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나물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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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식물자원에서 DPPH 라디칼 제거능과 Prolyl Endopeptidase 활성 저해능 탐색 (Investigation of DPPH Radical Scavenging and Pyolyl Endopeptidase Inhibitory Activities of Plant Extracts)

  • 이영민;김대익;이성현;조수묵;전혜경;박홍주;이연숙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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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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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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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현재 알츠하이머 질환의 주요한 치료제는 아세틸콜린 분해 저해제(acetylcholinesterase inhibitors)이나, tacrine의 경우 간독성 때문에 지금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이외에 알츠하이머 질환의 잠재적 치료로서 항산화제와 항아밀로이드 요법이 대두되어 치매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무독성의 약물 개발을 위해서 많은 연구가 수행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치매의 발병 기전이나 뚜렷한 효능을 가진 치료제에 대한 보고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새로운 자원에서 알츠하이머 질환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전초 추출물 35종과 부위별 추출물 36종의 식물 추출물 71종에서 DPPH 라디칼 소거능과 PEP 활성 저해율을 측정하였다. 항산화 활성을 살펴 본 결과, 식물 전초에서는 땃딸기(Fragaria yezoensis)에서 $90.4\%$의 라디칼 제거 효과를 보였고, 은행나무(Gingko biloba), 치자나무(Gardenia jasminoides for. grandiflora), 산철쭉(Rhododendron yedoensa var. poukhanense)등의 줄기, 털진달래(Rhododendron mucronulatum var. ciliatum), 치자나무(Gardenia jasminoides for. grandiflora)와 물개암나무(Corylus sieboldiana var. mandshurice)의 잎 부위에서 $88\%$ 이상의 높은 라디칼 제거 효과를, 산수유(Cornus officinalis) 열매 부위 추출물에서는 약 $95\%$ DPPH 라디칼 제거 효과를, 은행나무(Gi템 biloba), 우산고로쇠(Acerokamotoaum)등의 뿌리 부위에서 $85\%$ 이상의 DPPH 라디칼 제거 효과를 보였다. PEP활성의 저해율을 측정하여 비교한 결과, 식물 전초의 경우 딸기(Fragaria ananassa), 땃딸기(Fragaria yezoensis), 고추나물(Hyperircum erectum)에서 높은 저해율을 줄기 부위의 경우 다래(Actinidia arguta), 산철쭉 (Rhododendron yedoensa var. poukhanense)의 줄기 부위, 산철쭉(Rhododendron yedoensa var. poukhanense)과 생열귀나무(Rosa davurica), 삼나무(Cryptomeria japonica), 털진달래(Rhododendron mucronulatum var. ciliatum)의 및 부위에서 90$\%$ 이상의 높은 PEP 활성 저해율을, 산수유(Cornus officinalis)의 열매 추출물이 95.3$\%$의 저해율을, 우산고로쇠(Acer okamotoanum) 뿌리 추출물이 $83.3\%$의 저해율을 나타냈다. 식물 추출물 71종에서 땃딸기(Fragaria yezoensis) 전초, 산수유(Cornus officinalis) 열매 부위의 경우 DPPH 라디칼 소거능과 PEP 활성 저해율에서 모두 $90\%$ 이상의 활성을 보이는 등 DPPH 라디칼 소거능과 PEP 활성 저해율 사이에 유의수준 0.000에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PEP 활성 저해 메커니즘에 대한 항산화 작용의 영향을 더욱 더 조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산수유와 땃딸기와 같은 식물 자원은 항산화활성과 PEP 활성 저해능이 모두 높으므로 알츠하이머 질환의 치료 및 예방 물질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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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뿔현호색 (Corydalis cornupetala Y.H.Kim et J.H.Jeong) 자생지의 생육환경과 식생구조 (Growth Environment and Vegetation Structure of Native Habitat of Corydalis cornupetala)

