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길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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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과 phenylephrine에 의한 대동맥 수축에서 $Ca^{2+}$ 길항제와 protein kinase 억제제들의 비교 효과 (Comparative Effects of $Ca^{2+}$ Antagonists and Protein Kinase Inhibitors on Rat Aorta Contraction Induced by KCI and Phenylephrine)

  • 심상수;문성원;이윤혜;이정근;김현준;박진형;이준한;조중형;김창종
    • 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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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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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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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of contractile mechanism between KCI and phenylephrine-induced contraction, we observed effects of $Ca^{2+}$ antagonists and protein kinase inhibitors on aorta contraction of rats. Verapamil dose-dependently inhibited the contraction induced by KCI and phenylephrine, the inhibitory effect of verapamil was more potent in KCI-induced contraction than phenylephrine-induced contraction. Econazole and TMB-8 significantly inhibited CKI-induced contraction but did not inhibit phenylephrine-induced contraction. Staurosporine dose-dependently inhibited both KCI and phenylephrine-induced contraction. Genistein and calmodulin antagonists (W-7 and trifluoperazine) also inhibited both contraction in a dose dependent manner. However, the inhibitory effects of genistein and calmodulin antagonists were more potent in phenylephrine-induced contraction than KCI-induced contract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involvements of $Ca^{2+}$ channel and protein kinase in rat aorta contraction were dependent on agonist causing aorta smooth muscle contr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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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반응군에서 GnRH Antagonist와 Agonist Long Protocol의 비교 (Comparison between GnRH Antagonist and Agonist Long Protocols in Poor Responders)

  • 최지영;구승엽;김훈;지병철;서창석;김석현;최영민;김정구;문신용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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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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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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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본 후향적 연구는 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작용제 (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GnRH] agonist)와 길항제 (GnRH antagonist) 치료를 받은 불량반응군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총 172회의 체외수정시술 주기에서 GnRH agonist 또는 antagonist protocol로 과배란유도를 시행받고 채취된 난자의 수가 5개 이하인 불량반응군을 대상군으로 하였다. 난포 및 채취된 난자의 수, 수정률 등의 결과를 두 군 간에 비교하였다. 결 과: GnRH agonist long protocol과 antagonist protocol 두 군 간에 난포 및 난자의 수와 수정률은 차이를 보이지 아니하였다. 반면, 과배란유도 제7/8일의 혈중 $E_2$ 농도는 GnRH antagonist군에서 더 높았던 반면, 사용한 평균 성선자극호르몬의 용량은 유의하게 적고 과배란유도 기간은 짧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각 p<0.01). 결 론: 불량 반응군에서 GnRH agonist long protocol에 비하여 GnRH antagonist protocol의 경우 노력이 상대적으로 적게 필요한 반면 비슷한 임상적 결과를 고려할 때, GnRH antagonist protocol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생각된다.

${\alpha}$-아드레나린 수용체의 매개에 의한 병아리 수면에 대한 약리학적 고찰 (Pharmacological Evaluation of the Mechanism of ${\alpha}-Adrenoceptor-Mediating$ Sleep in Chickens)

  • 정성훈;손의동;송철수;홍기환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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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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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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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Clonidine으로 고혈압을 치료시 부작용으로 진정작용이 심하게 나타나며 이는 Clonidine이 중추 ${\alpha}_2$-수용체를 흥분시켜서 일으킨 결과임이 보고되었다. 본 실험에서는 부화 $1{\sim}2$일이 된 병아리에 ${\alpha}_2$-수용체 효현제들을 주사하여 정좌반사가 소실될 때까지의 시간 및 수련시간을 관찰하였으며, 그리고 guanabenz 유도 수면에 대한 ${\alpha}_1$- 및 ${\alpha}_2$-수용체 길항제 및 opiate수용체 길항제가 어떻게 관여하는 지를 검토하고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다. 1) ${\alpha}_2$-수용체 효현제중 guanabenz, clonidine, guanfacine 및 B-HT 933은 용량에 의존해서 정좌반사소실까지의 잠복시간을 감소시켰다. 그러나 B-HT 920 및 oxymetazoline은 잠복시간을 경미하게 연장시켰다. 2) ${\alpha}_2$-수용체 효현제들은 용량에 비례해서 수면시간을 증가시켰고 이들의 강도는 guanabenz>clonidine>oxymetazoline${\geq}$B-HT 933${\geq}$B-HT 920> guanfacine의 순위이었다. 3) ${\alpha}_2$-수용체 길항제들은 양에 비례해서 guanabenz 유도 수면시간을 감소시켰으며 이들의 강도는 yohimbine>rauwolscine>piperoxan${\geq}$RX 781094의 순위 이었다. 4) Ethanol 및 hexobarbital유도 수면은 yohimbine에 의해 봉쇄되지 아니하였다. 5) Guanabenz유도 수면시간에 대해서 ${\alpha}_1$-수용체 효현제인 methoxamine 및 Phenylephrine은 영향이 없었으나, ${\alpha}_1$-수용체 결항제인 Prazosin은 증가시켰다. 그러나 corynanthine은 반대로 수면시간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중추 ${\alpha}_2$-수용체의 흥분으로 병아리의 수면이 야기되고, 중추 ${\alpha}_1$-수용체의 역할에 대하여는 명백하지 않으나 ${\alpha}_2$-수용체 효현제 및 길항제의 성질을 규명하는 동물모델로서 부화 I${\sim}$2일의 병아리가 크게 유용할 것으로 시사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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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병증 통증 모델에서 Carbenoxolone과 P2x receptor 길항제의 효과 (Effects of Carbenoxolone and P2X recepter antagonist combined therapy on oral neuropathic pain in rat)

