계적으로 운영되어 졸업 후 학생들이 실제 진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부당한 연역 논증'은 형용모순이다! ('Invalid Deductive Argument' Is an Oxymoron!)

  • 최훈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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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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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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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홍지호·여영서는 "'부당한 연역 논증'은 형용모순인가?"라는 논문에서 연역 논증과 귀납 논증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실현 기준이 아닌 의도 기준을 지지한다. 이 논문은 그들의 주장을 비판하는 것이 목표이다. 나는 그들의 주장이 논증 재구성과 논증 분류[평가]를 헷갈리고 있으며, 의도 기준의 난점을 해명하면서 실현 기준을 들여오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논리학자들은 논증을 연역, 귀납, 그리고 나쁜 논증으로 나눈다. 나는 연역과 귀납으로 나누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논리 교육에서는 연역과 귀납의 구분을 굳이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과학 진로와 관련된 초중등 학생들의 인식 조사 (A Survey of Primary and Secondary School Students' Views in Relation to a Career in Science)

  • 윤진;박승재;명전옥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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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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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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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목적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과학진로교육 프로그램 및 자료를 개발하기 위한 첫 단계의 연구로,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초, 중, 고 학생들의 생각을 조사하는 것이다. 검사도구는 두 차례의 예비조사를 거쳐 연구자가 개발하였고, 연구대상은 지역 규모에 따른 계층별 표집을 한 초등학생 1036명, 중학생 1137명, 고등학생 1435명, 총 3608명이다. 과학에 대한 이미지, 과학선호도, 과학학습선호도, 과학성적에 대한 인식, 본인의 진로 희망, 과학 직업에 대한 희망 정도, 과학 진로에 대한 인식, 과학 관련 진로 선택과 관련된 주요 요인, 과거 및 현재의 과학 관련 진로 희망 여부 및 그 이유 등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이미지는 '실험활동으로서의 과학'을 가장 많이 지니고 있었고, 과학선호도와 과학학습에 대한 선호도는 과학성적에 대한 인식보다 긍정적이었다. 과학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비율은 21%였으며, 중학생의 경우가 특히 낮게 나타났다. 과학 진로를 선택할 때의 좋은 점으로는 '나라 발전에 도움되므로',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으므로', 나쁜 점에 대해서는 '위험하므로', '공부를 많이 해야 하므로' 등을 많이 들었다. 학생들이 과학 관련 진로를 선택하는 이유는 '과학 및 과학 학습에 대한 흥미'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로부터 과학진로교육의 기본적 방향은 과학학습에 대한 선호도와 흥미를 높이는 것을 바탕으로 과학직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미래 사회에서의 과학관련 직업 전망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하며, 대상 학생의 발달 단계와 특성에 맞는 과학진로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이 더욱 중요하다.

훈민정음 한글발음의 성명학 적용 논점 고찰 (Consideration of Issues on the Naming Application of Hunminjeongum Hangul Pronunciation)

  • 김기승;이종훈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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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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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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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현재 대부분의 한국 작명가들이 적용하고 있는 '한글 발음오행을 적용한 작명법'의 합리성을 살펴보는 연구이다. 한글 발음오행 작명법은 이름이 실제 발음으로 표현될 시에, 표현된 발음이 발음하는 사람과 그 발음을 듣는 이에게 청각적인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그 표현되는 이름의 소유주에게 좋거나 나쁜 영향을 준다는 전제하에 한글 발음이 가지고 있는 오행의 상생상극을 이용하여 작명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의 한글 발음오행 작명법에 대하여 연구자는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 발음오행 작명법의 역사적 과정, 현대 국어와의 관련성, 발음오행 작명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중심으로 그 타당성 여부를 규명한다. 그에 대한 결과로서 훈민정음 창제원리 위반, 발음오행 작명의 역사적 유래, 발음오행 자체의 오류, 현대 국어의 음운법칙에 따른 오류, 발음오행을 적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제반 문제점 등과 그 원인을 제시하여 한글 발음오행 작명법이 불합리하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농어촌과 중소도시 초등 학교 6년생의 흡연 실태 (Smoking Investigation of the Sixth Year Grade-Students of Elementary School in the Rural and Small Sized Urban Area)

  • 김상영;정문숙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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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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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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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농어촌과 중소도시 청소년의 흡연 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1994년 2월 1일부터 2월 28일 까지 경상북도내 농어촌 지역 6개 국민학교와 중소도시 2개 국민학교 총8개교의 남녀6학년학생 142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학생의 5.5%가 현재 흡연 인구이었고, 과거 경험은 6.9%이었으며, 비흡연은 87.6%이었으며, 남학생의 흡연율을 보면 농어촌 14.6% 및 중소도시는 5.7%이었다. 농어촌 남학생의 13.8%와 중소도시 남학생의 9.7%가 과거 흡연경험이 있었고, 농어촌과 중소도시 국민학교 학생의 흡연율간에는 유의한 차를 나타냈다(p<0.01). 농어촌의 경우 부의 직업이 어업이 38.8%로 가장 많았고, 중소도시는 회사원이 45.4% 많았으나 모의 직업은 농어촌의 경우 44.3%가 취업주부였고 중소도시는 34.6%가 취업 주부로 나타났으며, 부모교육 정도는 농어촌에서 전반적으로 학력이 중소도시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상황에서 양친이 있는 경우 농어촌이 86.9%였으며, 중소도시는 94.3%여서 농어촌 학생 중에서 결손 가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돈 지출에서는 농어촌에서는 군것질을 가장 많이 하고, 중소도시에서는 학용품 구입이 가장 많았으며, 학교수업 이외 시간 활용에서는 농어촌에서는 운동이나 놀이를 중소도시에서는 학원에 많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형제가 많을수록, 학교성적 하위, 흡연자가 있는 가정 및 결손 가정에서 흡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p<0.001). 농어촌의 경우 친구, 선배형의 권유고 흡연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소도시의 경우는 호기심으로 어른들을 담배를 몰래 꺼내어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도 농어촌은 야외에서 "흡연한다"로 나타나 중소도시의 자기 집에서 "흡연한다"와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대가족의 경우 흡연율이 핵가족보다 높게 나타났으며(p<0.001) 흡연학생에서 부모의 교육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흡연학생중에서 월세를 사는 경우가 비흡연학생에 비해 많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흡연에 관한 태도 지식은 흡연이 타인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나쁜영향을 주는지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학생이 흡연군에서 더 높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담배의 해독에 관한 지식을 어디에서 얻었는가 하는 물음에 흡연학생의 경우는 친구 선배로부터 들었다가 많았고, 비흡연학생의 경우는 T.V, 라디오에서 제일 많이 들은 것으로 나타나 흡연학생과 비흡연학생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장래흡연 유무의 물음에는 비흡연학생 51.2%, 흡연학생의 47.0% 피우지 않겠다고 하였고, 성인이 되어야 안다고 대답한 학생도 비흡연 경우 46.6%, 흡연의 경우 39.9%로 나타났다. 성인 흡연에 대한 찬반 물음에는 남학생의 70.2%가, 여학생의 82.25가 반대한다고 하였고, 금연교육에 대해서는 남학생 70.6%, 여학생의 75.2%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근래에 들어 청소년의 흡연 연령이 낮아지고 있고, 특히 농어촌의 경우 중소도시 보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흡연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문제로 대두되고, 국민학생의 경우 흡연에 대한 지식이 없이 막연한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학교에서 조기 금연교육 실시가 반드시 필요하며, 가정과 사회에서도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우려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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