  • 성정원;이명훈;윤정원;김기송;신현탁;김용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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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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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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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쇠뿔현호색은 현호색과 현호색속 현호색절의 다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 경산시 계정숲에만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특산식물종이며, 춘계단명식물로 제한된 생육기간과 자원으로 생활전략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쇠뿔현호색(Corydalis cornupetala Y.H.Kim et J.H.Jeong) 개체군을 대상으로 자생지의 입지 특성과 식생구조를 파악하여 쇠뿔현호색 개체군 및 생태연구에 대한 기틀을 마련하고 자생지 보전을 위한 복원 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토성은 미사질식양토이며, 토양산도는 pH 5.4~5.9로 약산성, 전기전도도는 0.22~0.50ds/m, 토양유기물함량은 7.61~15.78%로 나타났다. 토양분석결과 양이온치환용량이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평균치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방형구에서 유독 칼슘과 마그네슘의 함량이 높게 나타난 결과라 사료된다. 식생분석결과 5개 방형구 내에서 조사된 관속식물은 총 59분류군이었다. 군락분류의 경우 PC-ORD를 이용한 이단계 군락분석 결과 신나무, 갈퀴나물 및 쇠별꽃 군락으로 분류되었다. 쇠뿔현호색의 자생지는 출현종의 수보다는 우점하는 종의 상이성에 따라 집단의 유연관계가 결정되었다. 종다양도는 평균 1.26로 산출되었으며, 우점도와 균등도는 각각 0.08와 0.92이었다.

한남정맥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상의 특성 - 문수산, 계양산, 수리산, 광교산을 중심으로 - (The Characteristics of Vascular Plants Distributed in Hannam-Jeongmaek - Focused on Mt. Munsu, Mt. Gyeyang, Mt. Suri and Mt. Gwanggyo -)

  • 오현경;김동필;유주한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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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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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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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한남정맥의 중점조사지역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상을 객관적으로 조사 및 분석함으로써 한국의 자연환경을 평가하기 위한 기초자료 및 자연자원 정보 구축을 위해 수행되었다. 식물상은 102과 300속 428종 4아종 50변종 6품종 등 488분류군이다. 희귀식물은 쥐방울덩굴, 태백제비꽃, 이팝나무, 왜박주가리 등 4분류군이다. 한국특산식물은 키버들, 외대으아리, 할미밀망, 고광나무, 오동나무, 병꽃나무, 고려엉겅퀴 등 7분류군이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29분류군으로, IV등급은 1분류군, III등급은 3분류군, II등급은 5분류군, I등급은 20분류군이다. 귀화식물은 큰닭의덩굴, 돌소리쟁이, 뚱딴지, 오리새, 큰조아재비 등 52분류군이다.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애기수영, 가시박,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서양등골나물, 가시상추 등 7분류군이다.

대구광역시 비슬산 일대의 식물상 (The Flora of Mt. Biseul in Daegu)

  • 김중현;김용현;윤창영;김주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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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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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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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대구광역시 비슬산(1,083m)의 식물상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2006년 5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10회에 걸쳐 채집된 관속식물은 89과 302속 397종 1아종 59변종 11품종의 총 46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한국특산식물은 자주꿩의다리, 매미꽃, 청괴불나무 등 17분류군, 환경부지정 법적 보호식물은 세뿔투구꽃의 1분류군, 산림청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이 태백제비꽃, 나도개감채, 금강애기나리 등 6분류군으로 나타났다. 귀화식물은 34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귀화율은 7.3%, 도시화지수는 12.2%로 나타났다. 본 조사에서 새롭게 확인된 식물은 160여 분류군이며, 이중에 귀화식물은 미국자리공, 금낭화, 다닥냉이, 잔개자리, 애기땅빈대, 돼지풀, 코스모스, 주홍서나물, 털별꽃아재비, 원추천인국, 방가지똥, 만수국아재비, 서양민들레, 나도바랭이, 큰김의털, 호밀풀, 자주닭개비 등 17분류군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본 지역은 세뿔투구꽃을 포함한 보존가치가 많은 식물자원이 분포하고 있으나 무분별한 개발 행위와 많은 탐방객의 출입 등으로 자연파괴가 가속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탐방객수 제한이나 자연휴식년제와 같은 관리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돌나물의 식물체 분화에 미치는 Glutamine과 AgNO3의 영향 (Effects of glutamine and AgNO3 on plant regeneration of Sedum sarmentosum)

