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기업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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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수명주기와 구조조정 (Corporate Life cycle and Restructuring)

  • 김정교;김아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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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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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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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기업이 개별 기업수명주기에 따라 선택하는 구조조정 전략이 재무적 곤경에 직면할 경우에 기업회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2001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의 3,593개 표본을 대상으로 로짓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기업수명주기별로 구조조정 전략의 선택에 차이가 있다는 실증분석결과, 기업 수명주기에서 성장기에 속한 재무적 곤경 기업은 사업 및 자산구조조정을 이용하여 기업을 회생시키고, 쇠퇴기에 속한 재무적 곤경 기업은 재무적구조조정을 이용하여 기업을 회생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내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본 연구의 결과는 기업의 수명주기에 따라 적합한 구조조정의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이산선택모형을 이용한 워크아웃기업의 회생요인 분석 (Success Factors of the Korean Corporate Workouts)

  • 강 동 수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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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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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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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기업구조조정의 세부수단을 계량화하고 각 수단과 워크아웃기업의 회생 여부 간에 유의적인 관계가 존재하는지를 확인하였다. 실증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채권자 및 채무자 관점 모두에서 워크아웃을 신청할 당시 기업의 채무구조가 동 기업의 회생 여부에 매우 유의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부분의 부채조정수단이 워크아웃기업에 큰 영향이 없었던 가운데 이 중 출자전환이 비교적 유효한 구조조정 수단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자구노력, 고용조정, 그리고 경영진 및 지배구조 교체는 워크아웃기업의 회생 여부에 미친 유의성이 낮았다. 워크아웃기업이 회생하는 데 있어서 세부적인 기업구조조정수단, 즉 채무재조정, 자구노력, 고용조정, 지배구조개선 등보다는 워크아웃 신청 당시 기업의 채무구조가 중요하였다는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워크아웃은 기업구조조정을 통한 효율적인 자원배분보다는 채권회수율을 제고하려는 채권자와 금융위기를 극복하려는 정책당국자의 유인구조에 충실하였던 제도라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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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대리문제와 부실기업에의 출자전환 (Agency Problems in Banks and the Efficiency of Restructuring Distressed Firms)

  • 이상우;박래수
    • 재무관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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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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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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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논문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워크아웃으로 지정된 44개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주거래은행의 부실기업에 대한 출자전환이 워크아웃 대상기업의 회생가능성 뿐만 아니라 은행경영자의 대리문제 유인에 따라 실행되었을 가능성을 실증분석하였다. 실증분석결과, 출자전환이 이루어진 기업들은 대개 기업규모가 크면서 주거래은행의 건전성이 양호하지 못한 경우에 이루어졌으며, 이들의 구조조정 성과 역시 성공적이지 못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출자전환 결정요인에 관한 로짓분석에서 부실규모가 크고 거래은행의 건전성이 불량할수록 출자전환의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구조조정의 성패결정요인에 관한 분석결과에서는, 기업규모가 클수록 구조조정시 실패할 가능성이 컸지만, 은행건전성이 우량할수록 부실기업의 회생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자전환여부와 은행건정성에 따른 부실기업 구조조정의 성과개선에 대한 분석결과에서도, 우량은행이 주도한 구조조정의 경우에는 출자전환한 기업의 사후성과개선이 두드러진 반면, 부실은행이 주도한 경우에는 정 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1998년 이후 진행된 국내부실기업의 구조조정과정에서 부실은행 경영자가 경제적 요인이 아닌 대리적 동기에 의해 출자전환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음을 시사한다. 그리고 이러한 분석결과는 구조조정 당시에는 출자전환기업의 재무상황이 열악하지만 구조조정 이후에는 성과가 좋아진다는 James(1995)의 주장과 국내출자전환기업의 사후성과가 더욱 악화된다는 박경서 외 2인(2002)의 주장간 차이의 원인이 주로 부실은행 경영자에 의한 대리 문제에 있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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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기업에서 구조조정의 공정성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 (Effect on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by the Fairness of Restructuring in Hotel Corporations)