  • 구인영;문선정;가경환;박민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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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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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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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안면부 신경병증 통증 모델에서 간극결합을 분리하는 Carbenoxolone(CBX)과 P2X 수용체의 길항제(iso-PPADS)의 진통작용을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실험동물은 Sprague-Dawley계 수컷 흰쥐(240~280g)를 사용하였으며, 안면부 신경병증 통증을 유발하기 위해 흰쥐의 하악 왼쪽 두 번째 어금니를 발거하고, 아랫 이틀신경의 손상을 유도하기 위해 소형 치과용 임플란트를 식립하였다. CBX를 복강으로 하루 2번 투여 했을 때, 25ug/kg에서 유의한 진통반응이 나타났다(p<0.05). iso-PPADS 역시 복강으로 하루 2번 투여 했을 때, 25ug/kg에서 유의한 진통반응이 나타났다(p<0.05). 두 약물의 각각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저 농도에서 함께 투여하였을 때, CBX 1ug/kg, iso-PPADS 2.5ug/kg를 투여 시 유의한 진통 효과가 나타났다(p<0.05). 저 농도의 CBX를 이용한 간극결합의 차단과 저 농도의 P2X 수용체의 길항제를 함께 투여 시 구강 안면신경병증통증기전에서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CBX를 이용한 간극결합의 차단과 P2X 수용체의 길항제의 투여가 안면부 통증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사료된다.

교모세포종 세포주 U-87에서 세포내 PKC 농도와 종양침습성과의 상관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Intracellular Protein Kinase C Concentration and Invasiveness in U-87 Malignant Glioma Cells)

  • 지철;조경근;이경진;박성찬;조정기;강준기;최창락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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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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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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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교모세포종은 비교적 흔한 원발성 뇌종양이며 생물학적 특성상 빠른 성장률을 보이는 것 외에 침습성이 강하여 종양과 인접한 부분을 파괴 시킬 뿐 아니라 직접접촉하지 않는 부분의 파괴도 일어나게 되어 그 결과 치료 예후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불량한 예후를 개선 시키기 위해서는 이들 종양의 침습에 대한 기전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며 이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방법이 요구된다할 것이다. Protein kinase C(PKC)는 세포내 신호전달체제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로 세포막 수용체 신호를 핵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세포내 여러 생물학적 작용이 알려져 있다. 본 실험은 종양침습과 연관하여 세포내 PKC가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서 악성교종 세포를 대상으로 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PKC가 종양침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고 이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세포내 PKC농도를 길항제 및 촉진제를 이용하며 높고 낮게 조절함으로써 그에 따른 침습성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방법으로는 교모세포종 세포주인 U-87 세포를 약제로 처리한 후 인위적으로 조절된 세포내의 PKC에 대해 효소의 활성도를 측정하였고 침습성은 matrigel artificial basement membrane assay 및 tumor spheroid fetal rat brain aggregate(FRBA) confrontation assay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로 PKC의 길항제인 tamoxifen과 hypericin으로 처치한 세포는 PKC의 활성과 침습도가 모두 감소하였으며 이는 약제농도에 비례하여 나타났다. 반면 PKC 자극제인 TPA로 처치된 세포는 증가된 PKC 활성도나 침습도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보았을 때 PKC는 종양세포의 침습성에 중요한 역할을 함을 알 수 있었으며 PKC의 길항제는 종양 치료에 유용한 화학 요법 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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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텐신 수용체 길항제 KR-31081의 특성에 관한 연구 (Characterization of angiotensin II antagonism displayed by KR-31081, a novel nonpeptide AT1 receptor antagonist)