  • 안정호;김현순;이승엽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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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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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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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돌나물 (Sedum sarmentosum)의 형질전환 및 유전자원 기내보존을 위한 효율적인 식물체 분화 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잎절편 유래의 켈러스로부터 식물체 분화에 미치는 glutamine과 $AgNO_3$의 영향과 분화 식물체의 순화 후 생존율을 조사하였다. 캘러스 유도는 3 mg/L 2,4-D와 1 mg/L BA, 식물체 분화는 0.2 mg/L NAA와 3.0 mg/L BA를 각각 첨가한 MS배지를 사용하였다. 금산 수집종에서 glutamine 첨가는 50일째에 100%의 식물체 분화를 보였으며, 350mg/L glutamine 첨가시 켈러스당 17.6개의 가장 많은 식물체가 분화되었다. $AgNO_3$ 첨가배지에서도 금산 수집종은 100% 식물체 분화를 보였으며, $15{\mu}M$ 첨가배지에서 캘러스당 16.1개의 식물체가 분화되어 가장 양호하였다. 완주 수집종은 glutamine 첨가에 관계없이 식물체가 전혀 분화되지 않았고, $5-15{\mu}M$ $AgNO_3$ 첨가배지에서만 소수의 식물체가 분화되었다. 분화 식물체는 생장조절제를 첨가하지 않은 MS 배지로 옮겨 shoot생장과 발근을 유도한 다음, vermiculite와 perlite를 혼합한 인공토양에서 순화시킨 결과 88-100%의 생존율을 보였다. 생존 식물체들은 강모래:밭흙 (1:1, v/v)을 혼합한 토양에 정식한 후에도 양호한 생장을 보였으며, 모식물과 형태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야생콩(Glycine soja Sieb. & Zucc.) 유전자원의 단백질, 지방 및 지방산조성 변이 (Variation of protein, Oil Contents and Fatty Acid Composition of Korean Wild Soybean (Glycine soja Sieb. & Zucc.) Seeds)

  • 김광철;박의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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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spc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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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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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우리나라 재래 야생콩 70계통들의 종실 성분들을 분석하여 활용 가능한 야생콩 계통을 선발함으로써 나물콩 품종 육성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얻고자 수행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단백질 함량 범위는 $35.6-47.9\%$, 평균은 $42.3\%$였으며, 13계통은 $45\%$ 이상인 고단백 계통이었다. 조지방 함량은 $2.8-18.0\%$, 평균 $10.2\%$$3\%$이하인 2계통을 찾을 수 있었다. 2. 지방산 조성에서 16:0은 $11.1-44.6\%$, 18:0은 $3.0-11.4\%$, 18:1은 $11.1-30.6\%$, 18:2는 $12.4-59.5\%$, 18:3은 $1.1-17.3\%$ 범위였는데 특히 18:3 조성이율이 극히 낮은 2계통을 발굴하였다. 3. 조단백질은 조지방 및 지방산과 상관이 인정되지 않았고, 조지방은 16:0, 18:0함량과 고도의 부의 상관이, 18:2와 고도의 정의 상관을 그리고 16:0과 18:0, 18:1 간에는 고도의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고, 18:2와 18:3과는 고도의 부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충청남도 가야산 산림식생의 군집구조 (The Community Structure of Forest Vegetation in Mt. Gaya, Chungcheongnam-Do Province)