  • 권문호;김용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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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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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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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 외국 선진호텔기업의 국내진출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호텔기업들은 효율적인 경쟁체제 구축의 방안으로 구조조정을 필요한 하나의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조정은 반드시 인력감축을 동반하기 때문에 잔류종업원들은 구조조정과정에서 공정성을 지각하게 되며, 구조조정을 실시한 호텔기업에서 잔류한 종업원의 공정성에 대한 인식은 호텔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호텔기업에서 구조조정 이후 살아남은 생존자를 대상으로 구조조정과정의 공정성 지각이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살펴보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실증 분석을 실시한 결과, 호텔기업의 잔류종업원들은 구조조정과정에서 절차공정성 및 분배공정성을 높게 지각할수록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은 높아지며, 조직몰입이 높을수록 조직시민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조선산업 구조조정과 지역사회 협력구조에 관한 연구 -거제시 신현읍을 사례로 - (A Study on the Restructuring of Shipbuilding Industry and the Structure of Community Cooperation - The Case of Sinhyeon-eup in Geoje, Korea -)

  • 우연섭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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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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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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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조선산업의 구조조정과 지역사회 협력구조 특성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신현읍은 조선 대기업의 입지로 급격한 사회$\cdot$경제적 변화를 경험하였다. 우리 나라보다 먼저 구조조정을 경험한 일본의 경우, 분업화와 집적화를 통한 조선산업의 입지구조재편과 기업-지방정부-지역주민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우리나라 조선산업 구조조정은 대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이 핵심이었기 때문에 기업간$\cdot$지역간 집적화나 협력구조가 정착되지 못하였다. 기업과 지역사회의 유기적 협력구조가 대규모 구조조정 이전에 구축된 일본의 경우와는 달리, 우리나라 조선산업도시는 구조조정에 따른 지역사회의 위기의식에서 기업-지역사회 협력구조가 출발하였다. 조선 대기업이 입지한 신현읍 지역은 중핵기업을 중심으로 구축된 생산영역간 연결고리는 회고하지만, 지역사회 협력구조는 미약한 현실이다. 기업, 공공기관, 지역주민, 지역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로컬 거버넌스로서의 지역사회 협력구조는 지역사회의 응집력 강화뿐만 아니라, 산업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일본경제(日本經濟)의 국제화(國際化)와 중소기업(中小企業)의 산업조정(産業調整)

  • 박준경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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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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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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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일본(日本)의 후진적(後進的) 중소기업구조(中小企業構造)는 경제(經濟)의 국제화(國際化)가 급속히 진전된 70년대에 크게 개선되었고, 이에 따라 중소기업문제(中小企業問題)에 대한 사회의 인식도 변하게 되었다. 국제수지(國際收支)의 흑자기조(黑字基調)가 정착되면서 급속히 진전된 경제의 국제화를 계기로 후진적(後進的) 중소기업구조(中小企業構造)가 개선된 일본의 경험은 우리 경제가 당면한 중소기업문제(中小企業問題)의 이해와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다. 경제(經濟)의 국제화(國際化)를 계기로 우리 경제에서도 중소기업구조(中小企業構造)를 개선하는 산업조정(産業調整)이 가속될 것이다. 경제구조(經濟構造)와 내외환경(內外環境)의 차이로 인하여 중소기업분야(中小企業分野)의 산업조정과정(産業調整過程)에는 일본의 경험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도 많겠지만, 경제 전반의 대외지향적(對外指向的) 기술(技術) 지식집약화(知識集約化) 과정(過程)에 의하여 규정되는 기본적 성격에는 차이가 없을 것이다. 중소기업과 관련된 경제운용의 기본방향은 이러한 중소기업분야(中小企業分野)의 산업조정(産業調整)이 시장기능(市場機能)에 의하여 점진적으로 진행되도록 유도(誘導) 지원(支援)을 강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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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생산경영을 위한 효과적인 협력.조정 메커니즘의 결정요인 (Determinants of Effective Coordination Mechanisms for Global Operations)