  • 이승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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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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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7-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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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비펩타이드성 안지오텐신 수용체 길항제로 새롭게 개발된 KR-31081은 재조합 수용체 결합실험에서 기존 의약인 로사탄에 비하여 8.6배 이상의 월등한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기능성 혈관실험에서도 대조물질인 로자탄보다 혈관수축 억제효과가 10배 이상 탁월하였다. 이러한 KR-31081의 특징들은 제 1형의 안지오텐신 수용체에 특이적으로 나타났으며 제 2형의 안지오텐신 수용체에 대한 수용체 결합친화력이 발견되지 않았다. 기능성 혈관실험에서는 KR-31081이 안지오텐신에 의한 혈관수축 효과를 경쟁적으로 저하시켰지만 표준물질인 로자탄과는 달리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혈관자체의 최고 수축효과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안지오텐신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난 KR-31081은 고혈압 및 혈관질환에 대한 연구 및 진단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흰쥐의 적출 정관 수축성에 대한 ${\gamma}$-Aminobutyric Acid의 억제작용 (Inhibitory Effects of ${\gamma}$-Aminobutyric Acid on the Contractility of Isolated Rat Vas Deferens)

  • 안기영;권오철;하정희;이광윤;김원준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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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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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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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GABA는 중추신경계의 대표적인 신경전달 물질로서 $GABA_A$수용체 또는 $GABA_B$수용체에 작용하여 진정 작용, 항 불안 작용, 및 근이완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래에는 말초조직에도 GABA가 존재하며 신경조정인자 혹은 신경전달인자로서 작용한다는 보고가 있다. 정관에 대한 자율신경 지배는 아드레날린성, 콜린성과 비콜린성 비아드레날린성 신경섬유들이 분포하고 있으나, 종 혹은 부위에 따라 이들 구성요소들의 수축성에 대한기여도가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실험에서는 흰쥐의 전립선 부위 정관의 기본장력 및 전기장 유발 수축에 대한 교감 신경성, 부교감 신경성 및 퓨린성 효현제의 영향을 관찰하였으며, 정관의 흥분성 약물 및 전기장 유발 수축에 미치는 GABA 및 GABA 관련 약물의 영향을 관찰함으로서 정관의 수축운동에 대한 GABA의 작용기전을 규명해 보고자 흰쥐(Sprague-Dawley)의 전립선 부위 정관 절편을 적출 근편 실조에 현수하고, 등척성 장력을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GABA, muscimol 및 baclofen은 전기장자극(0.2 Hz, 1 msec, 80 V) 유발 수축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하였으며 그 효력은 GABA, baclofen 그리고 muscimol 순이었다. 2. GABA의 억제작용은 $GABA_B$ 수용체 길항제인 DAVA에 의하여 길항되었으나, $GABA_A$ 수용체 길항제인 bicuculline에 의해서는 길항되지 않았다. 3. Baclofen의 억제작용은 DAVA에 의하여 길항되었으나 muscimol의 억제작용은 bicuculline에 의해서는 길항되지 않았다. 4. Norepinephrine과 ATP는 농도 의존적으로 정관의 수축력을 증가 시켰으나 acetylcholine은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5. GABA, baclofen 및 muscimol은 정관의 기본 장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GABA는 norepinephrine과 ATP 유발 수축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6. 적출 정관을 20초간 전기장 자극을 가하였을 때 ATP 수용체 탈감작제인 mATP를 전처치한 경우에는 FPC가 감소되었고, 신경원에서 catecholamine을 고갈시키는 reserpine을 전처치한 경우에는 STC가 감소되었다. 7. GABA는 mATP를 전처치한 군에서는 정관의 전기장 유발 수축에 영향을 주지 못하였으나, reserpine을 전처치한 군에서는 전기장 유발 수축을 억제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흰쥐정관의 전립선 부위에는 아드레날린성 신경전달기전과 퓨린성 신경전달기전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으며, GABA는 주로 신경원의 $GABA_B$ 수용체를 통하여 ATP의 유리를 억제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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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손상에 대한 해독제 개발 및 안전성 평가 방법에 관한 연구