  • 윤충원;이찬호;김혜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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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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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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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충청남도 가야산의 산림식생을 대상으로 2006년 4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100개의 방형구를 설치하여 Z-M 식물사회학적 방법으로 식생구조의 유형분류를 실시하였던바 가야산의 산림식생은 소나무군락군 유형, 층층나무군락군 유형, 인공식재림 유형으로 대별되었다. 소나무군락군은 철쭉군락, 갯버들군락, 합다리나무군락, 소나무전형군락으로 분류되어졌으며, 철쭉군락은 돌양지꽃군(소사나무소군과 대나물소군으로 세분됨)과 철쭉전형군으로 세분되었다. 층층나무군락군은 헛개나무군락 갈참나무군락, 명자순군락, 층층나무전형군락으로 세분되었다. 인공식재림 유형은 일본잎갈나무군락, 리기다소나무군락, 밤나무군락으로 분류되었다. 따라서 본 조사지역의 식생유형은 3개 군락군, 11개 군락, 2개 군, 2개 소군으로 분류되었고, 총 13개의 식생단위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소사나무소군과 합다리나무군락은 한반도 산림분포대 및 식생체계의 정립시 난대림 유형과 그 분포지에 대한 기초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식생단위로 보이며. 헛개나무군락은 중요한 유전자원으로 보호 관리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산채류로부터 혈소판응집 억제물질의 검색 (Screening of Inhibitors of Platelet Aggregation from Edible Plants)

  • 윤민호;임치환;오진환;이종철;최우영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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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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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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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산채류를 비롯한 식물자원으로부터 항혈전 성분을 탐색하기 위하여 전국일원의 농산시장 및 농촌지도소, 평창산채시험장과 한국인삼연초연구원의 실험포장으로부터 약 160점의 시료를 수집하였으며, modified smear method를 적용하여 그 methanol 추출물의 혈소판응집 저해활성을 비교하였다. Platelet rich plasma 즉 혈소판 혈장을 이용하는 modified smear method는 응집유도물질로서 ADP와 collagen을 사용하였을때 electrical impedence method와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었고, 재현성도 비교적 우수하여 정제하지 않은 식물체의 조추출물의 항혈전 활성을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었다. 참취, 개미취, 곤달비, 산마늘, 산도라지, 영양부추, 산뽕, 쇠비름, 생열귀등이 ADP와 collagen 모두 혈소판응집 저해활성을 나타내었으며, 곰취, 사철쑥, 씀바귀, 민들레, 산지치, 갯완두, 참대등은 collagen을 사용한 경우에는 저해활성이 다소 낮게 검출되었다. 반면에 참나물, 옥잠, 냉이, 메밀, 매실, 복분자, 해란초등은 오히려 혈소판응집 촉진효과를 나타내었다. 한편 DPPH법으로 활성산소 억제율을 비교한 결과 산채류중에는 고사리, 참취, 곰취, 구절초, 사철쑥, 고려엉겅퀴, 달개비, 냉이 그리고 생약재중에서는 적작약, 음양곽, 복분자등이 항산화활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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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생식물의 항균활성 (Screening of Domestic Plants with Antibacterial Activity)