  • 김보원;이경진
    • 한국경영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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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영과학회 1998년도 추계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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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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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효율적인 글로벌 생산경영은 각국에 위치한 생산시설을 통제·운영(control)해야 하는 글로벌 기업(다국적기업)에게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각 나라에 위치한 생산시설은 글로벌기업의 생산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효율적인 글로벌 생산경영을 위해서는 이러한 글로벌 생산네트워크가 최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글로벌기업은 협력·조정 메커니즘(coordination mechanism)을 통하여 이를 달성할 수 있다. 글로벌 협력·조정 메커니즘(global coordination mechanism)이란 글로벌 기업의 본사와 해외자회사 모두의 생산활동에 상호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서로 협력하고 조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조직적 의사결정지원 시스템의 하나이다. 이는 협력·조정의 영역, 방법, 구조 등 세가지 기본 틀을 살펴봄으로써 이해될 수 있다는 것이 본 논문의 기본 전제이다. 이 논문에서는 한국 글로벌기업의 본사와 해외 자회사간 협력·조정 활동을 분석하여, 해외 자회사의 생산성과를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협력·조정 메커니즘의 결정요소를 파악하고자 한다. 실증분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가설을 검증한다. (1) 산업의 특성은 협력·조정 메커니즘과 글로벌 생산성과 간의 상호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2) 글로벌기업의 특성(예를 들어, 기업의 글로벌화 정도, 규모)은 협력·조정 메커니즘과 글로벌 생산성과 간의 상호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3) 산업과 기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협력·조정 메커니즘의 구성요소 (협력·조정 영역, 방법, 및 구조) 간의 적합성(fit)이 이루어졌을 때 글로벌 생산성과는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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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의 사업전략과 구조조정 (BT's Business Strategy and Restructuring)

  • 장석윤;조성원
    • 전자통신동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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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6호통권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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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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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영국 BT는 정부의 통신정책 및 대내외적인 사업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경쟁사업자들보다 앞서 새로운 사업전략을 수립 시행하는가 하면 적극적인 사업구조 조정을 통하여 기업가치를 극대화 시켜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 통신사업자들을 IMF 체제와 점점 치열해져가고 있는 시장경쟁 환경하에서의 기업생존과 나아가 세계적 통신사업자로 성장을 위해서 새로운 사업전략의 수립과 사업구조 조정이 당면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본 고는 이같은 문제에 도움을 얻고자 세계적 통신사업자인 BT의 사업전략과 사업 구조조정 사례를 조사 분석하여 우리에의 시사점을 도출해 보고자 한다.

구조조정기업의 주식성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tock Performance of Distressed Restructurings)

  • 장범식;황인덕
    • 재무관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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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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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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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기업도산절차의 목표라 할 수 있는 사후적 효율성(ex post efficient outcome) 을 분석한다. $1980{\sim}2004$년 기간중 구조조정을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 종결 이후의 주식성과를 분석한 결과 종결 공시 이전부터 공시일까지는 대부분 양(+)의 AR을 보였으나, 공시일 이후에는 워크아웃을 제외하고는 음(-)의 반응을 보였다. 장기성과를 분석한 결과 워크아웃 종결기업의 경우 공시월 이후에 고성과(overperformance)의 특성을 보인 반면, 화의 및 회사정리 종결기업은 종결공시월 이전에는 고성과, 공시월 이후에는 저성과(underperformance)를 보였다. 시장모형기준 종결후 24개월 누적비정상수익률을 종속변수로 한 횡단면 분석에서는 자산감축비율과 주주집중도, 최대주주지분율이 높을수록 장기성과는 긍정적이었으나, 최대주주 변경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조정 수단별 성과측면에서는 워크아웃의 성과가 가장 우월하며, 구조조정 신청시 공시효과와 종결 이후의 장기성과에서 화의의 성과가 가장 취약함을 확인하였다. 구조조정 개시 및 종결공시효과에서는 회사정리의 성과가 가장 취약함을 확인하였다. 한편, 최대주주 변경기업은 변경되지 않은 기업에 비해 장기성과에서 유의한 저성과를 보였으며, 횡단면 분석에서도 최대주주 변경은 장기성과에 부정적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효율성과 수익성이 취약한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조기종결 판단시 M&A를 통한 조기 채무상환 가능성보다 경제적 독자생존 가능성에 대한 보다 신중한 판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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