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용업 분야를 헤어, 네일, 피부, 메이크업으로 나누어 사고재해 실태와 사용 제품에 대한 안전 인식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그 결과 근무하는 사업장의 작업 시 발생하는 유해요인으로는 분진, 근골격계, 화학물질 함유 제품의 유기용제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지난 1년 동안의 사고 및 재해는 26.3%가 경험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사고나 재해의 종류로는 베임, 인대 늘어남, 하지정맥류 등의 근골격계 이상이 가장 많았다. 미용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제품의 화학물질 함유에 대한 인지도는 77.2%, 중금속 함유에 대하여 인지도는 59.1%로 나타났으며, 미용업 관련 제품의 표시사항(성분, 주의사항 등)에 대한 확인 여부는 '중요한 내용만 확인'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화학물질에 대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의 인지여부는 88.8%가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대한 인식도 및 사업장의 비치 여부가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안전교육의 필요성은 73.6%로 높게 나타나 안전 교육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었다. 본 연구는 미용업 전반에 대한 사고재해 실태 및 안전의식에 관한 포괄적인 연구가 수행되어 미용업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정책적 안전관리 방안, 근로자 건강관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환자안전문화 인식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을 알아보고 환자안전문화의 관계를 파악하여 환자안전문화 프로그램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대상자는 강원도에 소재하고 있는 종합병원의 간호사 12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2011년 11월 10일부터 11월 15일 까지의 기간 동안에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한 설문조사에 의하였다. 간호사의 환자안전문화 인식은 평균 3.46점이었고, 세 가지 영역에서는, 병동의 환자안전문화 점수와 병원조직의 환자안전문화 점수 및 병동의 안전의식 수준의 점수는 각각 $3.59{\pm}0.3$점, $3.41{\pm}0.5$점, $3.41{\pm}0.4$점 이었다. 환자안전사고 발생은 간호사의 안전교육 경험과 병원근무 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환자안전문화 인식점수는 간호사의 결혼상태, 안전교육, 직무 만족도, 건강상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환자안전사고 발생은 간호사의 안전교육경험과 근무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환자의 안전사고발생은 간호사의 안전교육과 병동의 환자안전문화, 병원조직의 환자안전문화, 병동의 안전의식수과의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로는, 환자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병원 간호사의 환자안전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며, 간호사의 안전교육과 직업만족도를 증가시키고, 간호사의 건강상태를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
최근 의료기관평가 인증에서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이 강화 되면서 환자안전은 환자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의료사고를 관리하여 환자의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모의상황을 활용한 환자안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입원환자에게 적용하여 교육 전, 후에 따른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 수행, 인식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또한 프로그램 적용 후 환자안전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한다.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소재 D종합병원 병동에 입원한 환자 30명이다. 2019년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자료수집 하였으며 자료처리 및 분석방법은 SPSS 23.0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paired t-test 로 분석 하였다. 연구 결과, 모의상황을 활용한 환자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입원환자의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 수행, 인식도 향상에 모두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임상환경에서 실제상황과 유사한 모의상황을 경험해봄으로써 입원환자에게 환자 안전에 효과적인 교육 방법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환자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환자의 지식 및 수행, 인식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임상에서 입원 환자의 환자안전 교육 시 교육 프로그램의 기초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 연구에서는 대형위그선 개발에 따른 운항요원의 양성 방향에 관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였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02년 12월 제76차 해사안전위원회에서 기존의 선박과 동일한 위그선의 충돌 회피규정 등 안전운항에 관한 잠정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였고, 지난 2005년 5월에는 위그선 운항요원의 운항지식, 운항기술 및 교육훈련 사항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위그선은 선박과 항공기의 복합형태인 새로운 운송수단임을 고려한 양성 교육과정 준비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조선 인프라와 기술력을 확보하여 대형위그선 건조는 기술적으로 실현가능할 뿐만 아니라 차세대 해상 수송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최근 적재량 100톤급 대형위그선 실용화 사업이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양 해양대학은 대형위그선 개발 시점에 맞춰 운항요원 양성을 통한 신규분야에 대한 블루오션 창출이라는 목표를 갖고 종합적인 연구와 체계적인 준비가 절실히 요구된다.