  • 유은영;김상건;정기화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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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4년도 춘계학술대회 and 제3회 신약개발 연구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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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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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에서는 간손상에 대한 해독제의 연구 및 안전성 평가연구로서 H$_2$-rcccptor길항제와 한방에서 건위역으로 이용되는 생약추출물 (생강, 정향 및 후박나무의 수피추출물, 강활, 시호, 토복령 및 금은화)이 화합물로 유발된 간독성에 미치는 효과를 고찰하였다. 또한 식물의 2차 대사산물로서 식품, 의약품 및 화장품 향신료 등의 첨가제로 이용되는 monotcrpcnoids중 $\alpha$-pinene, limonenc, gcraniol 및 cincol 이 phase II 효소계중 glutathione S-transferase(GST)의 class alpha 및 mu family계 효소와 microsomal cpoxidc hydrolase(mEH)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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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항균주를 이용한 고추탄저병균(Colletotrichum acutatum) 방제 및 식물생장촉진효과 (Control of Colletotrichum acutatum and Plant Growth Promotion of Pepper by Antagonistic Microorganisms)

  • 한준희;김문종;김경수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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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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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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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고추 탄저병은 국내 고추재배에 가장 큰 피해를 일으키며, Colletotrichum acutatum이 주요 원인균이다. 본 연구에서는 포장에서 고추탄저병의 방제와 식물생장촉진효과를 선발된 길항미생물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4개의 길항미생물은 이전 연구를 통하여 고추포장(GJ01, GJ11)과 갯벌(LB01, LB14)에서 선발하였다. 4개의 길항미생물은 대조균주 EXTN-1을 포함하여 C. acutatum과 대치배양에서 길항효과를 보였다. 식물생장촉진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고추종자의 발아율과 초기생장효과, 그리고 포장에서 식물의 생장효과를 검정하였다. 그 결과 4개의 선발균주는 모두 식물생장효과가 있었다. 그 중에서도 GJ01은 초기생육에서 가장 높은 생장효과를 보였으며, GJ11은 포장에서 가장 높은 고추수확량을 얻었다. 그리고 포장에서 탄저병의 방제효과는 4개의 길항미생물 처리에 의해 63.2~72.5%의 방제가를 보였다. 현재 연구를 토대로 4개의 길항미생물은 고추 탄저병에 대한 잠재적인 생물학적 방제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Siderophore 생산성 생물방제균 Pseudomonas fluorescens GL7의 선발 및 식물근부병의 방제 (Isolation of Siderophore-producing Pseudomonas fluorescens GL7 and Its Biocontrol Activity against Root-rot Disease)

  • 이정목;임호성;장태현;김상달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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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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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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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농산물의 증산을 위한 과도한 농약 사용으로 인한 토양 생태계의 파괴를 줄이기 위하여 맹독성 농약을 대신할 수 있는 생물학적 방제제 개발의 일환으로 식물병원성 진균의 생육을 억제하는 siderophore를 생산하는 생물학적 방제균을 선발하여, 이를 동정하고 근부병균억제기작을 연구하여 향후 다기능 생물학적 방제제 개발의 기초자료를 활용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저병해 경작지 토양에 장기간 우점화 되어 있는 siderophore 생산 가능성이 높은 토착 길항미생물을 전국 각지의 저병해 경작지에서 분리하였고, 이들 중 siderophore 생산능이 높은 길항미생물 4종의 균주를 chrome azurol S(CAS) agar를 이용하여 선발하였다. 그 중 최고의 길항성을 나타내는 GL7 균주를 최종 선발하였고, API diagnostic test와 지방산 분석, 그리고 각종 생리학적 특성 및 형태학적 특성을 통해 동정한 결과 Pseudomonas fluoresceus의 한 균주임을 확인하였다. 최종 선발된 siderophore 생산균주 P. fluorescens GL7의 길항기작을 병원성 진균인 Fusarium solani를 대상으로 균사 생장과 포자 발아 등의 억제율을 조사한 결과 균사 생장 억제율은 75% 이상이며, 포자 발아억제율은 97% 이상으로 우수한 방제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발된 siderophore 생산능이 높은 길항균주 P. fluo-rescens GL7을 대상으로 토양 내에서 실제로 근부병에 방제력이 있는가를 조사하기 위해 강낭콩 종자(Phaseolus vulgaris L.)를 발병 기주식물로 사용하여 방제시험을 한 결과 F. solam만 처리한 경우는 30%의 성장율을, P. fluorescens GL7 균주와 F. solani와 함께 처리한 경우는 95% 정도의 성장율을 나타내어 약 65% 정도의 발병율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F. solani와 P. fluorescens GL7을 처리하지 않은 무처리구에 비해 식물 물게가 147% 정도로 증가하여 식물의 생육도와 뿌리의 발육상태가 양호하였고, 근부병 발생도 거의 볼 수 없었으므로 아주 우수한 siderophore 생산성 생물학적 방제균을 선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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