  • 양민석;하영래;남상해;최상욱;장대식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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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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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4-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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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새로운 유용식물자원개발의 일환으로 80종류(95 시료)의 국내자생식물을 채집하여, 이들 methanol 추출물의 Bacillus subtilis, Staphylococcus aureus, Escherichia coli 및 Vibrio parahaemolyticus에 대한 항균력을 검토하였다. 실험대상 4가지 균주 모두에 항균성을 보인 것은 사철쑥, 지칭개, 뽀리뱅이, 꿀풀, 광대나물 그리고 향나무였으며, 씀바귀, 떡쑥, 애기똥풀, 조팝나무, 냉이 전초 및 동백나무 잎 가지 등을 포함한 8 종류는 적어도 3가지 균주에 대해 항균성을 보였다. 반면에, 라일락 잎은 그람 음성균인 E. coli와 V. parahaemolyticus에서, 꽃다지는 V. parahaemolyticus에서, 얼레지의 인경은 B. subtilis에 대해 선택적인 항균성을 보였다. 특정균주에 대한 항균력을 살펴보면, B. subtilis에 대해서는 얼레지의 인경(18mm)이, S. aureus에 대해서는 조팝나무(16 mm), E. coli에 대해서는 라일락의 잎(18mm) 그리고 V. parahaemolyticus에 대해서는 꽃다지(23mm)가 각각 가장 높은 항균성을 나타내었다. 한편, 비교적 강한 항균활성을 보여준 9종류의 methanol 추출물을 극성에 따라 용매분획하여 얻은 n-hexane, chloroform, ethyl acetate와 물분획물의 B. subtilis와 V. parahaemolyticus에 대한 항균성 실험을 실시한 결과, 실험한 모든 분획물중에서 지칭개의 chloroform 분획물이 가장 높은 항균력 (각각 17mm, 29mm)을 보였다. 뽀리뱅이는 chloroform 분획물에서, 사철쑥, 씀바귀 및 꿀풀은 hexane 분획물에서, 그리고 동백 잎 줄기는 ethyl acetate 분획물에서 각각 상대적으로 강한 항균성을 보였으나, 향나무와 쇠뜨기는 물분획물을 제외한 모든 분획물에서 비교적 고른 항균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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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지역의 식물상 - 자굴산, 676고지, 벽화산, 방어산을 중심으로 - (Flora of Uiryeng Area - Mainly based on Mt. Jagul-san, Mt. 676 Highland, Mt. Byeokhwa-san, Mt. Bangeo-san -)

  • 황희숙;신영화;고성철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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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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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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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경상남도 서남부의 의령군에 소재하고 있는 자굴산(897.1 m), 676고지(676 m), 벽화산(522 m) 및 방어산(530.4 m)의 관속식물상을 2008년 4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본 조사에서 생육이 확인된 관속식물의 총 분류군 수는 103과 319속 496종 1아종 77변종 6품종으로 총 580분류군이었으며, 문헌상 증거표본이 있는 경우의 자료를 추가하면 총 109과 362속 648종 3아종 81변종 12품종으로 총 744분류군으로 한반도 전체관속식물종의 16.2%에 해당된다. 조사지 전반의 식생은 소나무와 Quercus의 혼효림이며, 식생이 비교적 우수한 지역은 자굴산 동사면의 백운암 주변 계곡과 676고지의 남서사면지역, 벽화산의 동사면지역, 방어산의 북사면지역 등이다. 비교적 많은 분류군이 채집된 10개 과는 국화과, 벼과, 콩과, 백합과, 장미과, 사초과, 꿀풀과, 마디풀과, 미나리아재비과, 제비꽃과의 순이며 전체 생육분류군 수의 50.00%에 해당된다. 조사지에서 생육이 확인된 특산식물은 떡버들 키버들, 할미밀망, 자주꿩의다리, 진범, 세뿔투구꽃, 고광나무, 고양싸리, 노랑갈퀴, 버들회나무, 노각나무, 흰바디나물을 포함하는 19분류군이고, 산림청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은 깽깽이풀, 금강제비꽃 등을 포함하는 8분류군이며, 귀화식물은 38분류군으로서 전체식물의 5.11%, 유용식물은 총 463분류군으로서 식용식물 231분류군, 약용식물 193분류군, 관상용 65분류군, 사료식물 234분류군, 산업용식물 3분류군, 목재용식물 17분류군, 염료용식물 18분류군, 섬유용 식물 7분류군으로 이는 한반도 전체식물의 10.06%이다. 본 조사지역의 식생은 분포식물분자로 볼 때 한반도 식물구계의 남부아구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