UAM(Urban Air Mobility)은 가까운 미래에 현실이 되는 항공교통 체계로 미래 첨단 기술의 결정체이다. 비행은 인간의 생명을 절대 보장하는 숭고한 철학에 기반한다. 성공적인 UAM 개발을 위해서는 비행안전에 기초한 개발철학이 필요하며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UAM 체계와 유사한 항공교통체계는 민간항공 운항체계이며 UAM 체계의 개발을 도모하는 효과적 비교 연구대상이다. 본 연구는 민간항공 운항체계와 민간항공 조종사의 경험을 토대로 안전한 UAM 체계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다. 그중에서도 UAM 조종사 양성과 교육훈련체계 수립을 위한 방안을 제언하였다. 현존 관련법규를 검토하여 UAM 조종사 양성기준을 제시하였으며 초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대안을 포함하였다. 또한 민간항공기의 접근구간 항법성능을 측정하여 UAM 운항환경을 비교 예측하였다. 이를 통해 SMS 기법에 기반하여 UAM 체계의 위해요인(hazard)을 식별하여 미연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방법론을 제시하였으며 UAM 로드맵의 올바른 정책 수립을 돕고자 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환자안전관리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간호교육 내 환자안전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 환자안전관리활동 수준 향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 3-4학년 35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수집 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t-test, ANOVA, 상관분석과 단계별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환자안전역량, 수행자신감, 대처 능력은 간호대학생의 환자안전관리활동과 유의한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회귀분석 결과, 간호대학생의 환자안전관리활동에 대한 유의한 영향요인은 환자안전역량, 수행자신감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대처는 간호대학생의 환자안전관리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환자안전역량, 수행자신감은 간호대학생의 환자안전관리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예측변수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환자안전관리활동 증진을 위해 환자안전역량, 수행자신감을 고려한 교육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보건의료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환자안전에 대한 태도와 수행자신감을 조사하여 응급환자관리를 위한 다학제적 환자안전 교육컨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2016년 06월 01일부터 06월 30일까지 J도 H 대학교와 C 대학교의 간호학과와 응급구조학과에 재학생 중 응급실실습을 경험한 3,4학년을 대상으로 편의 추출하였으며 145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를 SPSS 21.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환자안전에 대한 태도는 간호학과 학생이 더 긍정적이었으나, 환자안전 수행자신감 및 환자안전교육 경험에서 차이가 없었으며 의료오류를 목격한 경험이 있는 학생이 환자안전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수행자신감을 보여주었다. 연구결과를 통해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응급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사례 기반의 다학제적 융복합 교육컨텐츠 개발 및 효과 검증 연구를 제안한다.
해상교통관제사의 역량기반 교육훈련의 실시를 위해 개인의 역량을 파악하고 조직이 요구하는 수준에 대하여 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해상교통안전을 증진시키고 조직 내 전략적 인적자원관리를 위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신임 해상교통관제사의 역량기반 교육훈련 과정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로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npetency Standards)과 IALA 권고서 V-103/1에서 제시된 해상교통관제사의 직무역량을 통합하여 하나의 역량모델로 구성하고자 하였다.
안전측면에서 볼 때 각종 유해위험물질 정보분석은 산업현장의 교육자료 및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이러한 사전 교육을 통해 예비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유해위험물질로 인해 발생 가능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로 인해 각종 유해위험물질 정보를 제공하고자 1994년 말에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제시한 "화학물질의 위험특성 조사 및 MSDS의 제도화 연구 보고서"에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검색하는 도스용 프로그램이 개발되었고 국내에서는 통신을 이용한 서비스로는 KISCO-NET의 물질안전보건자료를 검색하는 대화형 방식의 서비스가 있다. 최근 들어 국외에서는 하이퍼텍스트 포맷을 사용한 그래픽환경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인 웹 브라우저(Web Browser)로 World Wide Web 서버에 구축되어진 물질안전보건자료를 검색하는 사이트(site)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웹 서버가 단순히 문서만 전송하는 것이 아닌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래픽 환경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 자료의 검색이 손쉽다는 점에서 웹상의 데이터 베이스화는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국내에는 물질안전보건자료를 웹상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한 웹 서버 구축사례는 없다. 따라서 1995년 초부터 작업을 시작하여 물질안전 보건자료를 검색하는 웹 서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축하였으며 현재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러 시범운전을 하고 있다.운전을 하고 있다.
본 연구는 선원들의 안전보건활동 실태조사를 통하여 선내 재해예방과 안전보건활동 대책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근 6개월 이내 승선경험이 있는 4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선원들의 안전보건활동 수준은 평균 68.82점이었으며, 작업장 정리정돈이 76.08점으로 가장 높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가 62.78점으로 가장 낮았다. 안전보건활동 수준 차이 검증결과 해상직원이 육상직원보다 높았고, 고학력자가 저학력자에 비해 높았다(p<0.01). 외항이 내항보다 높았으며, 특수화물선이 다른 선종보다 높았다(p<0.01). 선박의 크기는 대형선이 소형선에 비해 높았으며, 선령이 5년 미만 선박종사자에서 가장 높았다(p<0.01). 따라서 선원의 안전보건활동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개인 및 직무특성과 선박의 특성 차이를 고려한 다양한 안전보건교육프로그램의 개발, 선내 안전보건활동의 활성화 등 선원들의 재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선내 안전보건 활동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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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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